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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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드라마)의 등장인물이다. 배우는 이병헌 /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후지와라 타츠야, 유년기 성우는 타카가키 아야히.
특전사 707특임대원으로 친구인 진사우와 함께 NSS에 차출되었다. 주로 H&K USP9과 글록 17을 사용한다.
들어오자마자 유력 대통령 후보의 암살을 저지해 두각을 나타낸다. 그 뒤 망명을 요청한 북한 과학자 홍승룡을 맞이하러 헝가리에 파견되는데, 과학자로부터 '속는 셈치고 한번 믿어보라'며 십자가 목걸이를 선물받는다.
이후 과학자는 망명이 성사되어 한국으로 이송되던 도중 다른 호송 요원들과 함께 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뒤이어 현준은 백산 부국장으로부터 단독으로 요인암살 임무인 (EXecute)를 받아 헝가리로 파견되어 북한 최고인민위원장 암살임무에 성공한다.
하지만 임무 자체가 김현준을 버리기 위해 조작된 음모였다.
도주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NSS에 구조를 요청하지만 오히려 명령을 받고 온 진사우에게 위협을 받고, NSS 본부에선 그에게 간첩혐의를 씌워 관련자료를 모두 폐기한다.
결국 김현준은 경비행기로 탈출을 시도하다가 진사우의 총격에 추락해 죽은 것으로 알려져 묻혀버린다. 그러나 유정훈의 도움으로 살아남았지만 그의 도움을 거부하고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일본으로 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본 야쿠자로부터 무기를 몰래 구입하려다가 일본 내각조사실에 의해 발각돼 특수 형무소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한다. 그러다가 사토 에리코라는 요원과의 사법거래를 통해 자신들이 주는 임무를 완수하면 당신을 자유롭게 해준다고 말한 후 이에 승낙한다.[1][2] 하지만 이후 조사 팀은 김현준이 나오는 즉시 처리할려고 했지만[3][4] 이후 김현준은 그들이 자신을 죽일 걸 눈치채고 조용히 빠져나간다. 어떻게든 빠져나와 일본여행 중에 신세를 진 민박집의 유키와 그들의 가족한테 찾아가서 그곳에서 머문다. 하지만 이전에 죽은 핵물리학자 홍승룡이 건네준 비밀자료를 찾기위해 추격해온 김현준을 죽이려는 과정에 유키와 일가족이 전부 살해당한다. 결국 현준은 유정훈 박사와 다시 연락을 취해 자신이 이렇게 된 것이 아이리스라는 비밀조직과 연관되었음을 알고, 북한의 박철영김선화와도 협력해서 역추적에 나선다.
본래 부모님에 대한 기억이 없었으나, 백산 국장의 비밀자료를 통해 그의 부모님의 정체와 죽음의 진상을 알게 된다.
원래는 핵물리학자였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났으며 청와대에 초청된 적도 있었으나, 백산(당시 유상준)이 트럭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소음권총으로 부모님 둘 다를 쏘아 죽여버린다.[5][6] 그래서 청와대에 갔을 때 데자뷰 현상을 일으킨 적이 있다.
참고로 전설믿지 않는 모양이다.
뛰어난 기억력이 있으며, 그 기억력으로 핵의 위치를 단정지었다. 광화문 광장에서 북한측 테러단과 교전, 저지했다.
18화~19화에서는 김선화함께 정형준 대통령안보실장을 암살한 을 추격한 후 그의 거처를 찾은 후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 그후 19화에서 탈출했던 백산이 머무르는 골프장을 찾아가 잠입 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7][8]
최종화에서 대통령 암살을 막은 이후, 제주도에서 최승희에게 프로포즈 할 반지를 사고 만나러 가는 길에 아이리스에게 제거당했다.[9]
드라마의 내용을 재구성한 영화판 "아이리스 더 무비" 에서 그를 쏜 범인은 김선화. 아이리스 2에서는 아이리스측 요원 레이(사수)와 김연화(부사수)에게 저격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면 자동차 유리 한 장과 머리까지 관통한 것으로 나오는데 도대체 어떤 총을 써야 가능한건지...
아이리스 2에서는 헝가리에서 북한 최고인민위원장을 암살한 사건이 남북한 관계에 큰 문제가 될거라고 판단했는지 조명호 대통령에 의해 정체가 완전히 덮혀져버렸다.
그런데 어째 시즌 2에서 부활할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던져졌다. 하지만 이는 아무래도 미스터 블랙의 역할을 맡은 배우를 등장시키기 위한 페이크로 드러났다.[10] 결국 확실히 죽었다.
다만 원작 소설에서는 해피 엔딩을 맞았다. 이는 애초부터 작가가 원작과 다른 노선의 결말을 택했기에 희생된 케이스.


[1] 임무는 국민적 신망을 받는 원로 정치인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범죄조직과 유착된 부패 정치인을 암살하는 임무였고 이에 그는 소음권총과 특수한 고글을 이용해 암살한다.[2] 이때 방법이 특이한데 안무가로 위장하고 있을 때 박수치던 그한테 다가가 이마에 손가락을 한번 댄 후, 안무가 끝나고 빈 방에 홀로 들어가 소음권총을 들고 특수한 고글 장비로 장착 후 자신이 이마에 손 댄 자국을 확인하고 불이 꺼졌을 때 표식이 드러오자 그곳을 향해 정확히 소음권총을 쏴 암살한다.[3] 이에 에리코는 '처리한다뇨?'라고 하며 놀랐고 그의 상관은 '살려두기엔 너무 위험해!'라며 반박했고 에리코는 '그런 얘기 없었잖아요?'라고 말하자 '어차피 존재하지도 않는 놈이잖아!'라며 일갈한다. 이들이 뒷조사를 했을 때 김현준은 이미 정보가 제거돼 뒷정보를 얻을 수 없었기 때문. 위험하다고 판단한 이유는 여러 번 탈옥시도를 했고 이과정에서 교도관이 크게 다쳤다고 했는데 이런 이유에서 제거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4] 사토 에리코는 이후 아이리스 2에선 요원 직에서 물러난 후 '리에'라는 이름으로 개명 후 이유는 불명이나 아이리스에 합류해 정유건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는다. 기억이 돌아오면 제거했어야 했지만 그에게 호감을 품고 그를 도망치게 놓아준다. 그러나 이후 정유건은 다시 잡혀왔고 이 일로 인해 정유건의 눈 앞에서 레이한테 살해당한다. 어찌보면 안타까운 인물.[5] 아이리스 2에서 백산의 회상을 통해 그들을 직접 죽인 게 백산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16화에서 해당 상황은 다시 제시된다.[6] 그러나 당시 백산은 아이리스 소속이 아니었으며 김현준의 부모 살해를 지시한 인물이 당시 CIA 첩보원이자 중앙정보부 9국(NSS의 전신) 국장인 김정용이다. 이것은 정유건이 국가기록원에 파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더군다나 이 김정용은 아이리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위상철의 지시를 받은 백산에게 살해 당한다. [7] 빅이 죽었을 때 빅의 거처에 있던 와인의 라벨(빅은 와인을 좋아한다.)을 NSS 요원인 황태성이 조사했는데 그 와인의 소재가 경기도 소재의 한 골프장이라고 언급이 된다. 그곳에 VIP 고객들을 위한 대형 와인 저장고가 있었다는 점. 근데 그 골프장의 소유주가 다국적 기업인 '맥글라스'라는 이름을 가진 회사였다. 군수산업부터 민간군사기업(PMC)을 소유한 군산복합체회사라는 점. 또한 이전에 백산을 호송하던 중 습격한 테러리스트들이 신던 군화 자국이 주로 해외 파병군이나 민간군사기업 에서 사용하는 군화였다는 점이 단서가 되었다.[8] 아이리스는 다양한 군수 산업과 민간군사기업을 보유한 군산복합체이다.[9] 아이리스 2 초반부에 언급된다.[10] 만약 등장했다면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수의 아들과 대립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