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샤 이스칸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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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함 야마토 2199의 등장인물.
원작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오리지날 캐릭터이다. 성우는 모리 유키의 성우도 맡은 쿠와시마 호우코. 북미판도 마찬가지로 모리 유키랑같은 말로리 로닥.

1. 상세


이스칸다르 성인(星人)으로 이스칸다르의 제3 황녀. 사샤 이스칸다르와 함께 스타샤 이스칸다르의 여동생이다. 가밀러스 제국의 공격으로 멸망해가던 지구에 언니인 스타샤의 부탁으로 지구로 와서 파동 엔진 기술을 전해준다. 이 덕분에 지구는 야마토 계획을 시작할 수가 있었다. 그녀의 뒤를 이어서 지구로 온 것이 바로 사샤. 참고로 원작에서는 사샤 혼자서 지구로 와서 파동엔진의 설계도를 전달해주었다.
야마토 계획이 시작되기 1년 전인 2198년에 행방불명. 지구에서는 그녀가 사망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었다. 야마토의 승무원인 모리 유키는 이스칸다르인과 너무 비슷하게 생긴데다가 1년 전 사고로 기억을 모두 잃고 가족이 사고로 사망하고 히지카타 장관이 입양하였다는 점, 이스칸다르의 컴팩트를 가지고 있던 점을 들어 그녀가 사실 유리샤 이스칸다르가 아닐까 하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지구로 온 유리샤는 안내원이었던 모리 유키와 함께 다녔다. 야마토 계획이 시작되기 1년전 유리샤와 유키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 때 유키는 기억을 잃고, 유리샤는 의식불명에 빠진다. 지구의 의학 기술로는 유리샤를 다시 깨울 수 없었다. 이에 인류는 그녀의 육체를 냉동보관하고 우주전함 야마토의 자동항법실에 엄중히 보관해두고 자동항법 장치의 중핵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원래대로라면 유리샤가 야마토에 탑승해서 이스칸다르로 향하는 항로를 알려줘야했지만, 그녀가 의식불명에 빠졌기 때문에 그녀의 기억을 트레이스 하여서 항로 장치로 한 것이다. 도의적으로 용납할 수가 없는 행동이기에 함장과 일부 인원만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유리샤를 이스칸다르에 무사히 데리고 가는 것도 야마토의 임무 가운데 하나였던 것이다.
그녀의 정신은 아직 살아있었기에 함내 여성 승무원인 미사키 유리아의 몸에 자주 빙의해서 밖으로 돌아다녔다. 유리아가 간혹 가다 머리를 풀고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행동을 한 것은 전부 유리샤가 빙의한 상태였던 것.
야마토가 칠색성단에서 도멜의 함대와 결전을 벌일 때, 유리샤를 납치하기 위해 함내로 잠입한 특작부대의 총격에 호시나 토오루가 맞고 쓰러지자, 유리아는 엄청난 정신충격을 받게 되고 이 충격탓인지 유리샤는 유리아의 몸에서 벗어나 의식을 되찾고 항행장치에서 나오게 된다. 목소리도 이때부터 나오게 된다. 모리 유키가 그녀를 유리샤로 착각한 프라켄의 함대에 납치당해서 가밀라스에 끌려갔을 때 그녀가 있는 곳을 알려주고 가밀라스와 이스칸다르가 쌍둥이 행성이라는 것을 야마토의 승무원들에게 알려준다.
유키가 가미라스로 끌려가기 전에 들렸던 감옥행성에 코다이와 함께 정찰을 가게 되는데, 정찰함에 숨어있었던 이토 신야[1] 덕택에 불시착해버려서 포로가 되고 말았다. 그런데 감옥행성에서 폭동이 일어나 이토가 구해줘서 탈출하나 이토는 해치운줄 알았던 병사의 총격에 사망, 그녀를 끝까지 유키라고 믿고 있었던[2] 이토는 유리샤에게 지구를 부탁한다고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
이후 야마토와 함께 행동하면서 모리 유키가 구출된 이후에는 모성인 이스칸다르로 돌아와서 언니 스타샤와 재회한다. 스타샤는 지구인들이 자신의 친동생의 목숨을 희생하며 전해준 파동엔진을 무기로 전용한 사실에 분노하여 코스모 리버스 시스템을 달라는 지구인들의 요구를 거절하려고 했지만, 유리샤의 진심어린 간청으로 마음을 돌리게 되었다.[3]
야마토가 이스칸다르를 떠날때 유리샤는 자신은 가밀라스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가밀라스 행성으로 가게 되었다는 것을 알리고 야마토 일행과 헤어진다. 이스칸다르로 코다이 마모루가 이성인들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주었다면, 유리샤는 지구인들을 가장 잘 이해하고 끝까지 도와준 은인 중의 은인인 셈이다.
고귀하고 신비스러워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약간 맹한 구석이 있고 동문서답을 해대는 사차원적인 구석이 있다. 이는 성숙된 육체에 비해 실제 나이는 어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4] 하지만 순진하면서도 상냥한 성격의 소유자. 여담으로 습관인지 위 사진에서처럼 손가락으로 옆머리를 꼬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불완전한 나인의 존재를 간파하는 등[5]맹한 구석 속에 꽤나 날카로운 판단을 보여준다. 또한 담당 성우인 쿠와시마 호우코의 중복 더빙이 많았던 덕에 비전투원인 유리샤도 수록 음성이 있다.

2.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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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1] 선상반란을 일으켰다가 진압돼서 독방에 갇혀있었는데 칠색성단에서의 전투로 야마토가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그 독방구역도 박살이 나버렸다. 이토는 탈출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가 죽은줄로 알고 있었다.[2] 그녀의 몸이 동면상태로 자동항법실에 있을 거라곤 아무도 상상도 못 했고, 그 사실을 알고 있었던 건 함장과 부함장 뿐이었다. 그래서 매우 닮았고 메시지 캡슐을 가지고 있었던 유키가 그녀라고 생각했던 것.[3] 게다가 레도프 히스 가밀라스 부총통의 간청도 있었다. 아벨트 데슬러가 발레라스에 633공구를 투하한 것을 야마토가 막아준 덕분에 살았다는 내용으로.[4] 긴 차원항행 탓에 그렇다고 한다.[5] 나인의 원래 정체가 ERS-100이지만 나인 스스로가 자신이 불완전하다 생각하여 자기 스스로를 SYSTEM-99이라 명명했다. 안드로이드 육체를 얻게 된 뒤 얻은 이름의 나인은 SYSTEM-99에서 따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