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던전/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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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능력치



1.1. 레벨


'''필요 경험치'''
'''레벨'''
'''다음 레벨까지 필요 경험치'''
'''누적 필요 경험치'''
0→1
2
2
1→2
6
8
2→3
6
14
3→4
10
24
4→5
12
36
5→6
12
48
만렙인 6레벨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총 48의 경험치가 필요하며 레벨업을 위해 필요한 경험치는 견습의 0부터 +2(2) / +6(8) / +6(14) / +10(24) / +12(36) / +12(48)이다. 쉬운 난이도인 광명에서만 2 / 7 / 13 / 21 / 29 / 40의 비교적 적은 경험치가 필요하다.
사실 성장이 느린 것이 높은 난이도에선 더 좋은 것이다. 광명 난이도에서야 고렙 영웅들이 저렙 던전에 갈 수 있으니 상관없지만 그렇지 못한 그 외 난이도에선 영웅이 너무 빠르게 성장해버리면 아직 클리어하지 못한 저레벨 던전에 가기 위해 새 영웅을 계속 영입해야하고 그러다가 엔트리가 꽉 차면 애써 키워놓은 고레벨 영웅을 저렙 영웅 들일 자리를 만들기 위해 해고하는 일이 늘어났을 것이다.

1.2. 기본 능력치


기본 능력치 중 체력, 회피, 속도, 치명타율, 기본 대미지 수치는 무기와 갑옷 업그레이드에 기반한다. 영웅의 레벨이 6인 영웅이라도 갑옷과 무기의 레벨이 1이라면, 기벽이 따로 붙거나 장신구를 착용한 것이 아닌 이상 0 레벨 능력치 그대로라는 것. 특이하게 4레벨에는 업그레이드할 게 없다. 즉 3레벨이나 4레벨이나 능력치는 똑같을 수밖에 없다.
  • 최대 체력 (Max HP) - 글자 그대로 체력의 최대치. 체력은 갑옷 업그레이드나 장신구를 통해 상승시킬 수 있다. 캐릭터의 체력이 0이 되면 죽음의 문턱(Death's Door) 상태로 진입하고, 모든 파티 구성원의 스트레스가 상승한다. 죽음의 문턱에 진입한 영웅은 대미지를 입을 때마다 (영구적인) 죽음에 처할 위기에 놓인다.

죽음의 문턱 상태는 체력이 회복되면 취소되지만, 게임 설정에 따라서 약간의 후유증 디버프를 해당 던전의 탐험이 끝날 때까지 얻는다.[1] 각종 영웅의 스킬을 통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식량을 먹는 것을 통해서도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5단계 방어구 기준 상위 3명은 나병환자(63), 성전사(61), 중보병(55) / 하위 4명은 도굴꾼(36), 신비학자, 광대(35) 유물수집상(29)
  • 회피 (DODGE) - 회피율 보정. 적의 스킬 명중률을 DODGE만큼 감소시킨다. Miss가 뜨는 경우는 회피 스탯이 없더라도 명중하지 않았을 공격이었음을 의미하고, Dodge판정이 뜨는 경우 회피율이 없었을 경우 명중했을 공격을 의미한다. 상한선은 없다. 팀 왈도 번역 기준으로 Miss시 '빗나감!', Dodge시 '회피!'로 표기되어 구분된다.

5단계 방어구 기준 1위는 광대(35) / 최하위 3명은 석궁사수, 나병환자, 성녀(20)
  • 방어도 (Protection / PROT) - 캐릭터가 받는 피해량이 감소하는 정도. 각종 장신구나 일부 캐릭터의 스킬 등을 통해 올릴 수 있으며, 상한선은 80%이다. 다키스트 던전에서 플레이어가 받는 대미지는 방어도, 버프와 디버프에 의한 대미지 증감 등을 계산한 뒤 결과값에서 소수점 아래는 무조건 버리는 식으로 계산되기 때문에[2] 방어도를 약간만 올려도 일반적인 공격들에 대해선 상당량의 피해 감소를 보장해주며 특히 낮은 대미지, 예컨데 디버프, 스트레스 공격 등에 덤으로 붙는 자잘한 대미지 정도는 아예 무시할 수도 있다. 방어도를 10% 올려주는 단단한 피부(Hard Skinned) 기벽이 최상급 기벽으로 취급되는 이유.
  • 속도 (Speed / SPD) - 턴에서 행동하는 순서를 정한다. 매 라운드마다 속도+1d8의 난수 계산[3]을 통해 선제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속도와 행동 순서가 항상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선제권을 정하는 계산은 매턴이 시작될 때마다 행해진다. 즉 턴이 진행되는 도중에 버프 따위로 캐릭터의 속도에 영향을 주더라도 이는 다음 턴부터 반영되며, 그 턴에 이미 정해진 순서가 바뀌지는 않는다.

5단계 무기 기준 원톱은 도굴꾼(10) / 하위 4명은 성전사(3) 나병환자(4), 석궁사수, 중보병(5)이다.
  • 정확도 보정치(Accuracy Modifier / ACC MOD) - 명중률 보정. 기본 명중률을 보여주는 캐릭터의 스킬 명중률을 ACC만큼 증가시킨다. 즉 실제 명중률은 (스킬 Base ACC) + ACC Mod - (적 회피율)이다. 명중률 상한선은 95%이고,[4] 숨겨진 +5%의 명중 보정치가 있으므로 95%가 되면 반드시 명중한다.
  • 치명타 확률(Critical Hit Chance / CRIT) - 치명타가 발동할 확률. 치명타가 발동하면 최대 대미지의 1.5배에 해당하는 대미지를 주며 출혈/중독 스킬은 지속시간이 50% 증가하고[5] 모든 상태이상 스킬이 적의 저항력을 -20%한 상태로 계산해서 적용되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치명타 공격에 성공하면 여러가지 부가 효과가 나타나는데, 다음과 같다.
    • 치명타를 발동시킨 영웅의 스트레스가 확정적으로 3 감소, 다른 영웅들의 스트레스는 25% 확률로 3 감소. 스트레스 스킬 증가 보정을 받으므로 4나 5가 감소할 수도 있다.
    • 치명타를 발동시킨 영웅은 2턴간의 강화 효과를 받는데, 강화의 종류는 직업마다 다르며 직업별로 어울리는 강화 효과를 받는다.
      • 괴인 : 대미지 +20%
      • 유물수집상, 도굴꾼 : 회피 +10
      • 석궁사수, 현상금 사냥꾼 : 표식 대상 대미지 +33%
      • 성전사, 방패 파괴자 : 방어 +15%
      • 고행자, 조련사 : 출혈 기술 확률 +20%
      • 야만인 : 출혈 대상 대미지 +33%
      • 노상강도 : 속도 +2
      • 광대 : 스트레스 회복 기술 +40%
      • 나병환자 : 명중 +10
      • 중보병 : 스트레스 -33%
      • 신비학자, 성녀 : 치유량 25% 증가
      • 역병의사 : 중독 기술 확률 +20%
    • 치명타로 적을 처치하면 시체가 남지 않는다. 해골기수나 악녀의 시체를 활용한 스킬을 원천봉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참고로 도트 대미지로 처치해도 마찬가지로 시체가 남지 않는다.

이런 치명타의 효과는 적의 공격에도 적용되어 치명타 공격을 받은 영웅은 스트레스가 10 증가하고 다른 영웅의 스트레스는 50% 확률로 5 증가한다. 정확도와 비슷하게 CRIT와 CRIT Mod 두개의 스탯이 있고 CRIT+CRIT Mod로 계산된다.
체력 회복 기술에도 치명타가 발생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원래 회복량의 2배를 회복하며 회복받는 대상의 스트레스를 4 감소시킨다. 공격 기술과는 다르게 체력 회복 기술은 단일 대상은 12%, 그외의 전체 대상이나 자신을 대상으로 한 경우는 5%로 고정되어 있다.

5단계 무기 기준 치명타 확률 최상위는 도굴꾼, 석궁사수, 방패 파괴자, 신비학자(10%)이며, 최하위는 나병환자, 성녀, 유물수집상(5%)이다.
  • 기반 대미지 (Base Damage / DMG) - 적에게 주는 피해량. (최소 피해량) ~ (최대 피해량) 형식으로 표시된다. 스킬을 쓸 때 이 기본 피해량에 스킬 보정치나 아이템의 효과를 곱하여 피해량을 결정하기 때문에 기반 데미지가 높을 수록 더 효과적이다.

5레벨 무기 기준 상위 2명은 나병환자(13-26) 괴인(11-20) / 최하위는 유물수집상(5-9)
  • 영웅적 기상 확률 (Virtue Chance) - 캐릭터 하나의 스트레스가 100이 되었을 때, 시험을 겪게 되고, 고통을 받거나 영웅심 보너스를 얻는다. 이 스탯을 높이면, 영웅심 보너스를 얻을 확률이 증가한다. 기본 수치는 25%이고, 자신의 레벨보다 높은 던전에 들어갈 경우 1레벨당 5%씩 감소하며 6레벨 차이의 경우 33% 감소한다. 영웅적 기상 확률의 하한치는 1%, 상한치는 95%이다. 각종 장신구나 기벽을 통해 이 확률이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다.
방어도, 회피, 치명타 확률의 하한선은 0이나, 속도의 하한선은 -20이고 정확도의 하한선은 확인되지 않았다. 속도가 느려지는 장신구로 떡칠하면 몬스터들에게 선턴 내주고 한대씩 맞은 다음 스트레스를 잔뜩 받은 아군 영웅과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속도가 빠르면 남은 적들에게 디버프를 계속 걸어서 무한 스톨링을 즐길 수도 있다. CoM 패치로 소형 몬스터 2개체를 남긴 채로는 안 되고 소형 3개체나 대형 1개체로 가능.

1.3. 저항력


저항력은 기본 수치에서 영웅의 의지 레벨이 오를 때 '''죽음의 일격, 질병 저항력을 제외한''' 모든 확률이 10%씩, 최대 60%까지 증가한다. 몬스터들도 이러한 저항력 수치를 가지고 있고 영웅의 스킬에 붙어있는 성공확률과 뺄셈연산한 것이 실제로 적용되는 성공률이 된다. 기벽과 착용한 장신구 등에 의해 스킬 성공률과 저항력에 보정을 받는다. 저항 대상이 되는 각 상태이상에 대해서는 다키스트 던전/상태 문서 참고.
몬스터는 질병, 죽음의 일격 저항력과 함정 해체 확률은 없다.
  • [image]기절 (Stun) 저항력 - 기절에 걸릴 확률을 줄여준다. 기절에 걸릴 경우 해당 캐릭터는 한 턴동안 행동이 불가능하며, 기절이 풀릴 때 1턴간 기절 저항력 +50% 버프를 받는다.[6] 50% 기절 저항 버프가 있을 때 다시 기절하면 기절 저항력 +100% 버프가 걸린다. 광기의 색채 패치 이후 기절 저항력도 10% 버프를 받은데다가 각종 기절 장신구의 성공 확률이 줄어들어 2연속 기절도 상당히 어려워졌고, 낮은 확률을 뚫고 2연속 기절을 성공시키면 100% 저항 버프가 걸리므로 3연속 기절은 거의 불가능해졌다.
  • [image]약화 (Debuff) 저항력 - 약화에 걸릴 확률을 줄여준다. 약화는 캐릭터의 대미지나 명중률, 회피율 등의 능력치를 감소시킨다.
  • [image]이동 (Move) 저항력 - 적의 이동 강제 스킬에 당할 확률을 줄인다. 저항력을 가진 영웅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다른 아군이 이동 저항에 실패했을 때 자리를 바꾸는 것은 막을 수 없다. 당연하게도 기습 당했을 시 강제 이동도 막을 수 없다.
  • [image]중독 (Blight) 저항력 - 중독에 걸릴 확률을 줄여준다. 중독에 걸릴 경우 턴이 돌아올 때마다 대미지를 받는다. 대미지는 중첩되며 해독제로 치료할 수 있다.
  • [image]질병 (Disease) 저항력 - 질병에 걸릴 확률을 줄인다. 앞에서도 말했듯 질병 저항력은 다른 저항력들과는 달리 의지 레벨이 올라도 추가 저항력 보정이 없다. 역병 의사가 50%로 가장 높고, 고행자와 신비학자가 40%로 공동 2위.[7] 다른 용병들은 30% 아니면 20%이다. 평타만으로도 질병을 거는 몬스터가 많이 나오는 사육장이 기피되는 이유.
  • [image]출혈 (Bleed) 저항력 - 출혈에 걸릴 확률을 줄인다. 출혈에 걸릴 경우 턴이 돌아올 때마다 대미지를 받는다. 대미지는 중첩되며 붕대로 해제할 수 있다.
  • [image]죽음의 일격 (Deathblow) 저항력 - 모든 영웅에 대해 기본 수치 67%를 갖는다.[8] 죽음의 문턱 상태에서 대미지를 받을 시 버텨낼 확률로, 87%가 상한선.[9]
  • [image]함정 (Trap) 해제 - 함정을 해제할 확률을 올려준다. 광명 난이도의 경우는 이 수치가 0%라도 40%의 성공 확률이 기본적으로 보장된다. 실패할 경우 기본적으로 스트레스가 상당히 상승하며, 함정의 종류에 따라 저항 가능한 대미지/출혈/중독/디버프가 발생할 수 있다. 함정 해제 성공률이 가장 높은 캐릭터는 도굴꾼이고, 그 다음으로 높은 캐릭터는 현상금 사냥꾼, 노상강도, 조련사 정도다. 따라서 정찰이 성공했을 경우 이들로 해제하는 것이 좋다. 함정 해제에 성공할 경우, 해당 영웅은 기본 8의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0레벨 기준 함정 해체 확률'''
'''해체 확률'''
'''영웅 직업'''
50%
도굴꾼
40%
현상금 사냥꾼, 노상강도, 조련사
30%
광대
20%
야만인, 역병 의사, 방패 파괴자
10%
괴인, 나병환자, 석궁사수, 성녀, 성전사, 신비학자, 유물수집상, 중보병
0%
고행자

1.4. 스트레스


다키스트 던전의 영웅들은 무감정하게 괴물과 악당들을 마구 쳐죽이고, 죽어도 얼마든지 되살아날 수 있는 존재들이 아니다. 몬스터들의 끔찍한 공격과 위험한 던전의 환경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그 정도가 심하면 미쳐버린 듯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영웅들은 한 번 죽으면 영원히 죽는다. 되살리는 게 완전히 불가능하지는 않으나 무작위 이벤트에 의존해야 하며, 지금까지 죽은 모든 영웅 중 3명을 무작위로 제시해서 플레이어가 1명을 선택하는 식으로 부활하고, 죽기 직전의 레벨과 스트레스와 고통 상태, 기벽만 보존되고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장신구나 장비, 스킬들은 초기화된다.[10]
기본적으로 던전 권장 레벨보다 낮은 레벨의 영웅은 스트레스를 일정량 받고 시작한다. 그리고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후퇴하는 경우에도 스트레스가 쌓인다.
스트레스의 최대치는 200이나, 한 번에 아무리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100에서 한번 멈춘다. 최초로 100이 되면 고통 굴림을 하고, 붕괴 상태 또는 영웅의 기상 상태가 된다. 붕괴 상태가 된 경우 스트레스는 계속 증가하여 200까지 쌓일 수 있고 스트레스가 200이 되면 스트레스가 170까지 떨어지며 심장마비(Heart Attack)를 일으킨다. 심장마비가 일어났을 때 체력이 1 이상이었다면 즉시 체력이 0으로 내려가 죽음의 문턱(Death's Door) 상태에 들어가며, 이미 죽음의 문턱 상태였을 경우 '''저항없이 사망'''한다.
영웅적 기상 상태가 되면 스트레스가 50으로 줄어들며 동료들의 스트레스도 약간씩 줄어든다. 영웅의 기상 상태에서는 고통 상태처럼 영웅 스스로 아군이나 자신의 스트레스 증가를 유발하진 않지만,[11] 외적인 요인에 의해서는 여전히 스트레스가 증가하며, 스트레스가 200이 되면 스트레스가 0으로 떨어지며 즉시 영웅의 기상 상태가 해제된다.[12]
붕괴 상태에 빠지면 그로 인해 멋대로 행동하거나 다른 팀원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원정이 엉망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가 0이 되면 붕괴 상태는 해제되므로 즉시 스톨링이나 캠프를 통해 스트레스 집중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문제는 고통 상태의 영웅은 스트레스 해소 스킬을 포함한 버프 스킬들을 종종 거부하기도 한다는 것. 특히 캠핑 스킬의 경우 거부하게 되면 TC를 날릴 뿐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오르므로 운이 안좋다면 더 나쁜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해소하는 값은 각 행동에 따라 고정되어 있으나, Stress DMG/Stress Heal Recieved 보정치를 가진 기벽/질병/장신구/스킬 등에 의해 해당 값에 보정치를 곱해서 최종 결과값을 얻는다. 스트레스 값이 증가하는 장신구를 덕지덕지 끼고 갈 경우 정말로 유리멘탈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
광기의 색채 패치로 스트레스 감소 보정은 최대 80%까지만 적용되게 되었다. 그 결과 가장 어두운 던전 2층의 기사단이 사용하는 계시에 면역상태를 만들어주던 불꽃의 부적을 착용해도 계시 스킬이 주는 40의 스트레스 중 20%인 8의 스트레스 대미지는 받게 되었다.

2. 영웅 목록



일반적으로 역마차에서 고용되는 영웅들은 여러개의 이름 중 하나가 랜덤으로 배정된다. 이름의 종류가 다양한 편이지만 동명이인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
또 영웅마다 고유의 디폴트 네임을 가지고 있다. 예로 노상강도는 튜토리얼 격인 Old Road 부터 함께하는 Dismas, 방어력을 20%나 상승시켜주는 장신구인 바리스탄의 머리에서 알 수 있듯 중보병의 디폴트 이름은 Baristan. 단 성전사 레이널드와 노상강도 디스마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영웅들은 역마차나 마을 이벤트로만 등장하므로 디폴트 네임이 아닌 앞서 말한대로 이름이 무작위로 붙는다. 거기에 무작위로 붙는 이름 중엔 각 영웅의 디폴트 네임은 제외되어 있다. 이는 디폴트 네임이 어디까지나 개발진들이 게임을 개발하고 테스트 하기 위해 영웅마다 지어준 이름에 불과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모험 도중 발견되는 원정대의 일지라던가 바리스탄과 주니아, 디스마스의 머리 같은 장신구들을 보면 사실상 스토리 공인이나 다름없기에 로어를 중시하는 플레이어들에겐 중요한 정보. 영웅들의 디폴트 네임을 확인하고 싶으면 각 영웅들의 문서를 참고하고, 인게임에서 직접 보고 싶다면 시작 옵션[13]으로 -startnewgameplus를 입력한 뒤 게임을 실행하면 타이틀 화면과 튜토리얼을 생략하고 1주차 영지에 모든 영웅들이 각각 한 명씩 디폴트 네임으로 로스터에 들어간 상태로 게임이 시작된다.
또한 모든 영웅에겐 4가지 의상 디자인 바리에이션이 있는데, 영웅 정보창에서 왼쪽 하단의 팔레트 모양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할 수 있다. 각각 색만 살짝 다를 뿐 두드러지는 차이는 딱히 없지만 공식 배경 만화나 삽화 모두 첫 번째 색상을 기준으로 그려지는 걸 보면 일단은 첫 번째 색상이 디폴트 디자인. 원래 디자인인 만큼 첫 번째 색상이 그 영웅과 가장 잘 어울리지만 다른 색상이 더 멋지다고 여겨지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름과 마찬가지로 게임을 진행하는 데엔 아무 지장이 없는 부분이므로 본인 마음에 드는 색상을 쓰자.
영웅의 이름은 자신이 원하는 이름으로 수정이 가능하다. 영웅 프로필을 열어 좌측 상단에 연필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수정이 가능. 단 왈도 한글패치의 경우 한글 이름이 입력되어 있을시 지우는데엔 문제가 없지만 오로지 영어로만 작성 가능하고 한글로 작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1. 괴인(Abo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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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en, branded and imprisoned for untold decades, this furtive vagrant hides a terrible secret.

The eldritch poison coursing through his veins has given him unspeakable power, at a terrible cost.

As his form changes, so too does his role in combat!

고문당하고, 낙인 찍히며, 수십 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이 은밀한 부랑자는 어떤 끔찍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의 혈관을 타고 흐르는 엘드리치의 독은 그에게 형언할 수 없는 힘을 주었지만, 그 대가는 끔찍했습니다.

그의 형상이 변하면, 전투에서의 역할도 함께 변화합니다.


2.2. 유물수집상(Antiqua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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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cholar, researcher, and keen archaeologist, The Antiquarian is not well suited for combat.

She is, however, an expert in self-preservation - by making herself scarce in a fight, or demanding an ally protect her, she ensures her survival. If direct combat is unavoidable, The Antiquarian can use her fulminating censer to heal and invigorate allies...and to toxify attackers.

학자이자 연구자이며 예리한 고고학자인 유물수집상은 전투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기 보전의 전문가로서, 전투를 최대한 피하거나 아군에게 보호를 요청해 자신의 목숨을 보장합니다.

만약 전투를 피할 수 없다면, 유물수집상은 자신의 향로를 사용하여 아군을 치유하고 사기를 북돋거나...적들을 중독시킬 수 있습니다.


2.3. 석궁사수(Arbal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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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unaway turned soldier, the Arbalest is the definitive backline fighter.

Able to rain suppressing fire down on the enemy, snipe high profile targets and apply powerfully effective first-aid, she is a rallying point, a turret, a beacon in the dark.

한때 도망자 신세였던 석궁사수는 전형적인 후열 싸움꾼입니다.

적들의 머리 위로 제압사격을 퍼붓고, 고위험 목표물을 저격하며 아주 효과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한 그녀는 재집결지이자 포탑, 그리고 어둠 속의 횃불입니다.


2.4. 현상금 사냥꾼(Bounty H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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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rutally efficient single-target executioner and crowd control specialist.

For the Bounty Hunter, planning is key - mark targets for bonus damage or look for opportunities to capitalize on a stunned foe.

He can also wreak havoc on an enemy party's order using his grappling hook, flashbangs and powerful uppercut.

잔혹하리만큼 솜씨 좋은 단일 대상 전문 사냥꾼으로, 군중 제어에도 탁월합니다.

현상금 사냥꾼에게 계획은 곧 생명입니다. 목표물에 표식을 남겨 추가 데미지를 주거나, 기절한 적을 우선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현상금 사냥꾼은 갈고리와 섬광탄, 강력한 어퍼컷을 사용해 적군의 전열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2.5. 성전사(Crus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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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hardened and stalwart, the Crusader has held the front lines in a hundred holy wars.

He either attacks foes head-on with righteous fury, or embraces a melee support role by leveraging his powerful defensive buffs and off-heals.

전투로 단련된 신실한 신의 사도로, 성전사는 수백번 열린 성전의 전장에서 최전방 전열을 지켰습니다.

성전사는 최전선에서 적들을 정의로운 분노로 적을 무찌르거나, 혹은 그의 강력한 방어와 치유 기술로 근접 지원가 역할을 맡습니다.


2.6. 고행자(Flagel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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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lagellant belongs to an extremist faction within the church, and is generally regarded with a toxic mixture of fear, awe and disgust.

The power he draws from martyrdom is as effective as it is unsettling - in one moment he is a fountain of healing renewal, and the next, a conduit of terrible wrath. His full potential is realized only the drink of madness... or death.

고행자는 교단 내의 극렬 분파로서, 대체로는 공포, 경악, 그리고 혐오가 섞인 시선으로 보여집니다

그가 자신의 순교행위에서 이끌어내는 힘은 강력한 만큼 불안정합니다 - 그는 어떤 순간에는 치유와 부활의 샘이었다가도, 다음 순간에는 끔찍한 분노를 내뿜는 분수가 되기도 합니다. 그의 온전한 잠재능력은 광기... 또는 죽음을 들이켰을 때 드러납니다.


2.7. 도굴꾼(Grave Rob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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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ave Robber is a versatile and nimble combatant, moving back and forth through the ranks with ease.

She strikes without warning and retreats to the shadows, continuing her assault at range.

If her throwing daggers and poison darts aren't getting the job done, she can return to the melee, buffed and slinging her pickaxe!

도굴꾼은 아군의 전열을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는 다재다능하고 날렵한 전투원입니다.

불시의 기습에 능하며, 재빨리 그림자 속에 숨어 원거리에서 공격을 계속합니다.

만약 이래도 적이 끝장나지 않았다면, 다시 전방으로 돌아와서 자신에게 강화 효과를 쓴 후, 적에게 곡괭이를 휘두릅니다!


2.8. 야만인(He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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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unpredictable, and utterly ruthless, the Hellion thrills to the spilling of blood!

Her massive glaive affords her impressive reach in combat, while its razor sharp edge leaves lasting wounds on enemies.

Certain skills leave her exhausted, however, and she may occasionally need to take a turn to recharge her adrenaline before entering the fray once again.

야만인은 거칠고, 예측 불허하며, 야만적인데다가, 피를 보는 것을 즐깁니다!

야만인의 글레이브는 전투 시 굉장한 사거리를 제공하며, 날카로운 날은 적들에게 출혈을 유발하는 상처를 남깁니다.

몇몇 기술을 쓰면 야만인은 지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그녀는 다시 살육에 뛰어들기 전 종종 아드레날린을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2.9. 노상강도(Highwa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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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ogue, a thug and a thief, the Highwayman has honed his skills with dirk and flintlock to devastating effect.

Whether at range or in a melee, he is equally effective at dispatching his foes. Be it a grapeshot area-of-effect, or a single target bleed, the Highwayman's skills focus solely on dealing damage in a variety of ways.

강도, 폭력배이자 도둑인 노상강도는 단도와 플린트락 머스킷을 치명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극한까지 단련했습니다.

적과의 거리에 상관 없이 노상강도는 적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포도탄으로 광역 피해를 가하거나, 혹은 단일 대상에게 출혈을 일으키는 등, 노상 강도는 적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를 주는 역할을 맡습니다.


2.10. 조련사(Hound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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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면서도 남달리 동정심이 많은 전직 보안관으로서, 조련사와 그의 충직한 사냥개는 적을 무찌르고 무고한 이들을 수호하기 위해 한몸처럼 움직입니다.

그들은 함께 적의 배후를 추적하고, 흩날리는 피보라 속으로 뛰어들며, 이를 갈아대고 또 치명적인 일격을 날리죠.

전투가 불리하게 흐를 때는, 약점을 보호하고 스트레스를 가라앉혀 지친 아군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A tough and uncommonly compassionate ex-lawman, the Houndmaster and his faithful Wolfhound work in tandem to bring down their enemies and protect the innocent.

Together they stalk the back ranks, bursting forth in a flurry of harrying bleeds, gnashing teeth, and stunning blows.

Should the tide of battle turn, they can support an ailing party by protecting the weak, and rallying the stressed.


2.11. 광대(J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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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bat is a power-ballad - a slow build up, and a grand finale!

On offense, the Jester leaps to and fro in a bloody cacophony, positioning himself for a glorious end in the front ranks!

Alternatively, he can hang back, delivering chilling melodies and unsettling riffs that terrorize his foes, and give strength to his allies.

서서히 시작했다가 장대한 결말로 끝을 맺는, 힘찬 가곡과도 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전투란 놈은 말입죠!

공격 시에 광대는 후미에서 적진 바로 앞으로 뛰어들며 피의 불협화음을 낼 수 있습니다. 전열에서의 영광스러운 죽음을 위해서!

혹은 그냥 후열에서 머물며, 적들에게 소름 돋을 정도로 불안감을 안겨 주는 선율을 연주하거나, 아니면 아군의 사기를 복돋는 가락을 연주할 수도 있습니다.


2.12. 나병환자(L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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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uined man, a warrior, and a poet. The Leper is most effective when given a turn to focus himself before raising his massive blade.

When he swings, it is all or nothing - crushing blows and massive damage or the empty whistling of a glancing blow.

He is entirely self-sufficient, drawing strength from his life of trauma, and able to channel it into heals, protection, or unrelenting fury.

병마로 몰락한 전사이자 시인인 나병환자는, 최전방에서 그 거대한 검을 휘두를 때 비로소 진가를 발합니다.

그가 검을 휘두르는 방식은 모 아니면 도입니다. 적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박살나든가, 바람 가르는 소리만 나고 빗나가든가 둘 중 하나뿐이죠.

나병환자는 모든 것들을 자급자족합니다. 그는 과거의 아픈 기억에서 힘을 뽑아 쓰거나, 자가치유를 하거나, 방어도를 올리거나, 적들에게 증오를 내뿜을 수 있습니다.


2.13. 중보병(Man-at-A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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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n-at-Arms is a seasoned veteran of combat, and has been rewarded for his toil with haunting guilt and stoic resilience in equal measure.

Immovable, commanding, and focused, the Man-at-Arms breaks down enemy lines with his mace, buckler, and furious battle cries.

중보병은 전투로 단련된 전문가입니다. 그는 끊임없는 죄책감과 그와 맞먹는 금욕적인 생활을 댓가로 보상을 받아왔습니다.

흔들리지않고, 지휘하며, 목표를 노리는 중보병은 그의 철퇴와 방패, 맹렬한 전쟁의 함성으로 적의 전열을 무너뜨립니다.


2.14. 신비학자(Occul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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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ifetime of scholarly inquest into ancient and forbidden lore has opened the Occultist's mind to the powers of the void.

Debilitating curses and maddeningly impossible support skills are his specialty.

The void, however, is an unpredictable power, and consequently skills' effectiveness can vary dramatically, and usually come at a cost of light, or stress.

일생을 고대의 금단의 지식 연구에 바친 끝에, 신비학자는 공허의 힘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적을 쇠약하게 만드는 저주와, 짐짓 불가능해 보이는 광기어린 보조 마법이 그의 장기입니다.

허나 공허는 예측 불허한 힘이므로, 이에 따른 부작용도 따를 수 있습니다. 주로 일행의 횃불의 빛을 앗아가던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말이지요.


2.15. 역병 의사(Plague Do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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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octor, researcher and alchemist who prefers to hang back, eating away at her foes with stacking damage-over-time abilities like toxic clouds and plague-filled grenades. She is equally effective in a support role, blinding and confusing foes while enhancing a party's survival with damage-increasing tonics, and remedies for bleed and blight effects.

의사이자 연구자이자 연금술사로 일행의 후방에 서는 걸 선호하는 역병 의사는, 그녀의 적들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는 독성 기체와 역병이 담긴 수류탄들을 투척합니다. 적들을 혼란 상태나 장님으로 만들고 그 동안 피해 증가 물약으로 아군을 강화시키거나 출혈이나 중독을 치료하는 등, 아군 보조 역할에도 탁월합니다.


2.16. 방패 파괴자(Shieldbr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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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andstorm of grace and fury, the Shieldbreaker dances through the ranks, delivering precision strikes of remarkable power. Sundering armor, breaking enemy formations, and leaving the taste of venom wherever she goes, the Shieldbreaker is a remorseless combatant.

방패 파괴자는 모래폭풍의 분노와 현란함으로 인파 사이에서 무용을 선보이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힘을 지닌 정밀한 타격을 가합니다. 갑옷을 찢어버리고, 적의 진형을 무너뜨리고, 맹독의 자취를 남기고, 어느 곳이든 관계없이 그녀는 무자비한 전투원이지요.


2.17. 성녀(Ve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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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rrior nun channels her zeal for battle into healing abilities, holy judgement and dazzling explosions of light.

A strong backbone to any party, the Vestal can also hold her own on the front like with a powerful mace bash and close-quarters condemnations.

전장에서 굳센 신앙심으로 치유의 권능을 부리거나, 신벌을 내리거나, 눈부신 폭발을 일으키는 능력을 부리는 전사 수녀입니다.

어떤 파티에나 어울리는 강력한 후방 보조 특화형이지만, 때에 따라 성녀는 전방에서 철퇴를 휘둘러 적들에게 직접 징벌을 가할 수도 있습니다.


3. 배경 인물


다키스트 던전의 배경 설정에 등장하지만 실제 게임 내에선 모습을 볼 수 없거나 플레이어블이 아닌 캐릭터들.

3.1. 선대 가주/선조 (Ancestor)


선조(다키스트 던전) 참조.

3.2. 후손 (He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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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를 타고 옛 길을 지나는 후손의 모습
시기 상 선대 가주의 업을 이어받은 현 세대의 가주이다. 게임 내에서 '당신'이라고 언급되거나 선조가 '너'라고 직접 지칭하는 것으로 플레이어가 바로 후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후손의 모습은 인트로에서 마차 안의 실루엣으로 살짝 나오는 것 말고는 한 번도 볼 수 없으며 그나마도 두루뭉술하게 나오고 마는 데다가 공식 삽화조차 없어서 신상을 전혀 알 수가 없다.[14] 가보 중 하나인 초상화의 설명[15]을 보면 후손인 만큼 선대 가주와 닮은 듯 하다.
2017년 11월 28일 reddit에서 진행된 디렉터 인터뷰에 따르면 선조의 목소리는 가주(플레이어)에게만 들리는 것이라고 한다. 디렉터 자신은 가주는 영지에 남은 채, 영웅들이 던전 탐색 현황을 보고해오면 그 보고를 검토하는 동안 가주의 머릿속이나 귓속에 선조의 목소리가 울리는 것으로 본다'라고 발언했는데, 이 주장은 게임 진행과 불일치한다.
'옛 길'에서 후대 가주가 레이널드와 디스마스의 호위를 받으며 영지의 마을로 향할 떄에 마차가 부서지고 원정 전투에 직접 전두 지휘를 하면서부터 벌써 선대 가주가 편지 글이 아닌, 현 상황을 보고 말하는 것으로밖에 설명할 수 없는 환청[16][17]을 듣기 시작한다.
또한 후대 가주는 원정에서 인벤토리 및 용병들의 행동 지시를 담당하기 때문에, 해당 원정에서 용병들이 전멸해도 소지품을 가지고 마을로 귀환할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이런 설정 탓에 용병이 기벽에 해당하는 '도벽'이나 붕괴에 해당하는 '이기심'으로 전리품을 빼돌렸을 때 해당 물품이 인벤토리에 미포함되며, 붕괴나 기벽의 영향을 받을 때는 용병들이 후대 가주의 지시에 불응하는 대사를 말한다. 용병을 1명만 데리고 원정을 가서 캠핑을 할 때에도 용병이 후대 가주와의 상호 작용하는 대사를 읊는다.[스포일러]

3.3. 집사 (Caretaker)


<Black>[image]
영지의 관리인. 인트로에서 후손이 탄 마차를 모는 마부로 등장하는데 마차가 뒤집어지자 후손을 내버려두고 혼자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영지에 도착하면 다시 만날 수 있으며 이후 출정에 필요한 보급품을 판매하고 역마차와 묘지를 관리한다. 그리고 매 주마다 스트레스 해소 시설인 수도원이나 여관 한 군데에 집사가 눌러앉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 때 집사가 주절거리는 말을 들어보면 이 양반도 영지의 타락의 영향으로 살짝 정신이 이상해진 듯. 그래서인지 집사는 어딜 가든 항상 얼빠진 미소를 짓고 있다. 그래도 한 때 부흥했던 영지의 가문의 집사인지라 산적과 괴물들이 득실거리는 삼림지대를 지나 영지 밖에서 물자를 구해오기도 하는 등 나름 유능한 모습들이 영지 이벤트를 통해 종종 묘사된다.[스포일러2]

3.4. 빛 신앙


<Black> [image]
<Black> 마을에서 수도원(Abbey)를 관리하는 수도원장.
빛 신앙의 문장이 새겨진 책을 손에 들고 있다.

다키스트 던전 세계관 상에 존재하는 종교. 게임 상에서 '종교적인(Religious)' 영웅으로 분류되는 영웅들은 모두 ''(The Light)이라는 개념을 섬기고 있다. 작중 등장하는 종교적인 영웅으로 예루살렘 왕국의 왕모티브로 한 영웅이나 흑사병 시기에 고행으로 신의 분노를 달래려던 고행자 등이 나오는 것을 보면, 전체적인 이미지는 가톨릭을 모티브로 한 듯하다.
빛 신앙을 상징하는 문장은 중심 에서 상하좌우로 선이 뻗고, 각 선 끝에서 다시 양쪽으로 갈라지는 십자가 형태.
중심 원은 간혹 생략되기도 하지만 '십자선 끝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특징은 거의 반드시 지켜진다.[18] 그리고 '빛'을 섬기는 신앙이기 때문인지 양초횃불을 상징물이나 기도의 매개체로 이용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위 수도원장 이미지에서도 수도원장이 주위에 양초를 두고 있고, 영웅을 기도실에 보내거나 수도원 관련 마을 이벤트(수도원 비용 할인, 이용료 무료 등)가 발생할 경우 수도원 슬롯 주위에 양초가 둘러쳐지는 등.
디렉터의 언급에 따르면[19] 빛 신앙은 인류에 의해서 만들어진 신앙으로, 다키스트 던전 세계관 상에서 인간이 부릴 수 있는 초자연 현상은 빛의 신앙에 의한 것과 고대 신에 의한 것으로 양분된다고 한다. 만들어진 신앙이라곤 해도 빛 신앙에 기반해 일어나는 기적은 진짜인지, 종교적인 영웅이 일부 특수 능력[20]을 사용할 경우 물리적으로 불을 피우는 등의 묘사가 없음에도 횃불 밝기가 밝아지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플레이어에게 고용된 종교적 영웅들이 던전에서 활약하고(수도원 이용이 안 되는 특정 기벽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모든 영웅이 수도원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게임 상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많이 하지만,[21] 현실에서 종교가 일으킨 폐단을 답습하는 듯한 나쁜 이미지도 있다. 기도실을 이용하던 영웅이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불경한 일을 목도하고 수도원을 이용하길 거부하는 목격자(Witness) 기벽을 얻거나, 마을 분위기가 나빠지자 수도원장이 신도들을 도울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핑계로 와인 저장고에 틀어박혀버리는 등.
진홍빛 궁정 DLC에서는 흡혈귀들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그들을 척결하기 위해 무고한 자들까지 마구잡이로 태워죽이다가 파문당한 광신자가 보스로 등장하기도 하고, 광기의 색채 DLC 업데이트가 있기 전까진 종교적인 영웅들이 이물의 피를 가진 괴인과 동행하길 거부하기도 했다.[22]

4. 기타


직업들의 종류와 배경 설명을 참고하면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던전을 탐사하러 오는 이유는 한 지역의 영주급 가문이 무너진 틈을 타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구원과 모험 등 순수한 목적으로 오는 경우도 없잖아 있지만 대부분이 소위 말하는 영웅과는 여러모로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는 것. 성전사와 성녀는 마을의 구원과 악마의 퇴치를 위해, 야만인은 명예와 전투와 부를 찾아서, 역병의사는 연구자료를 위해, 노상강도는 살인에 대한 속죄를 하기 위해, 도굴꾼, 현상금 사냥꾼은 각자의 방법으로 크게 한 몫 챙기러 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비학자는 쓰는 기술부터 다키스트 던전의 흑막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이 모든 일을 일으키게 한 그것에 관련된 연구를 하는 듯하다.[23] 나병환자는 아마 죽을 자리를 찾아서 온 것.
거기다가 대부분은 과거를 보면 추방당했거나 PTSD에 시달리는 등 잃을게 없다인 상황이다. 그래서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일을 마다하지 않는 것.
마을 이벤트를 보면 영웅들도 영지에 와서도 사생활을 즐기는 듯 하다. 전술 훈련을 시연하거나, 영지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거나, 영지의 치안에 힘을 보태거나, 부잣집 묘지를 터는(...) 등. 영지에 오자마자 대뜸 술잔치를 벌여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부류도 있다.
자세히 보면 다들 손가락이 4개인데 카툰풍 그림체에서 영향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영웅뿐만 아니라 다른 인간 캐릭터에게도 보이는 특징이다.

[1] Death's Door Recovery. 기본적으로는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으나, 게임 설정에서 해제할 수 있다.[2] 예를 들어 10% 방어도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스트레스 10과 피해1 을 동시에 주는 피해를 받는다면 스트레스 10은 그대로 받지만 피해 1은 방어도 10%에 의해 0.9로 경감되고, 소수점을 버림으로서 피해 0을 받게된다. 이 경우엔 스트레스를 제외하고 피해를 아예 받지않기때문에 죽음의 문턱 상태의 캐릭터에게 피해 판정이 나지않는다.[3] 스탯 상에 보이는 속도에, 1부터 8까지 있는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수를 더한 값에 따라 순서가 정해진다. 만약 더한 값이 같다면 기본 스피드가 높은 쪽이 먼저 행동하며, 기본 스피드도 같다면 주사위를 한번 더 굴린다.[4] 2018.6월 패치에서 숨겨진 명중 보정치가 10에서 5로 감소되고 그 영향으로 명중률 상한선이 90%에서 95%로 변경되었다.[5] 소수점 아래는 올림한다. 따라서 흔한 3라운드짜리 지속 피해는 지속시간이 2라운드 늘어난다.[6] 광기의 색채 패치로 40%에서 50%로 상향[7] 게다가 역병의사와 고행자는 캠핑 스킬로 자신의 질병을 자가 치료할 수도 있으므로 질병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8] 예외적으로 핏빛 궁정 DLC에 추가된 용병 고행자는 기본 73%의 저항력을 갖는다.[9] 죽음의 일격에 대한 저항력이 87%까지가 한계라는 것은, 거꾸로 말하면 아무리 낮아도 최소 13% 확률로는 죽음의 일격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10] 장신구는 사망한 시점에서 이미 유실됐거나 전투 종료후 회수했을 것이고, 장비는 무기와 방어구 모두 1단계, 스킬은 전부 잠긴 상태로 부활한다.[11] 영웅의 기상 중 '충만한 용기(Courageous)'와 '굳은 신념(Stalwart)'은 오히려 아군들이나 자신의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킨다.[12] 광기의 색채 DLC 발매 전에는 한번 영웅의 기상 상태가 되면 스트레스가 100을 초과하지 않았고,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죽음이나 리스크에 사실상 면역이 되었다.[13] 스팀 라이브러리에서 다키스트 던전을 우클릭→속성→시작 옵션 설정[14] 비록 후술되는 초상화에서 간접적으로 모습이 묘사되지만, 주인공의 정보를 최소화하여 캐릭터에게 플레이어 자신을 대입시켜 몰입을 끌어올리는 방법은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방법 중에서도 잘 먹혀드는 방법 중 하나이다. 하드코어한 면이 비슷한 턴제 게임인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엑스컴 2의 사령관도 이러한 경우로, 작중 캐릭터들은 모니터 너머로 플레이어를 보며 "사령관"이라 직접 부르기도 한다.[15] 수백년 전에 그려진 그림인데도, 불길할 정도로 당신을 닮아있습니다.[16] '이 무뢰배를 잔혹하게 도륙하여 너의 명성을 알려라.'[17] '매복이군. 이 도적들에게 전하거라. 정당한 주인이 돌아왔으며 저 족속들은 더이상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을.'[스포일러] 추가로 '가장 어두운 던전'을 다녀오고 후손이 끔찍한 환각을 겪는 점과 '가장 어두운 던전' 4차전에서의 최종 보스와 전투 시, 영웅들의 희생을 직접 선택한다는 점(희생시킬 영웅을 직접 선택하는 것과 거기에 영웅들이 따라준다는 점)도 이같은 설정과 관련이 있다. 그리고 스스로를 고무시키건 절망에 빠졌건, 영웅들의 대사는 대부분 혼잣말이기도 하지만 정황상 누군가에게 대답을 하는 방식인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광대와 중보병, 그리고 나병환자. 광대는 자신의 운명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며 여러모로 비꼬는 말을 하고 중보병은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며 부끄럼 없이 가겠다는 말을 한다. 광대의 경우 자신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는 대상은 자신을 선택한 후손에게 하는 말이거니와 중보병 또한 누군가에게 말을 하는 방식이므로 이 역시 자신에게 희생해달라하는 후손에게 하는 말일 가능성이 높다. 나병환자는 처음부터 다른 이들은 빼주고 자신을 선택해달라며 직접적으로 말을 건네는 식이다.[스포일러2] 사실 선조가 벌인 짓과 현대 후손과 같은 후손들이 여러 번 이를 막으려 노력했으나 결국 멸망을 잠시 늦추거나 가속화시킬뿐 영원히 막을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포기하고 미쳐버린 것. 그래서 묘지에선 아예 살짝 비웃는듯한 표정이다.[18] 켈트 십자가에서 가운데 부분을 비우고 양 끝에 짧은 작대기를 추가했다고 보면 될 것이다.[19] 정확히는 '원소 마법을 다루는 영웅이 등장할 가능성은 없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20] 성녀의 눈부신 빛(Dazzling Light), 광명(Illumination), 성전사의 신앙의 방패(Bulwark of Faith), 격려의 함성(Inspiring Cry) 등.[21] 수도원장이 기도하는 영웅의 신실한 모습에 감동을 받아 장신구를 선물하는 특수 이벤트도 있다.[22] 그런데 괴인과의 동행 제한이 풀리기 전에도 괴인이 수도원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는 제약이 없었다. 그 때문에 Witness 기벽과 종교적 영웅들의 괴인 혐오 성향을 엮은 팬 만화도 있다.[23] 대사 중 무언가와 싸우려면 누군가는 그것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대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