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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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 경기도 출생
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전북 현대 모터스 단장으로 현대자동차의 직급은 전무이사.
(요약) 1982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고 1995년부터 울산 현대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 당시 2002 월드컵 유치를 위한 아프리카 친선활동이 현대차 매출로 이어지는 것을 경험하고 2003년부터 전북과 인연을 맺는다. 2003년 전북 사무국장을 지냈고 2006년부터 구단 단장을 맡아왔다.
1953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우계(羽溪) 이씨 집성촌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와 축구 등 운동을 좋아해, 온종일 공과 흙과 친구들과 뒹굴었다. 1982년엔 현대자동차에 입사 샐러리맨의 삶을 살았고, 특유의 성실함과 저돌성을 발휘하며 다양한 업무 파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던 1995년 울산 현대 축구단 사무국장으로 발령받으며 본격적으로 축구인의 삶을 시작했다. 2002년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FIFA 월드컵 유치를 위해 앞장서 뛰었고, 울산의 K리그 첫 우승 등에도 크게 공헌했다.
잠시 현대자동차로 복귀해 여러 지점에서 지점장으로 지내던 2003년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 사무국장으로 발령받았고, 지방 구단이던 전북 현대를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팀으로 이끌었다. 이때도 저돌적 업무 스타일이 빛났다. 이철근 단장 재임 시절 전북 현대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K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컵 우승 2회를 달성하며 국내와 국외에서 두루 명성을 떨쳤다. 2017년 2월을 끝으로 단장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지금은 한국 축구에 헌신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있다.
2. 경력
- 1982년 : 현대자동차 공채 입사
- 1995년 ~ 1998년 : 울산 현대 사무국장
- 2003년 ~ 2005년 : 전북 현대 사무국장
- 2005년 ~ 2017년 : 전북 현대 단장
- 2009년 : 현대자동차 이사
- 2011년 : 현대자동차 상무이사
- 2014년 : 현대자동차 전무이사
3. 단장 시절
현대차 전주공장에 신세지고 있던 인프라 환경 역시 개선되기 시작하는데, 훈련장은 아챔우승 이후 4계절 전용잔디로 거듭났으며 숙소는 2009년 리그 첫 우승 이후 300억이 투자된 월드 클래스의 클럽 하우스로 거듭나게 되었다.
2011년부터 4년간 현대차 새 공장이 지어지는 브라질에서 겨울 전지훈련을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팀훈련 + 용병 자원 탐색 + 현지 축구마케팅을 통한 본사 공헌 3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된다. 2010년 3%대이던 현대차의 브라질 시장 점유율은 이후 7%로 올랐다고 한다. 2015년 봄에는 같은 취지에서 장소를 중동권으로 옮겨 축구 마케팅에 큰 공헌을 했으며, 중동에서의 전지 훈련 기간 동안 독일 도르트문트 축구 클럽과 친선경기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되는 기회를 잡기도 하였다.
축구본토인 유럽에서의 활동도 결실을 맺어, 스폰서를 통해 자매구단이 된 올림피크 리옹과 전북의 경기가 유럽에 생중계되며 주한 프랑스대사가 전주성을 찾기에 이르렀다.
중국 슈퍼 리그의 도약과 함께 K리그 전체가 셀링 리그로 전락할 위기를 맞는 상황에서 전북이 대한민국과 K리그의 리딩 구단 역할을 해내는데 큰 공로를 세우고 있다. 이 덕분에 2015 시즌 전북은 인구의 절반이 몰려 있는 수도권 구단들을 제치고 시즌 평균관중 1위의 위업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매수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한다.
4. 전북 현대의 미래 청사진
2013년 발표한 2020 비전을 착실히 시행 중이다. 팀의 운명이 바뀐 지난 10년에 이어, 2020 비전의 성공을 통해 K리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구단으로 도약하는 전북 현대를 기대해보자.전력급 유스 120명대, 보급형 유스는 도내 전역으로
평균관중 4만 시대, 아시아급 구단 도약으로 흑자내고 자생하는 구단으로
5. 도서
서류 봉투 속 축구공을 꺼낸 남자 - 이철근 자전적 에세이 (베스트일레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