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히 거츠
1. 설명
夕陽ガッツ
아이실드 21에 등장하는 팀. 도쿄 가을 대회에서 데이몬의 2회전 상대.
팀명 guts는 근성을 뜻하는데, 팀원들의 이름에도 열혈스러운 느낌이 많이 보인다. 그렇게 생각하면 유우히(夕陽=석양)라는 학교명도 뭔가 주인공이 석양을 향해 달려가는 스포츠 근성만화를 연상시킨다.
유우히 고등학교 자체는 거의 모든 스포츠 동아리가 우승을 꿰차는 명문이지만, 우수한 선수는 야구부나 축구부 등으로 가버리는데다 학교 측에서도 그런 동아리에만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미식축구는 약소팀이다. 데이몬 다음으로 부원이 적으며, 반면 부원들의 열의는 매우 강하기 때문에 더욱 슬픈 팀. 히루마는 승률이 99%라고 했고, 그 말을 들은 데이몬 데빌 배츠 팀원들은 이긴다는 자만심을 보이지만, 히루마는 '단 1%, 질 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마라.' 라고 주의를 준다.
감독은 이기기 위해 유우히 고등학교의 다른 운동부 올스타들을 출전시키지만, 신체능력만 좋을 뿐 미식축구 경험이 없어 플레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선수들로는 데이몬에게 참패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감독은 원래 유우히 거츠 선수들을 내보내게 되고,[1] 선수들은 터치다운도 빼앗는 등 분전하지만 결국 56대 6으로 패배한다.[2] 선수들은 오열하며 내년을 기약하고, 동시에 데이몬의 건투를 빌어준다. 이 모습을 보고 코바야카와 세나는 반드시 우승할 것을 맹세한다. 아미노 사이보그즈와의 대결이 과학적인 훈련만으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면, 유우히전은 근성만으로는 안 된다는 현실을 알려주었다.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묘사 차이가 꽤 큰 편이다. 원작에서는 유우히의 다른 운동부들과 미식축구부가 나쁜 사이가 아니었고, 교체할 때도 미식축구부의 열의를 존중해 꾀병을 부려 교체된다. 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른 운동부들이 미식축구부를 우습게 보고 멸시하는 인간 쓰레기들로 묘사된다.
2. 부원 리스트
- 라인배커
- 아츠미 다이스케(주장)(熱海大介)
3학년. 백넘버 9. 40야드 대시 5.5초, 벤치프레스 85kg. 히루마는 신체능력 자체는 평균보다 약간 아래라고 평했다. 미식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작중 최고로 이름에도 熱이 들어가 있다. 신류지VS데이몬에서 관중으로 얼굴을 보였다.
- 쿼터백
- 아츠미 다이스케
- 감독
- 아츠이
부원들의 마음을 알면서도 학교의 높으신 분들이 갈궈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강경책을 쓴 현실주의자. 유우이 고교의 다른 유명 운동부원들을 내신 점수로 꾀어 출전시켰다. 성은 亜津井라고 쓰지만 '아츠이'로 읽으면 '뜨겁다'는 의미가 된다.
- 매니저
- 콘죠 카츠코
2학년. 매니저임에도 불구하고 부원들 못지않은 수련을 하는 열혈소녀로 이름부터가 '근성(紺上 → 곤죠 → 根性)'+'이기는 아이(勝子)'. 요즘시대에 보기 힘든 부르마를 입고 있으며 심지어 머리띠(하치마키)를 메고 기를 들고 선수들과 석양을 보며 눈물의 런닝을 하는거로 묘사되었다, 사타케와 야마오카는 이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 근성을 본 조쿠토 대학 응원단에서 영입 제의를 해왔다.
- 기타
- 나카가와
용병 선수. 백넘버 41. 도루가 특기인 야구부원. 아츠미의 마음을 존중해 팔이 아픈 척 꾀병을 부려 교체되었다. 이외에도 다른 운동부원들도 열심히 노력한 미식축구부를 배려해 꾀병을 핑계로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