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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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유연복은 1890년 3월 7일 경상도 안동대도호부 임하현 수곡동(현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경 김영기(金榮基)로부터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어 활동하고 있으나 군자금이 부족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안동 일대에서 간도 독립단 발행의 공채를 가지고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다 체포된 그는 1920년 12월 11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소위 문서위조·사기·공갈미수죄로 징역 2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경북 영덕에서 임시정부 군자금 조달을 위해 동지 손영학과 함께 1926년 2월 21일 영덕부호 조규한(趙圭漢)의 집을 습격하여 1만원을 요구하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1926년 10월 14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소위 강도미수죄로 징역 5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안동에서 조용히 지내다 1965년 6월 3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2년 유연복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