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벽군
무협소설 《북궁남가》의 등장인물.
강호오불범 중 삼대비역에 속한 신녀문의 문주. 제검세가의 전대 가주 무적검제 검백, 봉황궁주 단자하와는 친구 관계이자 과거 뇌정마교의 발호에 맞서 싸운 전적이 있다. 제자 겸 딸로는 운예정이 있다
신녀문과 마찬가지로 삼대비역의 일원인 밀천곡이 갑작스럽게 멸망하자 신녀문의 인원을 파견하여 뇌정마교 부활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천안을 회수하려 한다. 그 와중에 집 나간 운예정을 검무린에게서 떼어놓고 그녀에게 천안의 행방을 듣고 봉황궁주 단자하의 제자 진화려와 연취취를 추격한다. 그러다가 연취취를 도와주러 나선 검무린이 실은 밀천곡을 멸망시킨 게 신녀문이 아니냐는 소리에 뭔가 찔리는 게 있는지 당황하지만, 이윽고 신녀강림을 사용하여 대우주파극검을 깨뜨리고 검무린에게 심대한 상처를 안겨준다. 그 뒤로는 운예정과 함께 신녀문으로 돌아가서 한동안 등장이 없다.
제감세가 내의 분쟁이 점점 심해지기 시작하고, 검군과 검무린의 천지검투가 막바지에 이른 순간, 신녀문의 정예를 봉황궁으로 위장한 채 제검세가를 급습한다. 그리고 검백과 대면하여 유벽군이 사실은 검무린과 연취취, 운예정의 관계처럼 검백을 사랑했지만, 단자하에게 밀린 나머지 검백과 이어지지 못하고 이에 충격으로 싸돌아다니다가 우연히 하룻밤을 지낸 남성과 낳은 딸이 운예정이라는 게 밝혀진다. 이 때문에 한을 품어 뇌정마교와 손을 잡았으며, 밀천곡에서 소외당하던 백옥상을 지원해줬다. 여하튼 검백과의 결투에서 검백이 봐준 덕에 살았다. 하지만 그 여파로 부상 때문에 한동안 움직이지 못한 탓에 검군의 도주를 어쩔 수 없이 방관한다.
제검세가가 무너진 뒤로도 근처에 머무르고 있다가 검무린과 연취취가 탈출하자 직접 나서서 그 둘을 생포한다. 검백과 단자하를 향한 원한 때문인지 둘이 결탁하여 검백을 죽이고 제검세가를 멸망시켰다는 소문을 퍼트린 뒤에 둘을 고문한다. 단자하의 위치를 알아내고자 일부러 연취취를 풀어주고 그녀가 단자하가 있는 곳에 이르자 동물을 동원해 연취취를 추격했던 팔마당의 금수마군 갈천기를 죽인다. 하지만 단자하랑 연취취는 화약 세례에도 무사히 살아남았고, 검무린과 혁련광이 탈출하는 바람에 계획이 좀 꼬였다.
약 반년이 흐르는 동안 봉황궁의 잔존세력과 싸우다가 봉황궁의 안가를 알아내어 그곳을 급습하지만, 정예병력을 모조리 빠진 뒤였고, 그 정예병력이 텅텅 빈 신녀문의 총단으로 갔다는 걸 알자 당황한다. 그럼에도 단자하로 변장한 연취취는 꿋꿋이 죽이려고 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검무린에 의해 실패하고 기껏 사용한 신녀강림 역시 대우주파극검에 밀려 패배한다.
검무린이 살려준 덕에 죽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한 악행에 회의감을 느껴 뇌정마교를 무찌르고 산화하려다가 백옥상을 지원하러 온 사대신마에 의해 사망하고 시체는 시간당한 거로도 모자라서 운예정을 이용하기 위한 미끼로 사용되는 처지에 빠진다.
무공광인 검백과 흡사한 성격으로 이 성격 덕분에 검백과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검백에게는 그야말로 둘도 없는 친구이자 이해자였지만, 불행히도 유벽군에게 검백은 친구가 아니라 연모의 대상이었다는 점에서 파국을 불렀다. 하지만 사이가 파탄 난 뒤에도 누구보다도 검백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검백을 빼앗아 간 단자하를 무척 질시하는 듯싶지만, 유벽군이 검백의 선택을 못 받았다고 흑화하고 한 짓을 보면 왜 검백이 단자하를 골랐는지 이해가 간다.
이렇게 검백과는 안 좋은 인연이라스 그런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검백과 흡사한 검무린을 무척이나 싫어한다. 같은 이유로 단자하의 제자인 연취취도 싫어하는 편. 원래 검무린과는 아주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자기 딸인 운예정이 자신과 비슷한 사랑을 하는 걸 보고 검무린을 증오하게 되었다.
1. 개요
강호오불범 중 삼대비역에 속한 신녀문의 문주. 제검세가의 전대 가주 무적검제 검백, 봉황궁주 단자하와는 친구 관계이자 과거 뇌정마교의 발호에 맞서 싸운 전적이 있다. 제자 겸 딸로는 운예정이 있다
2. 작품 내 행보
신녀문과 마찬가지로 삼대비역의 일원인 밀천곡이 갑작스럽게 멸망하자 신녀문의 인원을 파견하여 뇌정마교 부활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천안을 회수하려 한다. 그 와중에 집 나간 운예정을 검무린에게서 떼어놓고 그녀에게 천안의 행방을 듣고 봉황궁주 단자하의 제자 진화려와 연취취를 추격한다. 그러다가 연취취를 도와주러 나선 검무린이 실은 밀천곡을 멸망시킨 게 신녀문이 아니냐는 소리에 뭔가 찔리는 게 있는지 당황하지만, 이윽고 신녀강림을 사용하여 대우주파극검을 깨뜨리고 검무린에게 심대한 상처를 안겨준다. 그 뒤로는 운예정과 함께 신녀문으로 돌아가서 한동안 등장이 없다.
제감세가 내의 분쟁이 점점 심해지기 시작하고, 검군과 검무린의 천지검투가 막바지에 이른 순간, 신녀문의 정예를 봉황궁으로 위장한 채 제검세가를 급습한다. 그리고 검백과 대면하여 유벽군이 사실은 검무린과 연취취, 운예정의 관계처럼 검백을 사랑했지만, 단자하에게 밀린 나머지 검백과 이어지지 못하고 이에 충격으로 싸돌아다니다가 우연히 하룻밤을 지낸 남성과 낳은 딸이 운예정이라는 게 밝혀진다. 이 때문에 한을 품어 뇌정마교와 손을 잡았으며, 밀천곡에서 소외당하던 백옥상을 지원해줬다. 여하튼 검백과의 결투에서 검백이 봐준 덕에 살았다. 하지만 그 여파로 부상 때문에 한동안 움직이지 못한 탓에 검군의 도주를 어쩔 수 없이 방관한다.
제검세가가 무너진 뒤로도 근처에 머무르고 있다가 검무린과 연취취가 탈출하자 직접 나서서 그 둘을 생포한다. 검백과 단자하를 향한 원한 때문인지 둘이 결탁하여 검백을 죽이고 제검세가를 멸망시켰다는 소문을 퍼트린 뒤에 둘을 고문한다. 단자하의 위치를 알아내고자 일부러 연취취를 풀어주고 그녀가 단자하가 있는 곳에 이르자 동물을 동원해 연취취를 추격했던 팔마당의 금수마군 갈천기를 죽인다. 하지만 단자하랑 연취취는 화약 세례에도 무사히 살아남았고, 검무린과 혁련광이 탈출하는 바람에 계획이 좀 꼬였다.
약 반년이 흐르는 동안 봉황궁의 잔존세력과 싸우다가 봉황궁의 안가를 알아내어 그곳을 급습하지만, 정예병력을 모조리 빠진 뒤였고, 그 정예병력이 텅텅 빈 신녀문의 총단으로 갔다는 걸 알자 당황한다. 그럼에도 단자하로 변장한 연취취는 꿋꿋이 죽이려고 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검무린에 의해 실패하고 기껏 사용한 신녀강림 역시 대우주파극검에 밀려 패배한다.
검무린이 살려준 덕에 죽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한 악행에 회의감을 느껴 뇌정마교를 무찌르고 산화하려다가 백옥상을 지원하러 온 사대신마에 의해 사망하고 시체는 시간당한 거로도 모자라서 운예정을 이용하기 위한 미끼로 사용되는 처지에 빠진다.
3. 성격
무공광인 검백과 흡사한 성격으로 이 성격 덕분에 검백과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검백에게는 그야말로 둘도 없는 친구이자 이해자였지만, 불행히도 유벽군에게 검백은 친구가 아니라 연모의 대상이었다는 점에서 파국을 불렀다. 하지만 사이가 파탄 난 뒤에도 누구보다도 검백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검백을 빼앗아 간 단자하를 무척 질시하는 듯싶지만, 유벽군이 검백의 선택을 못 받았다고 흑화하고 한 짓을 보면 왜 검백이 단자하를 골랐는지 이해가 간다.
이렇게 검백과는 안 좋은 인연이라스 그런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검백과 흡사한 검무린을 무척이나 싫어한다. 같은 이유로 단자하의 제자인 연취취도 싫어하는 편. 원래 검무린과는 아주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자기 딸인 운예정이 자신과 비슷한 사랑을 하는 걸 보고 검무린을 증오하게 되었다.
4. 유벽군의 무공
- 야차혈염신공 - 신녀강림의 입문 무공. 사용하면 마치 야차처럼 변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300년 전에 구유부주 유령신마와 윌인교주 적발항아를 무찌른 무공이다.
- 신녀소혼심법 - 내공을 급진전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익히면 살기가 짙어지고 감정이 옅어지기에 익히는 것이 금지된 무공이다. 목석마공이라고도 부른다.
- 신녀강림 - 천상오절의 하나. 신녀라는 이름과 다르게 사용자가 야차처럼 변하여 강력한 힘으로 적을 쓸어버리는 무공이다.
- 선령신강 - 겁난유세에서 등장했던 오색채화강의 발전형. 초반 성취는 타원형으로 회전하면서 날아가는 강기가 상대를 공격하고 파괴하는 능력밖에 없지만, 후반 성취는 오색채화강의 구결이라 하여 다채로운 5가지 속성을 가진 강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일단 기본적인 반투명의 푸른빛을 띤 강기 형태가 기본인 거 같다. 오색채화강의 다섯 꽃과는 좀 차이가 있다. 각각 검은색은 무겁고, 파란색은 빠르고, 붉은색은 강하고, 노란색은 부드럽고, 옥색은 천변만화한 성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