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시타판 눈깔사탕 할머니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1995년 특별판 추가디스크에 수록된 이와시타 아케미의 이야기. 원래는 VNV 신장판의 오마케 시나리오였다. 특별판에서의 해금 조건은 이와시타를 6번째 이야기꾼으로 골라 7번째 이야기로 지하격투클럽을 본 뒤, 타이틀 화면에 돌아가 새로운 게임을 시작해서 순번에 상관없이 이와시타를 선택하면 볼 수 있다. 단, 순번이 첫번째일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볼 수 있는 엔딩이 달라진다. 이와시타의 이야기답게 배드엔딩 투성이인 시나리오.
이와시타는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6명 중에 면식이 있는 사람이 있냐, 눈깔사탕 할머니의 이야기는 알고 있냐는 질문을 던진다. 면식이 있는 사람이 있다/없다에 따라 일부 배드엔딩 플래그가 서고, 눈깔사탕 할머니 이야기에 흥미 없다를 두 번 이상 고르면 배드엔딩 3개가 몰려있는(...) 분기로 분기된다. 사카가미가 제대로 답변을 하면, 이와시타는 본격적으로 자신이 아는 눈깔사탕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와시타와 같은 반에는 노노미야 아유미라는 학생이 있었는데, 그녀는 옆 반의 콘노 히데토시라는 사귀고 있었다. 쉬는 시간에 콘노는 항상 노노미야의 반으로 놀러왔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갑자기 오지 않게 되었다. 이와시타는 어째서 그렇게 된 것 같냐고 묻는데...
오마케 시나리오답게 이야기의 선택지가 복잡하므로, 이후부터는 편의상 엔딩 위주로 서술한다. 만약 공략을 원한다면 여기를 참조(일본어)
이와시타가 6번째 이야기꾼일 때, 시나리오를 무사히 마친다면 다음 이야기로 사카가미 슈이치가 말하는 눈깔사탕 할머니가 출현한다.
1. 언제나 정직하게
2. 마성의 여자
3. 그 눈깔사탕은 죽음의 냄새
4. 실력행사
5. 백 개의 눈의 소녀
6. 배신의 끝에
7. 우정의 형태
8. 아직 보지 못한 7명째
9. 신선할 때에
10. 신도의 행방...
11. 배신의 대가
12. 1주일이 지나면
13. 7명째는 넘기지 않는다
14. 타카기 할멈의 저주


1. 언제나 정직하게


이야기 초반에 이와시타가 눈깔사탕 이야기를 아냐고 물을 때, '흥미가 없다'를 3번 선택하면 출현한다.
사카가미가 이제부터 이야기할 눈깔사탕 할머니 이야기에 대해 계속 흥미가 없다고 답하자 이와시타는 사카가미에게도 히노에게도 배신당한 것 같다고 실망해한다. 그러자 사카가미는 정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한 것에 지나지 않은데, 그것이 이와시타의 신경을 거슬리게 한 것 같다고 사과한다. 하지만 이와시타는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고,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귀는 필요 없다며 사카가미의 왼쪽 귀를 잘라버린다. 그리고 방 안에 있는 이야기꾼들도 이와시타의 행동에 동조하며 사카가미를 죽이는 데 동참한다. 배드엔딩.

2. 마성의 여자


사탕 할머니를 안다 혹은 모른다->사고로 입원했다를 고를 시 나온다.
콘노가 언제부턴가 노노미야와 만나지 않은 이유는 집에 돌아가는 도중에 오토바이에 치여서 입원했기 때문이었다. 목숨에 영향은 없었지만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고. 2주일 입원하고 학교로 돌아왔지만 오른쪽 다리에는 여전히 깁스를 차고 있어서 연인인 노노미야가 매일 집까지 바래다주기를 반복했다. 노노미야의 헌신 덕분인지 콘노도 깁스를 풀 수 있었고, 그 후부터는 다시 콘노가 노노미야가 있는 곳을 찾아오는 생활이 돌아왔다. 이렇게 평소와 같은 일상이 돌아온 노노미야도 기뻐했다.
그런데 이와시타는 우연히 쉬는 시간에 어둠에 사로잡힌 것처럼 악의에 찬 노노미야의 눈을 보았다. 두 사람의 관계에 흥미를 가진 이와시타는 그들의 언동에 주목했다. 다음 날 콘노는 최근에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노노미야에게 이야기했고, 노노미야는 그런 콘노에게 어떤 사탕을 건넸다. 그 뒤로 콘노는 다시 학교에 오지 않게 되었다. 콘노가 학교에 오지 않은 뒤로 노노미야는 매일 학교에서 혼이 빠진 것 마냥 멍하니 있다가 방과후만 되면 마치 다시 살아난 듯이 서둘러서 콘노의 집으로 향했다. 이와시타는 그때마다 노노미야의 뒤를 쫓아서 콘노의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 날은 평소와는 다르게 집 안에 있던 콘노가 노노미야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집 앞에서 콘노는 노노미야에게 빨리 그 사탕을 달라며 애걸했다. 노노미야는 그런 콘노에게 사탕은 하루에 한 개 뿐이라며 마치 개들 길들이듯이 콘노를 달랬다. 그러던 중 노노미야는 이와시타가 있는 걸 눈치 챘는지 콘노를 집 안으로 먼저 들여보내고 이와시타에게 다가왔다. 이와시타는 지금까지는 노노미야와는 같은 반의 학생으로밖에 여기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친구가 되어도 괜찮겠다고 말했다. 콘노는 이와시타가 이해가 빨라서 다행이라며 역시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시타는 참고삼아서 그 사탕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노노미야는 당연히 눈깔사탕 할머니의 사탕...이 아니라 니노미야가 만든, 특별한 약인 섞인 사탕이라고 답했다. 그 약에는 사람에게 먹이면 그 사람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효과가 있어서 노노미야는 콘노가 자기보다 좋아하는 애가 생겨 어딘가로 가버릴까 두려워서 콘노에게 약이 들어간 사탕을 먹이고 있었던 것이다. 이야기를 마친 노노미야는 바로 콘노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콘노는 세상을 떠났다 .이와시타는 장례식장에 온 친구들 사이에서 노노미야의 얼굴을 엿보았는데, 그녀는 입가에 희미하게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노노미야는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를 좋아하는 채로 있는 그 시간을 멈추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죽어버린 인간에게 계속해서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불가능했고, 그것에 이끌린 것처럼 바보 같은 남자가 노노미야의 주위에 끊이지 않는다고 이와시타는 말한다. 그리고는 나중에 사카가미에게도 노노미야를 소개해주겠다는 말을 끝으로 이와시타는 이야기를 마친다.

3. 그 눈깔사탕은 죽음의 냄새


사탕 할머니를 안다 혹은 모른다->그녀에게 물어봤다를 고를 시 나온다.
콘노는 우연히 눈깔사탕 할머니의 사탕에 먹고 그에 매료되어 노노미야의 반에 찾아오지 않았다. 한 번 더 사탕을 먹고 싶었던 콘노는 한 번도 눈깔사탕 할머니로부터 사탕을 받지 않은 노노미야에게 대신 사탕을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부탁을 받은 노노미야가 교문에서 눈깔사탕 할머니를 기다렸지만 할머니는 나타나지 않았다. 콘노는 작전을 바꾸어서 막 사탕을 받은, 면식조차 없는 사람에게 달려가서 사탕을 달라고 윽박질렀고 상대는 콘노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사탕을 주지 않았다. 그때, 노노미야가 등 뒤에서 그 사람을 찔렀고 콘노는 그렇게해서 사탕을 얻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은 그 후에도 학교에 오지 않은 채 같은 방식으로 사탕을 빼앗고 다녔다. 이와시타는 경찰에 신고해도 두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며 만약에 눈깔사탕 할머니에게 사탕을 받으면 조심하라는 말을 끝으로 이야기를 마친다.

4. 실력행사


사탕 할머니를 안다 혹은 모른다->눈깔사탕 할머니를 찾았다를 고를 시 나온다.
콘노는 우연히 눈깔사탕 할머니의 사탕에 먹고 그에 매료되어 노노미야의 반에 찾아오지 않았다. 한 번 더 사탕을 먹고 싶었던 콘노는 직접 눈깔사탕 할머니를 찾기로 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교실을 나가서 해가 떨어질 때까지 콘노는 교문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걱정이 된 노노미야가 콘노에게 말을 걸어도 콘노는 듣지 않았다. 콘노가 눈깔사탕 할머니를 기다린 지 1개월이 지나려고 할 무렵, 콘노는 한 번 사탕을 받은 상대에게는 눈깔사탕 할머니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소문이 진짜인 것을 확신했다. 이대로라면 끝이 안 나겠다고 생각한 콘노는 작전을 바꿔서 사탕을 받은 상대에게 실력행사를 해서 사탕을 얻기로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에는 저녁때마다 혼자서 하교하는 학생에게 식칼을 들이민 채 "사탕 받았지?"라고 묻고 대답에 상관없이 살해하는 괴한의 소문이 돌았다. 이와시타는 그 정체는 당연히 좋아하는 노노미야까지 버리고 눈깔사탕을 갈구하는 콘노라는 말을 끝으로 이야기를 마친다.

5. 백 개의 눈의 소녀


사탕 할머니를 안다 혹은 모른다->고민했다를 고를 시 나온다.
콘노는 우연히 눈깔사탕 할머니의 사탕에 먹고 그에 매료되어 노노미야의 반에 찾아오지 않았다. 한 번 더 사탕을 먹고 싶었던 콘노는 고민만 하고 특별히 이렇다 할 행동을 취하지는 않았다. 그 후 콘노는 눈깔사탕 할머니가 한 번 사탕을 준 사람의 앞에는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노노미야는 그런 콘노의 마음을 눈치 채고 어느 날, 예쁜 리본으로 묶인 작은 상자를 건넸다. 선물이라며 콘노에게 상자를 건네주었을 때의 노노미야의 눈에는 안대가 씌워져 있었다. 이상하게 여긴 콘노가 물어보아도 단순히 다래끼일 뿐이라고 노노미야는 대답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콘노가 상자를 열자 그 안에는 콘노가 찾아 헤맸던 눈깔사탕이 들어 있었다. 콘노는 물론 기뻐했지만 이걸로는 부족해서 하루 종일 사탕만 먹고 싶다고 노노미야에게 부탁했다. 그 무렵 세간은 양 눈이 파헤쳐진 시체가 몇 개나 발견되는 연속엽기살인으로 떠들썩했다. 하지만 수 일이 지나도 살인범은 잡히지 않았고 마을은 경계를 강화했으며 아이들도 집단 등교를 하며 대책을 강구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콘노는 가까이에 있는 편의점까지 외출했다가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것을 목격했다. 가까이 다가가자 그곳에는 눈이 파헤쳐진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 그때 등 뒤에서 누군가가 콘노를 찔렀다. 콘노가 뒤를 돌아보자 그곳에는 노노미야가 식칼을 든 채 서 있었다. 노노미야도 자기가 습격한 사람이 콘노라는 것을 깨닫고 경악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그 후로 빈번하게 발생했던 연속엽기살인은 순식간에 수그러들었다.
이와시타는 노노미야는 콘노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눈깔사탕 할머니와 만났고, 눈깔사탕의 원재료인 사람의 안구와 눈깔사탕을 교환하는 거래를 했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노노미야의 한쪽 눈을 건넸지만 그 후로는 다른 사람의 눈을 모아서 사탕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와시타는 이 이야기를 콘노가 죽어서 자살하려고 결심한 노노미야에게 직접 들었다고 한다. 이야기를 한 직후, 노노미야는 목을 매고 자살했다는데 이와시타는 눈깔사탕 할머니보다도 더 유명한 도시 전설로 어디에서든지 나타나서 눈알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백 개의 눈의 소녀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그녀는 생전에 사람을 죽여서 눈을 파낸 저주로 몸에 눈알이 박혀 있어서 여분의 눈을 타인에게 나눠주는데, 그 소녀가 지금 사카가미의 뒤에 서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새빨간 눈알이 든 상자가 화면에 나타나는 점프스케어와 함께 배드엔딩.

6. 배신의 끝에


눈깔사탕 할머니를 아냐는 질문에 흥미 없다를 두 번->눈깔사탕 할머니를 안다/모른다->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를 고르면 출현한다.
콘노가 언제부턴가 노노미야와 만나지 않은 이유는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콘노는 같은 부활동에 속해 있는 미우라와 사귀게 되었고 노노미야와는 그 후로 만나지를 않았다. 그러자 노노미야는 괴로웠는지 학교에도 오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이와시타는 어떤 사탕을 들고 노노미야에게 병문안을 가려고 하는 콘노를 보았다. 콘노가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을 엿들은 바로는 그 사탕에는 무언가 위험한 약이 섞여 있는 것 같았다.그러던 어느 날, 이와시타에게 노노미야가 전화를 걸었다. 노노미야가 매일 콘노가 병문안을 와 주어서 기쁘다고 말하자 이와시타는 콘노가 주는 선물에 얽힌 진실을 말해주었다. 그 말을 듣자마자 노노미야는 내동댕이치듯이 전화를 끊었고, 수일 후 급성심부전으로 사망했다. 유족들에 의하면 노노미야는 이와시타의 전화를 끊은 뒤부터 무시무시한 얼굴로 한 곳을 응시하며 원망에 찬 말을 중얼거리고 얼굴도 폭삭 늙어버렸다고 한다.
장례식으로부터 1개월 정도 지나자 콘노도 노노미야의 존재를 완전히 잊어버렸고, 그 무렵부터 눈깔사탕 할머니의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이와시타는 콘노의 여자 친구인 미우라가 눈깔사탕을 받는 것을 목격했고, 미우라는 그날 밤 급성심부전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콘노가 사탕에 대해 이야기했던 친구도 전학을 갔고, 콘노도 미우라가 죽고 며칠 후에 행방불명이 되었다. 아무도 콘노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유일하게 이와시타만이 죽은 노노미야로부터 콘노가 자신의 것이 되었다는 전화를 받아 사건의 내막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의 노노미야의 목소리는 마치 눈깔사탕 할머니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하고 있었다고. 마지막으로 이와시타는 사람을 배신한다면 반드시 그에 대한 응보를 받는다며 이야기를 마친다.

7. 우정의 형태


눈깔사탕 할머니를 아냐는 질문에 흥미 없다를 두 번->눈깔사탕 할머니를 안다/모른다->다른 것에 관심이 생겼다/사고로 입원했다->그녀에게 말했다를 고르면 출현한다.
콘노는 우연히 눈깔사탕 할머니의 사탕에 먹고 그에 매료되어 노노미야의 반에 찾아오지 않았다. 한 번 더 사탕을 먹고 싶었던 콘노는 한 번도 눈깔사탕 할머니로부터 사탕을 받지 않은 노노미야에게 대신 사탕을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노노미야는 눈깔사탕 할머니에게 부탁해서 눈깔사탕을 잔뜩 가져와서 콘노에게 주었다. 하지만 콘노는 그 양으로 부족하니 더 눈깔사탕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 무렵부터 학교 근처에서 눈이 파헤쳐진 시체가 발견되는 엽기적인 연속살인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이와 관련된 여러 소문이 떠돌았지만 범인은 잡힐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이와시타는 우연히 교문 앞에서 눈깔사탕 할머니를 만나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눈깔사탕을 하나 받았다. 하지만 이와시타는 그 자리에서 먹지 않고 사탕을 가방 안에 넣었다. 이와시타가 모퉁이를 돌 때 쯤 식칼을 든 노노미야가 나타나 사탕을 달라고 이와시타에게 부탁했다. 이와시타는 노노미야의 힘이 돼 줄 수 있다고 말하며 무슨 사정이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노노미야는 자신이 무차별연속살인의 범인이며 콘노를 위해 사람의 눈을 파내서 눈깔사탕 할머니의 눈깔사탕과 교환해야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와시타는 그렇게 사랑을 관철하는 노노미야가 멋지다며 괜찮다면 힘이 되어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 후로 살인사건 이야기는 들리지 않았다고 하는데, 왜냐하면 아무도 범인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이와시타는 말한다. 카자마가 범인은 노노미야로 밝혀졌으니 경찰에게 고발만 하면 된다고 혼자 들뜬다. 하지만 이와시타는 그럴 걱정이 없이 여기서 죽을 거라며 '''7명째 이야기꾼인 노노미야 아유미를 들여보낸다.''' 이와시타는 히노도 이미 눈깔사탕의 재료가 되었고 자기도 실은 그 사탕의 포로가 되었다고 말하며 노노미야와 함께 이야기꾼들을 살해한다. 배드엔딩.

8. 아직 보지 못한 7명째


눈깔사탕 할머니를 아냐는 질문에 흥미 없다를 두 번->눈깔사탕 할머니를 안다/모른다->다른 것에 관심이 생겼다/사고로 입원했다->할머니를 찾는다를 고르면 출현한다.
콘노는 우연히 눈깔사탕 할머니의 사탕에 먹고 그에 매료되어 노노미야의 반에 찾아오지 않았다. 한 번 더 사탕을 먹고 싶었던 콘노는 직접 눈깔사탕 할머니를 찾았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그 후 학교에는 어디에선가 발소리를 내며 점점 다가와서는 갑자기 어깨를 움켜쥔 채 "사탕을 내놔"라고 말하는 괴한의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다. 만약 그 사람이 사탕이 없다고 대답하면 그 사람의 배를 찌르고 눈알을 파낸다는데, 아직도 범인을 잡지 못했다고 한다.
이와시타는 지금의 이야기를 믿지 못하겠냐고 사카가미에게 묻는다. 사카가미는 그런 연속살인사건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이와시타의 이야기를 믿을 수가 없었다. 이와시타는 사카가미가 대답할 필요도 없다면서 7명째가 오면 알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사카가미의 귀에 확실히 발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그것도 바로 뒤에서.''' 이와시타는 등 뒤를 돌아보고 사카가미의 운명을 깨달으라고 말한다. 배드엔딩.

9. 신선할 때에


눈깔사탕 할머니를 아냐는 질문에 흥미 없다를 두 번->눈깔사탕 할머니를 안다/모른다->다른 것에 관심이 생겼다/사고로 입원했다->고민했다를 고르면 출현한다.
콘노는 우연히 눈깔사탕 할머니의 사탕에 먹고 그에 매료되어 노노미야의 반에 찾아오지 않았다. 한 번 더 사탕을 먹고 싶었던 콘노는 고민만 하고 특별히 이렇다 할 행동을 취하지는 않았다. 콘노의 고민을 알게 된 노노미야는 눈깔사탕 할머니에게 부탁해서 눈깔사탕을 잔뜩 가져다주었고, 그 무렵부터 눈이 파헤쳐진 시체가 발견되는 연속엽기살인이 발생했다. 노노미야는 매일 콘노에게 눈깔사탕을 가져다주면서 맛있게 먹는 콘노를 보고, 정말 사탕이 맛있는지 의문을 품었다. 그리고 그 후로 노노미야는 학교를 쉬게 되었다. 선생님도 콘노도 노노미야에 대해 걱정했는데, 특히 콘노가 노노미야가 주는 사탕에 금단 상태에 빠져서 노노미야의 부재를 참을 수 없었다. 그러던 콘노에게 노노미야의 "만나고 싶어"라는 전화가 왔다. 노노미야가 지정한 공원에 간 콘노는 노노미야에게 사탕을 내놓으라고 말했다. 이에 노노미야는 자기도 사탕을 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눈깔사탕의 재료인 콘노의 눈을 얻기 위해 콘노를 살해했다.
이와시타는 그 후로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이야기를 마치고 사카가미의 왼쪽 눈을 커터 칼로 빼낸다. 고통에 몸부림친 사카가미가 도움을 요청했지만, 방 안에는 이미 아무도 없었다. 이와시타는 신선할 때에 오른쪽 눈까지 먹어야 겠다며, 나머지 눈을 찌른다. 배드엔딩.

10. 신도의 행방...


이와시타가 첫번째 이야기꾼이 아닐 때, 관심이 없다를 두 번 선택 후 사탕할머니를 모른다-> 어제 만났다를 선택 시 나온다.
이와시타가 눈깔사탕 할머니가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하자 사카가미는 어제 그 사람과 만나서 눈깔사탕을 받았다고 말하며 그때 받은 눈깔사탕을 꺼낸다. 왜 먹지 않았냐고 이와시타가 묻자 사카가미는 그때 할머니가 이상한 이야기를 해서 먹는 걸 주저했다고 말한다. 그것은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사탕을 먹으면 그것 하나로 만족해서 그 사람을 행복으로 인도하지만, 마음이 일그러진 사람이 사탕을 먹으면 사탕이 가진 마력에 매료되어 사람을 죽여서라도 사탕이 먹고 싶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시타가 그 사탕은 사카가미의 사탕이니까 사카가미가 먹거나 누군가에게 주거나 좋을 대로 하라고 말한다. 그런데도 사카가미가 망설이자 신도가 사카가미의 사탕을 빼앗아 그걸 먹어치운다. 그 후로는 눈깔사탕 할머니의 사탕이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도 괜찮은가 같은 화제가 이어졌고, 결국 7번째 이야기꾼이 나타나지 않은 채 모임은 끝이 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 근처에서 양쪽 눈이 파헤쳐지는 살인 사건이 일어났고, 동시에 신도가 행방불명이 되었다. 엔딩.

11. 배신의 대가


아는 사람이 없다->사탕할머니를 안다-> 그렇다를 선택하거나 이와시타가 첫번째가 아닐 때 아는 사람이 없다->관심이 없다를 두 번 선택-> 사탕할머니를 모른다-> 다른 이야기를 해달라를 선택한 후, 이후 선택지에서 신도를 고르면 출현한다.
이와시타는 첫번째 질문에서 면식이 있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을 때 없다고 대답했던 사카가미가 이 자리에 있는 누군가로부터 눈깔사탕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람을 배신하는 행위는 용서하지 못한다고 말하며, 커터 칼로 사카가미를 찌른다. 배드엔딩.

12. 1주일이 지나면


이와시타가 첫번째 이야기꾼이 아닐 때, 아는 사람이 있다->사탕할머니를 모른다-> 다른 이야기를 해달라 혹은 아는 사람이 있다-> 관심이 없다를 두 번 선택-> 사탕할머니를 모른다-> 다른 이야기를 해달라를 선택한 후, 이후 선택지에서 신도를 고르면 출현한다.
이와시타는 그럼 타카기 할멈에 대해 이야기해주겠다고 말하는데, 사카가미는 그 이야기를 이미 알고 있었다. 복도를 걷고 있던 도중에 타카기 할멈에 대해 알고 있냐며 신도가 억지로 이야기를 해주었기 때문이었다. 사카가미는 처음 신문부실에 들어갈 때 신도에 대해서 까맣게 잊고 있었지만 점점 이야기를 진행하며 신도에 대해 기억이 났다. 이와시타가 타카기 할멈 이야기를 10명에게 했냐고 묻자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1주일 이상 지나도 타카기 할멈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자 갑자기 이와시타가 노파의 목소리를 내며 커터 칼을 꺼내들고 사카가미를 죽인다. 배드엔딩.

13. 7명째는 넘기지 않는다


이와시타가 첫번째 이야기꾼이 아닐 때, 사탕할머니를 모른다-> 다른 이야기를 해달라 혹은 관심이 없다를 두 번 선택-> 사탕할머니를 모른다-> 다른 이야기를 해달라를 선택한 후, 이후 선택지에서 히노 선배를 고르면 출현한다.
이와시타는 그럼 타카기 할멈에 대해 이야기해주겠다고 말하는데, 사카가미는 그 이야기를 이미 알고 있었다. 며칠 전에 신문부 회의가 있었을 때 이번 7대 불가사의 모임을 열기에 앞서 히노로부터 몇 가지 무서운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중에 타카기 할멈 이야기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와시타가 그럼 다른 이야기를 하겠다고 한 순간, 쿠라타가 문을 열고 신문부실로 들어온다. 히노를 대신해서 7명째 이야기꾼으로 왔다며 쿠라타는 '''히노의 시체를 보여준다.''' 배드엔딩.

14. 타카기 할멈의 저주


이와시타가 첫번째 이야기꾼일 때, 사탕할머니를 모른다-> 다른 이야기를 해달라 혹은 관심이 없다를 두 번 선택 후 사탕할머니를 모른다-> 다른 이야기를 해달라를 선택 시 나온다.
이와시타는 눈깔사탕 할머니가 아닌 다른 이야기를 원하는 사카가미에게 타카기 할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 있던 신도가 타카기 할멈 이야기는 이유가 있어서 자기가 해야 한다며, 그 이야기는 양보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다른 이야기꾼들도 모두 타카기 할멈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하며 다툼이 일어난다. 결국 3시간 후, 모임이 끝나고 사카가미의 메모에는 타카기 할멈의 이야기만 6개만 실려 있었다. 6명으로부터 들었으니 1주일 안에 60명에게 이야기를 들려줘야 하는데, 사카가미는 어쩔 수 없이 전교생에게 6종류의 타카기 할멈 이야기를 신문 기사의 형태로 보여주기로 한다.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배드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