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예슬
1. 개요
네이버 웹툰 소녀의 세계의 등장인물.
임선지의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 본편에서 직접 등장한 적이 한번도 없었을 때 선지가 친구 남친을 빼앗은 애라는 그 소문의 친구이기 때문에 중요한 떡밥을 가지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얼굴이 등장한 것은 선지의 과거편이 진행되었을 때.
선지의 중학교 동창들을 말에 따르면 "예쁘고 착하고 공부 잘 하던 부잣집 딸" 이었다고 한다.[1]
일본판 이름은 진나이 레이코
2. 작중 행적
2.1. 과거
초등학생 시절부터 선지와 아는 사이였는데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는 선지에게 인사를 하며 등장. 예슬의 옆에 있던 친구가 선지를 친구라 부르는 너도 대단하다고 말할 정도다. 그런데 알다시피 선지는 우산이 없었는데 예슬은 우산을 쓰고 걸어가며 '''잘 가라고 인사하고는 그냥 가 버린다.''' 이 때도 진심으로 친구라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그렇지만 아이들 내에서 예슬은 공부도 잘 하고 성격도 좋은 아이로 알려져 있으며 선지를 보고 유일하게 찡그리지 않으니 아이들은 물론 선지도 예슬을 우러러 보게 된 것. 친구가 선지를 뒷담화하려 할 때도 예슬은 불쌍한 아이라고 할 뿐, 딱히 비판하지 않자 선지는 예슬보고 착하다고 생각한다. 고마움을 표현하려고 선지는 예슬에게 초코우유를 선물하지만 예슬은 상술한 말을 하며 받지 않다가 친구가 부르자 그대로 선지를 떠나간다. 이 시기에도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아무 것도 몰랐던 선지는 그저 예슬이 초코우유를 싫어한다고만 생각한다.[2] 생일을 맞이하여 반 친구들에게 선물 안 들고 와도 되니까 생일 파티에 오라고 한다.[3]'''그거 언제 산거야?'''
2.1.1. 왕따를 시키다
중학생이 되고, 선지가 자신보다 훨씬 예뻐진 모습으로 돌아온 동시에 반 남자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게 되자 겉으로는 선지를 감싸는 척 하면서 질투한다. 그리고 반 남학생들이 매긴 여학생들의 외모 순위에서 선지가 1등을 하고 난 후, 반 여학생들과 함께 의도적으로 선지를 왕따시킨다.[5]'''니가 내 비밀을 알아버렸잖아. 그리고 넌 멍청해서 믿을 수가 없거든. 그래서 안전장치를 만들었지. 이제 니가 무슨 말을 하든 애들은 안 믿을 걸. 거짓말쟁이가 됐으니까. (선지가 좌절하자) 걱정 마, 선지야. 내가 같이 있어줄게.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거야. 서로의 약점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니까. 절대 배신할 일 없겠지.'''[4]
그러나 선지가 할머니의 심부름을 하러 가다가 '''진예슬이 자신의 집 근처에서 이사를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결론은 원래 부잣집이었다가 집이 망해서 가난해진 듯. 어쨌든 이 일이 있은 후로, 자신에게 아무 짓도 안 한 선지를 제대로 곤경에 빠뜨리고 괴롭히기 시작한다.
결국 71화에서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나서 가난해진 건 선지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하면 선지는 비밀로 하지만 자신의 체면이 무너질까 봐 불안해 하다 선지가 '''되도 않는 누명으로 선지는 방송부 신청을 하지 않았고 하고 싶어하지도 않았지만 하고 싶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거짓 방송부 신청서를 내서 선지를 생매장시킨다. 그리고 썩소를 짓고 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진예슬이 가난한 집에서 살고 있는 걸 말하지 말아 달라고 하는 것을 꾹 참고 있는 선지도 대인배.
선지는 자기 글씨체와 비교하며 믿어 달라고 하지만 오히려 본인이 한 거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그리고 예슬은 이 일로 선지가 거짓말쟁이가 되었다며 아무도 너와 친해지지 않을 것이라 말하고 대신 같이 약점을 잡고 있는 내가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말한다. 당연히 예슬은 선지를 진심으로 친구가 되려는 게 아닌 그녀를 완전히 짓누를 생각만 하고 있는 것. 그리고 '''선지와 친한 척을 하면서 자신과 친한 반 아이들의 흉을 보고 선지가 충고를 하자 어디서 설교질이냐고 한다.''' 결국 독자들에게는 발암물질이 되어버린 상태. 뻑하면 자신의 집을 두고 선지의 집에 와서 침대에 눕고 선지에게 반 애들의 뒷담화를 하며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73화에서 그녀의 별명은 '''암예슬'''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선지가 어떤 남자애가 자꾸 쫒아와서 당분간 같이 등교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미쳤냐, 너랑 나랑 같은 데 살면 애들이 어떻게 보겠냐"''' 라며 신경질을 낸다.
74화에서는 절친인 연주가 머리를 새로 하거나 민영이 핸드폰을 바꾸는데 본인은 하지 못해 열등감을 느낀다. 그런 와중에도 "머리 빈 것들이 그런 것만 보고 다니지. 선지 너는 나 배신하면 안 돼?" 라고 한다. 그렇게 말해놓고 다른 친구가 매점 가자고 말하자 바로 선지를 내쳤다
75화에서는 지영은과 이때도 친했었고, 자신이 짝사랑하는 남학생인 이승준이 선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울면서 선지에게 화풀이를 하고, 민영이[6] 예슬에게 한 부탁을 거절당하자 '''"너네 집 완전 쫄딱 망했고, 반지하 산다는 거 다 알아."''' 라고 말한다. 진예슬이 그걸 또 선지가 퍼뜨린 걸로 오해하게 될 거라는 독자들의 추측이 있었고, 이 추측은 정말이었다.
2.1.2. 통수 치기
76화에서는 집안이 망하고 승준의 거짓말에 동정과 조롱을 받을 거란 피해의식에 시달리다 승준과의 관계를 선지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한다.[7]
의도적으로 승준에게 접근해서 승준에게는 자기 자신과 사귀는 시늉을 한다고 말했지만, 반에서는 다른 아이들에게 승준과 자신이 사귄다고 거짓말을 한 것. 아무것도 모르는 선지는 그렇게 또 진예슬에게 통수를 맞는다. 그리고 선지가 승준에게 호감이 있다고 반 아이들이 다 있는 앞에서 말한다.[8]
77화에서 그리고 승준에게는 교문 앞에서 선지에게 고백한다고 한 후, 선지에게는 "승준이가 너 아직도 좋아하니까 확실하게 차고 와." 라며 되려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예슬 때문에 학교에서는 선지가 여친(진예슬) 있는 승준을 좋아하고, 승준을 진예슬에게서 뺏으려 한다는 루머가 나돌기 시작한다.
승준이 선지에게 "너는 정말 이기적인 아이" 라는 소리를 들은 후에 차이고, 승준은 진예슬에게 전화를 걸어 너 때문에 이게 뭐냐며 욕까지 섞어가며 화낸다. 그러나 곧 "나도 너(진예슬)을 이용하려 했으니 퉁치겠다, 미안하다" 라고 말한다. 그 후 진예슬은 승준과 전화를 한 후에 '''자신이 좋아하는 승준이 은근 물러터졌다'''고 생각하고, 카톡 프로필에서 한줄멘트를 "이제 정말 끝" 으로 바꾸고, 승준과 자신이 찍은 사진을 내려 남들에게는 헤어진 걸로 보이게 위장하려고 한다. "끝." 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 이를 토대로 처음부터 임선지를 매장시키려고 작정한 듯 하다.
78화에서는 정말로 "임선지가 진예슬의 남자친구를 빼았았다" 는 루머가 퍼지게 되고, 진예슬은 선지에게 '''"네가 그럴 줄 몰랐다"''' 라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웃고 있다. 그리고 승준으로부터 온 전화도 받지 않는다.
그리고 79화에서 염치없이 '''"너 때문에 일어났으니 네가 수습해라"''', "내가 시키는 것을 해주면[9] 오해를 풀어 주고 다시 친하게 지내자고 말도 안 되는 부탁을 한다. 그러나 이리저리 치이고 치이다 못 해 진예슬에게 배신감까지 생기며 매우 화가 난 선지에게 "네가 이럴 줄 몰랐다, 나는 네가 좋은 친구인 줄 알았는데" 는 소리를 듣자 친구 남친을 뺏은 너보다 내 지금의 신세가 최악이라며 신세한탄을 하지만[10] 선지의 할머니에게 대파로 맞는다.[11][12]
그리고 그 다음날 진예슬도 전혀 예상하지 못 한 사태가 일어나게 된다.
수학여행 때 4명씩 조를 짜게 되었는데 여자 아이가 홀수라 1명이 남는다면서 민영과 연주가 담임이 남은 선지를 재수없게 자기 조에 집어 넣는 거 아니냐는 둥 쟤는 남의 남친 중간에서 가로채갈 정도로 남자에 환장한 애니까 남자애들이랑 같은조 하면 되는 거 아니냐면서 모욕을 줄 때, 타이밍에 딱 맞춰서 학교에 찾아온 승준이 "내가 진예슬 남친이었어? 너 설마 엿 먹이려는게 내가 아니라 임선지였어?" 라고 따지자 반 아이들이 술렁거리고 승준은 그게 무슨 소리냐는 진예슬에게 "X발, 너 최악이다."라고 매우 혐오하는 표정으로 화를 냈다.
처음에는 예슬이 반 분위기 주동을 꽤 잘 했는지 승준이 오히려 여친인 선지를 쉴드치려고 왔다며 오히려 승준을 욕하였고 예슬도 이 타이밍을 놓지 않고 우는 척을 하면서 나에게 미안한 거 없냐고 말을 건다.[13] 이 말에 승준은 더 화가 나 반 친구들에게 예슬이 피해자 코스프레 했다는 것을 알리고 반 친구들에게도 이딴 걸 믿어서 선지를 왕따시키냐며 욕을 했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하나하나 다 따져보자며 승준이 예슬을 압박하자 '''예슬은 염치없게 선지에게 도와달라고 비굴하게 눈물을 흘린다.''' 이것을 본 선지는 자신의 트라우마가 떠올라 결국 승준을 말리고 예슬에게 사과를 한다. 선지가 '''나 때문에 누군가가 불행해지는 게 싫으니까 대신 누명을 쓴 것.''' 민영과 연주가 선지와 승준의 대화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알고 경악했다.[14] 둘의 대화를 들은 두 사람은 예슬을 찾아가고 민영은 얘 완전 싸이코 아니냐며 애들에게 다 말한다고 했으나...
이렇게 말하며 민영과 연주를 오히려 협박하며 [15] 두 사람에게 "이승준이 자기 여친이 왕따 당하니까 찾아온 것." 이라고 악의적인 여론을 형성하라고 지시한다. 루머가 퍼진 뒤, 그런 짓을 하고도 양심이 조금은 남았는지 선지를 보며 어쩔 줄 몰라한다.'''야, 너도 똑같은 가해자야. 멍청한 x아. 늬들이 제일 신나서 임선지 까고 다녔잖아. 다 밝혀지면 나만 욕 먹을 거 같아? 너희들도 세트로 끝이야. 그러니까 반 분위기 주동이나 잘해. 이승준이 자기 여친 왕따 당할까봐 찾아온 걸로.'''
결론은, 선지가 중학교에 다니던 때부터 현재까지 나쁜 년 취급을 받고 있던 이유는 서민영과 김연주가 자신들의 잘못을 덮으려고 선지에 관해 악의적인 이미지를 심고 있던 것으로 밝혀진다.
2.2. 현재
81화에서 진예슬의 현재 모습이 공개됐는데 여전히 모범생 이미지를 하고 사는 듯 하다. 다만 예전처럼 똑부러진 모습이 아닌 남에게 끌려다니는 듯한 어중간한 모습이 되어 버렸고 살이 굉장히 쪄 버렸다. 아마 본인 스스로가 당당하지 못하고 가리기에만 급급하다 보니 스트레스에 폭식을 하게 되어 살이 찐 걸로 추측된다.'''내가 호구야? 지들 부탁 들어주는 사람이냐고! 안 된다고 하면 인상이나 팍 쓰고. 어떻게 우리 반 애들은 하나같이 인성 쓰레기들만 모인 건지... 대학만 가 봐. 그것들 다 연락 끊고 살 거야.'''
오랜만에 서민영에게 전화가 와서 임선지 친구들이 중학교 일을 캐내고 다닌다고 하자 자기가 뭘 어쩌겠느냐고 태연하게 대답하고 네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전화를 끊으려고 하다가 서민영이 계속 이런식이면 나도 가만 안 있고 너네 학교에 있는 내 친구들 많은 데다가 나도 네가 얼마나 나쁜X인지 말해버릴 거라는 소리를 듣는다.[16]
현재에 와서도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있는 듯 하지만 유나가 예상한 대로 겉으로는 친절한 척 하고 실상은 친구들을 욕하고 있었다. 이 때 스트레스 해소로 간식들을 먹고 있는데, 중학교 때처럼 이야기 들어 줄 사람도 없어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다 보니 이로 인해 살이 찐 것 같다.[17] 방 배경으로 보아 집안 형편도 선지네 빌라로 이사갈 때랑 비슷하거나 더 나빠진 듯. 친구들과의 관계를 대학만 가면 다 끊어버릴거라고 하다가[18] 선지가 생각나서 지영은에게 선지와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부탁한다.
선지를 만나 용케 친구를 사귀다고 뒷통수 맞을지도 모르다며 비꼰다. 그러다 지영은이 나리에게 선지와 자신이 만나는 걸 알려줘서[19] 나리가 빡친 표정으로 유나와 미래에게 '''"진예슬 족치러."''' 가자고 말하는데 미래도 여기에 동조했다.
84화에서 또 다른 사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진예슬과 선지가 만나려는 시간과 장소는 영은에게 알려준 것과 달랐다. 수상하다고 여긴 유나가 선지에게 전화해 지금 당장 여기로 오라고 말한 뒤, 선지가 약속이 있다고 거절했고 그 틈에 약속 장소와 시간을 물어본 결과 영은이 말한 것과 시간과 장소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유나는 우리가 선지와 예슬의 과거를 캐고 다니는 것 때문에 예슬이 선지를 부르는 건데 남이 들으면 안 되는 이야기인 만큼, 다른 사람에게 약속 장소를 순순히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고 생각했고 이것이 정확히 맞은 것. 나리는 영은을 부르고, 유나는 영은에게 네가 얼마나 편협된 시각으로 봤는지 잘 보라고 한다. 그래서 영은이 진예슬의 실체를 알게 되는데 무척 절망적인 표정이었다.[20]
선지에게 다들 나를 이용하려고 한다면서 한탄한 뒤,[21] 자신을 진짜 친구로 대해준 것은 선지뿐이라며 내가 진심으로 사과하면 다시 친구가 되어달라며 선지에게 도와달라는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중학생 때와 달리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들이 여러 생기면서 마음을 완전히 가다듬은 선지는 예슬의 부탁을 거절한다. 그러면서 예슬이 필요한 건 진짜 친구일지 아니면 자기 힘든 이야기를 듣기만 하는 사람인지 생각해 보라는 말을 하며 예슬의 곁을 떠나간다. 이 말에 결국 다시 본성을 드러내 선지에게 마구 폭언을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나리 일행이 결국 예슬의 앞에 나서며 그녀를 저지한다.[22] 결국 나리가 바게트빵을 건네주고는 그대로 선지를 데리고 떠나간다.[23] 게다가 사실을 다 알게 된 영은이 예슬에게 크게 실망하며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한다며 예슬에게 절교를 선언한다.[24]
3. 평가
서미래 : '''저거 진짜 제대로 또라이 아냐?'''
임유나 : '''전형적인 피해망상으로 똘똘 뭉친 인간상이네.'''
한 사람의 소중한 학창시절을 완전히 망쳐버린 역대 소녀의 세계의 캐릭터 중 '''역대급 최악의 악역'''이라는 표현이 전혀 아쉽지 않을 정도로 아주 심각한 수준의 악역이다.[26] 독자들이 붙여준 별명인 암예슬은 아주 오랫동안 불리우며 선지의 과거 에피소드에 지쳐하는 독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이 시기에 고구마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선지마저 독자들에게 비판을 조금 받기도 했다.[27] 다행이도 마지막에 확실하게 역관광을 당하면서 초라한 마무리를 당해 독자들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시켰다.'''니가 무슨 짓을 했는 줄 알아? 넌 너를 믿어준 친구들까지 나쁜 짓을 저지르게 만들었어. 하지만 이제 아니야. 잘못된 건 바로 잡아야지. 이제부터라도.''' - 지영은[25]
독자들에게는 '''하라구로의 전형'''이라는 평가가 대다수를 이룬다. 하지만 실제 내용을 보면 단순한 하라구로를 뛰어넘어 '''인간 말종'''이라 표현해도 전혀 반박이 없을 정도로 아주 안 좋은 행보들만 잔뜩 벌여놨다. 일단 행적만 봐도, 애먼 선지를 왕따 시키기 + 죄 없는 선지한테 많은 누명을 씌워서 선지의 평판을 바닥으로 떨구기 + 겉으로는 친하게 지낸 친구들을 속으로는 업신여기기 + 선지를 좋아하는 이승준을 꼬드겨 이승준이 선지에게 최악의 이미지를 만들어주기 + 진상을 아는 서민영과 김연주를 더 협박하여 반 분위기를 자기 위주로 돌리기 등이 있다.
그리고 79화, 80화에서는 대놓고 철면피 +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이 부각된다. 자신이 악질적으로 계속 괴롭혀 온 피해자에게 도움을 청하고 '''정작 가해자는 자신인데 뻔뻔스럽게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은 대다수 독자들에게 "역겹다", "발암이다"라는 반응만 불러일으켰다.
84화에서 선지에게 자신이 저지른 것도 모르고 다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 때문에 또 대차게 욕 먹었다.
결론은 처음부터 선지를 자기 아래로 봤는데 선지가 자신보다 잘나가게 되자 선지의 중학생 시절 평판을 말아먹었으면서 필요할 때만 선지를 찾는 등 선지를 만만한 호구로 취급하는 모습이 아직도 고쳐지지 않았다는 것이다.[28]
4. 망언
위에 인용된 대사 외에도 망언이 꽤나 많은 편이다. 그리고 그 망언들 대부분은 임선지 한 명을 겨냥한 것이다.
'''나 잠깐 선지 좀 빌려갈게.'''[29]
'''입조심하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너 정말 머리 나쁘구나.'''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 선지도 아나운서 하고 싶다고 그랬거든. 전에 나랑 둘이 있을 때 선배가 오디션 볼 필요도 없이 입부 신청서에 이름만 써서 가져오면 받아주겠다고 그랬나봐. 그래도 안 하겠다고 했으니 믿어봐야지.'''[30]
'''야, 어디서 설교질이야? 와, 입바른 소리 진짜 잘한다 너? 친구가 고민상담하면 그냥 들어줄 수도 있는 거잖아. 꼭 그렇게 나와야 해?'''[31]
'''야, 너 누구 염장 질러? 사과를 왜 하는데? 내가 안 되보여? 불쌍해? 너 사실 속으론 우월감을 느끼고 있는 거 아냐? 얼마 전까지 왕따나 당하던 게! 니가 너 따위가 뭐라고! 됐고 너 때문에 일어난 일이니까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아무 소리 하지 마.'''[32]
'''그게 사실 선지도 승준이를 좋아해.'''
'''이승준 얘도 은근 물러터졌다니까? 뭐, 덕분에 일은 잘 끝나겠네.'''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방송부 때도 그러더니 넌 모든 게 다 거짓말이구나?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끝나는 일을 가지고.'''
그런 소문이 도는데 재주좋게 친구들을 사귀었네? 걔네들은 아무렇지도 않대? '''너랑 같이 있으면 손가락질 받을 텐데?''' 아, 그래 방금 좀 뻔뻔했다. 다 내가 꾸민 짓이었지. 근데 말야. '''내가 애들을 좀 겪어보니까 아무 대가 없이 다가와주는 그런 애 절대 없더라? 그러니까 니가 친구라고 믿는 걔들도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언제 뒤통수 맞을 지 모르니까.'''[33]
'''괜히 신경써주는 척 하더니 다른 애들이랑 똑같아 너도! 그럴거면 착한 척이나 하지 말던가 가식적인 X아! 그리고 너같이 멍청하고 머리에 든 거 없는 애 네 친구들도 금방 질릴 걸? 너한테 힘든 소리만 했다고? 그거야 너랑 있으면 할 게 그것밖에 없었으니까 그렇지!'''
5. 여담
재등장하면서 살찐 모습이 꽤 충격이였는지 댓글창에선 예슬이 살찐 거에 놀라하는 댓글이 베스트에 갔다. 심지어 일본판 베댓도 '레이코 살쪘어?'(...)[34]
워낙 독보적인 행보를 보인 악역인지라 이후 작중에서 그녀와 비슷한 악역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 듯 했으나 2부에서 그녀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악역이 나타난다.[35] 예슬은 주인공인 나리가 아닌 선지와 대립하던 캐릭터였기 때문에[36] 비슷한 캐릭터를 만들어 주인공인 나리와 대립하는 구도를 다시 만든 것으로 보인다.[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