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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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시절
중학생 시절
현재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1.1. 왕따를 시키다
2.1.2. 통수 치기
2.2. 현재
3. 평가
4. 망언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


네이버 웹툰 소녀의 세계의 등장인물.

임선지의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 본편에서 직접 등장한 적이 한번도 없었을 때 선지가 친구 남친을 빼앗은 애라는 그 소문의 친구이기 때문에 중요한 떡밥을 가지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얼굴이 등장한 것은 선지의 과거편이 진행되었을 때.
선지의 중학교 동창들을 말에 따르면 "예쁘고 착하고 공부 잘 하던 부잣집 딸" 이었다고 한다.[1]
일본판 이름은 진나이 레이코

2. 작중 행적



2.1. 과거


'''그거 언제 산거야?'''

초등학생 시절부터 선지와 아는 사이였는데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는 선지에게 인사를 하며 등장. 예슬의 옆에 있던 친구가 선지를 친구라 부르는 너도 대단하다고 말할 정도다. 그런데 알다시피 선지는 우산이 없었는데 예슬은 우산을 쓰고 걸어가며 '''잘 가라고 인사하고는 그냥 가 버린다.''' 이 때도 진심으로 친구라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그렇지만 아이들 내에서 예슬은 공부도 잘 하고 성격도 좋은 아이로 알려져 있으며 선지를 보고 유일하게 찡그리지 않으니 아이들은 물론 선지도 예슬을 우러러 보게 된 것. 친구가 선지를 뒷담화하려 할 때도 예슬은 불쌍한 아이라고 할 뿐, 딱히 비판하지 않자 선지는 예슬보고 착하다고 생각한다. 고마움을 표현하려고 선지는 예슬에게 초코우유를 선물하지만 예슬은 상술한 말을 하며 받지 않다가 친구가 부르자 그대로 선지를 떠나간다. 이 시기에도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아무 것도 몰랐던 선지는 그저 예슬이 초코우유를 싫어한다고만 생각한다.[2] 생일을 맞이하여 반 친구들에게 선물 안 들고 와도 되니까 생일 파티에 오라고 한다.[3]

2.1.1. 왕따를 시키다


'''니가 내 비밀을 알아버렸잖아. 그리고 넌 멍청해서 믿을 수가 없거든. 그래서 안전장치를 만들었지. 이제 니가 무슨 말을 하든 애들은 안 믿을 걸. 거짓말쟁이가 됐으니까. (선지가 좌절하자) 걱정 마, 선지야. 내가 같이 있어줄게.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거야. 서로의 약점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니까. 절대 배신할 일 없겠지.'''[4]

중학생이 되고, 선지가 자신보다 훨씬 예뻐진 모습으로 돌아온 동시에 반 남자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게 되자 겉으로는 선지를 감싸는 척 하면서 질투한다. 그리고 반 남학생들이 매긴 여학생들의 외모 순위에서 선지가 1등을 하고 난 후, 반 여학생들과 함께 의도적으로 선지를 왕따시킨다.[5]
그러나 선지가 할머니의 심부름을 하러 가다가 '''진예슬이 자신의 집 근처에서 이사를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결론은 원래 부잣집이었다가 집이 망해서 가난해진 듯. 어쨌든 이 일이 있은 후로, 자신에게 아무 짓도 안 한 선지를 제대로 곤경에 빠뜨리고 괴롭히기 시작한다.
결국 71화에서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나서 가난해진 건 선지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하면 선지는 비밀로 하지만 자신의 체면이 무너질까 봐 불안해 하다 선지가 '''되도 않는 누명으로 선지는 방송부 신청을 하지 않았고 하고 싶어하지도 않았지만 하고 싶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거짓 방송부 신청서를 내서 선지를 생매장시킨다. 그리고 썩소를 짓고 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진예슬이 가난한 집에서 살고 있는 걸 말하지 말아 달라고 하는 것을 꾹 참고 있는 선지도 대인배.
선지는 자기 글씨체와 비교하며 믿어 달라고 하지만 오히려 본인이 한 거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그리고 예슬은 이 일로 선지가 거짓말쟁이가 되었다며 아무도 너와 친해지지 않을 것이라 말하고 대신 같이 약점을 잡고 있는 내가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말한다. 당연히 예슬은 선지를 진심으로 친구가 되려는 게 아닌 그녀를 완전히 짓누를 생각만 하고 있는 것. 그리고 '''선지와 친한 척을 하면서 자신과 친한 반 아이들의 흉을 보고 선지가 충고를 하자 어디서 설교질이냐고 한다.''' 결국 독자들에게는 발암물질이 되어버린 상태. 뻑하면 자신의 집을 두고 선지의 집에 와서 침대에 눕고 선지에게 반 애들의 뒷담화를 하며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73화에서 그녀의 별명은 '''암예슬'''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선지가 어떤 남자애가 자꾸 쫒아와서 당분간 같이 등교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미쳤냐, 너랑 나랑 같은 데 살면 애들이 어떻게 보겠냐"''' 라며 신경질을 낸다.
74화에서는 절친인 연주가 머리를 새로 하거나 민영이 핸드폰을 바꾸는데 본인은 하지 못해 열등감을 느낀다. 그런 와중에도 "머리 빈 것들이 그런 것만 보고 다니지. 선지 너는 나 배신하면 안 돼?" 라고 한다. 그렇게 말해놓고 다른 친구가 매점 가자고 말하자 바로 선지를 내쳤다
75화에서는 지영은과 이때도 친했었고, 자신이 짝사랑하는 남학생인 이승준이 선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울면서 선지에게 화풀이를 하고, 민영이[6] 예슬에게 한 부탁을 거절당하자 '''"너네 집 완전 쫄딱 망했고, 반지하 산다는 거 다 알아."''' 라고 말한다. 진예슬이 그걸 또 선지가 퍼뜨린 걸로 오해하게 될 거라는 독자들의 추측이 있었고, 이 추측은 정말이었다.

2.1.2. 통수 치기


76화에서는 집안이 망하고 승준의 거짓말에 동정과 조롱을 받을 거란 피해의식에 시달리다 승준과의 관계를 선지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한다.[7]
의도적으로 승준에게 접근해서 승준에게는 자기 자신과 사귀는 시늉을 한다고 말했지만, 반에서는 다른 아이들에게 승준과 자신이 사귄다고 거짓말을 한 것. 아무것도 모르는 선지는 그렇게 또 진예슬에게 통수를 맞는다. 그리고 선지가 승준에게 호감이 있다고 반 아이들이 다 있는 앞에서 말한다.[8]
77화에서 그리고 승준에게는 교문 앞에서 선지에게 고백한다고 한 후, 선지에게는 "승준이가 너 아직도 좋아하니까 확실하게 차고 와." 라며 되려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예슬 때문에 학교에서는 선지가 여친(진예슬) 있는 승준을 좋아하고, 승준을 진예슬에게서 뺏으려 한다는 루머가 나돌기 시작한다.
승준이 선지에게 "너는 정말 이기적인 아이" 라는 소리를 들은 후에 차이고, 승준은 진예슬에게 전화를 걸어 너 때문에 이게 뭐냐며 욕까지 섞어가며 화낸다. 그러나 곧 "도 너(진예슬)을 이용하려 했으니 퉁치겠다, 미안하다" 라고 말한다. 그 후 진예슬은 승준과 전화를 한 후에 '''자신이 좋아하는 승준이 은근 물러터졌다'''고 생각하고, 카톡 프로필에서 한줄멘트를 "이제 정말 끝" 으로 바꾸고, 승준과 자신이 찍은 사진을 내려 남들에게는 헤어진 걸로 보이게 위장하려고 한다. "끝." 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 이를 토대로 처음부터 임선지를 매장시키려고 작정한 듯 하다.
78화에서는 정말로 "임선지가 진예슬의 남자친구를 빼았았다" 는 루머가 퍼지게 되고, 진예슬은 선지에게 '''"네가 그럴 줄 몰랐다"''' 라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웃고 있다. 그리고 승준으로부터 온 전화도 받지 않는다.
그리고 79화에서 염치없이 '''"너 때문에 일어났으니 네가 수습해라"''', "내가 시키는 것을 해주면[9] 오해를 풀어 주고 다시 친하게 지내자고 말도 안 되는 부탁을 한다. 그러나 이리저리 치이고 치이다 못 해 진예슬에게 배신감까지 생기며 매우 화가 난 선지에게 "네가 이럴 줄 몰랐다, 나는 네가 좋은 친구인 줄 알았는데" 는 소리를 듣자 친구 남친을 뺏은 너보다 내 지금의 신세가 최악이라며 신세한탄을 하지만[10] 선지의 할머니에게 대파로 맞는다.[11][12]
그리고 그 다음날 진예슬도 전혀 예상하지 못 한 사태가 일어나게 된다.
수학여행 때 4명씩 조를 짜게 되었는데 여자 아이가 홀수라 1명이 남는다면서 민영과 연주가 담임이 남은 선지를 재수없게 자기 조에 집어 넣는 거 아니냐는 둥 쟤는 남의 남친 중간에서 가로채갈 정도로 남자에 환장한 애니까 남자애들이랑 같은조 하면 되는 거 아니냐면서 모욕을 줄 때, 타이밍에 딱 맞춰서 학교에 찾아온 승준이 "내가 진예슬 남친이었어? 너 설마 엿 먹이려는게 내가 아니라 임선지였어?" 라고 따지자 반 아이들이 술렁거리고 승준은 그게 무슨 소리냐는 진예슬에게 "X발, 너 최악이다."라고 매우 혐오하는 표정으로 화를 냈다.
처음에는 예슬이 반 분위기 주동을 꽤 잘 했는지 승준이 오히려 여친인 선지를 쉴드치려고 왔다며 오히려 승준을 욕하였고 예슬도 이 타이밍을 놓지 않고 우는 척을 하면서 나에게 미안한 거 없냐고 말을 건다.[13] 이 말에 승준은 더 화가 나 반 친구들에게 예슬이 피해자 코스프레 했다는 것을 알리고 반 친구들에게도 이딴 걸 믿어서 선지를 왕따시키냐며 욕을 했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하나하나 다 따져보자며 승준이 예슬을 압박하자 '''예슬은 염치없게 선지에게 도와달라고 비굴하게 눈물을 흘린다.''' 이것을 본 선지는 자신의 트라우마가 떠올라 결국 승준을 말리고 예슬에게 사과를 한다. 선지가 '''나 때문에 누군가가 불행해지는 게 싫으니까 대신 누명을 쓴 것.''' 민영과 연주가 선지와 승준의 대화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알고 경악했다.[14] 둘의 대화를 들은 두 사람은 예슬을 찾아가고 민영은 얘 완전 싸이코 아니냐며 애들에게 다 말한다고 했으나...

'''야, 너도 똑같은 가해자야. 멍청한 x아. 늬들이 제일 신나서 임선지 까고 다녔잖아. 다 밝혀지면 나만 욕 먹을 거 같아? 너희들도 세트로 끝이야. 그러니까 반 분위기 주동이나 잘해. 이승준이 자기 여친 왕따 당할까봐 찾아온 걸로.'''

이렇게 말하며 민영과 연주를 오히려 협박하며 [15]두 사람에게 "이승준이 자기 여친이 왕따 당하니까 찾아온 것." 이라고 악의적인 여론을 형성하라고 지시한다. 루머가 퍼진 뒤, 그런 짓을 하고도 양심이 조금은 남았는지 선지를 보며 어쩔 줄 몰라한다.
결론은, 선지가 중학교에 다니던 때부터 현재까지 나쁜 년 취급을 받고 있던 이유는 서민영김연주가 자신들의 잘못을 덮으려고 선지에 관해 악의적인 이미지를 심고 있던 것으로 밝혀진다.

2.2. 현재


'''내가 호구야? 지들 부탁 들어주는 사람이냐고! 안 된다고 하면 인상이나 팍 쓰고. 어떻게 우리 반 애들은 하나같이 인성 쓰레기들만 모인 건지... 대학만 가 봐. 그것들 다 연락 끊고 살 거야.'''

81화에서 진예슬의 현재 모습이 공개됐는데 여전히 모범생 이미지를 하고 사는 듯 하다. 다만 예전처럼 똑부러진 모습이 아닌 남에게 끌려다니는 듯한 어중간한 모습이 되어 버렸고 살이 굉장히 쪄 버렸다. 아마 본인 스스로가 당당하지 못하고 가리기에만 급급하다 보니 스트레스에 폭식을 하게 되어 살이 찐 걸로 추측된다.
오랜만에 서민영에게 전화가 와서 임선지 친구들이 중학교 일을 캐내고 다닌다고 하자 자기가 뭘 어쩌겠느냐고 태연하게 대답하고 네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전화를 끊으려고 하다가 서민영이 계속 이런식이면 나도 가만 안 있고 너네 학교에 있는 내 친구들 많은 데다가 나도 네가 얼마나 나쁜X인지 말해버릴 거라는 소리를 듣는다.[16]
현재에 와서도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있는 듯 하지만 유나가 예상한 대로 겉으로는 친절한 척 하고 실상은 친구들을 욕하고 있었다. 이 때 스트레스 해소로 간식들을 먹고 있는데, 중학교 때처럼 이야기 들어 줄 사람도 없어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다 보니 이로 인해 살이 찐 것 같다.[17] 방 배경으로 보아 집안 형편도 선지네 빌라로 이사갈 때랑 비슷하거나 더 나빠진 듯. 친구들과의 관계를 대학만 가면 다 끊어버릴거라고 하다가[18] 선지가 생각나서 지영은에게 선지와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부탁한다.

선지를 만나 용케 친구를 사귀다고 뒷통수 맞을지도 모르다며 비꼰다. 그러다 지영은이 나리에게 선지와 자신이 만나는 걸 알려줘서[19] 나리가 빡친 표정으로 유나와 미래에게 '''"진예슬 족치러."''' 가자고 말하는데 미래도 여기에 동조했다.
84화에서 또 다른 사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진예슬과 선지가 만나려는 시간과 장소는 영은에게 알려준 것과 달랐다. 수상하다고 여긴 유나가 선지에게 전화해 지금 당장 여기로 오라고 말한 뒤, 선지가 약속이 있다고 거절했고 그 틈에 약속 장소와 시간을 물어본 결과 영은이 말한 것과 시간과 장소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유나는 우리가 선지와 예슬의 과거를 캐고 다니는 것 때문에 예슬이 선지를 부르는 건데 남이 들으면 안 되는 이야기인 만큼, 다른 사람에게 약속 장소를 순순히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고 생각했고 이것이 정확히 맞은 것. 나리는 영은을 부르고, 유나는 영은에게 네가 얼마나 편협된 시각으로 봤는지 잘 보라고 한다. 그래서 영은이 진예슬의 실체를 알게 되는데 무척 절망적인 표정이었다.[20]
선지에게 다들 나를 이용하려고 한다면서 한탄한 뒤,[21] 자신을 진짜 친구로 대해준 것은 선지뿐이라며 내가 진심으로 사과하면 다시 친구가 되어달라며 선지에게 도와달라는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중학생 때와 달리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들이 여러 생기면서 마음을 완전히 가다듬은 선지는 예슬의 부탁을 거절한다. 그러면서 예슬이 필요한 건 진짜 친구일지 아니면 자기 힘든 이야기를 듣기만 하는 사람인지 생각해 보라는 말을 하며 예슬의 곁을 떠나간다. 이 말에 결국 다시 본성을 드러내 선지에게 마구 폭언을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나리 일행이 결국 예슬의 앞에 나서며 그녀를 저지한다.[22] 결국 나리가 바게트빵을 건네주고는 그대로 선지를 데리고 떠나간다.[23] 게다가 사실을 다 알게 된 영은이 예슬에게 크게 실망하며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한다며 예슬에게 절교를 선언한다.[24]

3. 평가


서미래 : '''저거 진짜 제대로 또라이 아냐?'''

임유나 : '''전형적인 피해망상으로 똘똘 뭉친 인간상이네.'''

'''가 무슨 짓을 했는 줄 알아? 넌 너를 믿어준 친구들까지 나쁜 짓을 저지르게 만들었어. 하지만 이제 아니야. 잘못된 건 바로 잡아야지. 이제부터라도.''' - 지영은[25]

한 사람의 소중한 학창시절을 완전히 망쳐버린 역대 소녀의 세계의 캐릭터 중 '''역대급 최악의 악역'''이라는 표현이 전혀 아쉽지 않을 정도로 아주 심각한 수준의 악역이다.[26] 독자들이 붙여준 별명인 암예슬은 아주 오랫동안 불리우며 선지의 과거 에피소드에 지쳐하는 독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이 시기에 고구마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선지마저 독자들에게 비판을 조금 받기도 했다.[27] 다행이도 마지막에 확실하게 역관광을 당하면서 초라한 마무리를 당해 독자들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시켰다.
독자들에게는 '''하라구로의 전형'''이라는 평가가 대다수를 이룬다. 하지만 실제 내용을 보면 단순한 하라구로를 뛰어넘어 '''인간 말종'''이라 표현해도 전혀 반박이 없을 정도로 아주 안 좋은 행보들만 잔뜩 벌여놨다. 일단 행적만 봐도, 애먼 선지를 왕따 시키기 + 죄 없는 선지한테 많은 누명을 씌워서 선지의 평판을 바닥으로 떨구기 + 겉으로는 친하게 지낸 친구들을 속으로는 업신여기기 + 선지를 좋아하는 이승준을 꼬드겨 이승준이 선지에게 최악의 이미지를 만들어주기 + 진상을 아는 서민영과 김연주를 더 협박하여 반 분위기를 자기 위주로 돌리기 등이 있다.
그리고 79화, 80화에서는 대놓고 철면피 +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이 부각된다. 자신이 악질적으로 계속 괴롭혀 온 피해자에게 도움을 청하고 '''정작 가해자는 자신인데 뻔뻔스럽게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은 대다수 독자들에게 "역겹다", "발암이다"라는 반응만 불러일으켰다.
84화에서 선지에게 자신이 저지른 것도 모르고 다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 때문에 또 대차게 욕 먹었다.
결론은 처음부터 선지를 자기 아래로 봤는데 선지가 자신보다 잘나가게 되자 선지의 중학생 시절 평판을 말아먹었으면서 필요할 때만 선지를 찾는 등 선지를 만만한 호구로 취급하는 모습이 아직도 고쳐지지 않았다는 것이다.[28]

4. 망언


위에 인용된 대사 외에도 망언이 꽤나 많은 편이다. 그리고 그 망언들 대부분은 임선지 한 명을 겨냥한 것이다.

'''나 잠깐 선지 좀 빌려갈게.'''[29]

'''입조심하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정말 머리 나쁘구나.'''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 선지도 아나운서 하고 싶다고 그랬거든. 전에 나랑 둘이 있을 때 선배가 오디션 볼 필요도 없이 입부 신청서에 이름만 써서 가져오면 받아주겠다고 그랬나봐. 그래도 안 하겠다고 했으니 믿어봐야지.'''[30]

'''야, 어디서 설교질이야? 와, 입바른 소리 진짜 잘한다 ? 친구가 고민상담하면 그냥 들어줄 수도 있는 거잖아. 꼭 그렇게 나와야 해?'''[31]

'''야, 누구 염장 질러? 사과를 왜 하는데? 내가 안 되보여? 불쌍해? 너 사실 속으론 우월감을 느끼고 있는 거 아냐? 얼마 전까지 왕따나 당하던 게! 니가 너 따위가 뭐라고! 됐고 너 때문에 일어난 일이니까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아무 소리 하지 마.'''[32]

'''그게 사실 선지도 승준이를 좋아해.'''

'''이승준 얘도 은근 물러터졌다니까? 뭐, 덕분에 일은 잘 끝나겠네.'''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방송부 때도 그러더니 모든 게 다 거짓말이구나?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끝나는 일을 가지고.'''

그런 소문이 도는데 재주좋게 을 사귀었네? 걔네들은 아무렇지도 않대? '''랑 같이 있으면 손가락질 받을 텐데?''' 아, 그래 방금 좀 뻔뻔했다. 다 내가 꾸민 짓이었지. 근데 말야. '''내가 애들을 좀 겪어보니까 아무 대가 없이 다가와주는 그런 애 절대 없더라? 그러니까 니가 친구라고 믿는 걔들도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언제 뒤통수 맞을 지 모르니까.'''[33]

'''괜히 신경써주는 척 하더니 다른 애들이랑 똑같아 너도! 그럴거면 착한 척이나 하지 말던가 가식적인 X아! 그리고 너같이 멍청하고 머리에 든 거 없는 애 네 친구들도 금방 질릴 걸? 너한테 힘든 소리만 했다고? 그거야 너랑 있으면 할 게 그것밖에 없었으니까 그렇지!'''


5. 여담


재등장하면서 살찐 모습이 꽤 충격이였는지 댓글창에선 예슬이 살찐 거에 놀라하는 댓글이 베스트에 갔다. 심지어 일본판 베댓도 '레이코 살쪘어?'(...)[34]
워낙 독보적인 행보를 보인 악역인지라 이후 작중에서 그녀와 비슷한 악역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 듯 했으나 2부에서 그녀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악역이 나타난다.[35] 예슬은 주인공인 나리가 아닌 선지와 대립하던 캐릭터였기 때문에[36] 비슷한 캐릭터를 만들어 주인공인 나리와 대립하는 구도를 다시 만든 것으로 보인다.[37]

6. 관련 문서




[1] 그러나 임유나 왈, "애들 모두 하나같이 '착하고 좋은 애였다' 라고 과거형으로 얘기하네? 그 말은 즉 그 천사같은 친구랑 현재까지 연락하며 지내는 애들이 한 명도 없다는 거잖아? 뭔가 이상하지 않아?" 라고 언급한다.[2] 그리고 중학생 때 친구가 예슬에게 초코우유를 선물하자 초코우유를 좋아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예슬이 초코우유를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3] 그러나 선지는 그 자리에 자기의 자리는 없을거라고 은연중에 생각하여 참석하지 않는다.[4] 방송부에 들 생각이 없는 선지를 몰아넣고는 선지에게 사실을 말하며 한 말. 이 대사가 나온 71화에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예슬이 대사 치다 모니터 부술 뻔했다고 한다.'''(...) 유나와 싸움 붙여주고 싶다고.[5] 그 전에도 남학생들이 "진예슬도 임선지에 비하면 넙치 같다. 역시 임선지가 제일 예쁘다니까."라는 평을 하고 있었다.[6] 작가의 실수인지 75화에서 민영이가 아닌 선영이라고 오타가 났다.[7] 따지고 보면 결국 이승준도 예슬의 타겟이었다.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자신의 마음을 전혀 몰라준 채 선지에게 마음을 보인 것이 괘씸해 보였는 듯.[8] 여기서 선지의 반응을 보면 승준에게 어느정도 호감이 생긴 듯, "진예슬이 승준과 사귄다는 말을 듣자 꽤 당황한다." 와 "단순히 승준은 진예슬을 다리로 쓰려던 걸 진예슬도 다 알고 있으면서 왜 사귀냐?" 로 의견이 갈린다. 그러나 후술할 내용처럼 선지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한 것이었다.[9] 선지에게 한 부탁은 승준에게 너는 별 일 없다고 말해주는 것이다. 79화 초반에 진예슬은 계속되는 승준의 전화에 불안해하는 표정을 보였다.[10] 여기서도 진예슬의 성격이 어떤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지 않고 남의 탓으로 돌리는 타입이며 처음부터 선지를 자기보다 아래로 본 듯했다. 그래서 선지가 자신보다 훨씬 예쁜 모습이 되자 질투를 한 것.[11] 이때 매우 화를 내며 아버지에게도 맞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선지의 할머니는 "헛소리하는 것들은 맞아야 정신 차리지." 라며 또 때리셨다. 아버지가 얼마나 오냐오냐 지나치게 소중하게 키웠는지 설명되는 장면이다.[12] 이때 독자들의 댓글 반응은 선지 할머니 사이다라는 평이다.[13] 엄밀히 말해 이승준이 진예슬에게 잘못한 게 없는 것은 아니다. 선지에게 다리를 놓으려고 예슬을 이용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 물론, 승준도 친한 형한테 예슬을 이용해 선지를 안달나게 하라는 말을 듣고 한 것이기 때문에 억울할 수도 있는 사항이다.[14] 이 장면을 통해 말로는 절친이라지만 이승준에게 막말 을 듣고 상처를 받은 '척'하는 예슬을 두고 두 사람이 무슨 얘기하나 구경이나 하러간 걸 보면 결국 진실된 우정은 아니었던 모양이다.[15] 현재 시점에서 나리가 진예슬에 대해 조사한 후 민영이 초조해 했던 것도 바로 이 때문.[16] 민영도 초조해 하면서 임선지에게 이제 그만 하라는 소리를 했지만 중학교 때랑 달리 상황이 많이 달라져 있다는 걸 느낀 데다가 진예슬의 본성을 알게 된후 이미 학을 뗀 듯하다.[17] 나리도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경향이 있고, 그것으로 인해 중학교 시절에 살이 쪘었다. 나리랑 여러모로 정반대인 점을 생각해 보면 웃기기도 하는 부분.[18] 중학교 때도 아이들을 업신여기면서 졸업 후 이런 식으로 끊어버린 것으로 추측된다.[19] 영은은 진상을 알지 못 했기 때문에 나리에게 선지가 어떤 아이인지 진예슬을 통해 알라고 전한 것. 의도한 것과 전혀 다르게 선지를 도와주게 되었다.[20] 중학교 시절 예슬과 다른 반이라서 진상을 제대로 알지 못 했고 민영과 마찬가지로 예슬과 친한 사이었기에 그만큼 배신감이 들었을 것이다.[21] 진예슬 본인이 친구들을 우습게 여기는 것과 동시에 반 친구들도 진예슬을 친구로 생각하는 사람이 없는 듯 하다.[22] 그 와중에도 예슬은 선지가 몰래 친구까지 데려왔냐면서 선지를 비난한다.[23] 본래 나리는 식어버린 바게트빵으로 맞으면 아프기도 하지만 무지 쪽팔리기 때문에 이걸 무기로 사용하려 했다.[24] 그 말대로 영은은 유일하게 선지에게 사과를 하고 친구들에게 선지에 대한 오해를 적극적으로 풀어주었다.[25] 지영은은 자신이 살짝 본 임선지와 이승준이 만난 모습과 진예슬의 거짓말을 믿고 임선지를 매우 나쁘게 봤었다. 그간 행적을 보면 나리에게 악의 없이 다가간 친구들 중 한 명인데다 나리가 김수빈 때문에 왕따를 당하고 난 뒤 너한테 아무 도움도 되지 못 한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며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등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만했는데도 이 점 때문에 독자들이 안 좋게 보기도 할 정도였다. 그러나 진상을 알게 된 후에는 유일하게 임선지에게 사과를 했다.[26] 진예슬 이전에 나온 메인 악역 캐릭터로 유성현김수빈이 있었다. 재미있게도 진예슬의 최후가 나온 에피소드에 김수빈이 갱생한 장면이 나왔다.(하찮게 봤던 진짜 친구와 다시 어울리는 장면.) 진예슬은 이 둘은 물론 엑스트라 악역까지 포함한 왠만한 악역들이 보여준 행동들을 혼자서 다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유성현이 임유나에게 한 스토킹만 안 했다.) 게다가 이런 짓을 할 때 진예슬은 '''겨우 중학생'''이었고 고등학생이 된 뒤에도 전혀 뉘우치지 않았다. 때문에 또다른 악역 캐릭터인 김수빈과 양미정 중 누가 더 나쁜가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의견이 갈리는 편이나 진예슬이 끼게 되면 대부분의 독자들이 진예슬을 가장 나쁜 캐릭터로 평가하는 편이다.[27] 물론 그 당시 사이다 짓을 하지 않았다면 아직까지도 선지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을 리가 없을 테니 이렇게 만든 것이지만.[28] 후에 이런 모습이 오나리의 친구인 양미정에게도 보여지고 있어 비중이 늘어나게 된 시점에서 양미정은 상당한 비판을 받게 되었다. 물론 양미정이 진예슬만큼의 악질은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이건 진예슬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니까 그런 것이지 양미정의 언행도 결코 적당히 안 좋은 수준이 아니다. 유나의 과거 편이 연재가 진행될 때에는 행적의 수준이 진예슬보단 조금 나은 수준이지 초등학생 때, 나리와 유나의 관계를 멋대로 이간질한 것이 알려지면서 독자들에게는 양미정이 진예슬과 급이 비슷한 최악의 악역 취급받고 있다.[29] 자신이 가난하게 된 것을 선지가 알고난 뒤, 선지가 다른 친구와 이야기하자 그 친구를 떼어놓고 선지와 단 둘이 이야기하려고 한 말인데 사람을 보고 '''물건마냥''' 빌려간다고 말한 점에서 독자들에게 평가가 아주 안 좋았던 말이다. 하다못해 "선지를 데려갈게"라고 했다면 평가가 이렇게까지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30] 방송부 선배가 선지에게 스카웃을 제안한 뒤, 김연주가 예슬에게 물어보자 예슬이 한 거짓말. 당연히 선지는 방송부에 들어갈 생각이 조금도 없었다. 그리고는 선지의 이름으로 입부 신청서를 쓴 뒤, 선지의 가방에 넣었고 이를 연주가 발견하면서(말이 발견이지 그냥 가방을 몰래 뒤졌다) 선지에게 위기가 오게 된다.[31] 반 친구들을 뒷담화하자 솔직하게 말해보라는 선지의 제안에 빈정 상해 하며 한 말. 참고로 이 때 예슬은 선지의 방에서 '''자기 방인 마냥 침대에 막 누워 있고 선지는 의자에 앉아서''' 말하고 있었다.[32] 이승준이 선지를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 다음날 선지에게 마구 퍼부은 말. 이 때 예슬은 집안 일이 친구가 알게 되면서 자신이 왕따당할 생각에 두려워하고 있었고 결국 '''자신의 기준에서 잘못한 사람'''이 책임을 지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이 때부터 선지를 완전히 나락에 빠뜨릴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시발점이 된 것이 아래 인용문에 적혀있는 대사.[33] 이 말을 들은 선지는 아무 대가 없이 다가와주는 그런 친구가 한 말을 하며 예슬도 이제 내려놓고 편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답했다.[34] 사실 중학교 시절이 선지만 못하다고 해도 비주얼 적으로 꽤 예쁘긴 했기에 독자들이 전혀 예상치 못 한 것에 크게 놀란 듯 하다.(...)[35] 기본적으로 미소녀이며 모범생 이미지가 있어 학생 및 선생들에게 평가가 좋다. 그러나 이는 두 사람이 이미지 메이킹을 완벽하게 한 것일 뿐 실제 성격은 그런 이미지와는 반대로 이기적이며 자기가 만만하다고 보는 사람을 마구 깔아뭉개려고 하고 있다. 게다가 유림 역시 예슬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집안이 기울어졌고 이것이 남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데 서민영이 진예슬에게 그것을 까발린 것처럼 유림 역시 남서현에게 나리가 자신의 사촌동생이라는 것을 멋대로 말하고 자신을 뒷담화했다는 거짓말까지 들으면서 본격적인 악행을 선보이기 시작한다. 선지를 자신의 남자친구를 빼앗았다고 몰아붙인 예슬과 마찬가지로 오나리권승하와 연애하느라 홍보부를 등한시하는 개념없는 학생으로 몰아붙이고 있다.[36] 나리도 결국 예슬을 싫어했지만 실질적으로 예슬이 나리에게 해를 끼친 건 없다. 때문에 나리도 선지가 예슬에게 일침을 가하는 것을 보고만 있었을 뿐 예슬에게 해를 가하지 않았다.[37] 때문에 유림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예슬과 마찬가지로 그 어떤 악역들보다 더 싫다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