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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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리모란.[1]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어린 시절 선박사고로 부모님을 잃고서 막대한 유산 상속자가 되었지만 성인이 되지 못해 유산을 상속 받을 수 없게 되면서 숙부에게 유산을 빼앗기고 후원자 노아 이젠트에게 후원을 받으며 숙부의 집에서 근근히 버틴다. 그러던 이스닐다에게 어느 날 후원자인 노아 이젠타가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종잡을 수 없이 흘러가는 이야기와, 탄탄한 판타지 세계관으로 인해 볼거리가 많은 작품이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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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잃고 7년간 친척집에서 구박데기로 자란 고아 소녀 이스닐다. 어느 날 아버지의 재산을 가로챘던 남자가 나타나 그녀에게 거액의 상속금을 넘긴다.
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되었으니 이제 꽃길만 걸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 이스닐다 그란체
열아홉 살.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의고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게 되지만, 성인이 되지 못해 재산을 상속받지 못하고 남작가에서 업신 여겨지며 자라면서 성인이 되어 독립하기를 꿈꾼다. 성인이 되면서 마법사로서 각성하게 되고 1억 마레의 상속자가 된다. 법적으로 성인이 되면 수도 테베스를 떠나서 독립하려고 했으나, 의붓딸을 늙은 귀족의 후첩으로 팔아 넘기려는 숙부의 계획과 맞물리면서 일이 꼬이게 된다.
- 노아 아젠트
젊은 나이에 작위 하나 없이 큰 성공을 이룬 자산가. 글로렌사 왕국의 10대 거부 중 한 명으로 독보적인 사업가. 수많은 산업에 투자하고, 고아들을 입히고 가르치는 그란제 장학 자단의 이사장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재에게 관심이 많다. 계산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이며 고아들 중 뛰어난 인재들을 발굴하여 귀족들의 후원금을 받기도 한다.
- 에드반 솔
이스닐다와 동갑내기 소꿉친구. 평민 출신으로 노아 아젠트가 운영하는 그란체 재단의 인재이자, 왕립 아카데미 기사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신분은 낮지만 미래가 창창하여 많은 귀족 여식들에게 눈도장이 찍혔다. 기사의 최고 영예라던 국왕의 친위대인 로열가드에 입단하는 것이 최대 목표이다.
3.2. 주변 인물
- 코니 & 메르파
이스닐다가 노아 아젠트에게 소개 받은 급여와 휴가를 잘 챙겨주는 조건으로 계약한 이스닐다의 수행 비서. 코니는 동그란 얼굴에 통통한 체구이고 메르파는 마른 체구이다. 24시간 일거수일투족을 이스닐다와 함께 한다.
- 위렐
에드반과 아카데미 동기인 폰텐 남작가의 차남. 사교모임으로 만난 이스닐다와 친분을 맺고 사업적 파트너 중 한 명이 된다.
- 파벨로 펠레프
카지노의 왕으로서 군림하며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는 대부호. 거부인 노아 아젠트에게 일종의 경쟁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아젠트를 곤란하게 하기 위해 자선 파티를 열고 계륵을 꾸미지만 모조리 실패한다.
3.3. 비센토스 후작가
- 프라우디오 비센토스
시레노와 라로테의 친할아버지. 후작가의 가주이자, 현존하는 대마법사로서 마탑의 수장. 이스닐다의 친부인 아르고의 스승으로서 비전 마법을 이스닐다에게 보여준다. 라로테에게 관대하고 인자하지만, 실력에 있어서는 실질적 후계자이자 가문의 대를 잇는 시레노와 차별하여 선을 긋는다.
- 시레노 비센토스
비센토스 후작가의 후계자. 여동생인 라로테를 만만하게 여기며 가문의 비전 마법에 대해 자신만이 할 수 있다는 오만함을 지녔다.
- 라로테 비센토스
후작 영애. 현존하는 대마법사의 외손녀. 이번대 왕립 아카데미 졸업생으로서 에드반에게 큰 관심을 두고 자기 휘하에 두려고 한다. 집안에서는 철 없는 막내지만 사교계 내지 또래 사이에서는 집안의 권력을 행사한다. 마법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생각하나, 집안에서는 인정하지 않는다.
3.4. 반타르 남작가
- 할라스 반타르
반타르 남작. 이스닐다의 숙부로, 어린 시절부터 이스닐다의 자존심과 기를 죽이기 위해 늘 업신 여기며 방임했다. 그 후에 사업비를 위해 의붓딸을 다른 귀족에게 팔아넘기려고 술수를 부리는 등 매우 파렴치한 사람의 표본이다.
- 벨라 반타르
약혼을 앞두고 있는 이스닐다의 사촌 자매. 반타르 남작가의 장녀이다. 후원자인 노아 아젠트가 이스닐다에게 남작가로 보내는 선물을 전부 빼앗아 손에 쥐고 친부와 마찬가지로 이스닐다를 업신 여긴다.
- 로엘 반타르
반타르 남작가의 장남. 법관 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집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방관한다. 이스닐다에 양육비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 개릭 반타르
반타르 남작가의 차남. 사고를 몰고 다니는 건달. 건달 친구들과 어울리며 도박장을 쏘다닌다. 어릴 때는 이스닐다를 끈질기게 괴롭혔으나, 커갈수록 더 집요하게 괴롭히고 모욕을 준다.
- 세니아 반타르
반타르 남작가의 차녀이자, 막내딸. 이스닐다의 사촌 자매로서 사교계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에드반이 이스닐다에게 보낸 편지를 중간에서 빼앗와왔다. 이스닐다와 에드반의 관계를 오해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