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링
1. Couple ring
커플의 증표로 사용하는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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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들이 사랑의 증표라며 결혼반지처럼 사용하는 것으로, 서로 같은 디자인의 반지가 사용된다. 근대나 현대에 와서 등장한 물건 같지만 사실 고대 이집트나 로마에서도 발견될 정도로[1] 그 역사가 깊은 물건.
과거엔 금속 재질이 아니라 갈대나 가죽 같은 것으로도 만들었지만 로마에 와서 본격적으로 금속 커플링 문화가 시작되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지 안쪽에 이런저런 문구 등을 새기는 반지 내부 각인은 15세기부터 시작되었으며, 대충 고리 한 귀퉁이에 장식 다는 수준에서 안 끝나고 고리 부분에도 정교한 세공이나 장식 등이 들어가기 시작한건 약 17세기 무렵부터인듯.
커플링에 선호되는 금속은 주로 금이고 선호되는 보석은 다이아몬드이지만[2] 예나 지금이나 보석의 경우 다른 것들이 쓰여왔고 금속도 금 외에 은, 백금 같은 것도 쓰인다.[3] 보석도 진짜를 쓴다면 값이 오르지만 큐빅같은 걸 쓰는 경우도 있다. 더 싸구려틱한 종류의 것을 고르게 되면 값은 더 내려간다.
디자인의 경우 심플한 것만 있는 건 아니고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제법 복잡한 디자인들도 어느 정도 그 종류가 세분화되어있다. 한국 기준으론 그래도 전반적으로 장식이 요란하기보단 심플한 원형에 가까운 디자인들이 좀 더 선호되는듯.
한 때는 성인은 물론 중·고등학생을 가리지않고 커플이라면 무조건 커플링을 하고 다녀야만 하는 시기가 있었다. 옛날에는 은은 지양됐지만 요즘엔 또 그렇지 않은 듯. 임관반지와 색을 맞춘 "피앙세 반지"도 있다.
유사품으로는 커플룩이 있다.
2. Coupling
연결, 결합, 교미를 뜻하는 영어 단어.
2.1. 동인계에서 사용되는 단어
カップリング/ カプ/ CP
주로 동인계에서 캐릭터간의 애정관계를 나타내는 말. 유래는 2번 항목이다.일상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다.
남성향 장르에서는 그리 자주 쓰이는 단어가 아니고[4] , 여성향 장르에서 자주 쓰인다.
서양에서는 페어링(Pairing)이라고 한다. 그쪽에서 커플링이란 말은 동물의 교미를 뜻할 때나 주로 쓰는 표현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쉬핑(Shipping)이란 단어가 있는데, 이건 '커플링을 지지하는 행위'에 가까운 의미다. 'I ship A/B'(나는 A/B를 지지한다.), 'A/B shipper'(A/B 지지자.) 식으로 쓰인다.[5] 당연히 커플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라앉았다고 표현한다. 반대로 이루어지면 the ship sails라고 좋아한다.
보통 동양권에서는 '캐릭터 x 캐릭터' 식으로 표기한다. 표기와는 별도로, 해당 조합을 직접 말할 때는 가운데의 ×를 생략해서 읽어야 올바르다. 예를 들어 ○○ 캐릭터와 □□ 캐릭터의 커플링을 표기할 때 「○○ × □□」라고 표기하되, 이걸 읽을 때는 '○○ 바이(엑스) □□' 라고 읽지 않으며, 그냥 '○○□□'라고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쪽에 오는 캐릭터는 애정행위에 있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캐릭터, 즉 '''공'''이 자리하고, 뒤쪽에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캐릭터, '''수'''가 들어간다. 단, 이러한 공수구도가 애정공세의 적극성과 소극성을 절대적으로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신적인 면에선 수가 우위인 작품들도 많다. 다만 이거에 상관없이 HL에서는 보통 남자 캐릭터를 왼쪽에, 여자 캐릭터를 오른쪽에 넣는다. 간혹 여자 캐릭터x남자 캐릭터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흔하지는 않다.
서양권에서는 '캐릭터 / 캐릭터' 식으로 표기한다. x와는 달리 /는 공수의 구분을 의미하지 않는다.[6] 아예 서양권 동인 자체가 공수구분에 연연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BL의 커플링 문화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서구권 동인웹에 진입했다가 컬쳐쇼크를 느끼기도 한다. 참고로 동아시아권 유저들이 유입되면서 요즘에는 x표기를 쓰기도 하는데, 주로 일본산 작품 관련된 것에 사용한다.[A]
참고로 서양권은 웬만한 대세 커플이면 '''커플명'''이 따로 있으며, 대부분이 주연 캐릭터를 왼쪽에 놓는다. 왼쪽에 놓는다고 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주의. 예를 들어 그레고리 하우스가 주인공인 드라마 <House M.D.>의 하우스와 윌슨 커플링은 Hilson, 하우스와 커디는 Huddy. 단 대세 커플링에 한해서다. 대세가 아니면 그냥 자기 마음대로다. 때문에 이쪽에서는 엄청나게 마이너한 조합의 커플링을 언급하면 '이 쉬핑 뭐라고 부르냐?"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마이너한 커플링의 경우 Crackship이라고 표현한다. 또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커플링을 OTP[7] 라고 하거나 반대로 자신이 싫어하는 커플링을 Notp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서양권 팬덤에 따라 커플명이 단순히 이름을 조합한 것이 아닌 작품 내 해당 캐릭터들의 관계를 상징하는 단어(주로 형용사)에서 따와서 "(단어)Shipping" 같은 식으로 붙이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 포켓몬스터 팬덤에서 도드라지는 현상으로 보인다.[8] TV Tropes에 관련 문서도 존재하는데, 이에 따르면 1997-98년경부터 보이던 유서 깊은(?) 네이밍 패턴인 듯 하다. 또한 2000년대 초반 서양권 포켓몬 팬덤 상당수가 유희왕 쪽으로 넘어간 것의 영향인지, 유희왕 팬덤에서도 나타나는 양상이다.
다만 윗윗문단에 서술된 바와 같이 동양권과 서양권 동인계 간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요즘에는 서양권에서도 공수를 구분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어디까지나 동양권보다는 덜 연연하는 것뿐인지, 서양권에서도 공수 구분에 연연하는 사람들은 연연한다.[A] 그런데 교류가 많아지면서 충돌도 많아졌는데 서양권 동인계가 공수 구분이 자유로운 반면 동양권 동인계는 공수 구분을 절대적이라 판단해 서로 앙금이 생겨 싸우는 일이 많다고 한다. #@ 이는 여성향, 부녀자에게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다가갈 수 없는 치명적인 장벽 중 하나기도 하다.
간혹 자신이 선호하는 커플링과 다른 성향의 작품 혹은 그것을 지지하는 인물을 봤을 때 필요 이상으로 거부감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 때문에 BL, GL, NL 세 분류의 취향갈등은 끝이 없으며, 특히 BL 커플링의 '''리버스'''는 '''그야말로 원수가 되는 문제'''이다. 일례로 코믹마켓에서 달랑 두 서클 출전한 장르가 있었는데, 바로 옆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서클이 리버스 커플링을 지지한다고 서로 말 한 마디 주고 받지 않았다는 일화가 있다. 그래도 이는 양반수준으로 상대가 리버스 커플링을 지지하기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 상호 비방을 하거나, 뒷담화를 하거나, 심하면 오프라인에서 난투극으로 번지는 일도 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리버스 항목을 참고.
커플링 선호는 지극히 개인의 기호이다. 취향 존중은 최소한의 예의이므로, 정 배알이 뒤틀려서 못 보겠으면 조용히 자리를 떠나자. 다만, 작가가 커플링 금지를 했는데. 커플링을 했다? '''그럼 바로 신고해주자'''
한편 이처럼 타 커플링을 싫어하는 경향 역시 서양권과 동양권에서 제법 양상의 차이가 난다. 서양권의 경우 리버스이기 때문에 싫어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타 커플링을 싫어한다면 그 커플링에 싫어하는 캐릭터가 있다든가 A를 B가 아닌 다른 누구와 엮어주고 싶지 않다든가 하는 이유가 다수이다. 반면 동양권에서는 위에 서술했듯이 리버스 때문에 철천지 원수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공수의 위치가 변하지 않는다면 다른 캐릭터와 커플을 맺어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이를테면 A 수를 지지하는 사람이 B x A를 지지하지만, C x A 나 D x A 를 보아도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
물론 수비범위가 넓은(?) 지지자도 있는 만큼 A x B x A라는 표기법도 있다. A x B이든지 B x A이든지 상관없이 A와 B가 커플이기만 하면 된다는 의미.[9]
커플링에 빠지기 시작하면 그 두 캐릭터들이 따로따로 있는건 이미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지에 이른다. 그 둘은 커플로 엮여짐으로써 완성된다는 느낌이라는 듯.
인기있는 커플링의 경우 설령 그것이 비공식이라 할지라도, 아니면 공식이지만 제작진 측은 별로 밀지 않는 비선호 커플링이라 할지라도 공식에서도 가끔 영향을 줄 정도로 어마어마한 위력을 발휘한다. 당장 스토리 전개만 해도 다른거엔 다 저평가를 하면서도 인기있는 커플링이 공식이 되었다는 이유로 여전히 그 작품을 지지하며[10] 소비해주는 팬덤이 잔류하기도 하거니와, 특히 2차창작이나 굿즈 같은 것은 커플링이 차지하는 판이 제법 되고 공식에서 다뤄주면 다뤄줄수록 '''돈벌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원작자들 중에선 이를 신경쓰는 이들도 있다. 역으로 주요 커플링이나 인기있는 커플링을 잘못 다루면 팬덤이 생각보다 크게 이탈할 가능성도 존재한다.[11]
한편으로는 이런 특정 커플링 지지를 팬덤 내에서 그냥 '지지' 하는 선에서 안 끝나고 아예 서로서로 지분다툼으로 나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히로인 쟁탈전이다. 근본적으로 이런 커플링 쟁탈전이나 커플링 논란은 팬덤의 캐와 커플링을 가지고 하는 대리전과 맞닿아있기 때문. 그러나 연애요소가 주된 소재가 아닌 작품에서 지나치게 커플링으로 간보는 전개를 남발하거나 커플링을 마구 꼬아서 전개할 경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된다. 물론 연애요소가 주된 소재여도 커플링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평가가 좋지 않아지는건 매한가지지만.
여담으로 커플링이 만들어지는데 있어 '''원작에서 둘이 어떤 사이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원작에서 두 캐릭터가 철천지 원수로 나와도,[12] 한번도 만나지 않아도 된다. 같은 작품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접점이다. 아니, 가디언즈의 잭 프로스트와 겨울왕국의 엘사처럼 다른 작품에 나와도 상관없다. 그래도 원작에서 직접적인 접점이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원작에서 갑자기 사이가 나빠지는 장면이 나오면 해당 커플링 지지파 사이에서 분위기가 식거나 원작자에게 반발하는 경우도 있다.[13] 둘이 눈만 마주쳐도 떡밥이라며 난리치는 식의 덕후 필터링이 커플링 업계에선 특히나 눈에 띈다. 부녀자 항목에도 이런 필터링이 BL과 부녀자의 특징으로 서술되어 있지만, 백합이든 NL이든 커플링 계열 전부가 이렇다. 때문에 캐붕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커플링 계열에선 취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입장벽은 남의 커플링을 보고도 오글거림을 참을수 있으면 충분히 넘을수 있다.
취존이 생명인 커플링 업계에서도 취존이 유독 안되는 건 근친 커플링이다. 도덕적으로 봤을때는 금기 그 자체라 그야말로 호불호다. 좋아하는 사람은 껌뻑 죽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질색을 한다. 이건 여덕 남덕을 안가린다.
가끔씩 작가가 커플링을 노리고 캐릭터 이름이나 작품 이름을 짓는 경우도 있다. 식객의 진수성찬, 노리린 등. 또 작중 캐릭터가 다른 등장인물들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아야사토 하루미라던가. 작중 연애 노선이나 현실의 동인계에는 별로 영향을 주는 일은 드물다.
2차 창작에서의 2세 캐릭터들도 어떻게 보면 커플링질의 일종으로 볼 수도 있다. 두 사람이 사랑의 결실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증표로도 쓸 수 있고 두 사람을 모두 닮은 캐릭터가 나온다는 매력이 있어 NL팬들 뿐만이 아니라 BL, GL 팬들도 2세를 그리곤 한다. 이 때문에 iPS 세포가 커플링 업계에서 각광받은 적이 있다. 물론 공식 2세 캐릭터들이라면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
2.1.1. 나무위키에 따로 문서로 만들어진 커플링 일람
2.2. 가요 용어
커플링곡 문서 참조.
2.3. 공학에서 사용하는 장치
기계전기 공학에서 회전하는 물체와 고정되는 물체(혹은 서로 회전하는 물체) 사이의 전기공급을 위한 기기.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장비는 포크레인의 회전축이라고 할 수 있다.[14] 커프링, 카플링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발음상의 차이로 인하여 어느 쪽으로 발음해도 상관없다.
기계공학에서 회전동력을 만드는 기계(모터나 엔진 등)의 축과 해당 동력을 이용하여 회전되는 축 사이를 이어서 모터나 엔진의 회전동력을 이어주는 부품도 커플링이라 부른다. 동력 전달 뿐 아니라 축간 비틀림 등을 보정해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파이프 연결용 커플링이 있다. 선급협회의 분류에 따르면 기계식 이음(mechanical joint) - 삽입 이음(slip-on joint)에 해당한다. 파이프와 파이프를 연결함에 있어 용접, 플랜지, 그루브조인트(홈조인트 grooved joint), 유니온 이음 등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주로 스테인리스강의 케이싱과 볼트, 환봉으로 이루어진 잠금장치부, 고무 재질의 실링가스켓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체의 종류와 온도에 따라 EPDM, NBR, 실리콘, FKM 등 그에 맞는 가스켓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수도배관, 공조배관, 연료배관 등 다양한 배관에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할 수 있는 관의 종류도 강관, 주철관, 스테인리스강관, 동관, 플라스틱관, 콘크리트관, 알루미늄관, 유리섬유관 등 다양하다. 그루브조인트처럼 파이프 끝단에 홈을 가공할 필요가 없고, (토크)렌치만을 사용하여 체결이 가능하기에 작업이 간편하며,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없다. 커플링을 변형한 누설 보수용 클램프("멀티조인트"라고도 불린다)도 있는데 누수, 누유 등의 누설을 보수(복구)하기 위해서 케이싱 및 가스켓이 개방되는 것이 커플링과의 차이점이다. 배관이 운용 중일 때에도 중단 없이 신속하게 보수할 수 있다. 배관 내부의 잔존가스를 제거할 필요없이 보수가 가능하며 렌치만 사용하므로 화재, 폭발의 위험이 없다.
국내 수도배관에 사용하는 경우, 수도법 제 14조 제1항 및 제3항에 따라 위생안전기준 KC인증과 적합인증 등의 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을 사용하여야 한다.
2.4. 금융시장에서의 동조현상
어느 한 금융시장의 시황이 다른 금융시장의 시황에 따라 움직인다면 두 시장은 서로 이어져 있고, 이 경우를 커플링이 되어 있다고 표현한다. 예를 들어 미국의 주식시장인 다우존스/나스닥/S&P 500 전일 시황의 결과에 따라 한국의 주식시장인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변동하고 이것이 다시 미국의 세 주식시장의 지수변동에 영향을 준다면 미국과 한국의 주식시장은 커플링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말은 디커플링으로, 다른 시장의 동향과는 별로 관계없이 움직이는 금융시장의 상태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2.5. 화학에서의 반응
유기화학, 무기화학에서 보이는 반응의 일종. 탄소간 결합을 이어주는데에 쓰이는 반응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기화학의 전통적인 반응들과는 차별되는 특이한 성질들이 있으므로, 매우 관심을 받은 부분이기도 하다. 제일 유명한 경우를 말하자면, 노벨화학상/수상자에서 확인할 수 있는 팔라듐에 의한 C-C 커플링 반응(2010 스즈키 아키라, 헥, 네기시 에이이치)을 들 수 있다. 실험실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는 커플링 반응은 스즈키 커플링이다. 환경 친화적이고, 공기중에서 안정한 반응물이고, 만들기도 쉽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한다. 하단의 표는 위키피디아 출처.
2.6. 관련 사이트
[1] 참고로 이집트에선 원이 영원한 생명과 사랑을 상징하는 존재였기에 그 원의 형상을 한 고리(고로 커플링)에도 의미를 부여했다고 한다. [2] 최초로 문서화된 다이아몬드 약혼반지의 경우 15세기쯤부터 나타났다고 하며, 17~18세기 무렵 좀 더 대중화되었다.[3] 외에 사실상 순수 금은 아닌 로즈골드나 화이트골드 등도 쓰인다.[4] 단, 용어로써는 쓰인다. 카미코토, 케이미온이 그 예.[5] relation'''ship'''에서 유래되었다. 영문위키 shipping 항목 참고.[6] 서양권에서 남/남 커플링을 가리키는 속어가 바로 'Slash'인데. 커플링의 표기를 /(Slash)로 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자세한 건 Slash 항목을 참고.[A] A B and, &도 쓴다[7] '''O'''ne '''T'''rue '''P'''airing의 약자.[8] 가장 대표적인 예가 사토세레의 AmourShipping.[9] 단, A×B×A가 다른 의미로 사용될 때도 있다. 보통은 A×B×C로 하여 이공(A, C)일수(B)를 말한다. 하지만 가끔 A가 두 명이 되어(평행세계나 도플갱어 등 모종의 이유로 두 명이 됨) B를 사이에 두는 이공일수(A×B×A)로 표현할 수도 있으니 잘 판단해서 구분해야 한다.[10] 특히 커플링이 주요 소재가 될 수 없는, 즉 연애가 곁다리 소재인 작품에서조차 커플링 결판나는거 보려고 쭉 남는 사람들이나 자기가 원하는 커플링이 공식 됐다고 지지해주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11] 그런다고 모든 소비자들이 다 커플링에 환장하는건 아니어서 커플링만 지나치게 강조하는걸 별로 좋지 않게 보는 이들도 있다. 특히 공식도 아닌 동인에서만 유행하던 커플을 공식이 그 동인커플 인기 좀 보겠답시고 은근하게라도 차후 공식에 반영하는거에 동인설정 편입이라며 괭장히 싫어하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 다른 방향에선 2차에서도 비주류, 공식에서도 비주류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음(…) 수준의 비인기 커플링 팬덤의 경우 같은 동인 커플링이어도 인기있는 커플링만 공식에서 신경써주는걸 싫어하기도 한다.[12] 이런 구도는 의외로 대중적인 조합이다. 일명 혐관(혐오관계) 커플링.[13] 흔히 말하는 이 '커플 브레이크' 행위만을 가지고 원작자를 비난하는 것은 논리 비약일 가능성이 높다. 팬덤 관리 차원에서 그러는 경우도 없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대개 원작자의 메시지를 담기 위한 장치 중 하나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14] 만약 포크레인에 이것이 없다면 매번 작동을 중지할때마다 회전한만큼 다시 반대로 돌려서 회전수를 0으로 맞춰야 할것이다. 자동차 핸들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