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은(소녀의 세계)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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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와 같은 반 친구로 평범한 외모와 약간 자신감 없는 태도때문에 김수빈처럼 그냥 엑스트라1인 줄 알았지만 실은 '''평범한 소시민을 가장한 비겁하고 찌질한 소인배다'''. 처음에는 지영은, 김수빈, 오나리와 같이 어울리다가 김수빈이 나리의 험담을 하고 다니자 그에 동참한다.

2. 작중 행적



32화에서는 나리를 계속 챙겨주려는 영은이와 트러블이 생겨 영은이와 밥을 따로 먹자고 한다. 영은이가 나리와 같이 밥을 먹고 나리를 챙겨주려 하자 '반 애들이 다 싫어하는 애를 왜 챙기냐' 며 영은이를 말리며 어서 빨리 쳐내라고 조언한다.
41화에서 붙임머리를 한 김수빈에게 '머리는 어차피 다시 길어질텐데 너희 아빠돈이라고 너무 낭비하는 것 아니냐' 라며 비아냥거렸다가 뚱뚱하면 관리할 맛도 안나겠다는 막말을 듣고 "지는 임유나 짝퉁인 주제에. 너 임유나 따라서 머리한거 다 티나거든? 근데 어쩌냐, 너는 하나도 안 예쁜데." 라며 반격하여 김수빈과의 사이가 멀어졌다.
43화에서 나리에게 돌직구를 맞은 김수빈이 동조하는 의견을 구하는 질문을 하자 "뭐... 그렇지.." 라는 미지근한 대답을 하면서 같이 다니는 다른 친구와 메신저로 김수빈의 험담을 하고, 그 후로 계속 김수빈을 무시 중이다.
48화에서 김수빈이 자기쪽으로 떨어뜨린 틴트를 주워주지 않고 발로 걷어찼다가 폭발한 김수빈에게 머리를 맞는다. 그것에 화가 나서 김수빈의 행적을 선생님께 고발하려 하지만 김수빈의 폭력적인 성향과 아버지가 재력이 있다는 점, 그리고 잘못하면 자기도 덤터기 쓸 것이 무서워 순간 망설인다.
그래서 김수빈을 고발하려면 결정적인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 '''그 동안 자기가 김수빈과 함께 나리를 왕따시키던 것은 까맣게 잊은 채 나리에게 '피해자의 자격으로 나서달라', '우리가 증인이 되어주겠다', '가해자와 우리 피해자가 같은 교실에 있는건 말도 안된다' 같은 말로 나리를 꼬드긴다.'''
49화에서 나리에게 "누가 피해자고 누가 가해자인데?" 라는 말에 아무말도 못하는데, 다른 친구가 "나도 미안했다, 하지만 우리 역시 돈이랑 외모로 무시당해서 힘들었다. 채은이가 제일 마음 고생이 많았다" 라고 하자, 울면서 피해자인척 하는데, 이채은 역시 김수빈에게 무시당한게 많긴 하지만, 그 동안 조금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김수빈에게 동조해 나리를 경멸하고 무시하고 뒷담까고 몰아붙여왔던 주제에 잘못했다는 인식이 전혀 없고 자신들은 그저 방관자였뿐이라고, 자기들 잘못은 없다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 결국 나리를 이용하기 위해 겉으로만 사과하고 변명할 분 실제론 나리에게 전혀 미안한 마음이 없는 것으로 이런 점에서 이채은도 김수빈 못지 않게 인성이 매우 좋지 않은 것이다.
결국 나리가 자신들의 제안을 거절하고 본인들의 잘못을 지적하자 바로 돌아서서 나리의 뒷담화를 까려고 한다.
2학기 들어서는 이채은도 김수빈도 심유정도 결국 자기들말고는 친구가 없어 결국 다시 셋이서 어울리게 된다. 1학기 때 한 짓이 있어서인지 전과 달리 반에서 쭈구리 신세로 몰락했다. 그 와중에 수빈이 이미지 세탁을 위해 쫑파티를 열었고 임유나가 제안하면서 수빈의 남친인 정승혁이 쫑파티에 기습적으로 왔다. 그러자 유정과 함께 적극적으로 수빈이 뭐가 좋냐고 물어보면서 수빈을 더욱 곤란하게 만든다.
2부에서는 나리와 다른 반이 되었다

3. 평가


이토록 충공깽스러울 정도로 뻔뻔하고 기회주의적인데다 적반하장적인 태도에 독자들은 하나같이 채은을 '''다르게 보면 김수빈보다 역겨운 년'''이라고 평하고 있다. 사실 김수빈은 딱히 나리를 배신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나리와 크게 친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뒷담화를 하며 공작을 벌이다 유성현 건을 계기로 왕따를 주도한 것이지만 이채은은 자신도 김수빈과 동조하였음에도 나리에게 사과도 안 하고 김수빈에게 당한 것만 생각하면서 나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캐릭터는 유성현이나 김수빈처럼 큰 비중을 가진 악역은 아니나 나름대로 의의가 있는데 이후에 등장하는 메인 빌런 캐릭터들은 전부 이채은처럼 배신자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