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스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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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른쪽의 인물
1. 개요
2. 여담


1. 개요


한국 라이트노벨인 스트레이의 등장인물. 유한울의 히로인이 서진희라면, 스트레이히로인은 이쪽이라고 일켣어도 이상할 것 없을정도로 크나큰 비중을 차치하는 인물[1]이나 '''남자다'''. 외모 또한 소녀로 봐도 위화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 아름답게 생긴 덕분에 유한울은 이 소년의 미모에 잠시 넋을 놓았다가 남자라는걸 깨닫고 곧 자기혐오에 빠졌다. 지못미.
첫등장이 상당히 강렬한데, '''알몸'''으로 나타난 것도 모자라 유한울에게 고개를 숙이며 "제 이름은 유마, '''당신의 반려자[2]가 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부디 절 거두어주세요"라고 했다.
사실은 유한울을 대신해 전도세계로 끌려들어간 유정의 부탁을 받아 한울을 지키러 왔다고 하며, 유마 본인 또한 유정과 같은 결 어긋남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라 한울 집에서 얹혀살게 된다. 그래서인지 작가는 스트레이의 장르를 '''미스테리 스릴러 SF판타지 동거남 키우기!'''라 밝힌 적도 있다. 물론 스트레이는 BL물이 아니니 너무 신경쓰지 말자.(…)
그러나 결 어긋남을 유지하려면 유한울과 신체접촉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유한울이 외출할 때에나 어둠과 거울에 노출될 시엔 시도때도 없이 들려붙어 유한울이 서진희와 한연주에게 의심을 잔뜩 받게 만드는 주범.[3][4]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알몸 와이셔츠'''를 고집하거나 자꾸 반려자라고 해대는 등 여러가지 정신적 데미지를 주는 행동을 한다. 그래서인지 유한울은 남자 주제에 애교 부리거나, 시도 때도 없이 민폐(?)를 끼치는 유마를 마가 끼인 녀석이라고 까대고 괴롭혀대지만, 사실 그도 싫지 않은 눈치. 오히려 유마에게 '''가족애'''를 느껴 마음속 깊이 사랑하게 된다.[5]

어디에 떨어졌는지도 모를 이 소년의 정체가 의외로 일찍 밝혀지는데, 원래는 여성이었으며 '''그 정체는 D의 바이올린의 여덟번째 현 비오티'''. 전도세계에서 유한울을 호시탐탐 노리는 D의 바이올린 출신이였으나 유정의 의지에 의해 D를 배반, 현실세계로 넘어온 것. 현실 세계에 남자인 것 또한 여기로 넘어오면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강제 성전환당한 것이다.[6]
여성, 즉 비오티일때의 모습이 굉장히 싸늘하고 똑 부러져서 이중인격이 아니냐는 언급이 있었는데 사실은 비오티일때의 모습이 진짜 성격에 가깝고(…) 유한울과 함께 있을때의 모습은 비오티의 성격에서 긴장이 풀린 상태라고 한다.(약간의 내숭도 섞어있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긴장을 풀며 편안하게 구는 것은 유마에 있어 당연한 현상일지도.
어쨌거나 유한울의 유마에 대한 감정과는 별개로, 여공명을 비롯한 레인보우 기관은 그(그녀)를 전도세계의 D의 바이올린출신이라는 것 만으로 잠입 스파이라고 끊임없이 의심해댄다.[7] 확실히 굳이 D의 바이올린이 아니였더라도, 작중에서 보여준 행동들 덕분에 의심받아도 이상할 건 없다. 실제로도 유마는 의심을 받을라 하면 툭하면 사라지는 것쯤은 기본에, 끝끝내 진실을 숨긴데다, 거짓말을 한것도 모자라 수행체들과 함께하는 장면도 있었으니. 까놓고 말하자면 사실상 스트레이는 믿을 사람이라곤 하나도 없다. 유한울의 1인칭 시점으로 돌아가는 작품인 덕분에 누가 진실을 말하고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판단할 수가 없기 때문.
정체야 어떻든 불안정해 툭하면 전도세계로 끌려가는 유한울을 언제나 구해주고 조언해주는 등, 그의 보조계 역할을 해오다, 유한울의 관측자로서의 능력이 완성을 이룬 어느날 '''반려자 자리에서 물려나겠습니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녀의 정체는 유한울의 아버지인 유정의 복제인간, 즉 레프리컨트. 복제인간은 본디 자아를 가질 수 없으나, 비오티에게는 유정의 잔류사념이 남아있는 덕에 한울에 대한 맹목적 모성이 눈을 떠 버려 자신을 '''유마'''[8][9]라고 칭하며 자아를 얻은 뒤, D의 바이올린을 배반해 유한울이 자기 곁으로 도약시킨 것이다.[10]
그리고 5권에서 사라진 그녀(그)의 행방이 드러나는데… 그 이후는 이 항목 참조(스포일러).
참고로 평행세계에는 '''여자 유한울'''과 사귀거나 '''엄친아 유한울'''과 BL찍는 위업을 달성한다. 강하다.

2. 여담


유마는 '''이 세계에 존재할 수 없는''' 인물이다. 그녀의 복제인간인 탓도 있겠지만[11], 유한울의 무한루프의 한 축을 담당하기 때문이라고.
그 덕분에 유한울처럼 초인동맹에 어서 오세요에서 등장할 수가 없다. 전도세계와 물질계의 혼혈인 유한울[12]과 더불어 다른 세계에서 또 다른 자기자신이 존재치 않는 인물.

[1] 사실상 '''진히로인'''이다.[2] 그런 의미의 반려자가 아닌, 유한울이 전도세계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자신의 결 어긋남 능력으로 진정시킨다는 의미의 반려자다. 사실 유정도 반려자였다.[3] 유마의 육체가 남자라 잘 넘어갔지만… '''그런데 여자 유한울은 어떻게 넘긴거지?'''[4] 여동생으로...[5] 연애적 감정은 아니다.[6] 그런 의미에서 유정도 원래 여성이었다. 이 때 유한울은 자신의 아빠가 사실은 엄마였다,는 것에 혼란을 느낀다(…)[7] 그래서 유마가 여공명과 사이가 극히 나쁘다.[8] 마유(魔乳)를 거꾸로 읽은 것.[9] 마유는 아기의 모체의 여성호르몬이 아기에게 남아 아기에게서 젖이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모체에서 전해진 여성호르몬이 아기에게 전해진것.[10] 한울의 아버지의 복제라 한울과 링크가 있는데다, 당시 한울은 지독한 외로움에 아버지를 필요로 해서 무의식적으로 유마를 차원이동시킨 것.[11] 복제인간이더라도 유마가 자신만의 자아에 눈을 뜬 시점부터 유정과는 별개의 인물이건만…[12] 그리고 그의 아들인 유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