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난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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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조의 무협소설. 도서출판 뫼에서 전 4권으로 완결.
주인공 광무혼이 일으킨 무혼지겁으로 강호의 고수들이 거의 절멸한 무림을 그린 이야기로 특이하게도 현재 - 과거 - 현재 순으로 시간대가 바뀐다. 금시조 월드에 속하는 작품 중 가장 분위기가 처절하고 음울하다.
배경이 배경이다 보니 금시조 월드의 작품 중에서 등장인물들의 무공 수위가 제일 낮다. 주인공이자 작중에서 기재 중의 기재라는 광무혼조차 실혼전기의 적군양이 나서면 십초지적 수준일 정도고 그런 광무혼이 강호에서 제일 강한 고수 세 명 안에 든다는 걸 보면 쉽게 감이 온다.
주인공인 광무혼은 가히 금시조 월드 최강의 안습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역경이 눈물 없이는 못 봐줄 정도다. 줄거리를 보면 알겠지만, 인생 자체가 조작이라 할 정도로 남에게 이용당한다. 무력 면에서도 최하위에 속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분위기가 시종일관 진지하고, 어둡고, 주인공이 지나치나 싶을 정도로 구르기 때문에 통쾌한 걸 원하는 독자에게는 영 맞지 않는 편이다.
금시조 월드의 대표적인 악의 조직인 혈뇌서원이 데뷔한 첫 작품으로 이야기의 발단과 과정, 종결까지 개입 안 한 부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최종보스를 비롯한 등장인물 대다수가 혈뇌군사에게 농락당했다. 하지만 이런 활약을 보여준 혈뇌서원은 다음 작품에서 천하제일마 덕에 이인자로 밀려났다(…) 참고로 제목인 겁난유세는 등장인물 중 하나인 만박이 무혼지겁의 진실을 알리고자 쓴 책인 겁난유세와 똑같은 이름이다. 과거 시점을 다루는 2, 3권은 소설 상에서 등장인물이 겁난유세라는 2권으로 이루어진 책을 읽는다는 설정이다.
학자를 주축으로 해서 설립된 무림의 문파. 무슨 학자 집단이 무림 문파냐는 소리가 나오겠지만, 무림인인 주인공 광무혼이 총관으로 있어서 그렇다. 광무혼 본인의 무력이 원체 뛰어난 덕에 다른 곳에서도 떠오르고 있는 신흥 문파로 취급받고 있다.
이름 그래도 강호사가를 비롯한 수많은 학자와 서생이 모여있다. 원주는 저명한 강호사가인 만박. 총관은 무력 전담을 맡은 광무혼. 부총관이자 실질적인 총관은 최오로 만박이 부재한 서원의 대소사를 모조리 전담하고 있다.
작중에서 10년 전 혈혈수라 광무혼이 일으킨 대혈겁, 무혼지겁에서 광무혼을 무찌른 다섯 명의 기재인 오성을 주축으로 해서 건립된 무림의 문파 연합. 이들의 스승은 천라대제라고 불리는 종기로 모두 다 종기의 절기를 하나씩 물려받았다.
영웅으로 불리는 오성이 세운 무림 연합인 만큼 강호의 고수가 거의 절멸한 겁난유세 시점에서는 실질적인 무림의 지배자나 다름없다. 하지만 실상은 천라성에 조종당하는 인형 같은 신세.
오성련을 조종하는 진정한 무림의 지배자. 성주는 광무혼의 사매인 운지. 태상성주는 광무혼의 스승이자 무혼지겁의 흑막인 종기이다.
그 세력은 실로 무시무시해서, 실질적인 강호의 세력과 붙어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 무혼지겁으로 가뜩이나 고수라는 고수가 절멸한 무림에서 이 천라성에 힘에 대항할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운지가 죽자 분노한 종기가 복수맹과 천라성, 무림 전체를 멸하려고 했기에 세력 자체는 더 강했지만, 종기의 공작과 만박의 활약으로 회천맹과의 대결에서 서서히 밀리다가 멸망한다.
광무혼의 친우인 추일령이 혈혈수라 광무혼과 대결하기 위해 세운 무림 연합. 살아남은 강호의 고수가 모여 있다. 총단은 공자의 후손이 있는 마을에서 철저하게 보호해주고 있다.
추일령 본인은 무혼지겁의 흑막인 종기의 정체를 알고 있고, 광무혼이 무혼지겁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기에 광무혼이 찾아오자 오히려 환영해줬다.
종기의 천라성에 대항하는 문파. 구파일방을 포함한 수많은 강호 세력의 연합이다. 세력 자체로는 천라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딸리지만, 광무혼과 추일령이라는 강력한 고수의 존재와, 만박의 뛰어난 지모, 그리고 모든 것이 사라지길 원하는 종기가 천라성을 방치한 덕에 천라성을 끝장냈다. 종기도 죽고 혈뇌군사 만박도 죽은 뒤에는, 추일령이 1대 맹주가 됐다. 2대 맹주는 추운행.
삼기의 협력으로 강호에서 절멸한 세력으로 전설의 혼돈경을 보유하였던 문파. 종기의 개인적인 원수이기도 하며, 이미 멸망하긴 했으나 종기 개인에게 미친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사라졌다고도 볼 수 없는 문파다.
만박이 혈뇌군사이자 모든 것의 흑막.
혈뇌군사인 만박은 사실 삼기의 습격에서 죽지 않았다. 삼기가 동시에 달려들자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한 그는 미끼로 마라혈보(혈경)를 일부러 흘리고 가서 종기가 그걸 익히게 유도했다. 그리고 동정호 부근의 산적을 매수해 종기의 손자를 죽이고 손녀를 겁탈해 종기가 강호의 원한을 가지게 했다.
종기는 만박의 의도대로 강호의 고수를 닥치는 대로 학살. 고수들의 씨가 마르게 된다. 그리고 이용당한 광무혼을 살려 다시 거꾸로 종기를 죽이게 한다. 종기가 죽기 전에 만박의 얼굴을 보고 놀라는 거나 만박이 인피면구를 만드는 데에 능했던 것도 복선이다. 광무혼이 종기의 협박으로 온옥교를 구하기 위해 혈혈수라로 분장할 때 준 인피면구를 만든 것도 바로 만박이다 그 외에도 여러 인피면구를 만들어 광무혼을 지원해줬다.
한 마디로 광무혼이 종기에게 이용당했다면 종기는 만박에게 이용당했다. 그리고 종기도 죽고 종기를 죽인 광무혼도 죽기 직전이니 그야말로 강호를 완벽하게 농락한 셈이다.
여하간 종기를 죽인 광무혼은 크게 다치고 자기가 죽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는 이유로 만박에게 부탁해 자기가 아는 곳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된다. 만박은 광무혼의 부탁대로 모두에게 광무혼이 갈 곳을 숨긴 뒤에 따라가게 되는데 거기서 광무혼의 질문에 혈뇌서원이 강호의 분란을 조상하는 이유가 뭔지, 무슨 보상을 원하는 것에 대해 대답해준다.
강호인들에게 존경받는 데다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광무혼도 죽기 직전, 그야말로 세상을 향해 한바탕 크게 벌인 것이 완벽하게 성공해 은거하려고 했지만 광무혼과 만박이 있던 곳이 사실은 기관절학의 대가인 천수옹이 만든 곳이었다. 그리고 광무혼은 기관을 발동시켜 만박과 함께 죽는다. 그야말로 안습의 극치. 진 최종보스인 만박을 싸움으로 죽이는 게 아니라 기관으로 죽인다.
이후, 만박이 돌아오지 않자 춘추서원의 부총관인 최오는 3년간 만박을 기다리다가 이후 춘추서원을 해체하고 제자와 함께 잠복하는데 이후 그들과의 제작에서 사실 최오 역시 혈뇌서원 출신이라는 게 드러난다. 최오는 4대 혈뇌서원의 원주 자리를 이어받고 세상을 향해 벌일 놀이를 위해 산속으로 제자와 함께 숨는 걸로 이야기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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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조의 무협소설. 도서출판 뫼에서 전 4권으로 완결.
1. 개요
주인공 광무혼이 일으킨 무혼지겁으로 강호의 고수들이 거의 절멸한 무림을 그린 이야기로 특이하게도 현재 - 과거 - 현재 순으로 시간대가 바뀐다. 금시조 월드에 속하는 작품 중 가장 분위기가 처절하고 음울하다.
2. 설명
배경이 배경이다 보니 금시조 월드의 작품 중에서 등장인물들의 무공 수위가 제일 낮다. 주인공이자 작중에서 기재 중의 기재라는 광무혼조차 실혼전기의 적군양이 나서면 십초지적 수준일 정도고 그런 광무혼이 강호에서 제일 강한 고수 세 명 안에 든다는 걸 보면 쉽게 감이 온다.
주인공인 광무혼은 가히 금시조 월드 최강의 안습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역경이 눈물 없이는 못 봐줄 정도다. 줄거리를 보면 알겠지만, 인생 자체가 조작이라 할 정도로 남에게 이용당한다. 무력 면에서도 최하위에 속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분위기가 시종일관 진지하고, 어둡고, 주인공이 지나치나 싶을 정도로 구르기 때문에 통쾌한 걸 원하는 독자에게는 영 맞지 않는 편이다.
금시조 월드의 대표적인 악의 조직인 혈뇌서원이 데뷔한 첫 작품으로 이야기의 발단과 과정, 종결까지 개입 안 한 부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최종보스를 비롯한 등장인물 대다수가 혈뇌군사에게 농락당했다. 하지만 이런 활약을 보여준 혈뇌서원은 다음 작품에서 천하제일마 덕에 이인자로 밀려났다(…) 참고로 제목인 겁난유세는 등장인물 중 하나인 만박이 무혼지겁의 진실을 알리고자 쓴 책인 겁난유세와 똑같은 이름이다. 과거 시점을 다루는 2, 3권은 소설 상에서 등장인물이 겁난유세라는 2권으로 이루어진 책을 읽는다는 설정이다.
3. 등장세력
3.1. 춘추서원
학자를 주축으로 해서 설립된 무림의 문파. 무슨 학자 집단이 무림 문파냐는 소리가 나오겠지만, 무림인인 주인공 광무혼이 총관으로 있어서 그렇다. 광무혼 본인의 무력이 원체 뛰어난 덕에 다른 곳에서도 떠오르고 있는 신흥 문파로 취급받고 있다.
이름 그래도 강호사가를 비롯한 수많은 학자와 서생이 모여있다. 원주는 저명한 강호사가인 만박. 총관은 무력 전담을 맡은 광무혼. 부총관이자 실질적인 총관은 최오로 만박이 부재한 서원의 대소사를 모조리 전담하고 있다.
3.2. 오성련
작중에서 10년 전 혈혈수라 광무혼이 일으킨 대혈겁, 무혼지겁에서 광무혼을 무찌른 다섯 명의 기재인 오성을 주축으로 해서 건립된 무림의 문파 연합. 이들의 스승은 천라대제라고 불리는 종기로 모두 다 종기의 절기를 하나씩 물려받았다.
영웅으로 불리는 오성이 세운 무림 연합인 만큼 강호의 고수가 거의 절멸한 겁난유세 시점에서는 실질적인 무림의 지배자나 다름없다. 하지만 실상은 천라성에 조종당하는 인형 같은 신세.
3.3. 천라성
오성련을 조종하는 진정한 무림의 지배자. 성주는 광무혼의 사매인 운지. 태상성주는 광무혼의 스승이자 무혼지겁의 흑막인 종기이다.
그 세력은 실로 무시무시해서, 실질적인 강호의 세력과 붙어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 무혼지겁으로 가뜩이나 고수라는 고수가 절멸한 무림에서 이 천라성에 힘에 대항할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운지가 죽자 분노한 종기가 복수맹과 천라성, 무림 전체를 멸하려고 했기에 세력 자체는 더 강했지만, 종기의 공작과 만박의 활약으로 회천맹과의 대결에서 서서히 밀리다가 멸망한다.
3.4. 복수맹
광무혼의 친우인 추일령이 혈혈수라 광무혼과 대결하기 위해 세운 무림 연합. 살아남은 강호의 고수가 모여 있다. 총단은 공자의 후손이 있는 마을에서 철저하게 보호해주고 있다.
추일령 본인은 무혼지겁의 흑막인 종기의 정체를 알고 있고, 광무혼이 무혼지겁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기에 광무혼이 찾아오자 오히려 환영해줬다.
3.5. 무림회천맹
종기의 천라성에 대항하는 문파. 구파일방을 포함한 수많은 강호 세력의 연합이다. 세력 자체로는 천라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딸리지만, 광무혼과 추일령이라는 강력한 고수의 존재와, 만박의 뛰어난 지모, 그리고 모든 것이 사라지길 원하는 종기가 천라성을 방치한 덕에 천라성을 끝장냈다. 종기도 죽고 혈뇌군사 만박도 죽은 뒤에는, 추일령이 1대 맹주가 됐다. 2대 맹주는 추운행.
3.6. 혈뇌서원
삼기의 협력으로 강호에서 절멸한 세력으로 전설의 혼돈경을 보유하였던 문파. 종기의 개인적인 원수이기도 하며, 이미 멸망하긴 했으나 종기 개인에게 미친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사라졌다고도 볼 수 없는 문파다.
4. 등장인물
- /등장인물 항목 참조.
5. 결말
만박이 혈뇌군사이자 모든 것의 흑막.
혈뇌군사인 만박은 사실 삼기의 습격에서 죽지 않았다. 삼기가 동시에 달려들자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한 그는 미끼로 마라혈보(혈경)를 일부러 흘리고 가서 종기가 그걸 익히게 유도했다. 그리고 동정호 부근의 산적을 매수해 종기의 손자를 죽이고 손녀를 겁탈해 종기가 강호의 원한을 가지게 했다.
종기는 만박의 의도대로 강호의 고수를 닥치는 대로 학살. 고수들의 씨가 마르게 된다. 그리고 이용당한 광무혼을 살려 다시 거꾸로 종기를 죽이게 한다. 종기가 죽기 전에 만박의 얼굴을 보고 놀라는 거나 만박이 인피면구를 만드는 데에 능했던 것도 복선이다. 광무혼이 종기의 협박으로 온옥교를 구하기 위해 혈혈수라로 분장할 때 준 인피면구를 만든 것도 바로 만박이다 그 외에도 여러 인피면구를 만들어 광무혼을 지원해줬다.
한 마디로 광무혼이 종기에게 이용당했다면 종기는 만박에게 이용당했다. 그리고 종기도 죽고 종기를 죽인 광무혼도 죽기 직전이니 그야말로 강호를 완벽하게 농락한 셈이다.
여하간 종기를 죽인 광무혼은 크게 다치고 자기가 죽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는 이유로 만박에게 부탁해 자기가 아는 곳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된다. 만박은 광무혼의 부탁대로 모두에게 광무혼이 갈 곳을 숨긴 뒤에 따라가게 되는데 거기서 광무혼의 질문에 혈뇌서원이 강호의 분란을 조상하는 이유가 뭔지, 무슨 보상을 원하는 것에 대해 대답해준다.
강호인들에게 존경받는 데다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광무혼도 죽기 직전, 그야말로 세상을 향해 한바탕 크게 벌인 것이 완벽하게 성공해 은거하려고 했지만 광무혼과 만박이 있던 곳이 사실은 기관절학의 대가인 천수옹이 만든 곳이었다. 그리고 광무혼은 기관을 발동시켜 만박과 함께 죽는다. 그야말로 안습의 극치. 진 최종보스인 만박을 싸움으로 죽이는 게 아니라 기관으로 죽인다.
이후, 만박이 돌아오지 않자 춘추서원의 부총관인 최오는 3년간 만박을 기다리다가 이후 춘추서원을 해체하고 제자와 함께 잠복하는데 이후 그들과의 제작에서 사실 최오 역시 혈뇌서원 출신이라는 게 드러난다. 최오는 4대 혈뇌서원의 원주 자리를 이어받고 세상을 향해 벌일 놀이를 위해 산속으로 제자와 함께 숨는 걸로 이야기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