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남

 

네이버 웹툰 소녀더와일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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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고등학교 소속.
검은 비니를 쓴 장신의 남학생.[1] 구라고 복싱부 소속으로, 전국 체전 복싱 라이트 헤비급 신인상을 탄 유망주라고 한다. 등장부터 동네북 취급인 평범한 구라고 학생들과는 좀 다른 모습을 보이며 이문영과 어느정도 대등하게 겨루는가 싶더니 결국 대판 얻어맞고는 옆구리에 돌려차기를 날리는 비겁한[2] 모습을 보이다가 문영의 니킥에 얼굴을 얻어맞고 다운되고 만다.[3] 이후 앙갚음을 하기 위해 와일즈 리그에 출전하기로 하는 듯 하지만. 문영, 달달 등 와일즈 고교의 S랭크 여학생들과 처참하게 비교되는 모습을 봐서는[4] 역시 엑스트라. 송재구와 같은 조로 배정되었는데, 이라고 써 놓았는데 물론 연재가 다 종료된 후의 결과론적인 해석일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아무리 재능이 있었어도 '일반인' 신분에서 며칠 훈련한다고 엄연히 전국대회 상까지 탄 선수를 이기는 것은[5] 불가능하다 생각해서인지 송재구를 압도적으로 관광시키는 모습이 나오게 된다.
한결이 얻어터진 것을 알고 사정을 전부 들은 다음에 재구에게 가서 제대로 사과하도록 시킨 다음에 재구에게 예선전에서 만나자는 말을 하고 가버린다. 의외로 나쁜 성격은 아닌듯. 사실 초반 등장할 때 이문영을 도발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나쁘거나 나쁘다고 생각되는 행동을 한 적은 없다.
재구의 구라고 난입으로 인해 벌어지게되는 배틀에 준비하라고 김한결에게 이야기하던 도중 김한결의 자폭성 발언[6]을 듣고 그를 조금씩 의심하기 시작한다.[7] 하지만 한결이가 어찌어찌 변명했기 때문에 일단은 한결이를 믿어주기로 한다.
한결이가 설렁설렁 하는 것과는 달리 미남이는 예선까지 남은 기간 내내 열심히 연습하고 와일즈리그 계체중까지 봤는데, 송재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8] 그런데...
다음 화에서 바로 곱슬머리를 한 정체불명의 소년과 시비가 붙었는데, 그 자리에서 '''일방적으로 처발렸다!''' 그 곱슬머리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동아상고교 1학년 황재오'라는 것 정도밖에 없는데,[9] 그의 등장으로 인해 와일즈리그 예선전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개 속으로 들어가게 될 듯.
결국 시합에서 황재오와 맞붙게 된다. 처음에는 골목에서 시비 붙었을 때처럼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었으나, '''사실은 봐준 것이었다!''' 시합 전에 당했던 이유는 복서가 익히는 고난이도의 기술이 경기 외의 일상에서 위험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10] 초반에 황재오에게 당해주면서 일부러 자기 체력을 너프시킨 후, 동등한 수준이 됐다고 판단하자 마자 바로 공격에 들어가, 순식간에 황재오를 날려버린다.~
그 후 송재구와 시합 시작, 직후 송재구의 갑작스런 선공에 당황하나 워낙에 수준 차이가 있어 당하기는 커녕 잽과 스트레이트만으로 날려버린다. 그러나 그 후 몇마디 충고를 한 뒤 기권. 아무래도 사건 당사자인 김한결과 둘이 결판을 내길 바란 모양이다.
여담으로 제나 작가가 디자인에 나름대로 공들인 캐릭터이다. 이름이나 외모 등 캐릭터 모티브가 에미넴이다. 게다가 같은 팀에 이런 연놈들과 섞여 있어서 별로 빛을 못 보고 있다. 지못미였지만 작중 김한결과 반대되는 행보를 보이고 송재구에게 보여준 호의적인 모습으로 인해 비 와일즈고 학생 중에는, 특히 작중 남캐 중에는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후 이문영, 최달달과 대련을 했던 김여정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승리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강하기는 정말 강한듯. 물론 이미남도 이겼다고 기뻐하기에는 너무 많이 맞았다고 불만족했지만 스파링 직전까지 퀸, S랭크 실력자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이길 것 같다고 자신만만하고 이미 앞의 대련에서 어느정도 강함이 입증된 애를 눌러준 것은 보통 강함은 아니다.
김호패, 개러지 파이트 탑5 등이 s랭크들에게 일방적으로 털리자 다시 전투력이 재평가되는 중. 이미 퇴장한 상태여서 더이상 시합을 할 일은 없지만.
와일즈리그 본선 당시에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던 김호패에게 이온음료를 건냈다. 호패와 작두는 지난 예선전으로 팬이 생긴거다 좋아했지만 정작 준 이유는 '최단 시간 ko당할까봐 위로 차원' 호패는 고작 예선탈락자 말이라며 쿨하게 넘긴다. [11]

[1] 키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송재구와의 비율차이를 볼때 최소 184cm이상으로 보인다.[2] 엄밀히 말해 와일즈리그 룰이므로 복싱 시합은 아니어서 반칙은 아니었지만, '복서 대 복서의 대결'인만큼 비겁하게 비춰질 수도 있다.[3] 그래도 바로 앞의 씨름부 남학생이나 타 부원과 달리 그 s랭크를 대상으로 강하다는 인상을 주었다. 이문영이 이름을 아는 걸로 봐서 실제로 꽤 강캐인듯. [4] 주의할 것은 어디까지나 비교대상이 이들이라 그리 보이는 것 뿐 이후 와일즈리그에서의 묘사를 보면 웬만한 와일즈 상위권 학생 상대로는 승리할 듯 하다. [5] 더군다나 이문영과 대결이 가능한 수준이다. [6] '''에이~ 송재구 그 병신새끼! 애새끼들 식중독 좀 걸린 게 뭔 큰일이라고 그 지랄을 해서... 죽는 것도 아니고!''' 문제는 송재구는 구라고에 쳐들어와서 살인미수할 뻔했을 때 그런 얘기는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다.[7] 이 부분에서 이미남을 선역으로 만들기 위한 작위적인 느낌이 강하다는 사람도 많다. '식중독' 이라는 구체적인 병명을 언급하는 김한결과 그걸 가지고 의심을 하는 이미남. [8] 재구는 턱걸이 27개, 미남이는 25개. 참고로 한결 은 15개에서 넉다운.[9] 이문영이 핸드폰으로 보고 있던 와일즈리그 예선 조 목록에 그의 이름이 있다.[10] 실제로도 복싱을 비롯한 격투기나 무술 출신들은 같은 이유로 일상에서는 이런 기술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복싱만 해도 경기 중 사고를 최대한 막기 위해 마우스피스와 헤드기어 등 보호장구를 착용해도 다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운이 나쁘면 뇌출혈 같은 사고로 선수가 다치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런 행동을 단련된 선수가 아닌 평범한 사람에게 한다고 생각해 보자. 복싱 뿐만 아니라 격투기나 무술 분야는 모두 이에 해당하며, 이 때문에 처음에 가르칠 때부터 싸움이나 폭력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님을 확실히 가르친다. 이를 어기고 잘못된 일에 기술을 쓰면 그 세계에서 매장당하거나 없는 사람 취급당한다고 한다. 이를 소재로 한 영화나 만화도 간혹 있다.[11] 물론 이미남이 어느정도 강한 것과 일부러 탈락한 걸 아는 독자들은 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