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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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물어의 등장인물. 위 이미지는 다크 마터에게 조종당하는 모습.
윗치할머니. 66세. 하지만 겉모습은 윗치에서 머리만 은발로 해놓은 정도.
셰죠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마도물어 마도사의 탑의 최종보스로 나온다.
별의 궤도를 움직일 수 있는 수준의 마력을 지닌 초강력 마도사로 등장. 16세의 나이에 별을 떨어트려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다크마터의 음모를 분쇄하고 세상을 구했으며, 영웅대접을 받지 않고 숲속으로 들어가 조용히 살고 있다. 누구한테 선택받은 것도 아니고 파티가 있는 것도 아닌 그냥 자기 혼자서 뛰어난 능력으로 세계를 구한 무시무시한 여자. 세상 사람들은 '별의 궤도가 약간 바뀌었다'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다. 천문학자들 사이에선 난리가 났다지만... 다크마터의 발언을 기준으로 할 때, 50년의 세월에 빛이 바랜 마력의 수준이 '세계멸망이 가능한' 정도.
다른 마법사의 마력을 흡수할 수 있는 셰죠가 이런 강력한 마력을 지닌 윗시의 소문을 듣고 그녀의 마력을 가로채기 위해 그녀의 탑을 오르게 된 것이 마도사의 탑의 메인 스토리.
하지만 사실 이 탑은 견습 마녀이자 자신의 손녀딸인 윗치의 훈련을 위해 준비한 탑이었고, 이 탑에서는 마력이 봉인당한 채 기초부터 단련을 해야 한다. 그것도 모르고 세죠는 윗시가 준비한 훈련용 퍼즐들을 윗치 대신 소화하고 탑의 정상에 올라가 윗시와 싸우게 된다.[1]
최상층까지 올라가면 다크마터에게 몸을 빼앗긴 윗시와 전투를 하게 된다.
패턴은 이전 시리즈의 보스들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마도물어 시리즈를 몇 번 깨봤다면 그리 어려울 것은 없다. 다만 최종보스답게 스케일은 엄청난데, 메테오 샤워, 블랙홀 같은 화려한 마법들로 무장했다.
기본적으로는 방어 마법을 깔고 여유가 있을 때마다 다이아큐트로 힘을 모아 아레이어드 스페셜로 공격하고, 윗시가 힘을 모을 때는 리바이어를 써서 다음에 올 공격을 반사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
여담으로, 66세의 나이에도 윗치랑 별로 다를 바 없는 외모를 가질 수 있는 건 마도력과 화장술 덕분인 듯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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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살_할머니의_위엄.jpg
저런 외모 덕에 니코니코에서 이 캐릭터가 나오면 로리할멈이라는 글로 화면이 도배된다.
컴파일 클럽이라는 컴파일의 팬클럽 잡지에서는 누드집을 출간했다는 뉴스가 떴다(...).

[1] 이상한 던전에서 레벨1로 돌아가서 던전을 탐험해야 하는 것과 비슷하다.[2] 마녀들은 마도력으로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