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수집상
1. 소개
디폴트 네임은 '''조세핀(Josephine)'''.[1]'''There is no profit without struggle.'''
'''고생을 해야 벌이가 되는 거지.'''
영웅의 기상(굳은 신념) 돌입 시
2. 배경
기원을 다루는 만화는 어떤 여성을 제물로 바쳐 의식을 행하려던 주술사를 쿠크리로 참살한 뒤 그가 사용하던 향로를 취하게 되는 전개인데, 전용 장신구인 향로(일러스트에서 들고 있는 그 향로) 의 이름이 "스승의 정수" 인것으로 보아 주술사와 스승과 제자 관계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물수집상"이라는 배경을 고려할 때 향로를 취하기 위해서 죽인 것일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향로를 얻은 후 유물수집상이 되었을 수도 있다. 물론 향로를 취한 뒤 여성을 풀어주었는지 아니면 의식을 진행하여 죽였는지는 알 수 없다.
참고로 골동품 수집상의 최대 강화 무기의 이름이 석관(Sarcophagus)이며, 핏빛 궁정에서 추가된 골동품 수집상 전용 장신구 중 하나가 '스승의 정수'이다.
3. 대사
해당 항목 참고.
4. 평가
4.1. 장점
- 훌륭한 돈줄
- 어느 열에서든 활약이 가능
- 매우 훌륭한 전용 장신구
- 구색을 갖춘 방어적 유틸기
- 사용횟수에 제한이 없는 회피버프
4.2. 단점
- 하찮은 전투력
- 하찮은 능력치
5. 운용법
전투 능력은 다른 영웅에 비해 빈약하지만 돈벌이에 유리한 장점을 지닌 영웅이다. 유물수집상을 전혀 쓰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경우 골드가 모자라게 되므로 이 영웅의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유물수집상을 파티에 넣으면 인벤토리 한 칸 최대 골드의 양이 1인당 750골드씩 증가한다. 기본 1750에서 750 증가한 2500. 파티에 유물수집상이 둘이라면 1500 증가한 3250이 한 칸에 모인다. [4] 때문에 5개 가득 채워도 골드 1칸만 못한 오닉스(500g) 이하의 보석은 아예 버리고 다녀도 된다.
또한 골동품 수집상이 아이템을 루팅할 수 있는 오브젝트를 '''조사'''하거나 매 전투가 끝날 때마다 '''잡동사니 골동품(500g)''' 또는 '''희귀한 아티팩트(1,250g)'''를 추가로 획득한다. 이 둘은 인벤토리 한 칸당 각각 20개와 5개 쌓을 수 있다. 이런 이득을 얻기 위해서는 '''조사는 반드시 유물수집상으로 선택해서 해야 한다.''' 파티에 있다고 다른 영웅에게 루팅을 시키면 추가 물품이 들어오지 않으니 주의. 이렇게 인벤토리를 골드, 에메랄드 이상의 보석, 골동품으로 꽉꽉 채우면 중간~긴 던전 한 바퀴를 돌았을 때, 2~4만 가량의 골드를 더 벌게 된다.
돈을 벌어다 주는 능력의 대가로 전투에서는 활약을 기대긴 힘들다. 반격 스킬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영웅과 연계하지 않으면 파티의 딜링이 낮기 때문에 전투가 길어진다. 그리고 스킬들이 다른 영웅 스킬의 하위 호환이거나 성능이 살짝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필요한 기능은 대충 갖추고 있기 때문에 유연한 파티 운용을 가능하게 하며, 스킬들의 위치 제한이 별로 없고 사거리도 긴 편이라 턴을 넘기는 일은 거의 없다.
대표적으로 '''고양의 연막'''은 중보병의 스킬 '''고양'''의 완벽한 하위 호환이다. CoM 패치로 중보병의 고양은 완소 스킬이 되었기 때문에, 비슷한 고양의 연막도 활용도가 전혀 없는게 아닌게 다행일 뿐이다. 5레벨에서 회피율이 10증가, 중첩하면 최대 +30까지 올라간다. 중보병 스킬보다는 성능이 딸리지만, 중보병은 주로 공격에 관여 하고 기본 속도가 낮아 얻어맞고 써야할 때도 많기 때문에 때에 따라 실용성은 유물수집상의 버프가 나을 수도 있다. 실제로도 유물수집상 스킬 중에서 가장 무난하게 써먹을 수 있는 스킬이기도 하다.
장신구의 도움을 받은 골동품상은 속도가 빠른 편이므로 선공을 잡기 쉽기에 버프를 걸고 전투를 시작하면 안정성이 꽤 올라간다. 섐블러 같은 돌발 보스를 상대하더라도 기피하지 않을 정도는 된다. 그래도 파티에 유물수집상이 껴 있으면 앵간해선 섐블러한테 개기지 말자
힐 스킬인 '''강화의 연막'''은 역병 의사의 야전 의술과 비슷한 스킬인데, 역병 의사는 현재 걸린 상태 이상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 이쪽은 저항력을 올려주는 것에 불과해서 이미 상태 이상이 걸린 경우는 효과가 떨어진다. 스킬 레벨 4 이상에 전용 장신구인 생명의 양초를 껴도 치유량은 높지 않은데다가 부가 효과도 좀 아쉽다. 하지만 저레벨때에 비해서 레벨업이 될수록 스킬의 성능차가 커 4레벨 정도에서는 그럭저럭 쓸만한 능력이 나오게 된다.
연막 버프만 걸어줄 생각이라면 생존 지침서나 감시자의 돌, 선조의 지도로 정찰확률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위치 제한이 있는 스킬은 저 2가지 뿐이고 공격기를 포함한 나머지 스킬은 전부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공격기는 공격 가능 범위도 넓어서 기습이나 자리이동 기술에 대처하기는 좋다는 점이다.
공격기인 '''서툰 칼질'''과 '''부패의 연막'''은 자신의 위치에 상관없이 공격할 수 있어 딸피인 적이 공격하기 전에 마무리할 수 있다. 특히 부패의 연막는 사거리가 길어서 적 위치에 상관 없이 공격할 수 있다.
'''섬광 분말'''은 모든 자리에서 모든 위치의 적을 상대로 공격할 수 있고 은신을 해제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쓸만하지만 주는 피해가 전혀 없고 명중 디버프만 걸어 애매한 점이 있다. 석궁사수의 '''결집 신호탄'''과 비교하면 은신 해제라는 점에서는 완벽한 하위호환이지만 명중을 떨어뜨리는 차이점이 있다. 속도가 느려 한 대 맞은 뒤에 턴이 들어오는 석궁사수와는 달리 턴을 먼저 잡아서 은신을 해제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그래도 약한 대형 몬스터 등을 남겨놓고 스톨링 등을 할 때 쓰기 좋은 편이고, 적 개체가 1만 남았을 때는 고양의 연막보다 섬광 분말을 쓰는 것이 확률면에서 더 낫다.(회피10 vs 명중-15) 하지만 100% 성공하는 고양의 연막와는 다르게 공격스킬이므로 빗나가거나 디버프에 실패할 확률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엎드려!'''는 도굴꾼의 그림자 은신과 비슷한 스킬로, 2칸 물러나며 회피와 속도, 중독 성공확률을 올려주는 자기 버프를 건다. 자리섞임시 탱커나 딜러를 앞쪽으로 보내줄 때 쓸모가 있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회피 상승치는 도굴꾼보다 오히려 나으며, 사용 위치도 제한이 없다. 중독 기술 확률 상승 버프가 있기 때문에, 이 스킬을 넣었다면 '''부패의 연막'''은 반드시 넣어주는 것이 좋다.
'''동료 방패'''는 대상 아군에게 자신을 보호 하도록 하고 높은 방어도와 회피 버프를 부여한다. 중보병의 '''수호자''' 스킬보다 방어력 상승량은 좀 적지만 회피가 추가로 붙는 것이 이점이다. 특히 '''반격 가능하고 기본 회피율이 높은 노상강도'''와는 영혼의 단짝. 유물수집상은 최대 체력이 낮아 적의 공격 우선 순위가 되어 집중 공격을 받게 되므로 그만큼 노상강도의 반격 횟수는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딜은 좀 딸리지만 역시 반격 스킬이 있는 중보병에게 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스킬은 1레벨 부터 유용하다. 반대로 레벨업 되어도 체감되는 성능 향상이 크지 않은게 소소한 단점. 고렙 때는 체력이 높아지는데다가 치료, 버프 스킬 때문에 후열에 배치하는 때가 많다. 그래서 '동료 방패'를 고레벨에 쓰기는 애매하다. 게다가 CoM 패치로 부여하는 방어도와 회피도가 너프되었고, 보호해주는 대상에 표식을 찍기 때문에 각종 표식 추가 대미지를 주는 곳에선 오히려 대미지를 증폭받는 양날검이 될 수도 있다.
기본적인 운용은 초반에는 '''동료 방패'''로 노상강도나 중보병과 같이 기용한다. 유물수집상과 노상강도를 전열에 세우면 전열을 타격하려던 적은 죄다 반격에 맞고 나가떨어지기 때문에 유물수집상 때문에 부족한 딜량이 커버가 된다. 여기에 안전성을 위해 성녀와 광대를 추가한 성녀 - 광대 - 노상 - 유물 조합은 유물수집상이 낀 앵벌이팟 중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조합이다. 반격 스킬이 없는 경우나 중반 이후에는 3~4열에서 '''고양의 연막'''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중보병의 고양이나 두명의 유물수집상을 함께 채용하면 꽤나 높은 회피율을 기대할 수 있다. 아예 각잡고 후열에 유물수집상을 두 명 배치하여 회피팟을 구성하는 것도 나름 실전성 있다. 이 경우 전열에서도 딜탱힐을 할 수 있는 성전사와 공격범위가 넓고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한 딜링을 할 수 있는 방패파괴자를 기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회피 장신구에 회피 버프가 중첩되면 거의 모든 공격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 안전성도 높다. 여기서 유물수집상은 필요할 때는 공격 혹은 회복에 가세해도 되지만. 처참한 능력치 때문에 공격에 동참하는 것보다는 회복이나 회피 버프를 반복적으로 쓰는 것이 나을 것이다. 다만 유물수집상이 끼게 되면 어쩔수 없이 전투가 장기전이 된다는 점과, 챔피언 던전에서 회피가 뚫리면 순식간에 골로 갈 수 있는 점도 생각해 봐야 한다.
장신구 조합에 따라 보조 힐러로 쓸 수도 있다. 전용 장신구인 '생명의 양초'는 회복량을 50% 늘린다. 최대 스킬 레벨에서는 고정 5 회복으로 보조용으로 쓸만하게 된다. 이렇게 쓰는 사례는 적겠지만, 주니아의 머리나 스승의 정수까지 장착하거나, 혹은 기벽인 명의를 함께 사용할 경우 6에 달하게 된다.[5] 유물수집상을 버퍼로 쓴다면 별다른 장신구를 착용하지 않아도 사용에 무리가 없으니 치료 능력에 장신구를 배분해도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특히 신비학자의 불안한 로또 힐과 조합하면 안정성이 높아진다. 죽음의 문턱 상태의 아군을 구하는 덴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한다.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한줄기 빛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
전용 장신구는 전부 디버프가 전혀 없이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 본체의 기본 능력치가 워낙 구려서 그렇지 공용장신구였으면 CoM 패치 너프 이전의 태양의 반지 수준으로 개사기인게 많다. 특히 '민첩의 주화'는 다른 조건이나 페널티 없이 속도(SPD)를 +4 올려준다. 속도 4이상을 올려주는 다른 장신구는 만족하기 힘든 까다로운 조건들이 붙음을 감안하면 막강한 성능이다. 이를 장착하면 선공을 잡을 확률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심플하게 회피 +10이 붙은 '구슬 주머니'나 받는 치유량 33% 증가가 붙은 혈류 메달리온도 장신구가 아쉬운 초반엔 고성능 장신구에 속한다.
2018년 6월 신규 CoM DLC 패치 이후 기본 보급품으로 열쇠를 들고가게 되었으며, 수집상이 파티에 있으면 수정의 획득량이 15% 증가하는 효과가 주어졌다. 대신, 동료 방패가 전투당 사용횟수 3회의 제한이 생겼으며 방어도 버프가 구간별로 10% 하향되고 보호를 해주는 대상에게 표식이 찍히는 너프를 받았기 때문에 이전처럼 '동료 방패'를 부담없이 쓰기는 힘들어졌다. 다만 보호 대상에 표식이 찍히는 점으로 인해 독주광대와 같은 회피탱이나 노상이나 중보의 반격스킬을 오히려 잘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줘서 경우에 따라서는 너프가 아니라는 관점도 있다.
6. 능력치
6.1. 무기와 갑옷
The Antiquarian wears no armor to speak of, instead relying on the power of the innumerable ancient charms and relics she has collected in her travels. Her eye for rarities is enhanced by the unsettling properties of her censer's vapours, which can offer some utility to the party in...problematic encounters.
골동품 수집상은 방어구라 할 만한 것을 장비하지 않는 대신, 그녀가 여행하면서 모은 수많은 고대 부적과 유물의 힘에 의지합니다. 진귀한 물건을 찾는 그녀의 안목은 불안정한 증기를 내뿜는 향로로 보강되어 있는데, 이 향로는 파티가 골치아픈 조우에 휘말렸을 때 약간의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7. 보유 스킬
- 기본 보급품 : 열쇠 1개
- 이동: 앞으로 2칸, 뒤로 2칸
- 치명타 효과 : 회피 +10 (1턴)
7.1. 전투 스킬
A scholar, researcher, and keen archaeologist, The Antiquarian is not well suited for combat.
She is, however, an expert in self-preservation - by making herself scarce in a fight, or demanding an ally protect her, she ensures her survival.
If direct combat is unavoidable, The Antiquarian can use her fulminating censer to heal and invigorate allies...and to toxify attackers.
평타 기술. 대미지 저하 보정이 하나도 없고 치명타율 보정도 약간 있지만 유물수집상의 기본 공격력이나 치명타율이 전부 너무나도 처참한지라 딜은 기대하기 어렵다. 초반부에도 막타용 정도로만 쓰이고 후반부에는 부패의 연막보다 확실히 위력이 뒤떨어지지만, '셋 중의 둘' 장신구가 있으면 조건부 딜링기로 사용 가능해진다.학자이자 연구자이며 예리한 고고학자인 골동품 수집상은 전투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기 보전의 전문가로서, 전투를 최대한 피하거나 아군에게 보호를 요청해 자신의 목숨을 보장합니다.
만약 전투를 피할 수 없다면, 골동품 수집상은 자신의 향로를 사용하여 아군을 치유하고 사기를 북돋거나... 적들을 중독시킬 수 있습니다.
저레벨에는 중독 딜이 미약해서 그나마 적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수단인 칼질을 택하지만, 4열까지 닿고 레벨이 높아지면 그런대로 괜찮은 대미지가 나오는 장점이 있다. 서툰 칼질과 함께 수집상이 위치한 열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명중률도 준수하고 전용 장신구로 보정을 크게 받는데다 유물수집상이 파티에 들어가는 시점에서 이미 전투가 길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도트딜임을 감안하더라도 어느정도는 효율을 볼 수 있는 주력 딜링 기술.
능력치 증가 수치가 괜찮지만 가장 큰 장점은 2칸 뒤로 이동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진형이 엉키는 상황에서 빠르게 후열에 복귀함과 동시에 회피와 속도 증가를 얻는다. 턴을 빠르게 잡고 회피 버프 따위를 미리 발라줄 수도 있고 어느정도 안정성 또한 잡아준다. 만약을 대비해 차용을 고려해볼만한 스킬.
광기의 색채 패치 이전에는 1칸만 뒤로 이동했었고 회피 버프 수치가 1레벨부터 차례대로 10/12/15/17/20로 낮고 중독 기술 확률 버프도 없었으나 속도 버프 효과가 1레벨부터 차례대로 3/4/5/6/7로 더 좋았다.
명중 디버프를 거는 스킬. 자체 대미지는 없지만 모든 열을 대상으로 쓸 수 있어서 은신 해제기로 쓰기에 적절하고, 명중 디버프는 어떤 상황에서든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효과이니 만큼 활용성은 충분하다.
광기의 색채 패치 이전에는 명중 디버프가 1단계부터 -5/10/12/15/18로 최대 수치는 높았지만 최소 수치는 낮았다.
역병 의사의 야전 의술 열화판. 광기의 색채 패치 이전에는 HP 회복 이외에는 아무 효과도 없는 완전한 열화판 이었으나 패치로 약간의 출혈과 중독 저항력을 줘서 완전 열화판 신세는 벗어나게 되었다. 중독이나 출혈에 걸리지 않은 아군 상대로는 오히려 버프를 덤으로 주는 강화판이다. 회복량은 낮아도 죽음의 문턱에 빠진 영웅을 구하는 정도의 용도로는 쓸 수 있다. 전용 장신구인 생명의 양초나 스승의 정수를 들려주면 성전사 전투치유 못지 않은 깨알같은 힐 기술이 된다.
광역 회피 버프 스킬. 중보병의 고양과는 달리 오로지 회피만 부여해주며, 3~4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버프 지속시간이 3턴밖에 안된다. 대신 유물수집상은 속도가 빨라서 파티가 공격받기 전에 먼저 버프를 걸어줄 수 있고 여러 번 중첩시켜줄 수 있다는 게 이점. 중보병과 마찬가지로 스톨링을 할 때 괜찮은 스킬이었으나 광기의 색채 패치로 스톨링하기 힘들어졌다.
저렙에서의 회피 증가량은 그렇게 높지 않아서 차라리 섬광 분말을 쓰는게 낫지만 3레벨 정도만 가도 준수, 4~5레벨 정도까지 다다르면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5레벨 기준 회피를 최대 30이나 올려줄 수 있다. 작정하고 유물수집상을 두명 채용하고 후열에서 회피 버프만 사용할 경우 60이나 올려줄 수 있으며, 여기에 장신구까지 회피셋팅을 한다면 대부분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독특하게도 사용자가 대상을 보호 해주는 것이 아니라 대상이 사용자를 보호하게 하는 유일한 보호 기술이다. 단 몇몇 고통 상태에서 받는 자해나 아군의 공격 등은 못 막는다.
노상강도나 중보병의 반격 스킬과의 연계의 핵심 스킬이다. 특히 고효율의 반격 기술을 가진 노상강도와의 조합이 탁월한데, 유물수집상을 1열에 세우고 2열에 노상강도를 세워서 전진으로 반격을 활성화시킨 뒤 보호를 걸어주면 적들이 유물수집상을 때리려다 방어와 회피 버프가 걸린 노상강도의 반격에 얻어맞고 녹아내린다.
광기의 색채 패치로 전투당 3회 제한이 붙고 방어 버프가 약화되었으며, 대상에게 표식이 찍히게 되는 너프가 이루어졌다. 그만큼 표식에 강한 적이 있을 경우 생각없이 찍었다가는 역으로 망할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대신 회피 버프가 +5 고정에서 최대 +8로 늘어나게 되었다.
7.2. 캠핑 스킬
A researcher never rests!
The Antiquarian surveys the campsite, obtaining supply items and even trinkets that the party may have overlooked.
Her peculiar utterances and strange powders have been known to put minds at ease, and strengthen corporeal hardiness.
캠핑 스킬은 보급과 버프로 이루어진다. 효력이 낮지만 TC가 저렴하므로 포인트가 남으면 써봄직하다. '장신구 탐색'은 게임 초반에 주목할만한 스킬이다. 얻은 장신구를 팔면 흔한 물건이 나와도 750 골드를 버는 등 돈이 꽤 되기 때문이다. '''매우 희귀''' 등급 아이템까지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7] TC가 남는대로 돌려주면 초반 운영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보급 기술은 골동품 수집상이 인벤토리를 가득가득 채우는 경향이 있어서 넘치지 않는지 주의하면서 쓸 것.수색꾼은 쉬지 않습니다!
골동품 수집상은 야영지를 조사하고, 보급품 또는 파티가 필요로 하는 장신구를 구해올 수도 있습니다.
그녀의 독특한 주문과 이상한 가루들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육체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온갖 저항을 올려주는 이상한 가루는 유용하나 나머지는 애매하다. 기이한 주문은 언뜻 1코스트로 막대한 스트레스 저항을 올려주는 사기 스킬로 보이나 첫턴 동료 방패를 주로 사용하는 유물수집상 운용상 전투중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매우 적기 때문에 계륵이다. 다른 두 스킬은 원정 완료 후 스트레스 처리용으로 캠핑을 했을 때 남은 TC를 알뜰하게 써먹을 수 있다. 운좋게 장신구 생성으로 드뭄 이상 등급의 장신구만 뽑아도 쏠쏠하게 돈이 된다.
8. 전용 장신구
보잘 것 없는 유물수집상의 전투 능력을 보완해 주기 위해서인지 수정 장신수를 제외하면 성능 자체로만 보면 페널티 없는 엄청난 고성능의 장신구가 많다. 물론 유물수집상 자체가 워낙 전투 능력이 빈약하다보니 저런 고성능 장신구들을 끼워줘도 전투에서 1인분 하기는 힘들다.
무난한 초기 장신구. 초반에 페널티 없는 회피 +10은 꽤 좋다.
골동품 수집상은 '동료 방패(Protect Me)'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스턴기로 가드가 풀리거나, 광역 공격 같은 변수를 대비한 보험으로는 쓸모있다.
성능만으로 본다면 OP중에서도 최상급 OP템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체력 증가 25%였었는데 체력 증가는 골동품 수집상의 기본 체력이 밑바닥이어서 탱킹에 거의 되지 않아 잘 쓰이지 않던 템이였다. 그러나 패치로 방어도 증가로 바뀌면서 유물수집상의 생존력을 확 끌어올려주는 OP템이 되었다. 당장 비교해봐도 수집가 드랍템인 바리스탄의 머리가 방어도 25%에 받는 스트레스 20%증가의 페널티가 있고, 태양의 망토나 달의 망토 등의 밝기에 따른 능력치를 제공하는 템들의 성능이 우월한 편인데도 이런 장신구들이 10% 15% 방어도이다. 광역공격을 맞거나 속도 주사위에서 밀려 '동료 방패' 스킬을 쓰기전에 맞는 불상사가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버틸 수 있게 해준다.
적이 공격하기 전에 '동료 방패'나 '고양의 연막'와 같은 스킬들을 빠르게 사용해야만 하는 유물수집상에게 +4라는 엄청난 속도를 주고 부패의 연막과 섬광 분말의 디버프 성공률을 올려준다. 이 장신구를 얻었다면 출정하는 유물수집상의 장신구 창 하나에는 무조건 민첩의 주화가 있을 것이다.[8]
골동품 수집상은 기본 체력이 영웅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밑바닥이라서 체력 증가 효과로 큰 이득을 얻을 수 없다. 하지만 '강화의 연막' 스킬의 회복량이 4레벨 3-5, 5레벨 5 회복으로 강화되어 서브힐러로서 쓸 수 있는 수준이 된다. 유물수집상을 후방에 배치할 경우 파티 안정성 증가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체력 증가보다 더 좋은 효과가 붙은 '스승의 정수' 가 있다면 그 쪽을 쓰는 것이 낫다.
'스승의 정수'는 치유, 중독, 디버프 스킬의 효율이 크게 증가한다. '생명의 양초'와 동일한 수준의 치유량도 부가한다. 다만 핏빛 궁정의 추가 보스들이 다들 여러 번 행동하므로 디버프 효율이 떨어져 약간 아쉽다. 하지만 비명자를 제외한 다른 보스들에게는 좋은 효율을 낼 수 있다.
'셋 중의 둘'은 중독된 상대에게 한정해 50%나 되는 추가 피해와 10%의 치명타 확률을 제공한다. 공격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유물수집상을 조건부로 보완한다. 하지만 최대 효율을 뽑으려 '부패의 연막'과 '서툰 칼질'을 둘 다 넣으면 유물수집상의 역할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 조합에 따라 양쪽의 채용을 조절하거나 다른 파티원에게 중독 스킬 채용하기를 고려해봐야한다. [9]
세트 효과로 스피드 +4 및 회피 +10 추가 디버프 스킬 보정이 들어간다. '스승의 정수'까지 감안하면 세트 장신구 2개에 추가로 '민첩의 주화'와 '구슬 주머니'를 추가로 장착한 것과 동일한 효과다. 속도와 회피, 둘 다 유물수집상에게 각별한 옵션임을 고려하면 파격적이다.
중독과 막대한 명중 페널티, 인벤토리 하나를 차지하는 대신 압도적인 회피를 주는 장신구. 생존력을 올릴 목적으로 채용하기 좋다. 몬스터를 대상으로 하는 칼질, 부패의 연막, 섬광분말을 봉인해야 한다는 것은 생각해 봐야 할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