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법조인)

 

李鎔喆
1960년 6월 4일 ~

1. 개요


전라북도 순창군 출생. 전주신흥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법학과 졸업.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 386세대로 '노무현을 지지하는 변호사 모임'을 이끌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캠프에 합류했고, 참여정부 출범 뒤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갔다. 그 인연으로 2003년 12월에는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4년 1월 삼성그룹으로부터의 선물을 거절해 화자가 되기도 했다. 1년 뒤인 2005년 1월 국무조정실 산하 국방획득제도개선단장에 임명된 이 변호사는 참여정부의 최대 군 개혁과제인 군수획득 분야의 비리 근절과 방위사업청 출범을 진두지휘한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전문성 없는 코드인사라고 비판하고 이에 넉달만에 사표를 제출했다. 2006년 초 방위사업청 개청과 함께 초대 차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지만, 재임 열달 만에 또다시 사표를 던졌다. 군 안팎에서는 이 변호사가 개혁 추진 과정에서 군과 빚은 마찰 때문에 물러났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