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도
衛仲道
생몰년도 미상
1. 소개
후한 말의 인물.
하동 사람으로 채염과 결혼했지만 요절했다고 하며, 채염과의 사이에서는 자식이 없었다.
2. 창작물에서
삼국지 천도의 주인에서는 위영(衛寧)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태학 개혁을 하려는 유성에게 하옹이 채옹을 끌어들이라고 하는데, 채옹이 위정과 자식들에게 결혼 약속을 시킨 사실로 인해 위정의 아들들에게 관직에 진출하게 해서 채옹에게 은혜를 베풀두라고 하자 형인 위기(위개)와 함께 하옹 휘하의 영사에 임명된다.
하옹의 지시로 재물 출납의 일을 맡다가 도위승에 임명되었으며, 유성이 새로 등용한 서황과 함께 하동으로 향해 위중도는 염전 거래를 담당했다. 서하태수 최주평의 도움을 받아 강거와 거래를 해 소금 오천 석을 대가로 한혈마 3필을 받아 유성의 군영에 보냈다. 염전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염철의 산지인 하동에서 나고 자란 덕인지 남다리 뛰어난 상재를 가지고 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