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평
崔州平
(? ~ ?)
후한 말과 조위 인물. 박릉 사람. 최열의 차남, 최균(崔均)의 동생.[1][2][3]
흔히 최주평으로 알려져있는데 본명은 균(鈞)[4] , 즉 최균(崔鈞)이고, 자가 주평(州平)이다.[5]
양양에서 서서, 제갈량 등과 친하게 지냈고, 제갈량이 스스로 관중과 악의에 비유할 때 모두가 수긍하지 않았지만, 서서와 함께 이를 인정했다. 촉서 동화전에 따르면 제갈량에게 여러 번 장점과 단점을 지적해주었다고 하며, 뒷날 위나라에 출사해 호분중랑장과 서하 태수를 역임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유비가 제갈량을 등용하기 위해 처음으로 찾아갔을 때 유비와 만나게 되자 역사는 치와 난이 반복된다는 치란의 도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유비를 비롯한 정치인들이 하는 일은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헛된 일이라며 부정한다.
곧이어 유비가 초려로 제갈량을 찾으러 왔다는 이야기를 듣자, 유비에게 자신도 제갈량을 찾아왔지만, 어디 갔는지 모른다는 대답을 남긴 채 산길을 따라 떠났다. 이에 장비는 기대하던 공명과의 만남은 고사하고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는 선비와 쓸데없이 한가로운 이야기만 나눴다고 투덜거렸지만, 유비는 "도 닦는 사람이라면 능히 할 수 있는 얘기이다." 라고 반박하며 주평을 감쌌다.
이에 관우가 "그의 말이 옳다고 여기십니까?"라고 묻자 유비는 "그 사람들의 가운데서는 옳을 수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에게 통용되는 논리는 아닐 것이다."라고 답한다. 관우가 다시 "그럼 왜 그걸 끝까지 들으셨습니까?"라고 묻자, "천하 만민을 구할 수 있는 말 한마디라도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였다."라고 대답하여, 그가 민중을 대변하고 굽어살피는 성군이 되고자하는 밝은 뜻을 비추었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11 콘솔판 이후로 등장하지 않았다가 삼국지 13 PK에서 복귀했다. 능력치는 12/6/74/81이고 특기는 상업 2/문화 2/교섭 1/언변 4. 전수특기는 언변으로 전법은 수비명령. 일러스트는 두 손을 모은 상태에서 아래로 내린 채 무엇인가를 설명하려 하고 있다. 평소에 내정 셔틀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12, 무력 6, 지력 68, 정치 70, 매력 66으로 전작에 비해 지력이 6, 정치력이 11 하락했다. 개성은 석병, 소욕, 주의는 예교, 정책은 병기강화 Lv 2, 진형은 정란, 충차, 전법은 정란, 친애무장은 서서, 제갈량, 혐오무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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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도 등장하여 제갈량을 만나러 가는 유비를 만나 제갈량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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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 시리즈의 제갈공명전에서 방통, 제갈량과 함께 취업준비생으로 나왔다.
신삼국에서는 난데없이 제갈량의 제자로 등장한다.[6]
(? ~ ?)
1. 개요
후한 말과 조위 인물. 박릉 사람. 최열의 차남, 최균(崔均)의 동생.[1][2][3]
흔히 최주평으로 알려져있는데 본명은 균(鈞)[4] , 즉 최균(崔鈞)이고, 자가 주평(州平)이다.[5]
2. 정사
양양에서 서서, 제갈량 등과 친하게 지냈고, 제갈량이 스스로 관중과 악의에 비유할 때 모두가 수긍하지 않았지만, 서서와 함께 이를 인정했다. 촉서 동화전에 따르면 제갈량에게 여러 번 장점과 단점을 지적해주었다고 하며, 뒷날 위나라에 출사해 호분중랑장과 서하 태수를 역임했다.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유비가 제갈량을 등용하기 위해 처음으로 찾아갔을 때 유비와 만나게 되자 역사는 치와 난이 반복된다는 치란의 도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유비를 비롯한 정치인들이 하는 일은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헛된 일이라며 부정한다.
곧이어 유비가 초려로 제갈량을 찾으러 왔다는 이야기를 듣자, 유비에게 자신도 제갈량을 찾아왔지만, 어디 갔는지 모른다는 대답을 남긴 채 산길을 따라 떠났다. 이에 장비는 기대하던 공명과의 만남은 고사하고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는 선비와 쓸데없이 한가로운 이야기만 나눴다고 투덜거렸지만, 유비는 "도 닦는 사람이라면 능히 할 수 있는 얘기이다." 라고 반박하며 주평을 감쌌다.
이에 관우가 "그의 말이 옳다고 여기십니까?"라고 묻자 유비는 "그 사람들의 가운데서는 옳을 수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에게 통용되는 논리는 아닐 것이다."라고 답한다. 관우가 다시 "그럼 왜 그걸 끝까지 들으셨습니까?"라고 묻자, "천하 만민을 구할 수 있는 말 한마디라도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였다."라고 대답하여, 그가 민중을 대변하고 굽어살피는 성군이 되고자하는 밝은 뜻을 비추었다.
4. 미디어 믹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11 콘솔판 이후로 등장하지 않았다가 삼국지 13 PK에서 복귀했다. 능력치는 12/6/74/81이고 특기는 상업 2/문화 2/교섭 1/언변 4. 전수특기는 언변으로 전법은 수비명령. 일러스트는 두 손을 모은 상태에서 아래로 내린 채 무엇인가를 설명하려 하고 있다. 평소에 내정 셔틀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12, 무력 6, 지력 68, 정치 70, 매력 66으로 전작에 비해 지력이 6, 정치력이 11 하락했다. 개성은 석병, 소욕, 주의는 예교, 정책은 병기강화 Lv 2, 진형은 정란, 충차, 전법은 정란, 친애무장은 서서, 제갈량, 혐오무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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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도 등장하여 제갈량을 만나러 가는 유비를 만나 제갈량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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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 시리즈의 제갈공명전에서 방통, 제갈량과 함께 취업준비생으로 나왔다.
신삼국에서는 난데없이 제갈량의 제자로 등장한다.[6]
[1] 후한서(後漢書) 최인전(崔駰傳)에 나온 동취 일화에 등장하는 최균은 자가 등장하지 않아 형인지 동생인지 알기 힘들다. 왜냐하면 구주춘추라는 문헌에서는 형 최균이 동생 최균의 이름으로 나왔기 때문이다.[2] 형의 자는 원평이다. 그 근거는 배송지 주로 인용된 구주춘추와 양조의 위국통에 기록되어있다.[3] 최씨보라는 책에서 최주평은 최균(崔均)의 동생이라고 나온다.[4] 최주평의 형인 최원평은 이름이 균(均)이다. 한국어 독음이 같지만 한자가 다르다.[5] 근거로 신당서 재상세계 최씨에서 최균의 자가 주평이라고 나와있다.[6] 유비가 제갈량이냐고 물어보자 제 스승(師)는 왜 찾느냐고 물었고, 최주평과 담화한 유비가 "공명의 제자(學生)조차도 심오한데 제갈량은 어떠할지"라는 대사를 함으로써 사제 관계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