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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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재원의 소설인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주인공인 유가인의 아버지이자 스트레이(stray)의 주인공이며 아포칼립스 나이츠의 일원인 정복의 기사. 1990년 11월 11일에 태어났으며, 전도세계와 중심우주의 혼혈이기에 인지로 우주의 파동함수를 조종할 수 있어 날때부터 차원여행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유일한 인물이다.
2009년도의 한성 고등학교에 3학년으로 재학 중이며, 외모는 꽃, 성적은 우수, 3년간 일편단심인 히로인 서진희의 관심을 독차지하며 살고있는 엄친아[1]나 사실은 전도세계와 중심우주의 혼혈인 덕에 자신을 노리는 D의 바이올린과 수행체들에게 언제나 목숨을 위협당하고 있다.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아버지, 유정은 아들인 한울이 태어났을때부터 온갖 과보호를 해댔으며, '''거울에 가까이 가지 마''', '''밤에 혼자 있지 마'''라고 가르쳤다. 덕분에 어릴때부터 파파보이 취급 받는 '''왕따'''였으며, 아버지의 과보호, 과애정에 한울은 점차 자라면서 부담을 느끼게 되고, 중학생때 끝끝내 말다툼을 벌여 거울 앞으로 달려가는 선택을 하게 된다. 이 때 최초로 수행체를 습격을 받게 되었는데, 아버지인 유정은 얼어붙은 한울을 밀쳐 대신에 자신이 수행체들에게 붙잡혀 거울속으로 끌려간다. '''그걸 본 어머니는 미쳐버려''', 아버지와 어머니를 동시에 잃은 한울은 트라우마에 걸려버린다.[2]
그 이후로부터 언제나 거울과 그림자를 두려워하게 되고, "세상은 위험으로 가득차 있다"는 말을 입에 달게 되며 반지하 자취방에서 사방에 촛불을 켜놓고 3년을 보내면서 괴물에게 끌려갈까 하루하루 숨죽이며 보내는 등 굉장히 불우하게 살아가게 된다. 그런 주제 죄책감이 무척 강해 자신의 존재가 남에게 해가 된다고 생각해(일단 아버지를 죽게 했다는 트라우마가 있고, 자신과 얽히면 100% 거울속으로 끌려갈 위험이 크니 당연), 남과 인연을 쌓으려 들지도 않는다. 자신의 소중한 소꿉친구인 서진희에게 까칠하게 대하는 것도 그 때문.
그렇게 괴롭게 살아가던 도중, 자신을 대신해 전도세계로 끌려들어간 유정의 부탁을 받아 한울을 지키러 왔다는 '''자칭 반려자 유마'''를 만나게 된다. 유마에 의해 아버지 유정은 원래 전도세계의 인물이었으며, 전도세계와 중심우주의 혼혈인 관측자를 만들기 위해 중심우주로 넘어오며 한울을 얻었으나, 그 순간 부성애에 눈을 떠버려 원래 세계를 배신해 '''결 어긋남''' 능력으로 전도세계에서 탐지가 불가능하도록 좌표를 흐트려놓으며 아들을 줄곧 지켜왔다는 진실을 알게 된다. 유정이 한울과 신체 접촉이 잦았던 것 또한 결 어긋남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유정이 한울과 신체접촉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어둠과 거울에 노출되어 있어도 D의 바이올린과 수행체들은 알아차리지 못한다.
유마 또한 유정과 같은 '''결 어긋남'''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한울은 반려자라는[3] 그와 동거에 들어가게 되나, 유정과 '''유한울을 지킨다'''는 조약체결을 맺은 타차원기관 레인보우의 일원인 여공명이 유마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며 접촉해오는데…
이후 유마 항목 참조.(보는 순서는 유마→아버지 유정→여공명→어머니 유정→로스트의 유한울→서진희를 권한다.)
'''라스트'''(스트레이 1~5권)의 유한울과 달리, '''로스트'''는 거울을 보지 않는 선택을 한 유한울이 있는 세계다. 라스트의 유한울이 유마와도 함께하는 미래를 쟁취하기 위해 무한루프에 접어들면서 로스트 세계가 유지되었는데, 이때의 아무것도 모르는 유한울은 서진희와 함께하나 얼마안가 깨져버린다.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와도 관계가 단절되면서 험난한 인생 굴곡을 겪었지만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가정을 꾸리고, 어떻게든 잘 살아보려 노력하고 있었으나 가족여행 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오라전대 14권 외전에서 사망일이 나오는데 2031년 3월 14일이다. 스트레이 4권에서 그가 교통사고로 죽게 되는 이유가 나오는데, 그가 그동안 쌓아온 업보 때문이라고. 그가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그가 쌓아온 업보의 양은 상당했다.
사실상 따지고 보면, 태어난 것 자체가 죄라고 할 수 있는 비운의 인물이다. 전도세계와 중심우주의 혼혈인 유한울은 '''전 차원에서 단 한 명뿐'''이기에 파생우주의 유한울들은 중심우주의 유한울의 결정에 따라야만 한다. 정상적인 사람 같으면 a의 선택을 한 '''지금의''' 자신과 b의 선택을 한 '''평행세계의 또 다른 자기 자신'''이라는 성립이 가능하지만, 유한울은 그게 불가능하기에 파생우주의 유한울들이 이미 자신만의 선택을 해도, 중심우주의 유한울(진짜 유한울)이 다른 선택을 하면 '''파생우주의 유한울들의 선택이 수정되어서''' 중심우주의 선택을 강제적으로 따르게 된다. 그렇기에 5권에서 진희와 사귀는 세계의 유한울과 연주와 사귀는 세계의 유한울이 중심우주의 유한울을 죽이고 자신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발악했던 것.
이 때 '''중심 우주의 유한울'''이 저지른 죄업을 알게 된 파생우주의 또 다른 유한울(꿈으로 다른 차원을 인지하는 덕에 중심 우주의 유한울이 저지른 짓을 알 수 있었다)은 아버지를 죽이게 한 중심우주의 유한울을 증오하게 되어버려, 꿈을 꿀때마다 유한울들을 목졸라 죽이나, 다음날이면 유한울들이 언제 죽었냐는 듯 멀쩡히 돌아다니는 것에 절망에 빠지는데[4], 어느날 자신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를 버린 어머니 유정과 그녀의 아들인 유한울을 끔찍히도 증오하고 있는 여공명과 이해관계가 맞물린 '''여자 유한울'''은 그의 손을 잡아, 그렇게 남자는 첫번째 현 '''에센'''이 되었고, 여자는 두번째 현인 '''키르히너'''가 되었다.[5]
다른 D의 바이올린 또한 마찬가지. '''첫번째 현 에센'''과 '''여덟번째 현 비오티'''를 제외한 D의 바이올린은 사실 모두 '''파생우주의 유한울'''이였다.[6] 그동안 유한울을 괴롭혀왔던 것들의 정체가 또 다른 세계의 유한울이었다니 그저 충격과 공포.[7]
그런 의미에서 '''중심 우주의 유한울들'''[8]의 업보가 굉장히 깊다고 할 수 있겠다. 그가 원치 않게 끌어들인 사람들(주로 유한울들)만 해도 엄청나니….
여담이지만 '''여자 유한울'''들은 뭘 해도 망하는 것 같다. 중심우주의 유한울(정확히 말하면 로스트)이 나중에 여자와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게 되므로 존재 자체가 붕괴되기 때문.(…) 존재 자체가 붕괴 되지 않더라도, 여자 유한울은 선택지가 묘하게 안습하다. 주위에 있는 남자라곤 유마와 여공명뿐인데, 유마는 아버지의 복제인간이고 여공명은 이복(혹은 동복?) 오빠다. 그러니까, 뭘 해도 선택지가 '''백합 혹은 근친밖에 없다'''.(…) 그저 지못미. 그래도 호적상 문제 없으니 다행인가? 참고로 여자 유한울인 키르히너는 에센이 자신의 오빠라는 것을 알고도 사랑했고, 그의 연인이 되었던걸로 보여진다. [9] 참고로, 유한울의 아버지인 유정으로 말할 것 같으면 '''같은 여자랑 결혼해서 애까지 만든 인물이다.'''
사실 이미 1권 시점부터 셀수도 없는 루프를 거쳐온 상태다. 그 덕분에 중심 우주에서 남자 유한울이 태어날 가능성과 여자 유한울이 태어날 가능성이 생겨나, '''중심 우주의 남자 유한울'''의 가능성에서 파생된 것이 파생 우주의 남자 유한울들[10], '''중심 우주의 여자 유한울'''[11]에서 파생된 키르히너를 비롯한 여자 유한울들이 있을 수 있었던 것. D의 바이올린의 존재 가능성도 포함해서, 여공명의 "미스너의 우주에서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이런 뜻.
그리고 가장 무서운 건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라스트와 로스트의 분기점까지 도달한 유한울들은 (완결 시점에서) 1~6권의 유한울까지 포함해 딱 세명밖에 없다. 게다가 우리가 숨쉬고 있는 동안에도 아직도 무한루프[12]를 달리고 있다고…. 어느 세월에 무한루프의 끝에 달하라고….
근데 무한루프의 끝에 달해, 모두와 행복해지는 미래를 쟁취하게 되면[13] 그의 아들인 '''유가인이 존재하는 모든 우주, 즉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와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세계는 모조리 흑역사가 되어 소멸한다.'''[14]
그러나 다행이랄지 불행이랄지 애매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유한울이 자신만의 미래를 쟁취할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우주가 멸망할때까지 쭈욱 이어질지도 모른다나. 괜히 억겁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게 아니다.
이 루프는 통칭 '스트레이 루프'라고 불리며, 원래 가이아가 종말 요소인 아포칼립스 나이츠, 정복의 기사를 무력화하기 위해 만든 함정이지만 그 함정조차 이용하여 아들의 선물로 준비해둔 유정의 사랑이었다.
LAST는 스트레이 1~5권의 세계로 여공명이 관측자인 유한울의 자리를 대체, 세계 인구 대부분이 수행체가 된 세계다. 사실상 멸망한 세계. 그리고 이는 태고의 존재가 또다른 아포칼립스 나이트인 전쟁의 기사를 유폐시키기 위한 함정으로 이용하는 세계다. 원래대로면 라스트 월드는 2007년에 멸망하기 때문에 변수가 필요했고, 그 변수가 바로 유가인이었으며, 태초의 존재는 유가인을 반세기 빠르게 이동시켰고, 라스트 월드는 초인동맹 세계로 이어진다.
반재원 소설 속 주인공중 가장 불쌍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생 자체가 험난하다.
'''그리고 이 불행은 아들인 유가인에게도 이어진다.'''(…) 유한울이 가지고 있는 업은 맞물림 되는걸지도…. 일단 유가인도 전 차원에서 하나밖에 없는 존재니.
참고로 유한울, 유가인이 다들 한 외모하는 이유는 유가인의 할아버지가 본래 상당히 아름다운 여성이었기 때문. 그야말로 유전자의 승리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페로몬 가이란 것은 아들 유가인과 비슷하지만, 유가인이 천연계 '''열혈남아'''라면 유한울은 마성의 '''쿨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반한 여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휘둘리는 유가인과 달리, 온리 서진희라는 것도 차이점이라면 차이점.
반재원의 소설인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주인공인 유가인의 아버지이자 스트레이(stray)의 주인공이며 아포칼립스 나이츠의 일원인 정복의 기사. 1990년 11월 11일에 태어났으며, 전도세계와 중심우주의 혼혈이기에 인지로 우주의 파동함수를 조종할 수 있어 날때부터 차원여행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유일한 인물이다.
2009년도의 한성 고등학교에 3학년으로 재학 중이며, 외모는 꽃, 성적은 우수, 3년간 일편단심인 히로인 서진희의 관심을 독차지하며 살고있는 엄친아[1]나 사실은 전도세계와 중심우주의 혼혈인 덕에 자신을 노리는 D의 바이올린과 수행체들에게 언제나 목숨을 위협당하고 있다.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아버지, 유정은 아들인 한울이 태어났을때부터 온갖 과보호를 해댔으며, '''거울에 가까이 가지 마''', '''밤에 혼자 있지 마'''라고 가르쳤다. 덕분에 어릴때부터 파파보이 취급 받는 '''왕따'''였으며, 아버지의 과보호, 과애정에 한울은 점차 자라면서 부담을 느끼게 되고, 중학생때 끝끝내 말다툼을 벌여 거울 앞으로 달려가는 선택을 하게 된다. 이 때 최초로 수행체를 습격을 받게 되었는데, 아버지인 유정은 얼어붙은 한울을 밀쳐 대신에 자신이 수행체들에게 붙잡혀 거울속으로 끌려간다. '''그걸 본 어머니는 미쳐버려''', 아버지와 어머니를 동시에 잃은 한울은 트라우마에 걸려버린다.[2]
그 이후로부터 언제나 거울과 그림자를 두려워하게 되고, "세상은 위험으로 가득차 있다"는 말을 입에 달게 되며 반지하 자취방에서 사방에 촛불을 켜놓고 3년을 보내면서 괴물에게 끌려갈까 하루하루 숨죽이며 보내는 등 굉장히 불우하게 살아가게 된다. 그런 주제 죄책감이 무척 강해 자신의 존재가 남에게 해가 된다고 생각해(일단 아버지를 죽게 했다는 트라우마가 있고, 자신과 얽히면 100% 거울속으로 끌려갈 위험이 크니 당연), 남과 인연을 쌓으려 들지도 않는다. 자신의 소중한 소꿉친구인 서진희에게 까칠하게 대하는 것도 그 때문.
그렇게 괴롭게 살아가던 도중, 자신을 대신해 전도세계로 끌려들어간 유정의 부탁을 받아 한울을 지키러 왔다는 '''자칭 반려자 유마'''를 만나게 된다. 유마에 의해 아버지 유정은 원래 전도세계의 인물이었으며, 전도세계와 중심우주의 혼혈인 관측자를 만들기 위해 중심우주로 넘어오며 한울을 얻었으나, 그 순간 부성애에 눈을 떠버려 원래 세계를 배신해 '''결 어긋남''' 능력으로 전도세계에서 탐지가 불가능하도록 좌표를 흐트려놓으며 아들을 줄곧 지켜왔다는 진실을 알게 된다. 유정이 한울과 신체 접촉이 잦았던 것 또한 결 어긋남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유정이 한울과 신체접촉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어둠과 거울에 노출되어 있어도 D의 바이올린과 수행체들은 알아차리지 못한다.
유마 또한 유정과 같은 '''결 어긋남'''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한울은 반려자라는[3] 그와 동거에 들어가게 되나, 유정과 '''유한울을 지킨다'''는 조약체결을 맺은 타차원기관 레인보우의 일원인 여공명이 유마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며 접촉해오는데…
1. LAST
이후 유마 항목 참조.(보는 순서는 유마→아버지 유정→여공명→어머니 유정→로스트의 유한울→서진희를 권한다.)
2. LOST
'''라스트'''(스트레이 1~5권)의 유한울과 달리, '''로스트'''는 거울을 보지 않는 선택을 한 유한울이 있는 세계다. 라스트의 유한울이 유마와도 함께하는 미래를 쟁취하기 위해 무한루프에 접어들면서 로스트 세계가 유지되었는데, 이때의 아무것도 모르는 유한울은 서진희와 함께하나 얼마안가 깨져버린다.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와도 관계가 단절되면서 험난한 인생 굴곡을 겪었지만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가정을 꾸리고, 어떻게든 잘 살아보려 노력하고 있었으나 가족여행 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오라전대 14권 외전에서 사망일이 나오는데 2031년 3월 14일이다. 스트레이 4권에서 그가 교통사고로 죽게 되는 이유가 나오는데, 그가 그동안 쌓아온 업보 때문이라고. 그가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그가 쌓아온 업보의 양은 상당했다.
사실상 따지고 보면, 태어난 것 자체가 죄라고 할 수 있는 비운의 인물이다. 전도세계와 중심우주의 혼혈인 유한울은 '''전 차원에서 단 한 명뿐'''이기에 파생우주의 유한울들은 중심우주의 유한울의 결정에 따라야만 한다. 정상적인 사람 같으면 a의 선택을 한 '''지금의''' 자신과 b의 선택을 한 '''평행세계의 또 다른 자기 자신'''이라는 성립이 가능하지만, 유한울은 그게 불가능하기에 파생우주의 유한울들이 이미 자신만의 선택을 해도, 중심우주의 유한울(진짜 유한울)이 다른 선택을 하면 '''파생우주의 유한울들의 선택이 수정되어서''' 중심우주의 선택을 강제적으로 따르게 된다. 그렇기에 5권에서 진희와 사귀는 세계의 유한울과 연주와 사귀는 세계의 유한울이 중심우주의 유한울을 죽이고 자신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발악했던 것.
이 때 '''중심 우주의 유한울'''이 저지른 죄업을 알게 된 파생우주의 또 다른 유한울(꿈으로 다른 차원을 인지하는 덕에 중심 우주의 유한울이 저지른 짓을 알 수 있었다)은 아버지를 죽이게 한 중심우주의 유한울을 증오하게 되어버려, 꿈을 꿀때마다 유한울들을 목졸라 죽이나, 다음날이면 유한울들이 언제 죽었냐는 듯 멀쩡히 돌아다니는 것에 절망에 빠지는데[4], 어느날 자신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를 버린 어머니 유정과 그녀의 아들인 유한울을 끔찍히도 증오하고 있는 여공명과 이해관계가 맞물린 '''여자 유한울'''은 그의 손을 잡아, 그렇게 남자는 첫번째 현 '''에센'''이 되었고, 여자는 두번째 현인 '''키르히너'''가 되었다.[5]
다른 D의 바이올린 또한 마찬가지. '''첫번째 현 에센'''과 '''여덟번째 현 비오티'''를 제외한 D의 바이올린은 사실 모두 '''파생우주의 유한울'''이였다.[6] 그동안 유한울을 괴롭혀왔던 것들의 정체가 또 다른 세계의 유한울이었다니 그저 충격과 공포.[7]
그런 의미에서 '''중심 우주의 유한울들'''[8]의 업보가 굉장히 깊다고 할 수 있겠다. 그가 원치 않게 끌어들인 사람들(주로 유한울들)만 해도 엄청나니….
여담이지만 '''여자 유한울'''들은 뭘 해도 망하는 것 같다. 중심우주의 유한울(정확히 말하면 로스트)이 나중에 여자와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게 되므로 존재 자체가 붕괴되기 때문.(…) 존재 자체가 붕괴 되지 않더라도, 여자 유한울은 선택지가 묘하게 안습하다. 주위에 있는 남자라곤 유마와 여공명뿐인데, 유마는 아버지의 복제인간이고 여공명은 이복(혹은 동복?) 오빠다. 그러니까, 뭘 해도 선택지가 '''백합 혹은 근친밖에 없다'''.(…) 그저 지못미. 그래도 호적상 문제 없으니 다행인가? 참고로 여자 유한울인 키르히너는 에센이 자신의 오빠라는 것을 알고도 사랑했고, 그의 연인이 되었던걸로 보여진다. [9] 참고로, 유한울의 아버지인 유정으로 말할 것 같으면 '''같은 여자랑 결혼해서 애까지 만든 인물이다.'''
2.1. 수많은 '가능성'
사실 이미 1권 시점부터 셀수도 없는 루프를 거쳐온 상태다. 그 덕분에 중심 우주에서 남자 유한울이 태어날 가능성과 여자 유한울이 태어날 가능성이 생겨나, '''중심 우주의 남자 유한울'''의 가능성에서 파생된 것이 파생 우주의 남자 유한울들[10], '''중심 우주의 여자 유한울'''[11]에서 파생된 키르히너를 비롯한 여자 유한울들이 있을 수 있었던 것. D의 바이올린의 존재 가능성도 포함해서, 여공명의 "미스너의 우주에서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이런 뜻.
그리고 가장 무서운 건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라스트와 로스트의 분기점까지 도달한 유한울들은 (완결 시점에서) 1~6권의 유한울까지 포함해 딱 세명밖에 없다. 게다가 우리가 숨쉬고 있는 동안에도 아직도 무한루프[12]를 달리고 있다고…. 어느 세월에 무한루프의 끝에 달하라고….
근데 무한루프의 끝에 달해, 모두와 행복해지는 미래를 쟁취하게 되면[13] 그의 아들인 '''유가인이 존재하는 모든 우주, 즉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와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세계는 모조리 흑역사가 되어 소멸한다.'''[14]
그러나 다행이랄지 불행이랄지 애매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유한울이 자신만의 미래를 쟁취할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우주가 멸망할때까지 쭈욱 이어질지도 모른다나. 괜히 억겁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게 아니다.
이 루프는 통칭 '스트레이 루프'라고 불리며, 원래 가이아가 종말 요소인 아포칼립스 나이츠, 정복의 기사를 무력화하기 위해 만든 함정이지만 그 함정조차 이용하여 아들의 선물로 준비해둔 유정의 사랑이었다.
2.2. 완성된 '조율자'
유한울의 능력과 가질수도 있었던 능력
- 아스트랄계 이동 - 차원촉매인 거울을 통해서 아스트랄계로 이동.(유한울의 주특기)
- 그림자 숨기 - 그림자 차원과 자신을 결맺음 시켜 몸을 은신.(왠지 한시영 같다)
- 그림자 조종 - 키르히너가 유한울을 잡기위해 주로 쓴다. 유한울이 차원촉매로 그림자를 조종하는 걸 염두에 두었다면 쓸 수 있을지도….
- 물리력 무효 - 인지의 적응으로 피지컬 바디가 아스트랄계에 있는 걸로 세계가 착각해서 아스트랄계 처럼 물리력이 통하지 않게된다.(고통은 느낀다. 4권에서 카스트로 발라리가 오브빌리언을 썼을 때 사용, 상태회복 뒤에 불가능)
- 텔레포트 - 인지로 인해 사람이나 물체를 텔레포트 시킬 수 있다. 게다가 3권에선 아스트랄계에서 물질계로 시간축을 넘어서 물건도 보낼 수 있다. 유한울의 텔레포트는 원한다면 어떠한 방해도 무시하고 자유자재로 워프할수있다.
- 유비퀴터스 - 5권에서 연주랑 맺어진 유한울이 사용하는 자기 순간이동능력, 거의 영화 점퍼 수준)
-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 - 오라전대에서 나오는 것과 달리 유한울은 '사라져라'라는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실행할 수 있다.(레인보우 기관의 보고에 의하면 카르마 에너지를 쓰지 않는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라고 한다. 덕분에 시폰 뤼멘도 관심을 보였다.)
- 과거회귀 - 아래의 타임리프와는 다른 능력으로 텔레포트 형식으로 과거로 회귀한다. 아래의 타임리프에 비해 바꿀 수 없는 역사가 존재해서 유한울은 타임리프로 루프를 돌아야한다.
- 타임리프 - '조율자'의 능력 중 하나인 시간여행능력으로 완결편 마지막에 각성했다. 단 세계의 개입으로 유한울이 살아있는 시간대만 갈 수 있으며, 이동시 기억이 단편적으로만 전송된다.
- 초광속이동 - 미스너의 우주에서 가속하면 초광속으로 움직일 수 있다. 3분정도 걸린다고.
- 수행체 테러 - 관측자의 지위때 여공명은 세계 전체에 존재하는 거울을 본 것만으로도 사람을 수행체로 만들 수 있었다. 유한울도 원한다면 자연스럽게 쓸 수 있었을 듯.
- 현실왜곡 - 파동함수의 조종으로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만들고 파괴할 수 있다.(왠지 스칼렛 위치) 완결편에서 행복만이 가득한 세계를 그것도 대체 중심우주(호아가 세운 법칙으로 페러렐월드는 생길 수 있어도 중심우주의 변동은 불가능하다)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레인보우과 여공명은 이 능력때문에 유한울을 '인간의 모습을 한 신'이라고 보고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능력을 가지고도 교통사고로 죽는다.(…) [15]3. 또 다른 LAST
LAST는 스트레이 1~5권의 세계로 여공명이 관측자인 유한울의 자리를 대체, 세계 인구 대부분이 수행체가 된 세계다. 사실상 멸망한 세계. 그리고 이는 태고의 존재가 또다른 아포칼립스 나이트인 전쟁의 기사를 유폐시키기 위한 함정으로 이용하는 세계다. 원래대로면 라스트 월드는 2007년에 멸망하기 때문에 변수가 필요했고, 그 변수가 바로 유가인이었으며, 태초의 존재는 유가인을 반세기 빠르게 이동시켰고, 라스트 월드는 초인동맹 세계로 이어진다.
4. 그 외
반재원 소설 속 주인공중 가장 불쌍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생 자체가 험난하다.
'''그리고 이 불행은 아들인 유가인에게도 이어진다.'''(…) 유한울이 가지고 있는 업은 맞물림 되는걸지도…. 일단 유가인도 전 차원에서 하나밖에 없는 존재니.
참고로 유한울, 유가인이 다들 한 외모하는 이유는 유가인의 할아버지가 본래 상당히 아름다운 여성이었기 때문. 그야말로 유전자의 승리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페로몬 가이란 것은 아들 유가인과 비슷하지만, 유가인이 천연계 '''열혈남아'''라면 유한울은 마성의 '''쿨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반한 여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휘둘리는 유가인과 달리, 온리 서진희라는 것도 차이점이라면 차이점.
[1] 그런 주제에 학교의 아이돌이나 다름없는 서진희의 사랑을 받고 있어서 같은 반 남자의 질투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한울 본인의 성격 또한 까탈스러워서 거의 따돌림 당하고 있는 상황.[2] 유가인은 그나마 생존본능이란 면죄부라도 있지 한울은 아버지가 고통스러워 하길 원해서 했으니 거의 원죄수준.[3] 그런 의미의 반려자가 아닌, 유한울이 전도세계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자신의 결 어긋남 능력으로 진정시킨다는 의미의 반려자다. 사실 유정도 반려자였다.[4] 죽은 것은 파생우주의 유한울들이었다[5] 어둠 속에서 유한울을 호심탐탐 노리는 손이 바로 '''키르히너'''의 손길이였다. 1권만 해도 자칫했으면 키르히너에게 끌려갈뻔했다.[6] 키르히너의 에버트와르에 걸려 잡힌 뒤, 에센에게 사정을 듣고 협력한 것. 사실은 에센이 그 세계에서 '''D의 바이올린이 되기에 쓸만한 능력을 가진 유한울'''만을 걸려냈을 뿐인지라, 실제로는 엄청 많이 잡아냈을 듯. 최소한 열명 이상. [7] 참고로 이 의미는 중심 우주의 류한울은 D의 바이올린의 능력을 전부 강화판으로 사용할수 있다는 말이된다..[8] 참고로 이름을 발음하면 우리 혹은 하늘(Sky)이 되는데(사실 옛 우리말로 하면 하느님), 진짜 뜻은 우주(Space).[9] 그런 의미에서 만약 '''로스트'''의 유한울이 여성이었으면, 사라지는건 남자들이었을 듯.[10] 5권의 유한울들.[11] 탄생 시점까지 도약하면 '''중심우주에도 여성으로 태어날 수 있다'''. 그러나 로스트의 유한울이 남성인걸 보면, 진짜 유한울(?)의 성별은 아마도 남성. 근데 알과 닭의 구분이 무의미한 미스너의 우주에서 벌인 무한루프로 파생된 세계들이니까 '''정확한 성별은 알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그냥 남자라고 받아들이자. [12] 여기서 중심우주가 LAST와 LOST로 나뉘어진 덕분에 초인동맹에 어서 오세요의 세계와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세계가 공존할 수 있는 것.[13] 유마가 있는 세계, 진희와 함께하는 세계, 아버지가 있는 세계, 여공명을 비롯한 모두가 있는 세계.[14] 그러나 '''오라능력자'''는 세계 어딘가에서 분명 존재하며, 다른 이가 오라의 주인으로 선택받을 것이며, 카타스트로피도 언젠가 일어난다.다만 노아와의 전쟁이 일어날지는 의문인데 노아와의 전쟁이 전쟁의 기사로 인해 일어난 일이라는 식의 서술이 있기때문이다. [15] 사실 오라전대 세계관(로스트)의 유한울은 조율자로서의 능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만약 그가 자신이 조율자인걸 알았다면, 살아남을 수 있었을 듯.[16] 만약 모두가 없으나 유마가 있는 세계인 '''라스트'''를 선택했다면, 굳이 루프를 돌지 않더라도 유마와도 함께 할 수 있으나 '''모두가 없는(멸망한) 세계'''라서 문제. 그리고 어렵사리 살아가더라도 유마는 레프리컨트인 덕분에 수명이 짧다. 유마의 희생을 밑바탕 삼아 세워진 '''로스트'''의 세계(유마를 제외한 모두가 행복한 세계)를 선택했다면 다른건 다 좋은데 온갖 불행을 겪고 자기 자신도 얼마 후 단명한다. 뭐야 이거. 어쨌든 모두가 행복한 '''로스트'''의 세계를 두고 무한루프라는 힘든 길을 간 유한울의 선택 덕분에, 일각에서는 유한울이 진짜 좋아한건 유마가 아니냐는 언급까지 있다.(…) 사실 유한울 본인이 소중한 사람의 희생으로 인해 행복해지는건 참을 수 없는 성격이고, 모두와도 함께하고자 하는 큰욕심이 있는 탓이 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