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작중 행적
1. 개요
다이스의 등장인물 은주의 작중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
2. 행적
2.1. 1부
2.1.1. 초반부
동태가 짝사랑하던 여학생으로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로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친절하며[1]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인기가 많았다. 태빈이가 전학 오고 얼마 안 되어서 태빈이와 사귄다는 사실이 밝혀져 다이스를 모아 은주의 맘에 들어보려던 동태를 좌절시켰다. 병철의 사고가 있고 얼마 뒤 동태에게 병철이의 물건을 전해주는데 같이 가 달라고 부탁한다. 물건을 전달해주고 돌아오는 길에 동태가 "외모나 지력, 힘 같은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그런건 어떠냐?"고 질문했을 때 옛날에는 다르게 생각하던 때도 있었지만 사람은 태어난대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주어진 대로 받아들이고 노력하고 싶다고 대답한다.
2.1.2. Pandora
웹툰이 진행되면서 다이서나 다이스를 모르는 유일한 메인 캐릭터였는데, 앞니 친구가 습격할 때 태빈과 동태가 나타나 구해주는데 결국 그녀 앞에 다이스가 등장하여 다이스의 존재에 대해 알게된다. 그리고 다이스의 대한 정보를 듣고는 이런 건 없는게 낫다는 의견을 냈다. 은주는 다이스를 갖게 되었지만 '''굴리지 않았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그녀가 엑스가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엑스와 은주가 대화하는 장면도 나오는 등 그럴 가능성은 적어졌다.
2.1.3. 은주 오펜스 퀘스트
X에 의해 퀘스트의 표적이 된 뒤 같은 합창부 단원들한테 속아 덫에 걸리고 미주에게 납치되어 감금당한다.
납치된 후 다시 한 번 앞니 친구를 만나고 그를 통해 X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때 X에게 다이스를 타인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지 물어본다.
이후 퀘스트가 업데이트 되면서 퀘스트 클리어 보상과 함께 GPS가 떠서 위치가 노출 되었고 이를 본 동태에게 구출된 뒤 옥상으로 도주한다. 옥상으로 도주하고 은주는 동태가 다이서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이서들의 공격을 받고 옷이 찢어져서 상처가 드러났는데 이는 과거에 입은 상처로 인한 흉터였음이 드러난다. 이후 수 차례 습격으로 옥상에서 떨어질 뻔 하는 등 목숨에도 위협을 받았으나 시간이 흘러서 퀘스트가 종료되고 동태의 활약에 의해 은주는 무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동태가 다이스가 퍼지게 된 원인이 자신 때문이라고 선언하자 멘붕에 빠진다.
2.1.4. 빛과 그림자
은주를 제외한 합창부는 다이스 모으기에 빠져 은주만 합창반에 나오는 실정이 되었으며, 합창 대회에도 은주 혼자만 나와 참가하지 못한다. 더구나 오펜스 퀘스트 이후 은주가 다이스를 가지고 있음에도 굴리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다른 다이서들에게 퍼져서 표적이 되어 지속적으로 위협까지 받게 되고 한 번은 미오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하기도 한다.
미오와 대면하여 대화를 나누고 동태가 자신을 도와준 이유가 다이스 때문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든다고 털어놓자 미오에게 동태가 그럴 생각이었다면 길드같은 것은 만들지도 않았을거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오해를 풀게되고 동태가 좋은 친구라는 생각을 그대로 갖게 된다.
2.1.5. Domino ~ Babel
X가 서로 싸우는 퀘스트를 다이서들이게 내리자 싸움을 말리기 위해 나서다가 다시 한 번 다이서에게 위협을 받게 되고 동태에 의해서 겨우 위기에서 벗어난다.
합창대회 당일 자신을 제외한 모든 합창부원들이 자리에 나오지 않았음이 드러나고, 홀로 자리를 지키며 합창부원들을 기다린다. 그러나 결국 합창부원들은 아무도 오지 않았고 대회는 끝나고 만다. 이후 자신을 찾아온 동태와 만나 고백한 쪽은 태빈이 아닌 자신이었다고 밝힌다.
2.2. 2부
2.2.1. 16분의 1~ Icarus
다이스 룰이 바뀌고 난 후 태빈에 의해 태빈과 헤어졌음이 밝혀졌다. 등굣길에 미주를 만나게 되고 과거 자신을 타겟으로 했던 퀘스트에서 자신을 공격했던 미주를 기억해 주춤하나 정작 미주는 자신을 한참이 지나서 알아본다.
이후 미주에게 다른 사람들을 해치면서까지 다이스를 모으는 이유를 묻는데 미주는 정상에 올라서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미주에게 태어날 때부터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태어났으니 이해 못하겠구나라고 까이는 건 덤. 그런데 다음 순간 은주의 과거로 추정되는 장면이 짧게 두 컷 지나간다. 피아노를 치고 있는 여자아이를 문 뒤에 숨어서 지켜보는 은주로 추정되는 어린 여자아이와 전봇대를 받고 부서진 승용차. 이때 주먹을 꽉 쥐고 부르르 떠는, 동요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갑자기 미주의 다이서 탐색기에 A랭커 다이서 감지 반응이 일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후드를 쓴 누군가를 피해 도망쳐 온 성철이와 만나게 된다.
성철과 미주의 PVP를 지켜보던 중 엑스와 다시 대화하게 되고 다이서가 되라는 제안을 받는다. 이 제안을 엑스의 농간으로 받아들이고 거부하나 엑스는 다이스의 원동력으로 욕망을 언급하며 그녀에게는 다른 다이서들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커다란 욕망을 가지고 있으며 만약 다이서가 된다면 역대 다이서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한 다이서가 될 수 있다며 두 사람의 싸움을 말리고 싶다면 다이스를 굴리라고 촉구한다.[2]
이 이야기를 듣고 다이스를 굴리기를 망설이다가 미주와 성철의 대결 끝에 미주가 추락하는 것을 바로 앞에서 목격한다. 미주에게서 얻은 클로킹(Cloaking) 다이스를 줍게 됐지만 굴리지 않는다.
2.2.2. The Joker ~ 은주
A랭커 다이서를 대상으로 한 공성전 퀘스트의 정보를 엑스에게서 받은 유일한 민간인이며, 이유는 미주의 클로킹(Cloaking) 다이스를 은주 본인이 갖고 있으며 엑스 또한 은주 다이서 만들기에 집착을 보이는 중이기 때문. 일단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이스는 믿을만한 다이서에게 줄 것이라고 한다.
과거 회상에서는 좋은 배경과 타고난 자질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편견이 싫어 합창부에 들어갔다는게 밝혀졌다.[3] 하지만 고 2봄 화장실에서 몇몇 애들이 자신에 대한 뒷담화를 하는 것을 듣게 되었고 다른 아이들에게 자신의 노력을 부정당하고 자신에 대한 편견을 갖고 말하자 울분을 참지 못하고 음악실로 달려간다. 이때 지나가는 회상에서는 초등학교 시절 피아노를 치던 다른 아이가 있었는데 대회에 나가서 자신이 아니라 은주가 상을 탄 것이 은주의 부모님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화를 내던 중 사고가 났고, 등의 흉터는 이때 생긴 듯하다. 첫 컷을 보면 그 아이의 실력을 동경했던 것도 같다. 음악실에서 피아노를 발견하고 피아노를 치게 되었는데 이를 목격한 태빈이와 만나고 그가 자신의 노력을 유일하게 인정하자 눈물을 흘리며 울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이는 은주가 태빈이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다.
2.2.3. 공성전 퀘스트
공성전 당일, 등교를 하며 여러가지 다짐과 결의를 맺은 표정을 지으며 학교에 들어온다.
이후 동태와 미오를 만나 이야기를 하던 중 삼수생과 함께 온 후드를 보고 그를 무영으로 인식한다. 동태가 1교시 타겟을 지키러 나가게 되고, 은주 자신은 미오와 함께 상황을 관전하고 있는 중이다. 학생들에게 강당으로 모이라는 방송이 떨어지자 미오와 함께 가려고 하지만, 미오가 A랭커 다이서가 이 중에 있다며 막아선다. 그리고 미오가 찾은 A랭커, 교생 선생님이 은주와 미오에게 강당으로 가라고 말했다. 다음 화에서는 미오가 일단 수긍하면서 가긴 가는데, 아직 신뢰가 안 간다며 미오가 자신을 지키겠다고 한다.
이유는, 자신이 가진 클로킹(Cloaking) 다이스를 미오가 알아챘기 때문이다. 혹여나 미오와 같은 클레어보이언트(Clairvoyant) 능력을 가진 다이서가 공격팀에 있을 경우, 타겟이 누가 되든 그 다이서는 무조건 은주를 공격할 테니까.
미오가 클로킹(Cloaking) 다이스를 입수한 경로를 물으며 추궁하자 주웠다고 답하고 미오가 이를 믿지 않으며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고 하지 그래.'라고 다그치차 미주가 추락하는 장면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며 트라우마로 몸을 떨게 된다.
이후 미오에게 클로킹(Cloaking) 다이스를 입수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고 미오가 클로킹(Cloaking) 다이스를 어찌할 거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 은주는 이에 답을 하려 하나 때 마침 1교시가 끝나고 1교시가 수비팀에 승리로 끝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쉬는 시간에 우연히 계단으로 내려가던 태빈이를 발견하고 태빈이를 쫓아간다. 태빈이에게 다이서가 맞냐고 물어보았고 태빈이가 다이서라는 것도, 학교에 다이스를 퍼뜨리기 시작한 인물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무영이가 대체 누구이길래 그리 쫓기며 두려워하는 것이냐 묻지만 대답은 제대로 듣지 못하고 천장이 무너져 태빈이를 놓치게 된다.
모든 진실을 들은 후에 동태에게도 사과해야겠다고 말하는 도중, 2교시 타겟 힌트가 떨어지고, 미오와 함께 확인한다. '천노봉'이라는 이름만 주어졌는데, 그걸 보자마자 미오의 '교생 선생님이 공격팀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던 말을 상기시킨 다음 미오에게 강당으로 가야 한다고 재촉한다. 2교시 타겟 천노봉이 다름아닌 '''윤리 선생님'''이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강당에서는 교생이 천 선생을 유인하고 있었다. 101화에서는 아예 강당으로 가는 지름길까지 알려주면서 다이스 연재 이래 최대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중. 가까스로 강당에 도착은 하지만, 그 때는 이미 교생 선생님이 윤리 선생님을 데리고 방송실로 가고 있던 중이었다.
결국 교생 선생님을 막는 데는 실패하고 천노봉 선생님은 그대로 중태에 빠진다. 미오와 함께 교생 선생님을 추적하다 말고 미오에게 쫓아가서 어쩔거냐고 묻고 이어서 공격팀이나 수비팀이나 엑스에게 휘둘린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이에 발끈한 미오에게 만약 아무도 수비팀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질문을 한다. 이 반응에 흥미를 느낀 엑스가 다음 타겟[4] 을 공개하며 "네가 다이서가 되면 공성전을 확실히 끝낼 수 있다"고 말하며 또다시 다이스를 굴리라고 유혹하지만 미오의 필사적인 설득으로 일단 다이스를 굴리진 않았다.
미오와 함께 교생 선생님을 추격하고, 마침내 도착한 곳에선 태빈이와 도은이 싸우고 있었다. 태빈이 궁지에 몰린 상황에 당황하고 도은에게 네가 무영이냐고 묻는다.[5] 은주와 미오 두 사람이 당황해 하는 틈을 타 숨어있던 교생 선생님에게 인질이 되고 만다. 다이스 때문에 그러는 거냐며, 이러지 말라고 교생 선생님에게 애원해보지만 돌아온 건 교생 선생님의 배빵(...). 그리고 태빈이 무영이와 한패였다는 사실에 멘탈도 붕괴되는 중.
114회차, 다이스를 굴리라는 X에게 꼬드김을 받게 되며 갈등하게 되면서도 마지막까지 굴리지 않으려 버텼으나 교생에게 뺨을 맞게 되고 마지막으로 태빈이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자신이 다이스를 갖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 태빈이는 다이스를 넘겨달라고만 하자 "전부 그만!"이라고 외치면서 다이스를 쥔 손을 높이 든다. 그러고 X에게 자신이 다이서가 되면 이 지옥같은 상황을 끝낼 수 있냐고 묻는다. 이 때 삼수생까지 난입해 다이스를 빼앗으려 하자 다이스를 던지고, 교생이 레비테이션을 쓰면서 다이스를 잡으려 했으나 다이스가 굴려지면서 A랭커 다이서가 된다. A랭커 다이서가 되는 순간 X가 준 퀘스트 4개[6] 가 순식간에 클리어처리가 되고, 사이코키네시스 다이스를 얻게 되면서 순식간에 2개의 능력을 얻게 된다. 그리고 사이코키네시스를 통해 주변에 책상과 의자를 들어올려 주위 다이서들을 공격할 태세를 한다.
이것을 보고 X는 "드디어 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라고 말하는데, 은주가 이번 화에서 보여준 모습은 잠재력 하나만큼은 그야말로 제일 높음[7] 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화였으며 동시에 결국 '''다이서가 되지 않겠다는 자신의 신념을 깨뜨린''' 셈이 된 화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 회차를 보다 보면 중간에 은주의 눈에 무영처럼 보이는 인물이 나타나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신에게 다이스를 달라고 다그치는 태빈을 보고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그를 무영과 다름없이 보게된 것.(이것은 은주가 다이스를 굴리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여담으로 은주가 A랭커가 됨으로써 상당히 많은 가능성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엑스... 말해줘. 내가 다이서가 되면... 이 싸움을... 이 지옥같은 싸움을 전부 끝낼 수 있어?''' - 은주
'''...그래. 넌 누구보다도 강해질 거야. 네 욕망은 특별하니까. 하지만, 더 이상 예전같진 않겠지. 다이스에 무너지지 않고 버티던, 원래의 은주짜응은 어디에도 없고, 네 욕망은 결국 모든 다이서들을 적으로 돌리게 될 테니... 최후의 한 명과 최후의 다이스만이 남을 때까지...''' - X
은주가 다이서가 되기 전 주고 받았던 대화를 살펴보면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더 이상 예전같지 않을 것이라는 것. 114화 이전까지의 은주는 X가 다이서가 되라고 그토록 유혹하고 그래도 결코 다이서가 되지 않겠다는 신념이 굳건했지만, X의 "이 싸움을 끝낼수 있다"란 꼬드김에 넘어가 결국 다이서가 되고 말았는데, '''이는 지금까지 다이서를 배척했던, 은주의 신념이 깨진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사람은 태어난 대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에는 과거의 본인의 발언과도 완벽하게 대비되는 행보. 무엇보다 최후의 한 명과 최후의 다이스만이 남을때까지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한 명'''을 제외한 모든 A랭커 다이서가 죽어야 한다는 뜻이 된다.[8] 그러나 은주가 무엇보다 바랏던 것은 주변 사람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였는데, 싸움을 끝내고 싶단 욕망만으로 애초에 주변인들을 해치지 않겠단 마음을 버리는 게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결국 이번 화에서의 행보로 인해 진 최종보스로 급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만은 없게 되었다.[9]
이후 완전히 사람이 바뀌어서, 우선 '''책상과 의자를 조종해 교생 선생님을 끔살시켜 버리고 도은을 지키려는 삼수생 역시 끔살시켜 버린다.'''[10][11] 마지막으로 태빈이를 공격하려던 중 동태가 난입한다.
동태가 나타나고, 당황해 태빈에게 날린 의자를 빗맞히게 되고, 자신이 벌인 일로 혼란에 빠져 클로킹으로 도망친다. 그 뒤 옥상에서 다시 동태와 만나고 자신이 자살하려는 줄 알고 자신을 말리는 동태에게 그런게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왜 다이서가 되었는지 묻는 동태에게 이전에 자신을 구해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말하며 "변해버린 학교가 무서웠고 한때는 동태를 원망했지만 이제는 다이스가 어떻게 퍼뜨려졌는지를 알게 되었다"[12] 고 말하며 "다이스를 없애겠다"는 자신의 진심을 밝힌다.
어째서 그렇게까지 다이스가 없어지길 바라냐는 동태의 질문에 그동안 다이스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지 않느냐며 반문하고 공성전 중 은주라는 어느 팀에도 소속되지 않은 다이서의 갑작스런 출현으로 퀘스트가 중단되면서 공성전은 허무하게 끝나고 만다.
공성전이 끝난 뒤 일요일에는 따로 등장은 없었고, 자신의 목적을 밝힌 직후의 대화가 동태의 회상으로 지나간다. 자신의 목표에 S랭크가 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아냐고 묻는 동태에게 "자신은 이미 손에 피를 묻혔고 3개의 능력을 손에 넣었음을 밝힌 뒤 앞으로 세개의 능력을 더 모으면 최후의 다이스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때 잠깐 자신을 막고 싶다면 지금 한판 붙어 보겠냐고 말하기도 했지만[13] 그래도 은인인데 차마 동태의 다이스까지 뺏고 싶지는 않고 설렁 그런 순간이 오더라도 마지막으로 미뤄야 한다며 자신의 발언을 철회한다.[14] 그 뒤 이제까지 고마웠다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2.3. 3부
2.3.1. Lovers
동태와 미오가 정석순을 쫓아온 병원에서 갑자기 등장. 다른 다이서들을 경계하는 정석순에게 미오가 S랭커가 되려는 다이서는 동태가 아니라 자신이라고 말하자 석순에게 자신이 S랭커가 되려는 다이서임을 밝히고 자신에게 덤비는 정석순에 대항해 사이코키네시스로 응전한다. 그렇게 싸움이 격해질 뻔한 상황에서 석순의 여자친구인 나니가 싸움을 제지하면서 그대로 싸움은 어영부영 끝나게 된다.
이후 병원에 온 이유가 밝혀졌는데, 이전 공성전 때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진 천노봉 선생님의 병문안을 위해 왔던 것. 사정을 들은 미오에게 여전히 다이스 제거를 포기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잠깐 설전을 벌이다가 그대로 물러난다. 며칠 뒤 다른 다이서들을 습격하고 있던 석순을 기습하면서 모습을 드러내고, 다시 전투를 벌이게 된다.
클로킹의 강화능력 할루시네이션 디코이와 압도적인 사이코키네시스 능력으로 타임포즈를 쓸 틈도 없이 정석순을 몰아붙이지만 정석순이 전 합창단원 친구를 인질로 잡게 되면서 별 수 없이 정석순을 놓아주게 된다. 정석순이 사라진 뒤 합창단원 친구에게 찾아가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냐고 물어보지만 정작 그 친구에게선 더 빨리 구해주지 않고 뭐했냐고 핀잔만 받는다.
갑자기 나타난 도은과 대면하여 맞붙고, 도은에게 태빈이가 어디있는지 알고 싶냐는 말을 듣는다. "태빈이에게 다이스를 건네줘 이쁨받고 싶냐."라고 도발하는 도은 앞에서 지난 시간이 전부 거짓이었는지 묻고 싶었다고 말하며 본격적으로 전투에 돌입한다. 할루시네이션 디코이로 도은의 공격을 회피하는 한편 물탱크를 터뜨려 도은에게 물세례를 날린다. 물탱크를 자신에게 던지지 않고 근처에 떨구는 것을 보며 도은은 봐주는 거냐며 애초에 A랭커와 싸울 의지가 있기냐 하냐며 도발하는데...
사실 물탱크의 물을 뿌린 것부터가 은주의 노림수였고, 은주는 인챈트 다이스를 꺼내 사이코키네시스 Lv.2 스킬인 크라이오키네시스로 인챈트 다이스에 빙속성을 부여한 뒤 다이스를 도은에게 떨어뜨려 얼려버리며 도은을 무력화시킨다. 그 뒤, 도은이 사실 자기를 진심으로 공격할 의사가 없었음을 얘기하며 도은의 진의를 묻고, 도은에게서 무영을 쓰러뜨려 그가 S랭커가 되지 못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후 무영에 대한 진실과 무영의 목적에 대해 알게 되고 도은이 타임 포즈 능력이 없는 것에 한탄하자 정석순의 정보를 알려주고 도은이 곧바로 습격하려고 하자 그곳에 있는 사람들 대다수는 다이스와 무관한 사람들이라고 반발하고, 도은은 은주의 뜻을 존중해 병원 밖으로 끌어내 마무리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도은은 은주를 S랭커로 만들면 무영을 처리해 줄 것을 재확인한 뒤 곧바로 계획을 시작해버린다.
2.3.2. The Hermit ~ The Devil
미오와 도은이 대결할 때 나타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미오가 그래비티 프레스에 당한 이후에 나타났다. 그리고 도은이랑 갈등이 생기면서 싸우기 시작되는데 미오한테 그만 날아가는 바람에 미오의 원래모습이 나왔다.
미오는 보지말라고 하지만...
석순이가 타임커터를 쓴 부작용으로 인해 방심한 틈을 타 사이코키네시스로 공격하지만 타임포즈로 막히고 석순이의 타임커터에 찔릴 위기가 생겼다.
그리고 석순이와 붙는데 초반에는 승기를 잡았으나 나중에는 타임 커터에 찔리고 만다. 그리고 땅바닥에 내동댕이 쳐진다. 그리고 그걸 동태가 붙잡고..
동태가 시간을 되돌린 후 정석순의 타겟이 되어 강화된 타임 커터에 다시 난도질당하고 있다. 그러나 동태가 상점모드에서 A랭커 룰렛을 쓴 덕에 구출되었다.
그리고 동태가 협력하자고 할 때 머뭇거리다가 동의했고 엑스가 소환되는 것을 지켜본다. 그리고 엑스가 나오자 진짜 어린아이였다는 것에 깜짝 놀란다.
화성 대왕이 소환되자 사이코키네시스로 공격하지만 통하지 않았다.
185화에선 동태가 화성대왕에게 짓눌린줄 알고 울먹였지만 텔레포트로 피한걸 알아채 안심하고 동태가 자신만의 타임 커터로 화성대왕에게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혔으니 아마 막타를 넣을 듯 싶다....
2.3.3. The Fool
화성대왕 처치후 자신의 분신이 나타나자 매우 당황한다. 그리고 동태에게 속지말라고 알려주고 자신은 가짜와 맞붙게 된다.
그리고 가짜 동태와 가짜 미오가 뭐라고 하는 것을 듣고 분했는지 인챈트 다이스를 꺼내 염력 레벨3 스킬인 파이로키네시스를 부여하고 떨어뜨린다. 그리고 태빈이가 등장하는데... 태빈 역시 X가 만든 가짜였고 태빈에게 당하고 만다. 이때 클론 두명을 단신으로 제거하고 나머지 가짜 은주도 없앨뻔 하는 위엄을 보여주지만 아쉽게도 다이스가 다 떨어져서 당한거다
[1] 작중 초반에 다이스를 쓰기 전의 동태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어주던 유일한 인물이었다.[2] 다만 이때의 은주는 갖고 있는 다이스가 얼마 없어서, 이때 당장 굴렸다고 해서 진짜 두 사람을 말릴 수 있었을지는 알 수 없다.[3] 이유는 합창은 자신만 특별하게 되는 게 아니라 모두가 화음에 맞춰 공명하고 모두의 목소리가 의미있기 때문이라고.[4] 학생 64명. 다이서건 일반 학생이건 상관은 없다.[5] 아직 태빈에 대한 진실은 도은밖에 모른다.[6] 순서대로 다이스를 굴린다, 다이서가 될 것, 타인의 A랭커 능력을 얻는다. 그리고 A랭크 다이스를 얻는 퀘스트는 얻은 능력을 쓴다. 사실 아무런 준비 없이 다이서가 되었다면 후자의 2개는 난이도가 제법 되었을 수도 있었으나 '''마침 은주가 미주의 클로킹 다이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클리어가 가능했다. 그리고 퀘스트 몇 개가 더 생긴것으로 보이며 엑스의 말에 따르면 언뜻 보면 쉬운 퀘스트지만 은주에게는 쉽게 느껴지지 않는 퀘스트라고 한다.[7] '''다이스를 굴려 다이서가 된지 고작 몇 분 만에 A랭크 다이스가 하나 더 생겼다.''' 작중에서 다른 다이서들이 A랭크 다이스를 얻기까지 몇달동안 갖은 고생을 하면서 겨우겨우 A랭크 다이스를 얻었던 것을 감안하면 실로 무서운 부분. 더군다나 주변에는 레비테이션밖에 없는 교생 선생에 다이스를 다 써서 텔레포트 능력을 못 쓰는 삼수생도 있어서 '''은주가 맘만 먹으면 순식간에 능력 2개를 추가로 확보할 수도 있다.''' 이쯤되면 왜 X가 그토록 은주를 다이서로 만드는데 갖은 애를 썻는지도 충분히 납득이 된다.[8] 다만 이쪽은 과거 무영에게 A랭크 다이스를 빼앗겼음이 틀림없을 도은이 멀쩡히 살아있는 것과 S랭크 다이서가 된 뒤 태빈이를 멀쩡히 살려두고도 엑스와 대결할 수 있었던 무영이 때문에 꼭 죽여야 하는지는 애매하긴 하다. 물론 은주는 다이서들 중 유일하게 다이스를 없애려는 인물이기 때문에 반드시 다른 다이서들을 모두 쓰러뜨려야 하므로 은주가 최후의 다이스를 얻으려면 필연적으로 최후의 다이서가 될 수 밖에 없다.[9] 은주가 자신의 신념을 깨게 되는 114화의 배경음악 곡명은 'Abrasax' , 영지주의에서 최고위신, 혹은 최고위신의 '''대리인'''을 뜻하는 말로 해석되는 단어다.[10] 둘 다 톱니바퀴 다이스까지 나왔다. 따라서 단순히 다이스를 뱉은게 아니라 완전히 사망한 것.[11] 근데 여기서 간과할수있지만 큰 문제가 있는데 은주가 두 다이서를 살해했다. 즉 그렇게 다이스를 싫어하고 인간적이던 은주가 '''다이스를 이용해서 살인을 했다.'''[12] 따라서 현재 다이스를 퍼뜨린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는 태빈이와 동맹을 맺을 일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13] 근데 이때 대사가 좀 거시기했다. 흐리긴 해도 화악하고 얼굴을 붉힌 묘사가 있는것으로 보면 작가가 의도한듯[14] 은주는 아직까지 각 다이스가 한 종류당 2개씩 있다는 것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