위종관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2. 생애
위종관은 1909년 8월 10일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단산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33년 10월 장흥군 관산면 옥당리에서 유재성(劉載星)·정진수 등과 함께 비밀결사 전남운동협의회(全南運動協議會)에 가입하여 농민조합을 조직하고 각 부락 농민조합내에 청년반·농민반을 두게 하여 노농운동(勞農運動)을 전개하다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 후 1936년 12월 28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무죄를 언도받았으나 검사의 불복으로 공소가 제기되어 1937년 7월 19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장흥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91년 9월 26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위종관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1991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