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
1. 수호전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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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 기수현의 도두로 이규가 정체가 들통나 기수현에서 잡혔을 때 호송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런데 자신이 무예를 가르쳐 준 주부를 중간에 만나 술을 약간 얻어먹었는데 그 술엔 몽환약이 들어있었다. 뒤늦게 깨서 그 둘을 추적해 이규와 몇 합을 싸우던 도중 주부의 설득으로 마지못해 양산박에 들어가게 된다.
108호걸이 모두 모이고 난 이후에는 보병군 장교로 활동하게 되며, 작중에서는 분명히 묘사되지 않았지만 도두가 되기 전에 목수 일을 했었는지 양산박에 들어간 뒤엔 두령들과 병사들이 살 집을 만들고 고치는 일이나 공성병기를 만드는 등 알게 모르게 도움을 많이 줬다.
방랍 토벌전에서는 흡주를 치는 도중에 적장 왕인을 만나게 되는데, 보병군 장교였기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그 상황이 다급한 상황이었는지 잘 묘사되지 않아서 정확한 이유눈 알 수 없지만 말에 타지 않고 일반 병사처럼 싸우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1] 왕인의 전산비마에 깔리게 되고 결국 왕인에게 죽음을 당하게 된다.
요리왕 비룡에서 암흑요리사로 등장하는데. 거기서 TS화 되었다.(...)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기량이 70 초반 외에는 능력치는 그저 그런편. 직업에 공인을 가지고 있어서 대장장이, 조선일에 배치된다.
2. 호접몽전의 등장인물
위원회의 진한성 토벌 작전에서 첫 등장. 시은, 주통, 마린과 함께 성혼단 정예병 백 명을 이끌고 진한성이 머무는 곳으로 쳐들어갔다. 파란 눈동자를 가진 혼혈로, 원거리 정찰 및 투시 능력을 가졌다.
50명을 마을 주변에 두고 나머지 인원과 진한성이 머무는 마을로 쳐들어간다. 이때, 이운은 병사들이 쳐들어왔는데도 마을 사람들이 약간 놀라기만 할 뿐, 겁을 먹지 않아 의아해한다. 그 직후, 병사 셋이 함정에 빠져 죽자 함정이 오래 전에 만들어졌다는 점을 간파하고 함정을 찾기 위해 맨 앞에 나서서 천기, 투시안을 발동한다.
그렇게 함정들을 피하며 느릿느릿 움직이며 진한성의 집까지 최대한 긴 경로로 유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동료들에게 알려준다.
그 뒤, 주유가 나타나 돌아가라고 권하지만 마린이 성혼단 정예병들에게 담을 넘어 주유를 쫓아가 잡으라고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화살을 쏴서 쫓아간 병사들을 죽여 버린다. 이운은 이걸 투시로 확인하고 동료들에게 알려준다.
그렇게 동료들과 함께 함정과 복병을 돌파하며 겨우 진한성이 있는 초옥 앞으로 도착한다. 그러나 제대로 싸우는 장면도 없이 이랑의 특기, 선 오브 다크니스에 왼쪽 눈이 뚫려 그대로 허무하게 죽고 만다. 그래도 죽기 전에 이랑을 투시안으로 꿰뚫어 보고 이랑이 "신벼......"라고 독백하며 떡밥을 남겼다.
2.1. 능력
투시안 透視眼
사용하는 천기는 투시안. 이름 그대로 숨겨진 사물을 꿰뚫어보는 능력이다. 청안호(靑眼虎)라는 별명이 반영된 천기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벽 너머를 봐서 병사가 있음을 알아차렸고, 숨겨진 함정을 찾아내는 데 썼다. 또한, 이랑을 보고 그 정체를 깨닫는 듯한 묘사가 있는데 진용운의 사물통찰처럼 이름을 알려주는 것인지 우연히 이름을 알고 있었던 것인지는 불명. 또한, 멀리서 진한성과 이랑을 꿰뚫어봤는데 이 망원경 같은 시력도 투시안의 능력 중 하나인지 아니면 그냥 이운의 시력이 좋은 건지 불명이다.
약점은 움직임이 현저히 느려진다는 것. 다만, 이운은 전투원이라기보다는 정찰병, 지뢰 제거반에 더 가까워 별로 문제없는 패널티이기는 하다. 하지만 마지막 전투가 하필 싸움터 한복판이라... 대신 사용 후 제한시간이 없어서 언제든지 써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