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 끈기와 집념은 훌륭한 해군의 기초 소양이오!
한국판 CV: 박고운해외판 CV: 세키네 아리사
1. 소개
이름의 어원은 율리우스의 여성형 명사인 율리아(Julia)로, 이름의 영문 표기가 'Yulia'로 되어있는데, 이는 러시아어에 기반한 표기다.
포격 타입. 땅딸막한 외모와 달리 하오체를 사용하며 군인처럼 말한다.[1] 다만 본인 에피소드에서 묘사되는 것을 보면, 갑작스럽게 당황하면 기존의 말투가 아니라 귀여운 말투를 쓴다. 아무래도 저런 말투는 컨셉인 모양. 사실 평상시의 어투도 진지하게 말하는 것이 아닌, 어린아이가 귀엽게 어른을 따라하는 듯한 목소리다.
해군에 관련된 자료를 습득하는게 취미이고, 머리속에 온통 전함과 주포 생각으로 가득찬 초 중증의 밀덕. 그래서인지 픽시룸에서 줄 수 있는 선물이 죄다 밀리터리와 관련된 것들이다. 포만 달아주면 완벽한 배박이.
바보 설정답게 픽시룸에서 연속 터치 시에도 함장에게 변태라거나 그만하라는 대사를 하지 않고(!) 가볍게 놀라거나 함장의 행동을 궁금해하는 대사를 한다.[2] 그야말로 천연(또는 바보)+로리 조합 속성.
11월 3일 업데이트로 작전 No.4를 클리어하면 영입 가능.
하지만 특이하게도 율리아를 얻는 작전임에도 율리아 본인은 마지막 미션, 그것도 2스테이지로 넘어가서야 처음 등장한다.[3] 그것도 제국군의 사령관인 마들렌이 정예를 비롯한 온갖 부대를 이끌고 함선군(...)을 맞이하러 나온 상황에서 구석탱이에 유유히 등장, 심지어 나타난 경위도 마들렌의 말에 동조하면서이고 심지어는 대뜸 마들렌을 향해 함선, 함선을 보자라며 합류했기에 아군이나 적군이나 충공깽(...) 이게 얼마나 이상한 일이냐면, 당시 아스가르드 함의 타격대는 제국군 보급창을 급습했다가 전면전으로 흘러 너무 깊숙히 와서 다급히 보급품들을 챙겨 빠져나오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전투가 끝나면 주인공의 함선으로 합류하는데, 이 합류 이유도 아스가르드 함에 달린 주포를 보고서는 반해버려가지고...
덤으로 레드 큐브를 깨뜨리면서 하드 트롤링을 하던 리타와 비슷하게, 이쪽도 방어포탑을 공격해서 추가 적군을 소환하기 일쑤다. 그뿐이면 다행일까 흠집도 못내는 포탑을 터뜨리겠답시고 두드려 패다가 비명횡사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당연히 얘가 죽으면 해당 미션은 실패다.
미나의 말에 따르면 연합군 훈련생 신분으로 훈련 도중 제국군의 공격에 그만 실종되었다가(정작 본인은 자기가 실종 상태인지 몰랐다고 한다.) 주인공이 전투를 벌이는 와중에 나타난 것이라고 한다. 다른 곳 소속임에도 승선이 가능한 이유는 연합군에서도 문제아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작전을 보면 알 수 있다. 때문에 주인공은 왜 이 함에는 이런 녀석들만 오르냐며 절규한다. 일단 객관적으로 보면 제국군 보급창을 기습, 파괴하고 최신예 장비들을 습득해 연합군의 입장에선 매우 칭찬할만한 전공 및 기밀 습득의 공적인데 함장의 태도 때문에 마치 도적단처럼 보인다.[4] 함장은 그렇게 습격해놓고 결국 아스가르드 함은 수리도 못 했고[5] 얻은 것은 율리아 정도인 듯.
2. 성능
공격 특성 수치가 낮은 편이지만, 인크리즈 파워 스킬을 하향 전 카나의 것과 같은 공격력 20% 증가(패시브 10레벨 기준)로 가지고 있어 기본 데미지가 그리 낮지는 않다. 그 밖의 스킬은 상향 전 에밀리의 노멀 힐링과 밸런스 패치로 빼앗긴(...) 네이즈의 치명피해 증가. 이런 스킬 구성 탓에 치명확정 스킬이 있는 기체에 태울 경우 치확 스킬의 딜은 높지만 12신전이 나온 시점에서 명중이 낮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종합 성능은 카나보다 확연히 떨어진다.
스텟상 단점으로, 만렙 기준 명중 보정치가 28%로 주로 사용하는 픽시 중에서 가장 낮다. 명중에 문제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파츠 보정이나 피그마의 확정명중 같은 후처리가 필요하다. 율리아가 탑승하는 기체에 명중작이 애매하게 되면 고난이도 맵에서 전혀 쓸 수 없을 정도의 기체가 된다. 카나와 비교하자면 공격력이 약하고 명중치가 낮으며, 체력과 방어력이 조금 더 높다. 전체 스탯 합으로는 카나가 소폭 더 높다.
여기에 제닉시드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카나와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되었는데, 제닉시드의 증가량이 기본 스텟에 어느 정도 비례하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공격력을 더 높은 공격력 스킬 배율로 땜빵하는 율리아로서는 제닉시드 부분에서 다소 손해를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닉시드 5, 6단계가 나오면서 손해가 점점 커지는데, 딜도 별로 안 높으면서 명중은 갈수록 떨어져서 최소한 2명중템을 껴 주지 않으면 공격이 자주 빗나간다.
그나마 11신전 정도까지는 딜의 우위로 치명확정 기체인 안티고네, 젠카, 실프, 타이쉐이 등의 파일럿으로 제법 쓰였으나, 12신전 및 제닉시드 6단계 시점에서는 카나와의 스탯 차이로 인해 거의 따라잡혀 버렸다. 심지어 젠카는 평균딜에서는 카나가 미세하게 역전한 상황이다. 포격 딜 비교글 참고.
메타가 2저격으로 바뀐 점도 있고 갈수록 적 기체의 회피가 치솟으면서 효율을 따지면 좋은 편이 아니다. 포격기의 핵심인 2스킬이 빗나갈 때마다 혈압이 오르게 된다. 자기만의 영역이던 치명확정 기체들까지 카나에게 잠식당하는 상황인데다 명중 문제까지 있어서 스탯 리뉴얼이 되기 전에는 아마 관짝에서 벗어나기 힘들 듯하다. 심지어 마들렌이 등장하고 나서는 치명확정 기체 지분까지 더 위험해졌다. 마들렌이 기본 딜만 보면 율리아에게 압살당하지만 치피패시브의 배율이 율리아를 압도하는데다 명중스탯 격차가 심하기 때문. 순수딜은 공격력 패시브가 있는 율리아 쪽이 위지만 명중 안정성과 치피의 한방은 마들렌에게도 밀린다.
각성기는 범위가 체크판 모양으로 애매한데, 부식덱에서 각성을 쓰는 경우에 치확 스킬이 아닌 기체라면 8 이상 찍어도 좋다. 상술했듯 치피 스킬은 치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 꿩 대신 닭으로 찍는 경우.
선호기체인 피그마의 성능도 매우 우수한데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그런데 쇼룸 대사에 의하면 아직 에이프론사 기체를 타보지 못하였다고 했는데 피그마가 에이프론사 기체다.
3. 에피소드
에피소드에서는 율리아 본인 이야기보다는 아스가르드 주포에 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온다. 본격 설정충을 위한 에피소드(...) 그래봐야 k-1ng(일명 킹 주포)에 한정되지만...
물론 마지막에는 뭔가를 순수히 좋아하는 율리아의 모습에 함장이 이끌리게 되었다. 마치 예전의 군인을 동경해 입대한 자신을 떠올리게 됐다는 식으로.
4. 대사
5. 기타
공식 웹툰에 따르면 일자진을 선호하는 모양이다. 과연 포격 덕후.[13]
귀여운 외모 + 성우의 연기력 + 강력한 성능 덕분에 유저 사이에서 인기가 꽤 있는 편이나 밀덕후 + 레고같은 3D모델링에 크게 반발하는 유저 또한 많다. 귀여우면 됐지라고 생각하나 밀덕후 설정 자체가 시선을 아니꼽게 보기도 하는 문제가 있어서 싫어하는 캐릭터 순위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편이다. 인게임 푸쉬에서는 크레토스가 제우스에게 했던 말을 패러디했다.
여담으로 다른 픽시와는 달리 실제 사람을 모티브로 했다고. 게임 개발자의 어린 딸을 모델로 삼았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일러스트와 다르게 모델링이 다른 픽시들과 비교해도 그닥 좋은 편은 못되어서 그런지 레고라는 멸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제닉시드의 최대 피해자. 애초에 시너지가 좋은 실프의 명중률과 율리아의 낮은 명중률, 다른 픽시의 비교적 높은 회피율로 인해 결투장에 한해서는 저격기 외엔 거의 명중을 못 하는 상황. 대신 pve에서는 본인의 낮은 명중치를 제닉시드로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 다행... 이지만 '''공격수치가 눈에 띄게 낮다는 점이 문제'''되었다. 제닉시드 4등급 기준 공격 수치를 보면 카나가 80%, 리타가 74%인데 메인 딜러 중 한 자리를 담당하는 율리아는 꼴랑 '''57'''이다. 물론 패시브를 포함하면 사실상 88% 정도가 되는지라[14] 리타를 이기기는 하지만 문제는 1등인 카나는 하향먹은 패시브로도 107%[15] 가 되어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16]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패시브까지 포함하면 율리아가 공격력 2등이긴 하니 그쪽 정체성은 어느 정도 지키긴 했지만... 대신 제닉 시드의 스텟 성장률은 기본 스텟에 비례하는데, 율리아는 원체 기본 명중률이 낮다 보니 명중특성 성장률도 낮아 남들보다 더더욱 손해를 본다는 단점이 남는다.
7월 14일 패치로 모델링이 약간 변경되었다.
[1] 라헬 에피소드에서 함장은 율리아가 아저씨 말투(...)라서 썰렁 개그를 잘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했다.[2] '방금 그 행동의 의미는 무엇이오?' '왜 본관을 미는 것이오?' 등[3] 이 때문인지 공카에선 몇몇 사람들이 이 작전의 주인공은 율리아가 아니라 함장과 마들렌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4] 대놓고 부품 보급선이 보이자 '''컴온'''이라고 말하는거 하며, 크리스틴은 아예 이후 작전에서도 이 보급창 습격사건에 대한 일을 꺼내며 함장의 시커먼 속내를 까곤 한다.[5] 기껏 정비소까지 대여해서 제국군의 부품으로 수리를 하려 했으나 탈취한 부품은 너무 '''최신식'''이라 아스가르드 함과의 호환이 맞지 않아서 수리 불가능이기 때문...[6] CP 관련 대사는 굵게 표시.[7] 위는 입장 시 첫 대사, 아래는 첫 대사 후 나오는 대사들이다. 작성 된 순서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각 3개 대사 중 각 1개 씩 무작위로 나온다.[8] 호감도 단계가 오를 때 마다 대사가 아예 교체 된다. 퇴장도 마찬가지.[9] 원래 있던 대화 대사에서 해당 대사들이 추가되는 식.[10] 대화처럼 대사 추가.[11] 대사 추가.[12] 에피소드 9를 다시 클리어시 또 볼 수 있다.[13] 항목에도 나와있듯 포격전 한정으로 함포 화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진형이다. 단, 이건 전장이 2차원인 해상일때의 얘기고 전장이 3차원 우주공간으로 바뀌는 우주전함전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14] 기체 스텟에 특성수치가 결합되면 실제 공격력은 기체의 157%가 된다. 여기에 전투 진입 후 패시브 효과로 공격력이 증폭되므로 패시브 10레벨 기준 실제 공격력은 기체의 188.4%.[15] 같은 계산법으로 기체의 207%가 되므로 사실상 특성수치 107%로 볼 수 있다.[16] 사실 공격력 공식이 {(기체 공격력 x 픽시스텟) + 파츠공격력 }x 스킬 성능 이므로 실질 특성 수치는 더 높다고 봐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