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훈

 

드라마 아이리스의 등장인물. 김갑수가 연기했다.
진사우에게 죽을뻔한 김현준을 구해준 인물이다. 예전에는 과학자였으며 김현준의 부모님과 같은 연구를 했었다. 백산의 음모로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간신히 살아남은 이후 反아이리스 세력을 구축한다. [1]
극중 내내 목소리만 나오다가 모습을 드러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백산에게 발각되고 만다. 마지막 순간 "남을 피 흘리게 하는자는 자신도 피 흘리게 되리라"(창세기 9:6)라는 성경 구절로 백산에게 경고를 하는 한편 김현준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장렬히 최후를 맞이한다. [2]
누리꾼들은 처음 목소리를 듣고 배우가 김갑수란걸 알아냈지만 제작사 측은 부인했다.
아이리스 2 9화에서 미스터 블랙의 실루엣이 등장했는데, 몇몇 누리꾼들은 이 실루엣이 마치 김갑수처럼 보인다며 "혹시 미스터 블랙의 정체가 이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제작진이 '의외의 인물이 2편에서 재등장할 것이다.'라는 떡밥을 던져주었기에...

16화에서 유정훈에게 '유정철'이라는 형이 있었고 그가 미스터 블랙으로 밝혀졌다. 동시에 백산에게 유정훈을 죽이라고 지시한 사실도 밝혀졌고 이에 백산은 유정철은 자신의 동생인 유정훈을 죽인 것이냐고 당혹해한다. 그 후 18화에서 실체를 드러냈다. 배우는 유정훈과 동일하게 김갑수.

[1] 김현준과 만나서 북한 테러리스트들이 NSS에서 빼낸 것이 핵 기폭장치라는 것을 알려주며 아이리스는 그것으로 서울 한복판에 핵 테러를 일으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한테 암살당한 북한 측 핵 물리학자들이 자신들과 뜻을 함께한 이들이라고 언급되며 나온다.[2] 이 장면에서 그 유명한 으악 안돼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