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Forehead
1. 개요
눈썹 위와 정수리 사이의 모발이 없는 얼굴 윗부분. 저속한 말로는 마빡.
2. 설명
이마와 두피 사이의 모발선(헤어라인)의 모양도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편이다. 보통 M자 이마는 대부분 탈모의 증상이며 이마를 올릴 시 넓어보여 노안으로 보일 수 있는 원인이 되어 남녀 모두에게 올백스타일은 기피의 대상. 또 이마가 앞짱구로 튀어나와 있으면 이 부분이 더 부각되어 보인다.이럴 때 이마를 보이면 나이들어 보이거나 튀어나오는 부분이 부각되어 웃겨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기성세대들은 이마좀 보이게 하고 다니라고 잔소리를 하기도 한다.
여성이 앞머리를 내리지 않고 길게 길러서 A자형 같이 양 옆으로 내려 이마를 드러내면 소위 여신앞머리가 되며, 굉장히 어른스럽고 청순미가 느껴진다. 반대로 앞머리를 내리면 귀여워진다고한다. 일본은 여신 앞머리보다 앞머리를 내리고 옆쪽만 살짝 넘기거나 하는 스타일이 흔한 편인데 여신머리가 어울리는 경우가 많지 않고 성숙미 보다는 어려보이고 귀여운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남성이 머리카락을 뒤로 젖히고 왁스로 모양을 잡아 이마를 온전히 드러낸 헤어스타일을 올백이라 부른다. 이마가 좁고 머리칼이 풍성한 사람이 올백을 하고 정장까지 맞추면 귀족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단 이마가 넓은 사람이 올백을 시도하면 반 대머리 혹은 변발로 보일 수 있어 이마 모양을 많이 타는 스타일이다. 격식을 차리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일상적으로 할 법한 헤어 스타일은 아니다. 옷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올백을 하고 일상복을 입으면 양아치로 보이기 딱 좋다...
3. 예시
개그콘서트의 코너 마빡이는 몸을 크게 움직이며 이마를 때리는 몸개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서태지가 모자를 쓰는 데엔 일찍 진행된 탈모 때문이라는 괴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40대 후반이 된 현재 시점에서도 여전히 머리숱이 풍성하여 결국 낭설로 밝혀졌다.
손가락을 구부린 뒤 튕겨서 이마를 때리는 행위를 딱밤이라고 하며, 놀이에서의 벌칙의 일환으로 활용된다.
각종 매체에서는 이마에 문양이 있는 캐릭터가 많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