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심문관(SSS급 자살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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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타지 소설 《SSS급 자살헌터》의 등장인물로 현 탑 랭킹 6위. 종교단체들이 모여 창설한 탑의 5대 길드, 만신전의 길드장이다. 본명은 밤볼리나.
2. 상세
금발 벽안. 커다란 눈동자를 가졌다.키는 135~175cm 사이. 복장은 하얀색 바디스타킹과 사제복(어린 아이 때는 반바지, 어른일 때는 긴바지가 된다.) 염주로 이어진 쌍단검을 사용한다.[3]
평소에는 어린아이 모습(135cm)으로 다니는데 그 편이 평상시 사람을 대하는 데 있어 효율적이기 때문. 질량이 필요한 전투 상황이나 어른으로서의 협상 자리에서는 175cm가 된다. 하얀색 바디스타킹을 신는 이유는 키가 늘어난 만큼 늘어나니까, 갈아입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유이다. 바디스타킹 자체가 랭크가 상당히 높은 장비품이기도 하다.
취미는 업무, 그리고 인간관찰이며 턱을 괜 채 탑 광장의 CCTV를 5시간이고 10시간이고 생글거리며 지켜본다고
겉과 속이 완전히 똑같으며, 이 때문에 대놓고 드러나는 사고방식을 보면 그야말로 올바르게 미친 싸이코패스 그 자체(...). 목적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며, 죽이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라도 죽이는 편이 효율적이면 죽인다.
밤볼리나라는 본명은 사실 본명이 아닌 애칭에 가깝다. 어릴 적 마피아에 잡혀있을 때 그들은 이단심문관을 종종 '아기인형'이라 불렀는데 밤볼리나는 인형이란 뜻이라고. '쿠크라'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뜻은 같다.
3. 작중 행적
탑의 초창기 시절 혼란이 굉장히 심했는데 그 중 특히 종교문제가 심각했다고 한다. 종교단체들이 서로 다투길 반복했을 때 이단심문관이 종교 문제로 싸움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다 죽였다고 한다.
3.1. 11~20층: 아이김 제국
3.2. 만상의 대도서관
3.2.1. 소르므윈 학원 이야기
- 첫 번째 삶
- 열번째 삶
- 서른 다섯번째 삶
- 서른 여섯번째 삶
3.2.2. 나와 우리들의 희생양
3.3. 종족대전
31층에서 스테이지 클리어를 선언하지 않은 채 스테이지에서 수백 년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다음 층으로 이동. 그 과정에서 산와족을 계속 돌보는 것으로 모든 종족을 산와족의 노예로 만들었다. 그러나 공자에 의한 종족 연합군 결성으로 인해 패배하고 스테이지에서 탈락. 이후 공자를 따로 만나 공자가 자신보다 유능하니 공자를 주인으로 섬기겠다고 한다. 공자가 이를 받아들인 후 퇴장한다.
39층에서 진실이 밝혀진 후 산와족들과 대면. 왜 이렇게 사이코냐는 세임슬람의 질문에 무릎을 꿇고 사과한다. 이단심문관은 자신이 배운 것들은 사람을 죽이는 방법, 죽이지만 않고 살려두는 방법, 사람을 무너뜨리고 부하로 만드는 방법, 사람을 홀리는 방법 등이었음을 밝히고, 자신 같은 사람이 더 늘어나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것들을 산와족에게 가르쳐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이단심문관은 자신이 가진 것 중 가장 나은 것을 가르쳤고, 산와족은 그 사실에 납득했다. 투표 결과는 지지율 77.5%.
3.4. 50층 이후
공자 혼자 탑을 오르는 탓에 비중 급감. 구천 공략 당시 법천세계에서 시험관으로 불려와 공자에 합격 판정을 내려주었다. 이후 공자가 구천 클리어 후 1층으로 내려온 다음 등장. 아랫사람에게 일을 떠넘기고 놀고 있는데 묘하게 한국인 백수 같은 분위기.
4. 능력
오러의 색깔은 흰색. 이단심문관이라는 종교적인 이명답게 성좌와 관련된 스킬을 사용한다.
- 만신전 - 성좌의 진명을 알면 그 성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신성술식 - 이단심문관의 주력 스킬. 진명을 아는 신격이라면 대부분 힘을 빌릴 수 있으나, 두 손으로 인을 맺어야 하는 제약이 있어 손이 하나라도 사라지면 이 스킬을 쓰지 못한다. 힘을 빌릴 수 있는 신격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육신(肉神) - 육탄전에 사용하는 술식. 육체 강화나 오러 발현 정도로 추정되는 능력.
- 송신(送神) - 순간 이동. 지정한 위치로 지정한 대상을 이동시킨다. 사정거리는 불명확하며, 작중에선 적의 배후를 점하는 정도의 용도로 자주 사용. 이동 시에는 이 능력이 아닌 수인을 맺을 필요가 없는 흑색마녀의 스킬을 주로 사용했다.
- 헌신(獻神) - 골드를 소비해 자신이나 동료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쓸 때는 주로 백작에게 기부라는 명목으로 골드를 삥뜯어서 사용한다.
- 은신(隱神) - 지정한 대상을 은닉한다.
- 변신(變神) - 육체 변신이 가능한데, 크게는 어린 모습에서 성인의 모습, 작게는 머리카락 길이 정도. 이단심문관은 이 능력으로 상황에 유리한 모습으로 다닌다. 가령, 진지하고 무거운 회의같은 장소에는 성인의 모습인 듯하다.
- 정신(情神) - 정(情)신, 즉 사랑과 정욕의 화신인 바비트의 성역을 강림시킨다. 바비트의 성역에서는 모든 행동이 로맨스로 이어진다.
5. 인간관계
- 독사: 커피 주문을 대신해 줄 수도 있는 친구 사이. 다만 매번 독사가 싫어하는 에스프레소를 주문해서 독사를 놀린다. 한때 독사가 이단심문관을 바꾸려 했지만 이를 눈치채고 바꾸려는 행위에 대해 선을 긋는다.
- 김공자: 같이 탑을 공략하는 사이였으며 종족대전에서 주종관계를 맺는다.
[1] 또는 쿠크라[2] 신성술식-변신으로 몸의 구성을 바꿀 수 있어 가능한 묘기. 본래 키는 불명.[3] 왜 사제복에 묵주가 아닌 염주 조합인지는 차후 작중에 설명이 나올 수도 있다고.[4] 이때는 공자가 라비엘에게 집중하느라 이단심문관이 감정을 느끼지 못했으나, 아주 약간이나마 동화율이 올랐었고, 이것이 종족대전 마지막에 이단심문관이 세임슬람의 웃음에 반응하는 계기가 되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