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미야 시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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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친구 캐릭터는 어렵습니까?의 등장인물. 학교의 아이돌적 존재인 부잣집 아가씨.
2. 상세
세계적인 기업인 유키미야 그룹의 딸이자 히노모리 류가와 함께 나락의 사도와 싸우는 이능력자.
오래전부터 자신의 집안이 계승해 온 치유의 이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축명의 무녀'[1] 라 불리고 있다. 서포트 밖에 할 수 없는 자신의 포지션 때문에 고민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치로의 조언으로 슬럼프에서 탈출, 자신만의 기술인 수박살(樹縛殺)을 개발한다. 이후에도 이치로에게 상담을 받기 위해 자신의 전속 어드바이저로 삼게 된다.
서포트 포지션이라는 위치 때문에 이치로에게 멋대로 공감을 얻어버려서 알게 모르게 그에게 약간 편애를 받고 있다. 불가피하게 엮이는 아오가사키나 엘미라에 비해 유키미야의 경우엔 이치로 쪽에서 참견을 했다가 뒤늦게야 주제넘게 접근했다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당초 동료들이 이치로와 접점이 적었을 당시에도 이상한 인간으로 생각하긴 해도 비교적 좋은 인상으로 보고 있었다.
끔찍한 요리 실력의 소유자이기도 한데, 수프 안에 진주와 다이아몬드, 스마트폰등 기괴한 재료를 넣고 본인은 눈치를 못 챌 정도. 유키미야의 요리를 태연하게 완식해낸건 도철 뿐이다.[2] 이것 하나로 도철의 인상이 좋게 박히긴 했지만 이치로 집에서 한심한 짓을 또 자주 보다보니 그것 외엔 또 박해졌다.
4권 후반에 그녀가 마신 도올의 숙주라는 것이 밝혀졌다. 도올이 각성하면서 백호의 힘은 일시적으로 봉인되었는데 삼공주가 이치로와 동거중이었다는 사실에 격분하면서 슬그머니 해결되었다. 도올을 절복시키려고 시도는 하고 있지만 이치로와 달리 전혀 진전이 없다. 8권쯤 가면 이미 포기한 것 같기도….
자기들이 연적이란 사실을 희한할 정도로 눈치채지 못하는 류가 일행 사이에서 그나마 이치로 주변의 상황을 눈치채고 약간은 초조해진 모습을 보인다. 이치로가 자기들을 돕자고 한 일들을 생각하면 처음에 이상한 인간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오히려 신기하다나.
첸 노사가 보여준 꿈에선 이치로를 사장으로 올린 뒤 뒤에서 비선실세로 일한다. 요리 실력은 더 나빠졌다. 그때까지도 절복 안 된 도올과 하는 도중에 바꿔치기 되는데다 심지어 백호까지 중간에 몸을 차지해서 졸지에 유사 수간이 되어버리고 사도들이 우르르 몰려와 엿보는 등 밤관계는 상당히 도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