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블랙

 

드라마 아이리스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갑수.'''

아이리스의 동아시아 지부장. 처음에는 리더로 추정되었었다.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있는 작중 최대의 '''흑막.''' 그의 실제 모습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심지어 백산조차도…. 아이리스 단원들을 배후에서 조종하여 테러 및 암살 등을 획책하고 있었으며 시즌 1에서는 이름만 언급되고, 백화점 테러 사건에 인질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만 내렸을 뿐이었다.
이후 시즌 2에서는 이 사람의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라 속속 그의 실루엣과 목소리가 드러났다. 아이리스의 비밀 은신처에 숨어살고 있으며 실루엣으로 보아 한국인으로 추정되며 그리고 남과 북 관계를 악화시켜 나아가 평양과 서울을 테러로 무너뜨리려는 계획도 세웠다. 전 한국지부장 백산을 다시 빼돌리려는 것도 백산이 제4공화국 시절에 숨겨진 5개의 핵무기의 위치를 아는 유일한 사람이니까. 아마도 백산과 그의 아들 정유건과 매우 관계가 깊을 것으로 본다.
[image]
시즌 2에서 그 정체가 밝혀졌다. 그는 과거 '''백산이 죽였던 5명의 핵물리학자 중 살아남은 유일한 사람'''[1]이다. 본명은 '''유정철''', 즉 유정훈의 형이다.[2] 사회적 지위는 한국계 미국인 PMC[3]사장 앤서니 최.
18화에서 마침내 그 실체를 드러냈다. 유정훈의 형이기 때문에 배우가 유정훈과 동일하며 19화에서 확실히 인증했고 백산과 만나 백산에게 "핵폭탄이라는 인간의 욕망이 결국 나에게 힘이 된 것."이라며 남한 정부가 그대로 폭탄을 준것을 알게 되었지만 백산의 계략[4]으로 결국 백산과 같이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다.[5] 작중 최고 흑막의 죽음치고는 굉장히 허무한 죽음이었다.

[1] 백산이 죽인 핵물리학자 중에 김휘소(김현준의 아버지)와 유정훈 박사도 있었다.[2] 이에 백산은 유정훈의 형인데 그럴리가 없다 하지만, 정유건은 역사는 되풀이된다면서, 권영찬(형)을 죽인 배후가 권영춘(동생)인 것과 같다 말한다.[3] 군사무기도 만드는걸로 추정된다. 최민 부국장이 지인과 화상통화로 앤서니 최 회사를 조사해본걸 듣고 있었는데 스텔스 도료를 공급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걸 보면 군수업체랑 PMC를 하는걸로 예측이 된다. 사실 시즌1 역시 류승룡씨가 본사가 운영하는 PMC라는걸 보면 군수업체랑 PMC 같이 운용 하는듯...[4] 백산이 들고 있던 기폭 장치가 핵폭탄을 터뜨리는 장치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백산 자신의 옷에 숨겨둔 폭탄이었다. 그리고는 백산은 '이게 핵을 터뜨리는 장치라고 말한 적은 없네'라고 말한다.[5] 이때 백산은 '핵에 대한 욕망이 너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