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즈카 로미오/작중 행적

 



1. 초반부
2. 생일파티 편
3. 임간학교 편
4. 토와 편
5. 선거 편
6. 웨스트 편
7. 최종화


1. 초반부


여느때나 다름없이 백묘 학생들과 싸우던 중, 진심을 다해 덤비라는 페르시아의 말에도 "여자 상대로는 진심으로 못 싸워!"라고 말하면서 덤비지 못하고, 마침 그때 선생님들의 등장으로 인해 싸움은 흐지부지된다.[1] 교실을 나간 후 벽을 치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데 사실 로미오는 적대관계인 페르시아를 짝사랑하는 상태였지만 서로 대립하는 환경으로 인해 가슴앓이만 하면서 쉽게 고백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확 고백할까?'라고 생각하지만 실패하면 학원생활은 끝이니 일단 상황을 지켜보러 백묘 학생들이 있는 체육관으로 가지만 페르시아가 수건을 찢어버리며 화를 내자 잘 안 들렸지만 나한테 화내는 것이 확실하다며 절망하던 중, 흑견 초등부 학생들이 백묘 고등부 건물에 낙서했단 이유로 끌려가던 모습을 지켜보던 중 초등부 한 명이 백묘 녀석들은 흑견이 약하다고 말해서 복수했다고 말하고, 백묘 고등부 한 명이 그 애를 때리자 그만하라며 달려나가려 했지만 페르시아가 나타나 일부러 흑견 초등부에게 험한 말을 해서 자신에게 덤비게 만든 후 "다음부터 정면에서 승부를 거는 거야. 누나가 언제든 상대해줄 테니까"라고 달래자 '자신은 이런 모습에 끌린 거야. 역시 전하고 싶어 이 마음을!! 바꾸는 거야 나 자신을! 이 세상의 상식을!'이라며 생각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백묘 학생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걸 까먹어서 바로 들킨다. 이후 페르시아에게 말을 전하려하지만 역시 못하겠다며 자리를 뜨며 '이 무능한 놈!!'이라며 자학하며 도망간다.
그때 마루 일당 3인방이 페르시아를 습격하는 모습을 보고 순간적으로 그녀를 구해주지만 마치 덮치려는 자세로 보이는데다 페르시아가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피하자 이젠 끝났다며 절망한 후 기숙사에서 마루 일당이 시비를 걸자 단번에 리타이어시킨 후 절망하던 중 페르시아가 보낸 누가 봐도 결투장 같은 화살 편지를 보고 분수대로 가고, 검 두 자루를 쥔 페르시아를 보자 역시 결투장이냐고 생각한다. 그리고 페르시아는 그때 덮친 건지 구해준 건지 묻고, 덮친 거라면 결투를 신청하겠지만, 만약 구해준 거고 그게 단순한 동정심 때문이라면 덮쳐지는 것보다 괴롭다면서, 항상 날 싸움에서 멀어지게 하는 건 바보 취급하기 때문이 아니냐며 따지는 페르시아의 말에 선생님에게 들었던 웨스트 공국의 상황을 떠올리고[2] 결국 페르시아를 지키려던 자신의 마음이 오히려 상처를 입힌 것을 알아채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자 나의 진심을 보여주겠다며 검을 받아들고 결투를 시작한다. 그때 검을 부딪히며

'''좋아한다!! 사귀어줘!!'''

라며 고백하자 페르시아는 얼굴을 붉히며 제대로 당황하며 장난하지 말라고 따지지만 "그동안 많이 고민했어! '같은 나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몇번을 생각했고 몇번을 포기하려 생각했지만 지금은 확실히 정했어! 너와 함께 있으면 이딴 세상 바꿔주겠어!!"라고 말하자 페르시아는 그를 분수대로 쓰러뜨린 후 "너 혼자 어떻게 세상을 바꿀 리 없잖아"라는 돌직구를 맞고 차인 줄 알았지만 곧이어 "그러니까 나도 도와줄게. 사귈 테니까 세상이 바뀌는 걸 보여줘!"라는 페르시아의 말에 기쁨의 눈물을 쏟아내며 미움 받는다고 생각했다는 심경을 말한 후 비밀로 해달라는 페르시아의 말에 같이 있어주면 그걸로 된다며 드디어 연인이 된다.
2화에서 또 백묘 학생들과 난투극이 일어나지만 연인이 된 기쁨에 헤벌레한 이누즈카는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페르시아와 같이 몰래 빠져나온다. 용건이 뭐냐며 묻는 페르시아에게 너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말하는데, 페르시아가 정말로 혈액형, 생일, 시력 같은 정보를 알려주니까 깨알같이 메모하던중 그거 말고 얼굴을 좀 더 보고 싶다고 말하지만, 줄리엣은 어이없어하며 돌아가려하지만 "용건이 없어도, 위험해도 같이 있고 싶어! 난 말이야, 그 정도로 널 사랑한다고!"라고 말하려는 찰나 하스키가 나타나자 순간적으로 페르시아에게 아이언 클로를 먹이고, 화가 난 페르시아가 날린 섬머 솔트에 맞고 기절한다. 이후 페르시아를 만나려고 창문을 올라갔지만 하필 거기가 '''탈의실'''이라 변태 취급 받았고(...) 아이언 클로 먹인 걸 사과하고 자기만족일지 모르지만 연인의 증거로 로자리오[3]를 건네주려하는 도중 스콧이 옆 창문에 매달려있자 "너 뭐해?"라고 물어보자 스콧이 경비하고 있다고 말하니까 '''"뻥치지마!!!"'''라며 태클건다. 스콧은 무방비한 페르시아님을 공격할 거냐며 따지자 둘러대듯 그렇다고 말하고, 스콧이 "용서 못한다!"라며 자신에게 달라붙자 떨쳐내려하지만 떨어져서 기절한다.[4] 이후 기숙사에서 정신을 차리자 하스키가 무릎베개를 해주고 있었고, '이누즈카는 어찌 되든 상관없지만 흑견의 명예는 지킨다!'(...)면서 흑견 학생들이 나갔다는 말을 듣자 자신도 나가려하지만 하스키가 제지하는데, 잠깐 방심한 틈을 타 요타로로 잽싸게 바꿔치기한 후 달려나가지만 이미 또다시 양쪽 간에 싸움이 일어나게 되자 '왜 이렇게 되는 거야?! 아니면 이 학교에서는 그런 것조차 못 이루는 거냐?'고 절망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려는 찰나 스콧이 자신의 머리를 때리고 백묘 학생들이 자신을 패자 뭐하는거냐며 화를 내던 중 실수로 로자리오를 부숴버리자 막나가는 식으로 근처에 있던 석상을 뽑아 흑견과 백묘를 가리지 않고 몽땅 쓰러트려버린다. 이후 동상 부숴버린 벌로 잡초를 뽑던 중 부숴버린 로자리오를 버리려하지만, 페르시아가 나타나 보트 노 저어달라고 말하자 누가 보면 어떻게 하냐며 말하지만 어두워서 괜찮을 거라고 대꾸하자 무슨 심경의 변화냐며 어이없어한다. 이후 주머니에서 로자리오를 찾자 돈 모이면 더 좋은 걸로 찾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페르시아는 눈을 감게 하고 로자리오를 걸어주는데,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는 페르시아의 말에 절망하지만 페르시아가 자신의 소중한 것이라고 말하자 다시 건네주려하지만 페르시아는 자신의 심정을 말해준 후 그건 자신의 소중한 마음이니 소중히 해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게 소중한 거라면 자신을 위해 쓰라는 말에 열받은 페르시아는 돌아가겠다며 노를 잡자 당황해하며 일어나지만 물에 빠져버린다. 이후 페르시아가 머리식히고 다시 생각해보는 건 어떻냐며 돌아가자 "나 수영못해! 살려줘 페르시아님!!"이라고 소리치면서 끝난다.
3화에서 외출할 수 있는 날이 되자 줄리엣에게 같이 마을을 돌자고 하는데, 페르시아는 대화도 숨어서하는 판에 어떻게 같이 다닐 거냐고 따지자 토와민 변장용 가발과 교복을 보여주며 흑견인 척 남장하면 된다고 하자 페르시아는 급정색하며 "당신은 바봅니까?"라며 존댓말하며 거부했지만 풀 죽은 채 질질 짜는 이누즈카의 모습에 결국 받아줬다. 결국 당일 하스키가 같이 마을을 돌자고 했지만 선약이 있다며 거부하고, 토와국 미소년이 나타나자 이 녀석하고 돌기로 했다며 넘어간다. 그 소년은 바로 남장한 줄리엣. 이때 스콧에게 들키자 갑자기 들킨 거냐며 경악하지만 스콧은 페르시아님의 냄새가 나는데 여기 있는 건 흑견 둘뿐이라며 어리둥절하며 자리를 떠나고, 방해 안 받고 데이트 진행이 가능하다고 확신하면서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흑견 남, 여학생들이 나타나 같이 돌자고 말해 자신의 데이트 플랜이 망쳐졌다며 분노한다. 이때 로미오는 줄리오라고 이름을 둘러댔다. 이후 자신이 계획한 데이트 플렌이 망쳐지자 어떻게든 수습하려고 여러 곳을 가지만 전부 실패한다.[5] 그때 줄리엣에게 사과하려는 도중 그녀가 사라지자 정감이 떨어져서 그런 거냐며 온갖 생각을 하면서 좌절해 쓰러지는데, 마침 지나가다 이걸 본 마루는 그를 발로 차버려 물속에 빠뜨린다. 그때 이누즈카가 수영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속 밟아서 물에 넣던 도중 줄리오의 난입으로 한 방에 뻗어버린다. 이후 학교 옥상에서 페르시아를 만나 없어진 줄 알았다고 하는데, 페르시아는 이유를 설명한 후[6] 넌 흑견 내에서는 어둡다고 하지 않았냐며 리더인 주제에 다른 사람들이 너무 얕보지 않느냐고 하고, 이누즈카는 무슨 소리냐며 묻자 페르시아는 바로 데이트 얘기라면서 "데이트의 정의가 뭐야? 난 서로를 좀 더 알아가는 거라고 생각하는데?"라면서 "내가 모르던 이누즈카의 얼굴을 봤으니 데이트는 대성공이야! 나중에 또 데이트하자"고 말하자 기뻐하던 중 하필 스콧이 나타나자 페르시아에게 박치기 공격을 가하고 열받은 페르시아는 로미오에게 주먹을 날린다. 그 후 다시 데이트 요청을 하지만 줄리엣은 모른다고 가버린다.
4화와 5화는 샤르 공주가 복학한 편. 사귄지 한달 되니 일정을 비워달라고 부탁하자 줄리엣은 어이없어하며 비워둔다. 그러던 중 샤르가 복학했다는 사실에[7] 다른 흑견 멤버들과 같이 나타나자 직접 마중을 나오지만 샤르는 넌 내 말을 들을 수밖에 없을 거라고 말하자 "어떻게 하면 네가 하는 말을 들을지 알려주라!"라며 덤벼들지만 "너 페르시아하고 사귀고 있지?"라는 말에 그대로 얼음이 되어버린 후 아무렇게나 떠드는 건 아니라고 따지지만 샤르는 "우연히 봤거든. 다리 밑에서 알콩달콩하는 너희들을. 나도 모르게 사진도 찍었는데 볼래?"라고 말하자[8] 그대로 쓰러진 후 이대로는 파국이라며 생각에 잠기지만 만약 네가 내 충실한 강아지가 된다면 연인관계를 비밀로 해주겠다며 제안한다. 당연히 로미오는 거부하지만 샤르가 어깨가 결린다면서 비밀을 폭로하려하자 결국 어깨를 주무르고, 착실히 그녀의 지시에 따르기 시작한다. 이후 피리 소리가 들리면 무조건 샤르에게 가야 하게 되고, 그녀의 노예가 되어서 부려먹히는 신세가 되자 분을 삭힌다.[9] 이후 줄리엣은 피리 소리하고 무슨관계가 있는 거냐며 묻지만 말 못해하지만 페르시아는 "지킬 테니까 그러니까 지금은"이라고 말하자 페르시아는 등을 친 후 말하고 싶지 않은 거라면 묻지는 않겠지만 이런 건 너답지 않다고 격려한다. 이후 계속 부려먹히자 백묘 학생들에게는 비웃음을, 흑견 학생들에게는 기숙사에서 쫓겨남과 함께 하스키가 아니었으면 넌 집단 린치뿐만 아니라 추방당했을 거라고 경고받는다. 이후에도 부려먹히던 중 녀석의 약점을 알아내는 게 우선이라며 분을 삭히던 중 페르시아에게서 샤르에 관한 걸 질문했을 때 소꿉친구라는 말을 듣는다. 기념일 당일 수단을 가리지 않겠다고 각오하고 그녀의 방을 뒤지기 시작하지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사실 샤르는 로미오의 교복에 도청기를 설치했었다. 그 탓에 로미오가 방을 뒤지고 있는 걸 알고 샤르는 즉시 방으로 돌아와 발견하면 퇴학시켜주겠다며 뒤지는데, 우연히 거울의 비밀방을 발견한 로미오가 그 안에 있는 페르시아의 '''도촬 사진'''을 보고[10] "진짜 목적은 파국시키는 거야? 질투한 거잖아!!"라고 따지자 샤르는 "내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뺏어가지마!"라고 말한다. 이때 로미오는 이 녀석 페르시아를 위한다는 사실을 알아채지만, 페르시아가 들어오려하자 로미오는 오히려 사진을 숨겨준다. 왜 그러냐는 샤르의 물음에 로미오는 협박거리가 없어진다는 동시에 좋아하는 마음을 숨겨야하는 괴로움을 알고 있다는 이유라고 말한다. 샤르는 자신은 인정 못한다고 말하고, 로미오는 귀여운 구석도 없다고 분노하고, 이에 샤르는 자신은 웨스트 공국의 타일런트 프린세스라고 말한다. 애니판 추가장면에서는 페르시아가 그런 게 신경 쓰일 나이라고 말하자 그런 거 아니라고 반박하지만 목에 걸려있던 로자리오를 보고 놀라자 페르시아는 "수리했어. 버릴 순 없잖아."라고 말하자 감동하며 눈물을 흘린다.
6화, 7화에서는 하스키와 관련된 편. 중간시험을 위해 흑견 전통 합숙을 하게 되지만 합숙을 하게 되면 3일 동안 줄리엣을 못 만나는지라 줄리엣에게 부탁해 줄리오로 변장해달라고 부탁해 합숙을 같이 하려고 했지만 줄리엣은 "3일 동안 못 만나서 부른 거야? 그 정돈 참아! 소녀즈카!!"라며 지적하자 "소녀즈카?!"라며 묻는다. 그 후 줄리엣을 달래던 중 줄리오를 발견한 마루가 자리에 앉자 놀라자 마루는 "뭐야? 난 공부하면 안 되냐?"라고 묻자 "네가 있으면 바보가 옮잖아!!"라며 디스하지만 "만년 낙제점 아슬아슬한 놈이 웃기는군!!"이라며 역으로 디스하자 머리를 맞대며 싸우려는 찰나 하스키가 나타나자 그만둔 후 줄리엣이 누구냐며 묻자 하스키라며 알려주는 바람에 줄리오(줄리엣)과 같이 책으로 머리를 맞는다. 그 후 왜 중등부가 여기 있냐는 물음에 대답해준 후 줄리엣이 다른 사람 같다고 평가하자 하스키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저녁이 되자 줄리엣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조금은 즐거웠지만 시험끝날 때까지 못본다며 말하자 알겠다며 대꾸하자 줄리엣은 외롭지 않은 건 아니라며 말한 후 들어가자 부끄럼쟁이라며 말하던 중 하스키가 난입하자 경악한다. 겨우 넘긴 후 하스키에게서 자기한테 비밀로 하고 있는 게 있지 않냐며 묻자 놀란 후 있을 리 없다고 말하자 하스키는 언제나 네 편이니 무슨 일이 있으면 얘기해 달라고 말한 후 돌아가자 표정이 굳어지던 중 샤르가 난입해 "연인을 남장시켜서 흑견 둥지에 데리고 오다니 무슨 취미야? 앞으로도 이런 짓을 하면 교정옥상에서 끈없는 번지 시킬 거야!!"라고 하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샤르는 만약 걔한테 들켰다간 가만 안 놔두겠다며 경고하자 하스키는 떠벌리고 다닐 만한 애가 아니라며 화내지만 신뢰 못하니까 숨긴 거 아니냐며 디스하자 숨기는 건 누구나 있다며 화내자 샤르는 도망간다. 그 후 하스키에게 말하고 싶지만 흑견을 좋아하니 말하면 친구로 못 있게 된다며 무릎을 꿇는다. 그 후 하스키를 만나러오지만 하스키가 마루와 대화하면서 사실 자신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듣자 결국 휴게실에 들어와 하스키에게 전부 들었으며 왜 그렇게까지라며 묻자 하스키는 당연히 널 사랑한다며 고백하자 결국 자신은 지금 페르시아와 연인이라고 털어놓는다.
그 후 하스키가 샤르 때처럼 약점 잡혀서 그런 거냐며 묻자 자신의 진심이라는 사실을 듣자 하스키는 바로 까발리려하자 겨우 입을 막아 진정시키며 '바로 떠벌릴 줄이야'라며 식은땀을 흘린다. 그러던 중 흰복을 입힌 후 할복을 요구하며 검을 꺼내는 하스키에게 경악해 여기 여자들은 바로 검을 꺼내는 거냐며 한탄 후 하스키는 그럴 애가 아니라며 진정시키지만 '하스키는 하스키고 어차피 하스키는 떠벌리지 않을 거야, 말하면 이해해주겠지'라며 생각한 거 아니냐며 숙청시키겠다고 경고하자 도망치며 "이렇게 원망할 줄이야. 우리 사이는 이런 거냐"며 달아난다. 그 후 나무위에 매달려 피하던 중 소란을 느끼고 찾아온 줄리엣에게 사실을 알려주자 왜 그런 거냐며 따지자 어떻게든 하겠다며 말하던 중 하스키가 베어버리려하자 잽싸게 피하지만 줄리엣을 덮치는 자세가 되자 하스키는 더 열받아서 페르시아를 공격하려하지만 샤르에게 막힌다. 그 후 샤르는 내 말 잊었냐며 분노해 하스키와 같이 자신을 썰어버리려하자 줄리엣을 공주님 안기로 안은 후 도망간다. 줄리엣은 "샤르가 우리 일을 알고 있었을 줄이야"라고 말하자 세상을 바꾸겠다고 말했는데 친구 하나 설득 못하는 자신이 한심하다고 자학하며 피하던 중 절벽 쪽에 다다른다. 이때 줄리엣은 "도망치지 말고 맞서자. 그날 내 마음을 바꾼건 너잖아"라고 설득하자 하스키를 향해

더 이상 도망가지 않아. 네 모든 것을 받아주겠어. 그래도 말이야, 네가 얼마나 싫어하든 배신자라고 욕하든 계속 네 친구로 있고 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어!!

라며 칼을 머리로 맞부딪히지만 가검이라 이마에서 피가 나는 걸로 끝났다. 그러던 중 줄리엣이 다가오려고 하지만 발이 미끄러져서 절벽에서 떨어지자 수영 못한다는 사실도 잊고 구해주려다 그대로 빠져버리지만 하스키가 구해준다. 줄리엣은 샤르가 구해줬다.[11] 하스키에게 고마워하지만 수영못하면서 왜 뛰어든 거냐며 따지자 이유 같은 건 없다고 답하자 하스키는 오열하며 로미오가 정말 밉다고 하자 그렇다며 아무 말도 못한다. 다음 날 하스키를 어떻게 대해야되냐며 생각하던 중 하스키가 나타나 평소처럼 합숙은 안 끝났고 친구로 있으라고 한 건 너라며 말하자 그래라며 미소를 짓고, 내 눈앞에서 꽁냥대면 베어버릴 거라며 경고하자 "예... 예스 맘!!"이라고 말한다.
체육제 때는 작년 체육제 때의 사건으로 인해 의욕없이 돌아다니지만 줄리엣이 이를 눈치채고 자신과 같이 2인3각을 해줘서 기운을 차린다. 체육제 당일 1학년 때 역적취급 받은 100미터 달리기에서 우승하면서 오명을 지웠다. 그런데 줄리엣이 아비의 말을 들은 소마리에 의해 발을 크게 다치는 바람에 이어달리기에서 패하자 웨스트 관중석들의 야유를 들은 나머지 분노해 주먹으로 관중석 벽을 가격해 흔들리게 만든다. 이후 샤르에게서 이건 분명 아비의 짓이라고 확정하고 백묘에서는 줄리엣파와 아비파가 대립 중이며 백묘도 굳건하지 않다는 말을 듣자 줄리엣에게 걸을 수 있으면 관중석으로 나오라고, 안 그럼 아비 녀석을 쓰러뜨리는 모습을 못 볼 거라고 말해주고 마지막 시합인 기마전에 출전한다. 원래는 자기가 아래에서 받치는 역할이었으나 억지로 위에 타서 마루와 말싸움을 벌이지만 다른 흑견 학생들이 아비가 탄 수면제로 인해 쓰러져서 이제 마루와 로미오의 말뿐. 그때 줄리오로 변장한 페르시아가 응원해주자 두 사람은 바로 의욕이 생기며 방해하면 죽이겠다고 선포한 후 백묘 학생들을 전부 쓰러뜨린다. 이후 아비의 말과 대결 중 스리슬쩍 코이츠지가 아비를 받치던 두 학생을 스턴 건으로 기절시킨다. 사실 자기들도 그 수면제를 쓰려고 했는데(...) 음료수를 나눠준 걸 보고 백묘 쪽에서 수면제를 쓴 걸 눈치채고 음료수를 나눠준 녀석을 붙잡고 협박해서 범인이 아비임을 알아낸 것. 그리고 소마리가 발차기 공격을 하자 그대로 막은 후, 신발에 있는 수많은 침들을 보고 '이 발로 페르시아를!!!'이라며 분노한 후 아비의 머리를 잡고 그대로 관중석으로 던져버린다. 그렇게 흑견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으나 로미오가 갑자기 페르시아를 불러내 일기토를 신청하고, 싸우던 중 실수로 페르시아의 가슴을 만지는 바람에 그대로 코피를 뿜고 자폭해서 어이없이 패배하고 만다. 안 그래도 다 이긴 경기를 억지로 끌어내서 지게 만든데다 그게 가슴을 만진 것 때문이라는 어이없는 행보에 로미오는 흑견 학생들의 응징을 받고 리더 자리에서 쫓겨난다. 그 후 분수대에서 압슬형을 받던 중 자신이 한 짓에 관해 머리를 쥐어잡으며 한숨을 내쉬던 중 페르시아가 나타나자 무릎위에 올려진 석판을 치운 후 축제는 어쩌고 여기 온 거냐며 묻자 페르시아는 그냥 나왔다고 말한 후 자기하고 춤추지 않겠냐고 한다. 로미오는 웨스트의 춤은 모른다고 하니, 줄리엣은 그럼 자기도 발이 이러니 토와의 춤이라도 가르쳐달라고 말하자 같이 동화국의 춤을 추는 걸로 끝.

2. 생일파티 편


13화에서는 프리펙트인 코쵸와 테리아가 로미오가 가진 줄리엣의 로사리오를 얘기하다 아이루에게 들키게 되면서 평소 행실부터가 나빴던 로미오는 아이루에게 백묘의 누군과와 내통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게 되고 만약 진짜라면 퇴학시키고 호적까지 파버리겠다는 엄포를 듣게된다. 이에 벌로 1주일간 아이루와 같이 프리펙트 활동을 다니면서 결백을 증명해야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이대로면 7월 1일인 줄리엣의 생일에 가지 못하게 되버리게 된 것. 하지만 의외로 로미오는 6월 30일까지 소란을 피우지 않고 고분고분 아이루의 말을 듣게 되는데[12] 이는 아이루를 속이기 위한 연막작전이었는 것. 이후 6월 30일 밤에 아이루가 자는 틈을 타 몰래 기숙사를 빠져나오며 작전은 성공하는 듯 하였으나, 아이루는 자지않고 기숙사 입구에서 잠복을 하고 있었다. 이에 개패듯이 두들겨 맞은 로미오는 기숙사 근처 창고에 강제로 감금당하게 되었으나, 만약을 대비하여 자신이 들킬시 감금당할 걸 예측한[13] 로미오가 미리 보험으로 코쵸, 테리아 쌍둥이 자매에게 부탁해두어[14] 둘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된다. 하지만 아이루와 싸운 대가로 진이 빠져버린 로미오는 약속장소인 분수에 도달하지도 못 한채 쓰러져버리는데, 줄리엣에게 무릎베개를 한채로 깨어나게 된다. 그러나 하스키에게 전후사정 듣고 이후 아이루에게 엉망진창 당해버린 것을 목격한 줄리엣은 충격을 받아 약한 소리를 하게 되고 그렇게 생일파티 전야의 약속은 흐지부지되고만다.
16화 생일 당일날 어떻게든 줄리엣과 접촉하려고 하지만 퇴학 직전까지 몰린 로미오가 진짜로 쫒겨나는것을 두려워한 줄리엣은 로미오와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려고하고, 지금은 만나고 싶지 않다는 말에 로미오는 큰 충격을 받는다. 산송장처럼 변해가는 로미오의 기를 살리기 위해서 하스키가 안 하던 수업 땡땡이까지 치며 로미오를 이곳저곳 데리고 다니지만, 회복되기는 커녕 한번씩 줄리오와 다녔던 곳에서 데쟈뷰만 느끼며 전혀 나아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렇게 하스키 본인만 로미오의 마음속의 자신의 자리는 없다는 사실만 재확인하며 더 안좋게 끝나버리는가 싶었지만, 샤르 공주가 줄리엣에게 억지로 처분받다시피한 로미오에게 주려고 했던 수제과제를 주게되고, 로미오는 줄리엣이 자기에게 주고싶었다는 일념하나만으로 요리치를 극복하려한 노력의 흔적임을 깨닫고 현 상황을 타개하기위해 사건을 꾸미기 시작한다.
17화. 로미오는 패거리들을 이끌고 생일파티를 훼방놓기 위해 파이 던지기 전쟁을 백묘 기숙사에서 벌인다. 물론 이는 눈속임이고 어떻게든 줄리엣을 찾아내려고 혼자서 이잡듯이 기숙사를 뒤지기 시작한다. 어떻게든 줄리엣을 만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둘은 다시 홀로 뛰쳐나와 파이던지기 전쟁을 시작하게된다. 하지만 동시간에 이 모든것이 촌극임을 알고있는 아이루가 찾아와 둘은 연인 사이 아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의심하게 되고 각 프리펙트들은 둘을 갈라놓아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려하는 위기를 겪게 된다. 이에 줄리엣은 의심을 피하기위해 무려 진검으로 목숨을 건 싸움을 로미오에게 걸게된다. 주변의 학생들도 사감을 부르라는 식으로 동요하게 된다. 하지만 로미오는 가검으로 싸우는 거나 파이던지기 전쟁과는 차원이 다른 진짜 그 말 그대로의 의미인 진검승부이고 자칫 잘못하면 진짜로 줄리엣을 베어버릴 것 같아서 겁먹고 방어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고, 아이루또한 계속 방어만 하는 로미오를 보고 계획된 연극이라며 이런 촌극이 끝날때쯤 잡아가기로하며 의심을 거두지 않고 지켜보기만 한다.

'''장난하지 말아줄래? 비겁하게 도망치지마. 나는 온 힘을 다해 맞서 싸우기로 결심했어.'''

'''상처입을 각오상처입힐 각오도 되어있어!!! '지금'을 지키기 위해'''

줄리엣이 진심으로 덤비라는 엄포에 의도를 깨닫고[15] 로미오는 실소하다 180도 돌변하여 '''진짜로 죽일 생각을 하는 것 처럼''' 싸우게 된다. 주변의 흑견과 백묘 학생들도 저건 진짜 말려야하는거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게된다. 그렇게 칼부림을 부리다 진검이 서로의 목을 꿰뚫기직전에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싶다. 그 마음이 죄가 될리 없어.'''

'''그렇다면 어떤 부조리와도'''

전력으로 맞서 싸우겠어

이건 너무 나갔다고 생각한 프리펙트 리더들이 가로막으면서 결투 사건을 헤프닝으로 끝나게 되고, 둘은 보건실로 실려가게 된다. 연인이었다면 저렇게까지 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하게 되며 모든 학생들이 의심을 거두게 된건 덤.
보건실에서 둘은 작전 성공에 통쾌해하면서 한편으로는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계속되는 것일까라며 걱정하게된다. 이에 로미오는 커플링을 생일선물로 선물하면서 자신이 프리펙트의 일원이 되어서 서로가 적대하는 이러한 현실을 깨부수겠다면서 프러포즈를 하게되고, 줄리엣은 받아들이게 된다.
19화에서는 페르시아 생일 때 벌인 진검을 들고 벌인 결투사건으로 인해 근신명령을 받았으며 하스키한테도 엄청 혼났다. 그 후 아이루에게서 "이번 소동은 내 마무리가 어설퍼서 그랬다. 한동안 추궁은 안 하마. 그러니 두 번 다시 그런 짓은 하지 마라."라고 주의받는다. 근신이 풀린 후 코쵸와 테리아를 찾아가 패그가 되고 싶다며 무릎을 꿇는다. 자신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는 거냐고 놀리는 코쵸를 가볍게 무시한 후 테리아에게 패그로 받아주지 않겠냐며 부탁한다. 하지만 테리아는 언니의 도움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덜렁이였다. 개가 무서워서 매우 순한 요타로에게 먹이 주는 것조차 못하고, 부비 관련으로 고생하던 중 사이벨이 나타나 엄청난 말빨과 무력을 보여줘 부장들을 순식간에 침묵시키고, 언니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냐는 말을 한 후 돌아가자 이누즈카가 저거야 말로 프리펙트란 느낌이라고 하고, 테리아는 자신의 사정을 알려준 후 떠나려하지만 이를 저지한 후 "이 세상은 불공평하지. 형이나 언니만 우수하고... 모두가 의지하고 칭찬하고... 보여 주자고? 우리들도 하면 된다는 걸 말이야. 못 한다고 하지는 않겠지? 너는 나의 패그 마스터잖아!"라며 용기를 불어넣어주지만 하는 족족 실패. 그 후 들개가 나타나자 저건 위험하다고 놀라고 테리아에게 도망치라고 말하지만 테리아가 초등부를 지키려하고, 개 무서워하는 거 아니냐며 당황하지만 자신이 기숙사생을 지키겠다는 말을 듣자 조끼로 손을 감싸 그녀를 지킨 후 잽싸게 포획하지만 자신도 같이 포획당한 후 들개에게 물려 머리에서 피가 난다. 이후 테리아가 뭐 때문에 프리펙트가 되고 싶냐며 묻자 어떤 애랑 세계를 바꿔주겠다고 약속했다며 말해준다. 그러자 로미오에게 그 아이는 뭐냐며 묻자 엄청나게 소중한 사람이라고 대꾸한다. 그 후 테리아는 "내년 4월에 선거가 있는데 이대로는 못 뽑혀. 그래도 괜찮아. 내가 응원해줄게. 테리아는 너의 패그 마스터니까"라며 자리를 떠나고, 동시에 페르시아가 나타나 바람피우는 거냐고 묻자 아니라고 대꾸하지만 페르시아는 패그가 된 건 알고 있었다며 커피를 건네준 후 "조그만 애랑 노느라 나 같은 건 잊어버렸겠지만"이라고 말하자 아니라며 따지지만 놀릴 맛이 있다는 말을 듣자 됐다며 홱 돌리고, 페르시아는 삐지지 말라고 달래준다. 그 후 꽤 편든다며 말하자 사실은 서툴면서 남들 앞에서는 완벽하게 있으려는 게 누구랑 닮았다고 말한다. 페르시아는 누구냐며 묻지만 "글쎄?"라고 의문형으로 답하고, 나는 아니냐며 따지자 모른다고 말하며 놀린 걸 되갚겠다고 생각한다.

3. 임간학교 편


31화와 32화에서 임간학교를 떠난다. '자유시간 때 페르시아하고 약속잡았어! 평소랑 다른 주변 둘만의 공간! 무언가 일어날 예감!'이라며 즐거워하던 중 하스키가 부르자 고개를 돌리지만 하스키의 얼굴이 너무 가까워서 놀란다.[16] 이후 캠핑장에 도착한 다음 텐트를 친 다음 다른 학생들이 자유시간을 즐기던 중 페르시아에게 먼저 창고에 가있겠다고 사인을 보내지만 휙 돌리자 '여전히 쌀쌀맞아! 제스처는 눈에 띄니까 어쩔 수 없지만...'이라고 한숨을 쉰 후 먼저 보트창고로 가서 기다리던 중 하스키가 나타나 자신에게 들이대자 뭐냐며 묻지만 하스키는 화났다고 하며 분노하자 의문을 품는다. 그 후 취했냐며 눈치채고 비키라고 하지만 하스키는 페르시아를 위해서 위험한 짓만 하니 자기 가슴이 철렁거린다고 따지자 사과한다.[17] "왜 적국의 여자를 사랑해? 애초에 이누즈카 쪽에서만 늘 먼저 뭐 하자고 하잖아. 쌀쌀맞고 같이 있어도 그것만으로도 위험해져. 왜 그렇게까지 좋아할 수 있는 거야?"며 묻자 "조, 좋아하는 마음에 이유는 없어!"라고 반박하지만

'''하스키: 필요해! 이누즈카가 행복해질 수 있는 상대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하스키는 쭉 아주 예전부터 누구보다도 이누즈카를 좋아해왔어. 이대로는 납득 못해...'''

라고 눈물 흘려가며 고백하자 오해라며 달래주던 중 페르시아가 난입한다. 이누즈카는 당황하며 오해하기 쉬운 상황 아니냐고 생각하고, 이상한 짓 안했다고 말리지만 이미 페르시아는 주먹까지 쥐자 큰일났다며 달려가지만

'''줄리엣: 내... 내가 더 이누즈카를... 좋아해!!'''

라고 말해버린다. 이누즈카는 그대로 슬라이딩 해버린다. 결국 페르시아와 하스키는 감정이 폭발한 채 서로 심하게 말다툼을 벌인다. 이 상황을 지켜본 로미오는 "두, 둘다 일단 진정해!"라며 말리지만 하스키와 페르시아는 '''"이누즈카는 가만히 있어!!"'''라며 밀쳐낸 후 하스키가 "전부터 페르시아는 마음에 안 들었어!!"라고 화내고, 페르시아도 지지 않고 "나야말로!! 이 기회에 결판을 내자!!"라고 말하며 서로 노려보자 '설마 주먹다짐을 하지는 않겠지!? 어떻게든 말려야해. 이 둘을 말린다니 어떻게 하면 좋지?'라며 멘붕에 빠진다. 이후 결투내용이 밝혀지는데 마침 내일 오리엔티어링이 있으니 그걸로 정하는 건 어떻냐며 페르시아가 묻자 하스키는 동의하며 지면 이후 일절 이누즈카에게 접근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페르시아도 지지 않겠다듯이 "어중간한 각오가 아니라는 거구나. 바라던 바야! 나도 지면 이누즈카에게 접근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바라지 말라고! 둘다 농담이지!? 이런 승부에 무슨 의미가..."라고 말하지만 두 사람 다 "막지마! 이건 우리 자존심을 건 싸움이니까"라며 승리를 다짐한다.
아침 텐트 안에서 준비를 하는 하스키에게 "진짜로 할 거야? 역시 이런 건 바보 같아. 다시 생각해봐"라고 말리지만 하스키는 고집을 꺾지 않는다. 오리엔티어링 당일 하스키와 줄리엣이 다시 확인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이런 세계니 두 사람이 부딪히는 건 필연일지도 몰라. 그렇다면 나밖에 못하는 일을 해야된다'며 다짐한다. 이윽고 출발신호가 울리자 제대로 참여하는 건 6명뿐이고[18] 나머지는 출발선에서 거의 벗어나지도 않고 서로 패싸움을 벌인다.[19] 마지막으로 달리던 중 마루 일행이 다리를 끊어버리자 페르시아는 마루를 발판삼아 건너가고 하스키도 지지 않겠다는듯이 헤엄쳐서 건너간다.[20] 결국 로미오도 뛰어든 다음 기절한 마루를[21] 나무판자삼아 건너려하지만 못 따라잡는다고 이해하고 대책을 생각하기 시작한다. 결국 결승전에서 하스키와 페르시아가 죽을힘을 다해서 뛰던 중 갑자기 나타나 깃발을 꽂아버린다. 이후 어디서 온 거냐며 묻는 두 사람에게 이유를 설명한 후[22] 너희가 한 약속은 파기라며 선언한 후 "너희가 뭘 어떻게 싸워도 몇번이고 말릴 거야!! 너희가 사이가 좋아질 때까지 몇번이고!"라며 다가가던 중 깃발을 밟고 미끄러져 절벽으로 떨어지지만 나무가지에 걸려 무사한다. 이후 하스키와 페르시아가 서로 메롱을 시전한다. 이때 이누즈카는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23]
33화와 34화에서 프리펙트가 부른다는 동급생의 말을 듣고 서둘러 나간다. 이후 코쵸와 테리아가 나타난 후 코쵸가 최근엔 만나러 오지않았다며 말하자 공부니 캠프니 바빴다고 대꾸한다. 이후 무슨 일이냐며 묻자 코쵸는 토와와 웨스트의 대신이 오며 그 때문에 프리펙트가 안내를 하게 되었다고 말하자 큰일 아니냐며 걱정하지만 아이루가 있으니 걱정 말라고 동급생들이 말하지만 코쵸는 "현재 아 짱은 바쁘니 너한테서 도움 받으려 한 거"라며 말하자 딱봐도 엄청 힘들 거라며 한숨을 쉬지만 거부권은 없으니 끌고 오라며 테리아에게 말하지만 테리아의 덤벙거리는 것 때문에 난리가 나자 테리아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는 동시에 이 상태로 정말 안내할 수 있냐며 걱정한다. 정문 앞에서 기다리던 중 코쵸가 너무 의욕넘치는 모습을 보고 의문을 품자 대표가 없는 지금 주목받을 찬스고 "잘만 하면 이 코쵸님을 떠받을 거라고"라고 말하자 "와 사욕 넘치네"라고 깐다. 이후 백표 프리펙트들과 같이 기다리던 중 테리아의 도짓코로 인해 로미오가 '''팬티를 노출'''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려서(...) 양국 대신은 돌아가겠다고 분노하지만, 겨우 두 사람을 설득한 후 계속 안내를 다시 시작한다. 이후 역사박물관에서 각각 안내하던 중 또다시 테리아에 의해 토와 대신이 날벼락을 당하게 된다. 작전회의 중 헛고생만 한다며 한숨을 내쉬던 중 대신들이 뭐라고 했냐며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중 흑견 초등부 학생들이 나타나자 바쁘다고 말하지만 그럼 우리가 도와주겠다고 말하고 다른 학생들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거 있으면 말해달라고 말하자 학생들에게 부탁해 대신들을 도와주게 만든다. 코쵸가 나타나 어떻게 된 거냐며 묻자 테리아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니 전부 도와주었다고 설명하면서 테리아는 사람들에게 존경받도록 생각했지만 우리가 착각한 건지도 모른다며, 저 녀석은 엄연한 프리펙트라고 말하자 코쵸도 동의한다. 이후 다행히 토와 대신은 테리아에게 다음에도 시찰 부탁한다고 말하는 동시에 학생들도 투닥거리지만 활발하다고 말하고 웨스트 대신도 "백묘 기숙사가 더 좋았지만 학생들을 보고 있으니 알겠어. 적당히 한다는 말은 취소할게."라고 덧붙이고 떠난다. 로미오는 지쳐서 잠들자 테리아는 나 도와주고 사람을 모으고 다니느라 뛰어다녔다고 말하자 코쵸는 의외로 잘 맞을 거라고 인정한다. 그런데 로미오의 얼굴에 낙서를 해버리는 바람에 로미오는 열받아서 "은혜도 모르는 녀석들! 엉덩이를 때려주마!"라고 코쵸와 테리아를 쫓는다.[24]

4. 토와 편


겨울방학 때는 줄리엣에게 토와국에 같이 가자고 하고 제안한다. 이를 들은 줄리엣은 승낙 후 줄리오로 변장해서 둘이 같이 로미오의 고향 토와국으로 간다. 마침 하스키와 코기와도 만나는데 여전히 적대적인 코기의 태도에 역시 이 녀석 안 귀엽다고 하고, 코기가 줄리오와 친구가 되고, 하스키와도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고 줄리엣의 모습으로 본다면 어떨까 생각한다. 그리고 마루 일당하고도 같이 마주치고, 마침 하스키의 집인 신사로 다들 가서 시간을 보내고 줄리오의 무녀복 차림을 보고 감탄한다. 자신의 집에 도착한 후에는 슈나를 두려워하며 줄리오라면 괜찮겠지만 위험에 처하면 바로 도망가라며 주의를 주고 집에 들어간다. 집에서 아버지 사진을 향해 줄리오와 인사한 후 놀랐냐며 아버지는 8살 때 돌아가셨다며 얘기해준다. 이때 하스키가 나타나자 왜 뒤뜰로 온 거냐며 말하고, 하스키가 분향하기 위해 들어가려하지만 발에 걸려 넘어지려는 걸 붙잡았는데 이 모습을 본 슈나가 길길이 날뛰자 이 모습의 슈나는 손을 못 쓴다며 다다미를 들어올려 하스키를 보호하는 동시에 도망가라며 슈나의 주의를 끈 후 실내화로 슈나의 머리를 때려 주의시킨다. 이후 줄리엣에게 슈나는 자신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난리가 난다고 가르쳐주자, 줄리엣은 내가 여자라는 사실을 들키면 저렇게 되는 거냐며 걱정하자 진정시키지만 정작 슈나가 나타나자 자신들이 깜짝 놀란다.
이후 줄리오와 같이 토와국의 수도 동앵 구경을 시켜준 후 어머니와 만나게 되지만 자기 엄마의 성격 때문에 페르시아와 성격이 안 맞을 거라고 걱정해 망상에 빠져버리고 엄마인 치와도 똑같이 망상에 빠져 절망하자 페르시아는 '저 둘 닮았어...'라며 어이없어한다. 이후 줄리엣이 집안일을 도와준다는 말을 듣자 몰래 두 사람을 지켜본다. 이때 좋아하는 사람 있냐는 치와의 말에 어이없어하며 페르시아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특징을 듣자 치와는 나라면 무리라고 디스하자 자신을 그렇게 봤냐며 어이없어하는 동시에 치와가 자신을 디스하자 그거 엄마 아들이라며 어이없어한다. 이후 줄리엣의 제안으로 치와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줄리엣이 자신의 어머니가 적은 일기를 보여주며 진실을 묻자 당황하지만 치와는 그 일기를 쓴 장본인은 자신과 터키시 페르시아라고 밝히자 '설마 페르시아의 아버지?!'라며 경악한다. 이후 줄리엣이 그때의 얘기 좀 해줄 수 있냐며 묻고 치와는 그때의 일을 말해준다. 이야기를 끝낸 후 자기한테 실망했냐며 묻지만 형은 그럴 지 몰라도 나는 괜찮다며 말한다. 너무 많은 것을 알아서 잠을 못 자던 중 페르시아에게서 진실을 들으며 나 자신이 자랑스러워할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말과 동시에 너하고 같이 또 오고 싶다며 말하자 잠도 못 자고 뒤척인다.
다음날 아침 폭풍으로 인해 못 돌아간다고 슈나가 말하자 줄리엣과 하루 더 있을 수 있다며 기뻐하며 거실로 들어서지만 거실에 아이루가 있는 것을 보자 경악한다. 아이루는 줄리오를 보고 어디서 본 것 같지 않냐며 다가오자 형은 줄리엣을 아니 이대로 가다간 들킨다며 식은땀을 흘리다가 어머니인 치와의 난입으로 간신히 모면한다. 그 후 아이루가 식사가 끝나면 특훈이라고 하자 줄리엣을 지키기 위해 그대로 대련을 한다. 그렇지만 슈나를 돕던 줄리엣이 슈나를 도와주려하지만 슈나는 기절하고 줄리엣은 그대로 정체가 들켜버려 줄리엣과 같이 독방에 감금된다.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는 줄리엣을 달래주던 중 치와가 나타나자 깜짝놀란다. 그 후 자신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동시에 아이루의 과거를 듣자 아이루의 집념을 꺾기 위해 싸움에 나서지만 그대로 맞기만 한다. 그때 아이루가 줄리엣 페르시아를 보며 잠시 생각에 잠겨 방심한 틈을 타 턱을 가격해버린다. 그 후 아이루에게 저 여자가 그렇게나 소중하냐며 묻자 그것만이 아니라 형과 다르다며 아이루의 멱살을 잡은 후 형의 하찮은 신념을 깨부수겠다며 박치기를 날려 쓰러뜨린 후 무섭게 생각한 건 사과하지만 모두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며 말한다. 그후 슈나에게 그 금발 스파이 때문에 그렇게 된 거냐며 말해서 그녀를 설득하던 중 아이루가 나타나 수습해주는 모습을 보고 놀라지만 아이루는 슈나에게 들키기 싫은 것뿐이라면서 너희 관계를 인정한 건 아니라는 말을 듣는다. 그 후 줄리엣이 웨스트로 돌아가기 전 마을을 안내해달라는 요청에 마을을 둘러본 후 역에서 인사를 나누던 중 줄리엣에게 자신을 배려한 거냐며 묻지만 줄리엣은 자신에게 백허그를 한 후 아직 부족하다며 말하며 돌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5. 선거 편


60화에서는 방학이 끝나고 줄리엣을 다시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다가갔다가 시끄럽다는 말을 듣지만 줄리엣도 반가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연기가 지나치게 어설펐다. 그래서 학생들이 이상함을 눈치채고 수군거리기 시작하자 당황했지만 마침 스콧이 난입해서 자기랑 붙자고 하자 '나이스 타이밍'이라며 독백한 뒤에 스콧을 상대로 오라오라를 시전했다. 그리고 이누가미 레온이 복학하고 학원에서 같이 백묘를 쫓아내자는 제안을 받는다.
75화에서는 강에 빠진 고양이를 구하려 하지만 맥주병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물에 빠져버린다. 그후 코기에 의해서 겨우 구출되지만 [25]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다. 그 후 하스키의 안내를 받아 돌아다니던 중 코쵸와 테리아에 의해서 여친이라는 말을 듣고 혼란스러워 하던 중 자신의 방에 들어서자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만 자신에 대해 잘 아는 하스키를 보고 연인이라고 착각한다. 그 후 하스키에게 공주님 안기를 시전하지만 부끄러움에 못 이긴 하스키에 의해 밀쳐져버린다. 그 후 백묘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이 사실을 알아챈 하스키가 경악하며 자신을 쫓아오지만 자신 때문에 열받은 백묘 학생들이 하스키를 공격하자 잽싸게 하스키를 데리고 기숙사로 대피한다. 그 후 하스키와 줄리엣이 연합한 채로 기억을 되찾으려 하지만 이미 레온이 백묘가 흑견의 적이며 줄리엣 페르시아는 가련한 모습으로 채찍질하는 여왕이라고 기억을 고쳐서 페르시아는 고생을 하게 된다. 여러 생각을 하던 줄리엣은 강경책으로 로미오의 방에 몰래 들어가 일기를 찾아내 확신을 굳히게 되었고 이내 페르시아가 검을 쥔채 나타나자 백묘는 정말 위험하다며 말한다. 그러던 중 자신에게 검을 주는 줄리엣을 향해 정말 할 생각이냐며 말하지만 줄리엣이 자세를 잡자 할 수 없이 자세를 잡는다. 그 후 검을 맞대지만

'''줄리엣 페르시아: 를 좋아해!! 지금도 앞으로도 좋아할 거야!!'''

그러나 페르시아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후 몇번 검을 맞대다가 자신을 호수에 빠뜨리자 기억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그 후 자신을 이름으로 불렀다는 사실에 놀라며 너도 안 부를 거냐는 줄리엣의 말에 자신도 말하려는 찰나 하스키가 난입해 염장질은 거기까지 하라고 말하자 이름을 말하는 건 나중으로 미뤄졌다. 그 후 줄리엣이 하스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라며 말하자 고맙다는 동시에 너희 언제부터 친해졌냐고 묻자 줄리엣과 하스키는 "안 친해!!"라며 이구동성으로 부정했다.
78화에서 나온 과거사에서는 원래부터 줄리엣을 좋아하는 건 아니었다. 초등부 때 여자라는 점 때문에 얕보이는 것에 절망하던 줄리엣에게 "네가 약한 건데 여자니 남자니 하는 걸로 변명하지 마!"라고 말하여 줄리엣이 강해지고자 노력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으며, 그 이후 줄리엣이 매일 도전해왔는데 그때마다 이기긴 했지만 줄리엣이 계속 강해진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어느샌가 라이벌이 되었을 때쯤에는 줄리엣에게 반해있었다.
82화, 83화에서는 자신을 지지해주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에 놀라워한다. 1시간 전 최신조사 앙케이트에서 자신의 지지율이 늘어났다고 페르시아에게 말해주며 자신이 1등으로 치고 올라온 것에 의문을 품자 줄리엣은 지난번 연설 전까지만 해도 너는 기타 등등의 이유로 1할의 지지율을 얻었지만 연설 때 네가 학원을 바꿔보자는 말에 4할의 부동표를 얻어서 그런 거라고 설명한다. 길을 걸으면서 레온이 이대로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던 중 한 초등부 학생과 부딪힌다. 그 초등부는 누나가 오니 비키라고 말하자 '누나?'라고 의문을 품는데 그 누나는 이누가미 레온. 레온은 크리의 생일을 축하해주지 않을 거냐며 화를 내던 중 로미오를 보자 굳어지지만 바로 평정심을 되찾고 자길 만나러 온 거냐며 묻지만, 로미오는 너무 늦었다며 태클을 걸면서 사투리 숨기려고 그런 말투였던 거냐며 놀리다가 화가 난 레온에 의해 발차기를 당하며 너도 좀 도우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레온의 여동생 생일파티 때 레온이 '''마.음.깊.이''' 도와주었다며 말하자 너 사람 다루는 거 진짜 서툴다며 깐다.[26] 이후 레온이 동생들을 소개해준 후 동생들이 레온이 말하기를 중등부 때는 즐거웠다고 하니 레온은 카이를 꼬집지만 이미 늦었으며 부끄러워하자 로미오는 이런 모습의 레온도 좋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레온이 중등부 때와 현재의 모습이 너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후 레온이 둘이서 이야기하자는 말에 공원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레온이 로미오의 연설을 두고 백묘와 반목하는 상황을 없애려는 게 아니냐며 묻자 날카롭다며 식은땀을 흘린 후 그렇다고 말하자 레온은 갑자기 싸늘해지더니 그렇다면 이제부터 너는 내 적이라고 선언한 후 떠나간다. 이때 카이와 크리를 보자 생일을 망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한 후, 원래 레온은 저렇게까지 백묘를 싫어하지는 않았을 텐데 복학한 후의 레온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며 묻자 카이는 침묵하지만 크리가 설득하자 레온의 비밀을 알아야한다며 진실을 말해주는데 바로 레온은 토와인 아버지와 웨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라는 것이었다. 레온이 웨스트인을 미워하는 이유는 중등부 졸업 때 외할머니에 의해 어머니가 강제로 웨스트로 돌아가면서 아버지는 쓰러지고 자신도 휴학했고, 웨스트에 가봤지만 이미 어머니는 억지로 재혼했고 외할머니에게 어머니의 오점이라는 사실을 들은 후부터 웨스트인을 매우 싫어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진실을 알게 되면서 내가 하려는 일이 잘못된 거냐며 고민하지만, 카이에게서 레온은 자신들에게 나 같은 건 태어나지 않았으면 너희들이 힘들어지지 않았을 거라는 말을 자주 했지만, 자신들은 그런 말을 하게 두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듣자 흑과 백이 분단되면 혼혈인 레온은 어디에도 있을 수 없어 행복해지지 않는다면서 엄마를 만나고 싶지 않은 거냐며 애매한 화평이 아닌 진짜 화평을 만들고 싶다면서 레온과 너희들도 모두가 행복해질 이 세계를 바꾸고 싶다며 승리를 다짐한다.
84화에서는 투표 전날까지 표정도 굳어있다보니 결국 줄리엣이 상담 목적으로 줄리오로 변장 후 흑견 기숙사 내를 찾아다니지만 결국 실패하고 백묘 기숙사로 돌아가려하지만 하수도에서 나타난다. 어디 있었냐며 물어보는 줄리엣에게 기숙사는 시끄러우니 지하에서 생각했다고 말한다. 로미오는 뭐하러 온 거냐며 묻지만 너 며칠간 고민하는 거 같았다며 상담해주고 싶었다고 말하자 "난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할 뿐이니까"라며 말하자 줄리엣은 부질없는 걱정이였다며 말한다. 이 말에 미안하다며 사과한 후 혼자서 기숙사는 불안했냐며 묻자 줄리엣은 흑견 학생들과 같이 찾아다녔으며 요즘 흑견 학생들하고 얘기 나누는 것도 즐거워졌지만 "자신이 줄리오가 아닌 페르시아라는 사실을 들키면 오늘 관계도 무너졌을까?"라며 굳어지자,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우리가 대표가 되려는 거라면서 기숙사의 관계를 좋게 만들자며 각 기숙사의 관계가 좋아지면 더 즐거운 일이 생길 거고, 모두에게 그 기분을 알게 해주자면서 격려해주자 줄리엣은 그 말에 동의하며 내일 투표일에 이상한 짓해서 실수하지 말라고 경고하자 "너야말로"라며 대꾸한 후 이 세계를 바꾸자며 동시에 말한 후 헤어진다. 헤어진 후 줄리엣의 얼굴을 보니 긴장이 풀렸다며 잠시 안심한다. '''그런데''' 창문이 열려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 창문 열려있었나?"라는 의문을 품으며 불길한 떡밥이 던져졌다. 그리고 85화 중 레온의 계략에 말려 싸우는 대표 둘로부터 페르시아를 보호하고, 이 틈에 레온은 두 사람이 연인관계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전교생 앞에서 공개. '''결국 페르시아와 연인이라는 사실을 모두에게 들켜버렸다.'''
진실이 밝혀지자 자신의 진심을 전하지만 몇몇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몇몇은 마구 비난하기 시작한다.[27] 레온은 이 반응을 보고 지금 모두에게 무슨 말을 한들 너희들의 목소리로는 누구의 귀에도 들어가지 않아 뭐든 바꿀 수 없다며 냉정하게 말하자 지금까지 자신이 한 말을 돌이켜보며 분노하던 중 레온에게서 애인이 되었던 건 실수라고 인정하면 추방은 면해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이 말을 들은 로미오는 줄리엣에게 사과하지만 줄리엣은 "사과할 필요는 없어. 로미오 이미 정했는걸..."이라며 일어서는데

'''로미오, 줄리엣: 이 사랑은 틀린 게 아니야. 우리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이 나날을 후회하지 않아. 누구한테 거부당하든 이 마음은 절대로 바꾸지 않아![의미]

'''

라며 자신들의 마음을 고백한다. 이 말에 엑스트라 학생들은 경악하고[28] 하스키와 샤르도 경악한 채로 각각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름을 부르고 레온은 이를 악문 채로 "그러면 추방이야 이누즈카!!"라고 분노하며 말한다.
결국 분노한 마루에게 한대 맞고 줄리엣에게 달려들지만 줄리엣은 그를 쓰러뜨리려다가 그만둔다. 어째서 그만두냐는 마루의 질문에 네가 어찌 생각하든 나는 정말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줄리엣이 답한다. 이에 마루는 친구를 의심한 벌이라며 스스로에게 주먹을 날린 후 둘의 편에 붙겠다 선언하는데, 배신자의 편에 붙는 거냐는 레온의 외침에 배신자가 아니라 친구의 편을 들 뿐이라며 뻐큐를 날리고 정식으로 두 사람을 지지하게 되었다.[29] 학생들은 마루가 줄리엣을 친구라고 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마루는 정말 줄리오가 추방당하는 게 좋냐며 외친다. 이에
  • 코히츠지와 토사는 자신들은 마루 군의 편이라면서,
  • 원래부터 둘의 관계를 알고 있던 샤르와 하스키는 자신들이 둘의 이상을 돕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 소마리(와 아비[30])는 어차피 화합을 주장하는 건 둘의 사리사욕을 위해서라는 레온의 외침에 미스/미스터 달리아 콘테스트 때 자신들을 도운 건을 들어 반박하며,
  • 코쵸, 테리아는 패그로서 로미오의 행적을 환기시키고 학원에 필요한 존재라고 보증하 며,
  • 사이벨은 문화제 때의 이야기를 하며 성실하고 착실한 둘을 규율이 방해한다면 그 규율은 자신이 찢어버리겠다고 하며 무엇이 옳은지 스스로 판단하라는 로미오의 연설 내용을 다시 외치며,
  • 슈나는 상냥한 로미오와 줄리엣이 지탄받아야 하게 만드는 자신들과 세계가 잘못된 것이라며 여동생으로서,
  • 1학년 흑견 대표인 코기는 로미오에게 싸움이 아닌 경쟁의 즐거움을 배웠다며, 백묘 대표 아메리아는 줄리엣은 자신을 편견 없이 보고 대해 줬다며, 이제 흑견과 백묘가 대립해야 한다는 생각은 화석이라며[31]
사실상 작중 주/조연 전부가 둘을 지지해준다.[32] 그리고 앤의 외침에 따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정하며 레온과 과격파 패거리들을 제외한 전교생이 자신의 편에 선다. 서로가 밉지 않은 거냐고, 배신자라고 엄청 욕하지 않았느냐고 외치는 레온에게 스콧이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선 자신들도 어울려야 한다며 줄리엣을 지지한다. 마지막으로 아이루도 너희들이 보여준 절대 굴하지 않는 각오는 모두를 감싸고 이 학원이라는 세계를 바꾼 거라면서, 제대로 지켜봤다며 지지해 준다.

아이루: 열심히 했구나. 두 명 다...

둘이 도와주고 영향을 끼친 모든 사람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둘을 도운 명장면과 함께 89화는 끝을 맺는다.
90화에서는 재투표를 통해 줄리엣과 같이 대표가 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레온이 스스로 선거를 사퇴하는 바람에 흑견 프리펙트는 자신과 하스키 둘뿐이다보니 고생하는 중이다. 그때 아이루에게 "왜 레온을 자신의 패그로 선택한 거야? 형과 접점은 없었고 신기해서 역시 우수하냐"며 묻자 아이루는 "우수하긴 하지만 그것만이 아니야. 그녀의 눈에 너의 눈과 비슷한 것을 느꼈으며 레온과 로미오 중에서 학원은 어느 쪽을 고를지 확인하고 싶었다"며 대답한 후 비록 방법은 잘못되었지만 레온의 의지의 강함과 행동력은 로미오와 페르시아 두 명에게 지지 않았다고 의견을 내자 맞다고 답한 후 카이와 크리가 말한 내용을 떠올리자 아이루는 뭔가 생각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네가 대표다. 너 나름의 방법으로 학원과 기숙사생을 이끌어라"며 조언하자 대꾸한 후 학교를 그만두려는 레온을 찾아가 대표권한이라며 서무활동을 맡기려 하지만 레온의 낚시에 낚이고 그 순간 레온은 도망간다.
이후 레온의 동생들이 로미오를 불러온 덕분에 흑견 과격파들을 물러나게 하고 레온에게 너무 끈질기게 권유하는 건 싫으니 주말에 열리는 보궐선거에 나오라고 말한다. 보궐선거 당일 로미오는 레온을 본인 맘대로(...) 후보 엔트리에 넣었는데 다행히도 레온이 자신의 차례 직전에 모습을 드러낸다. 레온이 본인의 정체까지 모두에게 밝히며 로미오를 돕고 싶다는 진심을 표출하며 반성하자 학생들은 그런 레온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 모습을 보고 레온이 학생들의 신임을 되찾았다고 판단한 로미오가 레온을 마지막 프리펙트로 결정하면서 선거 편이 모두 끝나게 된다.
92화에서는 줄리엣이랑 같이 프리펙트 대표로서 앞으로의 학교 관련 일에 대해 얘기한다. 그러다 근처 학생들이 본인들에게 다가오자 둘이 싸우는 척을 한다거나 벤치 아래로 급하게 숨는 등 예전 습관을 버리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33] 학원이 분명 변하고는 있지만 아직 흑과 백의 장벽이 아니라며 우리 둘이 모두의 앞에서 평소의 모습을 보이며 두 집단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는 걸 알리자고 줄리엣에게 말한다. 첫 목표는 둘끼리 식사하는 것이었는데 이게 '당당하게 사귈 수 있다면 하고 싶은 일 랭크' 3위였다.[34] 그러나 장난치는 레온, 줄리엣으로 여장한 스콧, 슈미오로 남장한 슈나 등에게 시간이 끌리며 식사도 하기 전에 점심 시간이 끝나버려서 좌절한다. 대표가 된 이후 일정이 더 빠듯해진 지라 몰래 만났을 때보다 더 방해되는 게 많다고 느낀다. 이후 줄리엣이 찾아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지만 레온이랑 하스키가 돌아오자 급하게 책상 밑으로 숨고 뭐하냐는 두 사람의 말에 안경을 떨어트렸다고 둘러대며 아직 습관을 못 버린 모습을 보인다. 습관이 빠지는데 2주일이 걸렸다고 한다.
93화와 96화는 다시 한번 체육제 관련 에피소드. 흑견과 백묘의 합동 시합을 놓고 토론하던 중 아비와 시비가 걸려 싸우던 중 줄리엣이 말리려고 채찍을 휘두르지만 그 채찍이 아이루에게 맞아서 아이루의 지독한 설교를 듣는다(...). 이내 우리도 잘할 수 있다고 말을 하지만 아이루는 그럼 우리 3학년보다 잘할 수 있냐며 묻고, 결국 3학년 프리펙트 대 2학년 프리펙트와의 시합이 벌어진다. 시합을 준비하던 중 줄리엣이 걱정해하는 모습을 보고 3학년들의 의도를 알고 받아들였다며 이유를 말한 후 시합에 나서지만 3학년들이 오히려 전력으로 나서자 당황해한다. 그러던 중 2학년 프리펙트들을 전부 불러 3학년들의 의도를 설명한 후 다시 작전을 시작한다. 그리고 이내 공을 잡아 던지려는 도중 바닥이 파여있는 곳에 걸리는 바람에 일단 골은 넣었지만 꼴사납게 시합이 2학년들의 승리로 끝난다.
97화에서는 테리아의 모습이 바뀐 것을 보고 의문을 품은 나머지 코쵸에게 묻지만 코쵸는 아무것도 안 가르쳐주는 상황. 결국 테리아가 같이 외출하자고 제안하자 이를 승낙해 같이 외출한다. 거리를 다니지만 계속 의문을 품던 중 테리아를 설득했고 테리아는 결국 사실을 털어놓는데 바로 프리펙트를 은퇴하는 동시에 토와국에 있는 대학에서 3개월 동안 공부를 한다는 내용. 그리고 로미오는 테리아의 원래 모습이 더 좋다고 말하자 테리아는 그 말에 감동해 긴생머리가 아닌 원래의 머리스타일로 돌아오고 이후 은퇴한 테리아를 떠나보낸다.
98화에서는 체육제에서 흑견과 백묘의 합동 시합을 본 관중들이 욕한 것으로 인해 고민에 빠져 줄리엣과 대화를 하던 중 줄리엣이 나머지 회의는 자신의 방에서 하자는 말을 듣고 여러 상상을 하며 빨개진다. 그 후, 백묘 기숙사의 줄리엣 방을 방문했는데, 편한 복장의 줄리엣을 보고 동요를 감추지 못한다. 거기에 줄리엣이 립스틱 을 바르자 키스하자는 의미인 줄 알고 줄리엣에게 얼굴을 가까이 하지만 줄리엣은 시선을 피했다. 답답한 로미오가 줄리엣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자 "코털 긴 것이 하나 빠져나와 있었다"며 웃으면 안 되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멘붕한 로미오는 쪽팔려하며 방을 나가버렸다.
99화와 100화에서는 흑견과 백묘의 2학년 학생들이 웨스트 공국으로 수학여행을 갈 수 있도록 다른 프리펙트들과 과정을 준비하고 있었다. 마침 1학년 코기, 슈나, 아메리아가 패그가 되고 싶다면서 찾아오자 숙박업소, 교통편, 교사 허락을 맡겼지만 다들 실패하자 체면을 살려주고자 대신 2학년 100명 분의 찬성 서명을 부탁했고 이들이 150명으로 초과 달성하자 크게 칭찬한다. 그리고 여동생 슈나를 자신의 패그로 받아들였으며, 프리펙트가 새로운 꿈이라는 슈나의 말을 듣고 대견해한다.

6. 웨스트 편


101화에서는 웨스트 공국으로 출발했고, 줄리엣의 집에 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려하지만 역시나 주인공답게 계속해서 약속이 생겨버린다.[35]
102화에서는 웨스트 공국의 어른들이 흑견 측의 자신들을 비난하자 그것을 제지해주는 백묘 측 학생들에게 기쁨의 눈물까지 보이며 고마워한다. 여기서 드러나는 것은, 선거편 때도 그랬었지만, 줄리엣과 한 그간의 노력이 허사가 아니었고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원래라면 백묘 측 학생들도 같이 욕을 하고 비난을 하고도 남았을 상황이였다. 그리고 줄리엣에게 자신의 목적인 부모님을 뵈러간다는 것을 밝혀 줄리엣을 부끄럽게 만들었지만 자신은 약속이 가득 잡혀있어 곤란해한다.
104화에서는 여행 도중 혼자서 떨어진 하스키를 데리러 갔다가 그녀가 줄리엣의 어머니를 만나고 자신의 꿈을 정했다는 말에 엄청 기뻐한다. 언제나 자신보단 주변 사람들을 먼저 챙겼던 모습을 잘 알고 있던 그이기에 왜 그렇게 기뻐해주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말하고 아직까지도 마음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한 하스키에게 큰 동기를 주었다.
105화, 106화에서는 우연히 고양이가 들고 온 샤르의 속옷을 전해주기 위하여 가던 도중 코히츠지와 토사에게 여탕을 보러간다는 오해를 사며 의기투합한다.[36] 결국 두 사람의 희생으로 절벽을 통해 여탕 앞까지 도착한다. 그리고 풀더미를 지나자마자 줄리엣을 만나 뺨을 몇 대 맞고(...) 상황 설명을 한 뒤, 줄리엣의 도움으로 해결이 되었다. 다만, 돌아간 뒤 코히츠지와 토사의 고자질에 같이 혼이 난다.
107화, 108화에서는 레온이 어머니를 만나게 되어 쫓기고 있는 레온의 어머니를 만나도록 도와준다. 중간에 여러 사건들이 있었으나 결국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레온에게 제대로 플래그를 세워버렸다.[37]
109화에서는 줄리엣을 따라, 그녀가 탐험하며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 같이 가게 된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 비밀스런 장소에서 행복해한다. 하지만...
110화에서 줄리엣의 아버지인 터키시 페르시아에 의해 줄리엣은 자퇴 신청을 하게 되고 아버지의 손에 끌려간다. 로미오가 막으려했지만, 터키시는 매우 강했고, 가볍게 제압 당한 채 줄리엣이 떠나는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포기할 로미오가 아니었고, 막무가내로 돌진하려는 그를 백묘 흑견 할 거 없이 모든 학생들이 그를 도와준다.[38]
111화에서는 모두의 도움을 받아 줄리엣의 집앞으로 갔고, 줄리엣의 어머니인 라그돌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39]
118화에선 줄리엣에게 졸업 후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훗날 자신과 결혼해 달라고 청혼을 한다.

7. 최종화


7년후 최종화에선 형인 아이루와 같이 토와국의 의원이 되었다고 언급되며, 줄리엣과 모교인 달리아 학원의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하지만 너무 긴장해서인지 신랑 대기실에서 바가지를 끼고 구토를 하고 있었고, 줄리엣과 키스를 하자 그 자세 그대로 기절해버리고 만다.

[1] 애니에서는 앤 사이벨이 등장해 백묘 학생들은 바로 싸움을 중지하고 흑견 학생들도 프리펙트인 만큼 움찔했다. 그런데 자신은 백묘의 말은 안 듣는다고 거부하지만 사이벨이 그럼 흑견 프리펙트 대표하고 얘기 좀 해야겠다고 말하자 바로 움찔하고 중지한다.[2] 웨스트 공국은 지금도 귀족제도가 있으며 페르시아는 백작호를 지키는 외동딸이다. 하지만 지위와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는 건 오직 남성뿐. 페르시아는 그런 세상을 바꾸기 위해 고생을 해서 지금의 위치에 오른 것.[3] 엉터리로 변장한 채로 백묘 초등부 여학생들에게 물어본 후 매점에서 용돈 털어가며 산 것.[4] 이때 로미오가 떨어지는 걸 본 페르시아는 놀라서 손을 내밀지만 이미 늦었다.[5] 라면집에서 줄리오가 실수로 그릇을 엎자 화상 입으면 안 된다며 바지를 내리는 바람에 줄리오에게 한대 맞고 달리아 파크에서는 유령의 집에 가지만 줄리엣은 유령을 무서워해서 도망쳤고 애니판에서는 줄리엣과 가기로 한 식당이 누군가가 전세냈다는 표지판을 보는 것도 추가되었다.[6] 가발 때문에 푹푹쪄서 머리가 간지러운 나머지 화장실에서 긁고 있었다고.[7] 원작에서는 불명이고 애니판에서는 페르시아와 같이 있던 중 스콧과 하스키가 나타나 웨스트의 타일런트 프린세스가 왔다고 로미오와 줄리엣에게 각각 알려준다.[8] 애니에서는 샤르가 "남장 같은 공들인 짓까지 해서 말이야?"라고 말하자 그대로 모르겠다고 말하지만 페르시아가 남장복장을 들고 있는 사진까지 보여주자 그대로 쓰러진다.[9] 피리 소리를 듣고 '그 여자 아주 즐기고 있군. 졸업할 때까지 계속 방해받는다.'라고 분노한다.[10] 이때 너는 페르시아를 좋아하냐고 떠보는데, 잘 모르겠다고 말하자 "그럼 사진 가져도 되냐?"고 하니 "안돼!"라고 기겁해서 자신의 콜렉션이라고 제대로 자폭한다.[11] 나 오늘 도움만 받는다며 한탄한 줄리엣은 덤.[12] 전후 사정을 모르고 지켜보게된 줄리엣은 굉장히 의심스러워 하며, 마치 로미오가 겁을 먹은 것 같은 것처럼 보인다고 생각하였다.[13] 아이루는 로미오가 어릴때 일탈을 하면 헛간에 가두면서 머리 식히라는 식으로 벌을 줬기 때문.[14] 물론 일탈의 대가로 다음날 잡초뽑기 벌은 받으라는 조건으로.[15] 엄포는 연막이고, 정확히는 목을 가리키면서 서로의 목에 걸린 로자리오를 향해 찌르라고 무언의 제스쳐를 주었다.[16] 하스키는 자기 때문이냐며 따지는 동시에 '뭘 동요하는 거야! 정신차려 바보야!'라고 생각한다.[17] 속으로 '술에 취하니 본심이 술술 나오네. 하스키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라며 생각에 잠긴다.[18] 로미오, 줄리엣, 하스키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마루 치즈루, 코히츠지 에이고, 토사 켄토뿐.[19] 이 모습을 본 백묘 사감은 '''"오리엔티어링을 하라고 이 자식들아!!"'''라고 빡쳤고 스콧의 경우 페르시아와 협력하려 했지만 페르시아가 먼저 달려나간 후 하스키한테 치이고 로미오에게 밟힌 후 샤르가 자신을 깔고 앉은 채 골까지 데려가라고 말하자 결국 기권을 선언한다.[20] 이때 급류가 심해서 마루는 급류가 심하니 건너올 생각이 사라질 거라며 잘랐을 정도로 급류가 센데도 하스키는 헤엄쳐서 건너갔다. 만화적 연출이지 급류가 심하면 수영 잘하는 사람도 급류에 휩쓸리니 주의.[21] 로미오가 실수로 마루를 기절시켰다.[22] 이유는 물에 떠내려갔더니 절벽에 도착해가지고 혹시 절벽을 오르면 지름길이 아닌가해서 올라왔다고. 이 말을 들은 줄리엣과 하스키는 바보냐며 따졌다.[23] '''"ㅋ저기...!! 나 잊어버린 거 아니야!? (끼이이) 야 이거 삐걱거리는데...!? (투두) 살려줘!!!"'''[24] 이때 오른쪽 목덜미에 '고마워'라는 글씨와 하트가 그려져있다.[25] [image][26] 카이는 왜 자신이 도망쳤는지 이해하겠냐고 했다.[27] 줄리엣과 로미오가 서로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스콧은 무릎을 꿇은 채로 절망하고 슈나는 쓸쓸한 뒷모습을 보이면서 심정을 대변하고 사이벨과 테리아는 아무 말도 못한 채 이 상황을 보는 중이다.[의미] 이 장면이야말로 이 작품의 주제를 꿰뚫고 있다.[28] 한편으로는 저런 상황이 되어도 자신들의 사랑을 관철할 수 있는가라며 흔들리는 학생도 소수 존재하였다.[29] 이후 하스키와 샤르퇴르도 언급했지만, 둘 모두를 싫어하는 마루가 나선 것으로 모두가 혼란에 빠지며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대다수가 로미오와 줄리엣을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서는 계기가 되었다.[30] 쫓겨나는 데에는 반대하지만 대표는 자신이 될 거라고 말하면서 표는 주지 않았다.[31] 1학년 대표인 둘인지라 사실상 1학년 전체가 둘을 지지하게 되었다.[32] 작중 영향력도 대단한 사람들인데 '''이누즈카와 페르시아 모두를 싫어했던''' 사람, 흑견 2학년의 아이돌(...)이자 프리팩터 후보, 웨스트 왕녀, 백묘 인기인 및 프리팩터 후보, 현 흑견/백묘 프리팩터 및 1학년 대표까지...[33] 이 와중에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며 싸운다거나 숨자마자 바로 발각되는 등 서툴렀다. 발각되고 나서 렌즈를 찾는다고 둘러대는 건 덤.[34] 1위는 달리아 거리 데이트, 2위는 등하교, 4위는 같이 우산 쓰기...[35] 샤르의 경우엔 줄리엣을 초대할 테니 걱정 말라고 하지만, 목적인 부모님 뵙기가 불가능해지는 관계로 자주 오지 못하는 웨스트 공국에서의 좋은 약속은 아니었다.[36] 당연히 로미오는 그저 자신을 도와준다는 오해였고, 코히츠지와 토사는 여성의 나체보다는 속옷이 목적인 변태지만 재밌을 것 같다며 돕는다고 한다.[37] 처음에는 농담이라고 했지만 마지막의 말을 보면 확실히 플래그는 세워졌다. [38] 스콧은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도와주려 하였고, 마루측은 중간 계급인 스콧이 지위에 위험하지 않도록 흑견인 자신들이 나서려고 하며 나머지 학생들도 서로 도와준 것이 있다며 도와주려한다.[39] 라그돌도 반대했었으나 백묘 흑견 할 것 없이 모두가 도와가며 줄리엣과 로미오를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선 이 세상을 바꿀 거라 말한 줄리엣을 믿고 도와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