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이사찬카
1. 소개
벨라루스의 前 리듬체조 선수였다. 팬들의 기대를 많이 모았던 선수였으나, 2017년 시니어로 올라온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그 밖에 많은 대회들에도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2. 실력
말 그대로 '''복합피봇의 요정'''이다. '''코작+언서포티드 링+백스플릿'''이라는 경악스러운 자세나, '''애티튜드+백스플릿''' 같은 어려운 피봇을 아무렇지도 않게 구사한다. 게다가 팡셰 턴의 변형인 '''하야카와 사쿠라 턴'''[3] 도 4~5회전씩 구사한다. 2017년부터 적용되는 룰이 복합난도를 장려하는 추세이다 보니 이사찬카의 복합피봇들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를르베가 낮고, 수구조작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을 받는다. 여러 모로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의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선수이다.
3. 선수 경력
3.1. 2016년
여러 대회에서 알리나 하르나스코와 3~4위권에서 경쟁하였다. 주니어 유럽선수권에서 곤봉, 공, 후프에 출전했지만 쿼터제에 의하여 곤봉만 결선에 진출했다. 그래도 단체전 은메달, 곤봉 동메달을 땄다. 이온 컵 주니어 부문에 참가하여 팀은 동메달을 땄다.
3.2. 2017년
알리나 하르나스코, 카챠리나 할키나와 함께 LA LIGHTS에 참가였다. 시니어 첫 루틴들을 공개했는데, 장기인 복합피봇들을 줄줄이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듬체조의 혜성이 될지는 아직 두고봐야 할 듯하다. 2월에 열리는 MISS VALENTINE에 참가하여 개인종합 은메달, 공과 리본에서 금메달을 땄다. 개인종합 리본에서는 몸에 꼬이고, 바닥에 질질 끌리는 드랍 이외의 리본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수구조작 실수를 보여주었으며, 곤봉에서는 수구 드랍을 2번이나 하였다.[4] 이런 실수들로 개인종합에서 리본은 14.800점, 곤봉은 13.100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본인의 장기인 복합피봇은 모두 성공했다. 여러 모로 8월 말에 열리는 세계선수권까지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4. 수상 기록
5. 기타
- 키가 상당히 작은 편이다. 당장 동갑내기인 디아첸코, 세르게에바, 예르몰로바, 하르나스코만 보더라도 키가 상당히 작은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폭풍성장을 하게 되면 부상을 방지하고 실시를 유지하는 것이 시니어 선수 생활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였다.
- 키가 작다는 점이나 좋은 유연성 등을 보고 불가리아의 시모나 페이체바를 떠올리는 팬들도 있다.
[1] 러시아식으로 Юлия Исаченко(율리야 이사첸코)라고 쓴 표기도 종종 보인다.[2] 국가대표 헤드코치[3] 프론트스케일 자세에서 프리 렉을 링처럼 굽힌 것이다. 피봇의 경우 0.5점, 턴의 경우 0.4점[4] 2번의 곤봉 수구 드랍 중 한 번은 리스크 난도 실시 도중이었지만, 나머지 한 번은 피봇실시 중 곤봉을 손에 쥐고 있는 도중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