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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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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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포뮬러 원 해설가이다.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처음 열린 2010년에는 MBC Sport+에서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SBS 스포츠에서 F1 해설을 맡았다. F1팬들에게는 '''케로군'''으로 알려져있는데 인터넷 블로그[1] 에서 쓰는 통상적인 별명이다.
2. 상세
2.1. 훌륭한 해설 능력
한국 특성상 F1을 비롯한 모터스포츠 중계가 많지 않아 본업으로 제대로 활동하지는 못하지만, 방송에 나오는 해설 중에서는 최고의 해설 능력을 가진다. 전문적인 지식에 기반한 해설을 하면서 해설의 본분인 중립적인 입장을 철저히 지키는 모범적인 해설을 한다. 원래 포뮬러 원이 전문 분야이지만 모터스포츠 전반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서두에서도 언급했듯이, 한국에서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4년동안 MBC Sport+와 SBS 스포츠에서 해설직을 맡았다. 당시 타 방송국의 F1 중계와 비교했을 때 그 질적 차이는 매우 크다. 타 방송국은 기본적인 용어조차 햇갈려하면서 버벅거린 것과 달리, 매우 안정적이면서 중립적이고, 숙련된 해설을 했다. 특히 F1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기본적인 규칙과 용어풀이도 자주 하였고 영어로 나오는 팀라디오 역시 실시간으로 번역해서 중계해주었다.
현재는 F1이 한국에서 열리지 않으므로 공식적인 F1해설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슈퍼레이스등의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중계석에 모습을 자주 비치고 있다.
2.2. 기타
- 일본 아니메 등의 오타쿠인 듯 하다. 같이 팀블로그를 하는 아내분도 인정했다.
- 한 때 베르나 스포티 3도어 모델을 소유했었다. 지금은 처분.지금은 bmw 118d 를 소유하고 있다.
- 키미 래이쾨넨의 팬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개인 방송 중에도 키미의 팬이라고 가끔씩 얘기하였고 제임스 헌트, 짐 클라크도 애증의 드라이버라고 언급했다.
- F1 관련 자료가 엄청나게 많이 있다. 개인방송 캠의 뒤 배경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레전드 드라이버들의 일대기를 다룬 책부터 시즌별 레이스카의 데이터를 담은 책과 영상 등 다양하게 있다.
3. 활동
3.1. 강의
일반 대중에게 포뮬러 원과 모터스포츠 전반에 대한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포뮬러 원 심화 학습 강의'''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수강료를 내야 참석할 수 있고, 예전에는 오프라인에서 실시하였으나 수강자 증대를 위해 지금은 온라인으로만 실시하고 있다한다.
3.2. 출판
직접 저술한 'F1 그랑프리 블랙북'을 판매하고 있다. 다만 출판사와 계약해서 나오는 대량생산 체계가 아니라서 서점에서 구할 수 없고 잔여 물량도 정해져 있다. 따라서 직접 개인 블로그에 가서 구매 신청을 해야 한다. 책값은 다소 비싸지만 내용만큼은 정말 탄탄하다. 이렇게 포뮬러 원 관련활동을 통해 들어오는 수익을 그대로 F1 전문서적 집필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서적은 3종류로, 각 권 제목은 "F1 레이스카의 공기역학”과 “F1 그랑프리 위닝 카” 그리고 "용어를 알면 F1이 보인다" 이다. 현재는 전부 절판이라 구매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지금은 엔진쪽 관련 서적을 집필 중인데 많이 더뎌진 상태로 보인다. 하지만 2019년 12월 기준, 약 일천개의 F1 용어가 풀이된 용어집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한 펀딩이 진행 중. 2020년 1월 목표 금액을 채운 것을 넘어 목표 금액의 5배가 넘는 사상 최대 금액으로 펀딩이 종료되었다.[2]
3.3. 개인 방송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방송으로 포뮬러 원 전 경기를 한국어로 중계와 해설'''을 하고 있다. 심지어 '''금요일 연습경기부터 일요일 레이스까지.''' 현재 F1은 국내에서 녹화방송으로 짧게 편집되어 방송되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대단한 일이다. 영상 송출은 저작권법상 하고 있지 않으며 불법적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루트 또한 일절 안내하고 있지 않다. 오직 코멘터리 방송만 진행하므로 관련 영상은 알아서 찾아 봐야 한다.
이 외에도 시즌 중에는 매주 수요일 10시에 F1 그랑프리 리뷰/프리뷰를 진행하고 있다. 프리뷰는 해당 주말 진행될 그랑프리 정보와 관전포인트를 알려준다. 리뷰는 그랑프리 종료 후 각종 수치 데이터를 그래프화 하여 시청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을 해준다. 저작권 문제로 경기영상은 일절 보여주지 않으므로 방송 보기 전에 F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하이라이트 영상 정도는 보고 시청하는게 좋다.
그리고 각 방송 마지막에는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와 Q&A까지 진행 하므로 F1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방송 시청을 할 수 있다. 이 개인방송은 모터스포츠가 생소한 국내상황에서 모터스포츠 입문자들이 가질 수 있는 좋은 지식 창구로 여겨지고 있다. 윤재수 해설위원도 이런 초보자들의 입문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방송장비를 대폭 업데이트하여 방송 퀄리티를 더 높였다.
한편, 2018년 일본 그랑프리 리뷰 편부터 방송 앞뒤로 자체 테마곡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작곡가가 무려 '''이 분'''이다! 오프닝 곡 Pledge와 엔딩 곡 Pole Position 모두 방송 시청자와 구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취소된 그랑프리의 코멘터리와 리뷰 대신 포뮬러 원의 주간 뉴스와 포뮬러 원 초창기부터 역사와 각종 사건사고, 명경기 등을 리뷰하고 있다[3] . 마찬가지로 Q&A까지 진행한다.
한국어 해설 유튜브 채널
4. 여담
- 예상과 실제로 안 맞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케펠레란 별명이 있다.
[1] 아내와 함께 팀블로그를 하던 것으로 보인다.[2] 현 블랙북을 소지하고 있는 위키러로서 말하자면 펀딩비용이 상당히 비쌌으나 결코 아깝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대한민국의 모터스포츠 광팬이라면 이렇게 한글로 된 전문서적을 쉽게 사기 어려우므로 한 권쯤 사두기를 추천한다. [3] F1 공식 유튜브에서 현재 올라오는 경기가 아닌 2001년 이후의 경기를 리뷰한다. 본인 왈 지극히 주관적으로 명경기를 선정한다고... 그런데 2002년부터 2003년까지 키미 라이코넨, 후안 파블로 몬토야, 미하엘 슈마허가 붙은 이 시즌들이 많은 팬들이 인정하는 명시즌들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