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희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드라마 비밀의 남자의 등장인물. 이일화가 연기한다.
기억을 잃기 전의 본명은 '''서지숙'''. 차우석의 첫사랑이자 강상현의 아내. 강예진의 엄마.

2. 작중 행적


강상현과 함께 음식점을 운영하는 수희는 고운 외모에, 음식 솜씨도 좋고[1], 정이 많고 따뜻한 인물이다. 과거 DL이 후원하는 고아원 출신으로 차우석과는 어린 시절부터 아는 사이였다. 그러다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고, 차우석의 비서가 되었다. 그러나 차우석의 부모님의 반대에 겹친 것에 더해 25년 전, 주화연이 서지숙을 사랑하는 차우석을 차지하기 위해 구천수을 시켜서 살해하라는 지시를 내려 쫓겨 다니다가 산 낭떠러지에 굴러떨어져 기억을 잃고 자신이 누군지조차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주화연의 음모로 남편 상현이 죽고, 주화연이 조폭단을 매수해서 윤수희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까지도 위협했다. 남편인 상현을 그리워 하다가 의식을 잃은 태풍을 발견해서, 그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서 살려낸다[2]. 그 후 태풍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산다. 이후 DL 그룹에서 운영하는 의류매장의 지점, 횟집 '어사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유정과도 인연을 쌓게 된다. 다만 과거 딸과의 관계때문인지 한유명에게는 불편한 감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유명의 노력으로 인해 그를 인정하게 된다. 자신을 죽일 계획을 한 주화연을 보고도 기억을 못하는 상태였고, 그러다가 이야기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윤수희가 DL에 모습을 보이면서 주화연이 다시 예의주시하고 있고, 과거 자신의 구천수에게 쫓겨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꿈을 꾸게 되고, 한유라주화연을 협박하기 위해 다가가면서 다시한번 이야기의 핵심인물로 가고 있다. 만약 기억을 찾고 주화연에게 복수를 감행한다면 이 드라마에서 최고 '''사이다'''가 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이제 태풍은 진실을 밝히는데 강상현 또한 그의 말이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그를 신뢰한다. 또한 점점 기억이 돌아오고 있다. 그리고 딸 때문에 사진을 찾으러 갔는데 그 사진집 사장이 그녀가 단골이기 때문에 부탁한 사진을 줬는데 그걸 통해 대부분의 기억이 떠오르게 되어버렸다. 기억이 떠오른 것은 차우석과 관련된 것이였으며 이후 연애했던 재즈바에서 만난후 헤어지면서 의문의 문자에 유도되었고 '''그 곳의 폐건물에 나타난 주화연에 의해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경상에 그쳤으며 병원에 입원한다. 차우석이 윤수희에게 자식은 예진이 뿐이냐는 질문에 당황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사실을 숨기고 그의 아이를 임신한 모습이 나온다.
퇴원후 우연히 이태풍 & 강상태의 대화를 듣게되면서 자신의 기억을 잃게만든게 주화연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차우석이 구천수로 인해 차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주화연과 마주치면서 따지게 된다. 차우석에게 다가가려는데 주화연이 막고 몸싸움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주화연이 물을 뿌려서 서지숙으로서의 기억이 돌아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버렸고 구천수가 자신을 내쫓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또 일으키는 과정에서 계단에 넘어져 낙상을 일으킨다. 그런데 우연히 한대철을 보자 모든 기억이 돌아온다. 주화연과 관련해서 과거가 서서히 들어나는데 과거 윤수희가 차우석의 아이를 임신한 모습이 나오면서 주화연이 이를 목격하고 윤수희가 아이를 낳고 돌보고 있을때, 구천수가 한대철과 같이 서지숙과 아기를 처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오는데 한대철이 모르는척 하고 넘어가면서 가지만 구천수에게 들키자 아기를 숲 어딘가에 숨겨놓고 홀로 구천수에게 쫓기는 과정에서 절벽에서 구천수의 염주를 잡고 떨어졌다. 윤수희가 숲에 숨긴 아이는 한대철이 데리고 가면서 구천수를 속여 자신이 키우게 되고, 그 아기가 한유정이었다.
모든 기억이 되돌아온 윤수희는 한대철을 향해 자기 아이를 돌려달라고 말하게 되면서 재회하게 된다. 그 딸이 한유정인 것을 알게 되자 한유정과 만나서 펑펑 우는데, 이 드라마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그리고 이태풍을 통해 강상현의 죽음이 주화연의 계략임을 알게된다. 차우석이 깨어나면서 차우석에게 딸인 한유정을 소개한다. 윤수희는 차우석 & 차미리와 병실에서 훈훈하게 지내고 있지만 주화연이 자신의 남편을 살해한 범인이라는 사실을 차마 말하지 못하고 있다. 차우석의 아들 차서준이 찾아오면서 주화연이 저지른 범죄를 대신 사과하지만 윤수희는 차우석과 차서준이 잘못한게 아니기 때문에 죄를 저지른 주화연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하면서 거부하고 돌려보내버린다.
이후 차서준이 이태풍을 구하고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에게 사죄하러 왔던 차서준을 매몰차게 보내버린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며 차서준의 죽음을 안타까워 한다.
주화연과 한유라에 대한 재판이 있던날 집에서 이태풍의 사무실에 있던 짐상자를 보다가 그안에 남편 강상현의 핸드폰[3]이 있었고, 그걸 법원으로 가져가 이태풍에게 주면서 주화연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한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 차우석과도 예전처럼 편하게 지낸다.[4]
[1] 춘천에서 식당을 경영한 적이 있으며 북한음식의 레시피에 능하다.[2] 그 전 정신병원에서 급식 아줌마로 태풍을 만나 국물을 쏟은 불상사가 첫 만남.[3] 차서준이 집창고에서 캐리어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서 그 핸드폰에 저장된 강상현과 주화연의 대화내용을 듣고는 모든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너뜨리는 역할을 이태풍에게 맡긴다.[4] 이로써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