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록맨 대시 시리즈)
록맨 대시 시리즈의 등장인물. 고대인이 만들어 낸 지구 관리용의 시스템. 마더라고 불리는 존재이다. 성우는 하라 후미나.[1]
과거에는 마스터의 의지를 이어받은 록맨 트리거가 시스템을 파괴하려고 했을 때 그와 대립하였으나 점점 중립적인 입장을 취한다. 그 후 지구에서 트리거와 세라가 전투를 벌였을 때 세라를 금단의 땅에 봉인. 그것을 계속 지키고 있었다.
10년 전 빈사 상태로 쓰러져 있던 마틸다의 몸을 자신의 신체의 파트를 이용해서 살려주었으나 역으로 자신의 육체가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리고 잠시 마틸다의 몸을 빌렸다고 한다. 그렇기에 그녀의 모습으로 더 많이 등장하는 편.
그 때문에 명령에 복종을 할 수 밖에 없는 세라와는 달리 자유롭게 행동을 할 수 있다. 후반에는 록 볼넛이 트리거 시절의 기억을 되찾는 것을 도와주며 자신의 시중을 들어주는 가가와 같이 록에게 협력하여 세라가 실시한 인류 재생 계획을 막을 수 있도록 헤븐의 최심부까지 침입하는 것을 도와준다.
그리고 록에게 패배하고 육체가 망가진 세라에게 자신의 본래 육체를 빌려주며 록 일행이 헤븐의 기능이 정지해버리고 지구로 내려갈 수단이 없어진 자신들을 데려올 때까지 헤븐에서 기다리게 된다.
2편을 플레이하다 보면 듣게 되는 2명의 여신에 관련된 전승 중 지상의 여신이 바로 유나이다. 금단의 땅에서 실종되었다가 갑자기 구조된 사람들은 대부분 "한 소녀를 보았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게 어떤 시점을 기준으로 소녀가 성인 여성으로 바뀌었다고. 이를 보면 금단의 땅에 발을 딛었다가 조난당한 사람들을 구조해온 걸로 보인다.
여담으로 외형은 록맨 대시 발매 7년 뒤에 나온 보컬로이드인 하츠네 미쿠를 굉장히 닮았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