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 리그

 



'''中国足协会超级联赛 '''
[image]
'''정식 명칭'''
중국축구협회 슈퍼 리그
'''영문 명칭'''
CFA Super League
'''창설 연도'''
1994년 (갑급 A리그)
2004년 (슈퍼 리그)
'''참가 팀 수'''
16개 팀
'''하위 리그'''
중국 갑급 리그
'''최근 우승팀'''
장쑤 쑤닝 (2020)
'''최다 우승팀'''
다롄 스더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8회)
'''공식 홈페이지'''
中国足协会超级联赛
'''AFC 리그 랭킹'''
'''1위'''(2019.11)#
1. 개요
2. 참가 클럽
3. 클럽별 감독
4. 역사
5. 리그 진행
5.1. VAR 도입
6. 대한민국 축구인
6.1. 지도자
6.2. 선수
6.3. 심판
7. 전국 7웅
8.1. 2010년대 중반 이전
8.2. 2010년대 후반
8.3. 2020년대
9. 리그 확장
10. 장래성
11. 문제점
11.1. 구단주의 지나친 입김
11.2. 미비한 선수 지원
11.3. 일부 구단의 재정적 불안정
11.4. 구단 운영의 거품
11.5. 축구 도박의 만연
11.6. 과도한 외국인 선수 의존
12. 신규 제한
12.1. 외국선수 출전 제한
12.1.1. 2019년 리그 재정 개혁안
12.1.2. 2020년 리그
12.2. 2021년:샐러리캡과 인건비, 기업명 제한
13. 역대 리그 네이밍 스폰서
14. 공인구 및 유니폼
15. 우승 트로피
16. 연도별
17. 리그 승격.강등팀
18. 이전에 유명했던 팀
19. 역대 우승팀
20. 클럽별 우승 횟수
21. 역대 득점왕
22. 여담
2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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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 시즌 중국 슈퍼 리그 공식 인트로 영상'''
3부로 이루어진 중국의 프로 축구 리그 중 1부 리그(中国足协会超级联赛)를 말한다. 영문으로는 CSL(Chinese Super League)라고 쓴다. 대한민국에는 과거 C리그라고 불렸으나, 이는 J리그를 보고 오해한 명칭으로, 중국 현지에서는 이런 이름을 쓴 바 없다. 중국 내부의 약칭으로는 中超联赛(중차오롄싸이) 또는 中超라고 부른다. 하부리그로 중국 갑급 리그[1]와 중국 을급 리그[2]를 두고 있다.
한국처럼 춘추제로 운영된다. 리그가 3월에 시작해서 11월에 끝난다.

2. 참가 클럽



위의 팀중 칭다오 황하이스자좡 융창은 2019년 중국 갑급 리그에서 각각 1,2위를 하여 승격했다.
과거팀은 다음과 같다.
팀명
해당리그 참가기간
최고 성적
최하 성적
결말
(합병시 합병된 팀명을 표기)
상하이 롄청(上海联城)
2005~2007
7위(2006)
11위(2005)
상하이 선화
샤먼 란스(厦门蓝狮)
2006~2007
8위(2006)
15위(2007)
파산
쓰촨 관청(四川冠城)
2004~2005
9위(2004, 2005)
파산
우한 광구(武汉光谷)
2005~2008
5위(2005)
'''중도 하차'''
퇴출됨[3]
다롄 스더(大连实德)
2004~2012
1위
14위(2008)
모기업 파산[4]다롄 이팡[5]
톈진 톈하이(天津天海)
2006~2020
3위(2017)
14위(2019)
시민구단의 재정문제[6]

3. 클럽별 감독




4. 역사


중국 축구는 이미 1950년대 아마추어 리그[7]가 시작되었으나, 문화대혁명 기간동안 대부분의 스포츠 활동은 부르주아 - 반동 행위로 몰려 1966년부터 1976년까지 중단된 바 있다. 중국은 올림픽도 1984년 처음 출전할 정도로 국제체육에 무관심이었고, 당연히 외국과의 축구교류에도 매우 소극적이었다. 피파에 재가입한 것도 1979년이었고,(그 전에는 중화민국이 대표로 있었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대회에 처음 고개를 내민 것이 1980년대였을 정도.
1980년대 준프로리그인 갑A리그를 출범했고 1993년 J리그의 출범과 인기에 자극을 받아 1년간 준비기간을 거친 끝에 1994년 기존에 있던 갑A리그와 하위리그 갑B리그, 을리그를 프로로 전환하여 각각 슈퍼리그와 중국 갑급 리그, 중국 을급 리그로 개편해 출범했다. 그후 점차 팀수를 늘려가다 팀의 난립으로 리그 경기력이 떨어지자, 2004년 1부리그 참여 팀수를 16팀에서 12팀로 줄이고 슈퍼리그라 개칭하여 새로 출범한다. 이후 1부리그에서 강등은 없이 2부리그 승격만으로 16팀을 채우고, 2007년부터 승강제를 재개하였다.
유럽의 어지간한 경기는 다 중계[8]하고 축구 기자만 1만명이나 되는 나라답게 스포츠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만 극성팬들이 많아 방송국에서 중계를 거부하는 사례는 있는 것 같다. 중국 슈퍼 리그에 감독으로 부임했다면 아무리 팀이 막장이라도 3연패는 면해야 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팬들이 극성맞다. 서포터즈가 '샤커[9]'라는 이름으로 경기장 입장을 거부하면서 구단의 잔고를 거덜나게 만들어 감독에게 응징을 가할 정도다. 그래서인지 5년간을 산둥 루넝에서 보낸 류비샤 툼바코비치가 최장수 감독 기록을 갖고 있다.
평균관중은 2015년 기준 한경기 평균 22,193명을 동원했다. 2016년에는 2만4천 명. 아시아에서 이보다 평균관중수가 많은 리그는 일본프로야구(28,248명 / 야구), 인도 프리미어 리그(27,833명 / 크리켓), 인도 슈퍼 리그(27,224명 / 축구)뿐이다.[10] 티켓값은 1만 5천~2만 5천 원 정도이니 중국 대졸 평균월급이 75만원 정도라는걸 생각하면 결코 티켓값이 싼 편은 아님에도 이정도 관중수를 동원했다는 것이 놀라울 뿐. 인기구단인 광저우 헝다는 매경기 평균관중이 4만명이 넘는다. 그리고 2만 4천명의 평균관중수는 세리에A를 제친 세계 5위에 해당한다.
선수 평균 연봉은 미화 78만달러로, EPL의 336만달러, 라리가의 168만달러에 비해 적지만 아시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평균 연봉 순위로는 EPL, 라리가, 세리에, 분데스, 리그앙에 이어 6위이다. J리그는 8위. 참고로 2019년 K리그 클래식의 평균연봉이 2억으로 약 17만달러 정도이니, 중국인 평균 임금이 한국의 1/3정도임을 감안하면 중국리거들이 얼마나 자국내에서 고연봉을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슈퍼리그는 원래 정규리그와 FA컵 두 대회가 있었으나 2008년 부터 베이징 올림픽 기간 때문에 FA컵을 폐지한 이후 팀수가 많아 이동거리가 길어지자 일정 때문에 FA컵을 완전히 폐지했다. 그러나 2011년 부활했다.
중국 슈퍼 리그의 강호로는 최근 엄청난 투자를 바탕으로 중국 슈퍼리그 우승을 연달아 차지한 광저우 헝다를 필두로 상하이 선화, 산둥 루넝, 베이징 궈안이 꼽힌다. 그 뒤로 꼽히는 것이 텐진 터다, 창춘 야타이 정도. 다롄 스더는 2009년까지는 명실상부한 CSL 최강의 팀이었지만 정치적 이유[11]로 몰락해 해체되었다. 대체로 7개 강팀이 상위권을 자지하고 있으며, 이를 전국 7웅이라고 한다. 어찌 보면 K리그 6강 체제와도 비슷한 면이 있다.
다만 위에 언급했듯이 축구 인기가 엄청나게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중국의 출산 억제 정책으로 외아들이 크게 늘어 부모들이 장래가 불안정한 축구 선수를 시키느니 차라리 공부를 시키는 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인지 유소년 선수의 숫자가 줄고 있어 고민 중이다. 기본적으로 중국은 학교 축구부가 활성화되지 않아서, 한국처럼 학교팀을 프로팀의 유스팀으로 활용할 수가 없는 것은 큰 단점이 되고 있다. 이장수 감독도 중국축구의 수준이 아직도 쉽게 오르지 않는 원인으로 바로 이런 유소년 축구가 미약한 것을 들었다.

5. 리그 진행


2018 시즌부터 4대 더비(광저우, 상하이, 톈진, 베이징)를 나열 순서대로 1~4라운드에 각각 편성한다. 이후는 15라운드까지 각 팀과 한번씩 맞붙고, 16라운드부터는 1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의 순서를 홈/어웨이만 바꿔서 다시 진행한다.
리그 1위와 2위는 AFC 챔피언스리그 직행, 3위는 최종플레이오프 라운드에 진출한다.

5.1. VAR 도입


워낙 판정에 대한 시비가 끊이지 않아서 2018년 시즌부터 VAR을 도입했다. 심판에 대한 매수나 승부조작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다가, 중국의 지역감정이 극심해서 팬덤 간의 충돌이 예상되는 중요 경기는 외국인 심판을 기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형진·김동진 등이 경기를 관장한 적이 있다. 한국인을 선호하는 편인데, 스태프 중에 조선족이 많아 의사소통을 하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2018년 9월 14일 광저우 헝다베이징 궈안의 빅매치는(양 팀 모두 선두권) 김대용이 투입되었다. 마침 경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페널티 킥(헤나투 아우구스투가 찼으나 골키퍼가 막았다.)과 (히카르두 굴라트가 넣은) 골 취소 판정이 나왔는데, 논란의 소지가 있는 판정은 모두 VAR로 자문하여 신중히 결정했다(이 경기는 탈리스카의 골든 골로 광저우가 승리).

6. 대한민국 축구인



6.1. 지도자


공한증에 시달리던 중국 축구계는 일찍부터 한국 지도자들에 주목했고, 이때문에 지도자는 선수보다도 비교적 일찍 진출하여, 이장수 감독은 이미 1990년대 후반부터 진출했다.[12]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약팀 충칭 룽신을 이끌면서, 약소팀+외국인 감독이라는 중국 축구계의 텃세를 극복하고 FA컵을 획득하는 지도력을 선보여[13] '''충칭의 별'''이란 칭호를 얻었으며, 이후 칭다오 피지우, 베이징 궈안, 광저우 헝다로 거취를 옮기면서 계속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물망에 올랐을 정도다. 그 밖에 최은택, 김학범, 장외룡, 차범근 등이 감독을 맡기도 했다.
2016년에는 장쑤 쑤닝이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을 시즌 중도에 빼내는 현질의 끝을 보여주었다. 이장수 감독이 5월 강등권의 창춘 야타이에 구원자로 등장한 바 있다.
2016년 현재, 중국 슈퍼 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감독은 총 5명으로 박태하(연변), 이장수(창춘), 장외룡(충칭), 최용수(장쑤), 홍명보(항저우)[14] 외국인 감독의 국적으로는 한국이 가장 많다. 중국측으로는 한국인 감독은 문화적으로 가까운데다가, 축구는 아직 한국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자인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 감독 영입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2017년들어 아낌없이 돈을 푸는 중국 리그 팀들은 세계적인 명장들에게 눈을 돌렸고, 결과적으로 한국인 감독들은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3월 리그가 시작되자마자 1무 5패를 한 창춘 야타이의 이장수가 해임되었고, 5월에는 갑급리그로 강등되었으나 계속 팀을 맡고 있던 항저우의 홍명보가 팀과 마찰을 빚고 자진사임했다. 6월 1일에는 리그에서 1승 5무 5패로 부진하던 장쑤 쑤닝의 최용수가 아챔 16강에서 탈락하자 1년도 못채우고 해임되었다. 6월 현재 남아있는 한국이 감독은 충칭의 장외룡, 옌볜의 박태하, 그리고 5월에 수석코치에서 감독대행으로 승진한 이임생이 있으나, 박태하는 리그 최하위, 장외룡은 중위권으로 그럭저럭 이끌어가다가 5월부터 계속 연패를 하는 등, 팀의 하위권으로 탈락했기 때문에 경질의 가능성이 있다. 일단 황사머니를 시전하는 슈퍼리그 상위권 팀들은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들도 유럽-남미의 수준급 감독[15]들을 영입했기 때문에, 이장수가 중국에 처음 진출하여 성공을 거둔 1990-2000년대 처럼 한국 감독들이 성적을 내기란 매우 어렵게 되었다.
2017년 시즌에서 한국인 감독은 5명(옌볜-박태하, 충칭-장외룡, 장쑤-최용수, 창춘-이장수, 톈진 터다-이임생)이 존재했으나, 결국 최용수, 이장수, 이임생은 시즌중 해임되고, 시즌이 끝나고 박태하의 옌볜은 강등, 장외룡은 성적부진으로 해임되어서 슈퍼리그에서 한국인 감독은 전멸하게 되었다.
2018년, 리그 내에서는 아시아쿼터가 완전히 없어지며 아챔 나가는 팀들 빼고는 한국 선수들이 모두 빠졌다.[16] 광저우 헝다의 김영권과 톈진 취안젠의 권경원은 아직 남아있다.
2018년 4월에 부임해서 9월에 해임된 허난 젠예장외룡 감독을 끝으로 한국인 지도자는 맥이 끊길뻔했으나, 2019년부터 최강희 감독이 다롄 이팡에 부임하여 맥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현재는 상하이 선화로 자리를 옮겨 활동중이다.

6.2. 선수


슈퍼리그의 한국 선수의 진출은 매우 늦었는데, 일단 중국 축구의 연봉 수준이 2000년대 중반까지는 K리그 수준이었으며[17], 더욱이 경기력이 K리그보다 별볼일 없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선수들이 진출을 기피했다. 또한 중국 입장에서도 당시에 아시아 용병 쿼터도 없었기 때문에, 굳이 한국에서 사오기보다는 남미에서 용병을 데려오는게 더 이득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중국구단들이 본격적으로 황사머니를 시전하는 2009년에야 첫 한국선수인 안정환이 진출했다. 안정환은 지금은 없어진 당시 최강팀인 다롄 스더에 2009-11년 3년간 활약했다. 안정환은 구단측의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선수시절을 마감했고, 당시에도 중국리그에서 제일 즐겁게 선수생활을 했으며 리그 수준도 K리그에 뒤질게 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김은중도 2009년 당시 창샤 진더에서 팀내 득점왕을 하면서 안정환과 동시대에 활약했다.
안정환이 물꼬를 튼 이후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은 많아졌고, 이제는 한때 한국 선수들을 끌어모으던 J리그 보다도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그밖에 21세기 들어 자금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선수들을 다수 영입했다. 다롄 스더에서 뛴 안정환을 비롯해, 고재성, 김영권, 김유진, 송종국, 심재원, 조원희 등이 슈퍼 리그에 진출했다.
중국 슈퍼리그는 용병으로 3+1(아시아쿼터)를 가지고 있는데, 주로 현질을 시전하는 구단들은 아시아 쿼터를 수비수로 채우는 것을 선호하며 그 중에서도 한국선수를 선호한다. 그리하여 김영권을 시작으로, 국대 수비수들이 거액의 연봉으로 중국리그로 영입되고 있다. 다만 후술하듯이 외국선수 제한이란 강경책을 쓸 전망이라, 한국선수 영입도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비싼 돈 주고 산 유럽, 남미 선수 위주로 출전시킬테니까.
네이트에서 안정환 신화와 이장수 감독 신화가 섞인 듯한 형태의 로스타임이라는 만화가 연재되기도 했다. 골닷컴에서도 연재되었으며, 현재에는 (잠시) 완결된 상태. 작가 말로는 유럽편을 연재한다고 했는데, 현재 투믹스에서 연재하고 있다.
2019년 시즌 시작시기 리그 내 한국인 선수는 광저우 헝다박지수, 베이징 궈안김민재, 톈진 톈하이권경원으로 모두 중앙수비수 포지션의 선수들이었다. 중국리그의 한국인 수비수 사랑은 여전한 것을 알수있다. 하반기에는 권경원이 군 입대 문제로 친정팀 전북 현대로 이적하고 그 대안으로 톈진 톈하이송주훈을 영입했으며 상하이 선화로 팀을 옮긴 최강희감독이 김신욱을 영입하여 오랜만에 슈퍼 리그에 한국인 최전방 공격수가 뛰게 되었다.

6.3. 심판


2018년에 VAR을 도입하긴 했는데, VAR이 적용되는 경기에 투입될려면 심판들이 IFAB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근데 중국에서 하가를 받은 심판이 너무 적어, 협회에서 외국인 심판들을 초청하기 시작했다. 프로 심판중 연변 출신의 김경원(진징위웬) 심판이 있어서 많은 한국인 심판들이 국제심판 자격으로 초청되었다. 고형진 심판, 김동진 심판, 채상협 심판, 김대용 심판, 김종혁 심판, 김우성 심판, 김희곤 심판 등이 있었다. 일부 심판은 FA컵도 같이 진행했었으나, 2019년은 출장이 없어졌다.
김희곤 심판: 14R (장쑤쑤닝 v 산둥루넝), 15R (베이징궈안 v 허베이화샤), 20R (산둥루넝 v 광저우헝다) / CFA컵 8강 2차전 (상하이상강 v 베이징궈안)
채상협 심판: 16R (베이징궈안 v 산둥루넝), 22R (톈진테다 v 상하이상강), 23R (장쑤쑤닝 v 광저우헝다), 28R (구이저우헝펑 v 광저우푸리) / CFA컵 4강 2차전 (광저우푸리 v 베이징궈안)
김대용 심판: 22R (광저우헝다 v 베이징궈안)

7. 전국 7웅


중국 슈퍼리그에서 현질을 시전하는 7개 팀을 말한다. 전국시대전국칠웅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 7팀과 그 이외의 팀간의 재정은 엄청나게 차이가 날 정도다. 예를 들어 2016년 연봉 합계 1위팀인 장쑤 쑤닝의 몸값 총합은 2016년 막 올라간 연변의 25배일 정도.
2017년 팀별 평균 연봉 순위는 다음과 같다. 다만 10%도 안되는 외국인 선수들이 연봉 총액의 75%를 가져가는 매우 기형적 구조라서 중국 언론에서도 비판되고 있다.
(단위 위안)
1. 상하이 상강 1590만 (약 22억원)
2. 톈진 취안젠 1425만
3. 허베이 화샤 1372만
4. 상하이 선화 1218만
5. 광저우 헝다 1018만
6. 산둥 루넝 947만
7. 장쑤 쑤닝 809만
8. 베이징 궈안 641만
9. 창춘 야타이 407만
10. 톈진 터다 391만
11. 구이저우 즈청 295만
12. 광저우 푸리 279만
13. 허난 젠예 262만
14. 충칭 리판 220만
15. 랴오닝 훙윈 159만
16. 옌볜 푸더 87만
1위 상하이 상강과 꼴찌 옌볜의 페이롤 격차는 18배에 가깝다.

8. AFC 챔피언스 리그



8.1. 2010년대 중반 이전


엄청난 시장성에 힘입어 AFC 챔피언스 리그조차 조별 예선 참가 규모가 32개 팀으로 바뀐 2009년 대회부터 4팀이나 진출권이 주어졌으나 모두 16강에도 못 오르고 조별 예선에서 광탈했다.
2010년 대회에선 4팀 모두가 조별 예선에서 한국 구단들에게 8전전패를 당하면서 3팀이 16강에도 못 오르고 광탈하더니,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제치고 겨우 올라온 베이징 궈안마저도 16강에서 K리그의 수원 삼성에게 2:0으로 허무하게 털리면서 진출권을 줄이자는 말이 많다. 참고로 이전부터 중국 구단들에게 4장씩이나 진출권을 주는 것에 대하여 말이 많았다.
아챔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리미트나 결승에 올라오기도 한 이란이나 호주와 달리 이제껏 중국 구단이 4강에 단 2번 올라왔을 뿐이기에 UEFA 챔피언스 리그처럼 참가팀 성적으로 랭킹을 먹이면 2팀 올라오는 것도 과분하단 평가.
다만 규모가 확대개편 되기 전에 성적은 비교적 좋은 편이라 조금 미묘한 문제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꾸준히 4강과 8강 클럽을 배출하기도 했다. 다만 J리그가 본격적인 강세를 보이고 호주도 챔스에 참가하게 되면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한팀도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었다. 실력에 차이는 있어 보이나 아시아에서 일본과 함께 가장 큰 시장과 챔스에 평균관중을 올려주는 국가라 당분간은 티켓수가 줄어들것 같진 않다.
2010년까지는 그다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특히 성남 일화 천마가 여러번 패배를 당했다. 하오하이둥에게 해트트릭을 내주기도 했고. 그 때문인지 하오하이둥은 한국을 낮게 보는 발언을 자주 했다. 상세한 건 하오하이둥 참조.

8.2. 2010년대 후반


아챔의 판을 키운 일등공신이 바로 중국 리그이다. 2000년대 후반부터 중국구단들이 유럽 클럽에서 선수와 명장들을 빼와 장착하고 아챔에 참가하면서 한국에서도 TV중계에서나 보던 이들이 한국구단과의 경기하는 경기를 볼 수 있게 되면서 아챔에 대한 관심이 늘어 난 것.
2007 시즌 이전까지는 J리그 클럽들이 그야말로 승점자판기 노릇을 했고, 당시 본선 조별 리그 통과는 K리그아니면 CSL이었다.
그리고 2011년 ACL에선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텐진 테다가 한국 원정에서까지 이기며 2연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하여 설욕을 했다. 비록 다른 팀인 수원과 전북이 역시 중국 구단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면서 16강을 확정지으며 상대전적에서 더 앞섰지만. 수원은 2011년 5월 10일 상하이 셴화 원정에서 3:0으로 크게 이기기도 했다.
하지만 2011년에도 텐진 테다를 제외하고 다들 32강에서 탈락하고 텐진도 16강전 전북 경기에서 3-0으로 완패하면서 이번에도 8강에 올라긴 팀이 없다. 덕분에 베스트 일레븐에서도 AFC에서 이를 빌미로 중국의 진출권 1장을 줄일 것을 염두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판국...
2012년 광저우 헝다가 돈다발로 무장하며 전북 현대를 5-1로 처바르며 우승후보로 나오는가 했지만 조예선에서 약체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에게 1-2로 패하면서 우승후보론 힘들다는 평을 받았다. 그나마 겨우 조 1위로 8강에 올라가 2012년 유일한 중국 리그 8강팀이었지만 8강에서 알 이티하드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2013년에는 마침내 중국프로축구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록[18]하였으며, 2015년에 또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6년에 광저우 헝다, 상하이 상강, 산둥 루넝, 장쑤 쑤닝이 참가하여 전북, 수원, 포항, 서울의 K리그 팀들에게 3승 3무 2패.
2017년 시즌에는 참가 4팀(상하이 선화, 광저우 헝다, 장쑤 쑤닝, 상하이 상강)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상하이 선화를 제외한 3팀이 동아시아 조에서 모두 상위권을 마크하면서 모두 16강에 올랐다. 2017시즌에는 성적면에서 K리그 팀들을 압도했다.#[19]
2018년에도 광저우 헝다, 상하이 상강, 상하이 선화, 톈진 취안젠이 전북, 울산, 서울, 포항과의 대결에서 3승 3무 2패로 다시 우세를 거두었다. 비슷하게 J리그의 대결에서도 슈퍼리그가 앞서고 있다. 하지만 상하이 선화는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고, 광저우 헝다와 상하이 상강은 16강에서 탈락, 톈진 취안젠마저 8강에서 가시마를 만나 탈락했다.

8.3. 2020년대


2020년에는 베이징 궈안, 상하이 선화, 광저우 헝다, 상하이 상강이 참가하여 서울, 울산, 수원, 전북을 상대로 3승 2무 3패, 백중세를 거두었다. 토너먼트까지 포함하면 3승 2무 4패로 K리그의 우세이다. 상하이 선화와 광저우가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고,[20]상하이 상강은 16강에서 빗셀 고베에게 패했으며 마지막으로 남은 베이징 궈안마저 울산에게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9. 리그 확장


2022년 시즌부터 참가 구단 수를 현 16개에서 18개로 늘리기로 확정하였다. 2022년 시즌부터 기존 팀당 30경기에서 34경기로 증가하게 된다.

10. 장래성


2019년 기준으로 축구 전문가들은 동아시아 리그 중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리그로 보고 있다. 막대한 자금력과 수준 높은 용병들 그리고 많은 관중 수는 아시아 리그에서 넘사벽급이다. 물론 유소년 시스템과 자국 선수의 수준은 J리그와 K리그를 넘지 못하기에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광저우 헝다라는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는 팀이 등장하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앞서 말한 이장수 감독이 2부리그 감독으로 부임하였던 팀인데, 세계구급의 중국 재벌이 팀을 인수한 뒤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2부리그를 곧바로 탈출해서 1부리그에 합류했고 뒤이어 '''승격 첫 해에 시즌 종료 4경기를 앞두고 우승'''해버렸다.
팀 구성은 중국 국가대표 선수들 몇 명과 위건에서 나왔던 조원희, 거기에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주급을 받는''' 2010-11 브라질 리그 MVP 아르헨티나 선수 다리오 콘카가 있다. 3년간 17골 넣던 선수가 반시즌만에 9골 득점. 거기에 매경기 그야말로 춤을 추고 있다. 참고로 이 팀은 몇년째 대놓고 박지성을 영입하겠다고 큰소리쳤을 정도.
광저우 헝다는 2012년 목표가 아시안 챔피언스리그라고 천명했다. 아시아 레벨에서 현질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은 중동 팀들이 보여주었는데 과연 헝다는 어찌될지...그후 2013에 FC 서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투자가 진리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광저우 헝다 뿐만 아니라 니콜라 아넬카가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고, 장외룡 감독이 이끄는 다롄 아얼빈도 드록바, 아마우리, 인자기 등을 노리고 있다 한다. 충공깽.
이제 중국리그 팀들의 씀씀이는 거의 유럽 웬만한 팀들을 뺨칠 정도가 되었다. 일단 중국구단이 돈이 많은데다가, 농구 외에는 별다른 스포츠 리그가 없는 중국의 현실상 축구 자체가 상당히 인기가 있고, 정권이 의욕적으로 밀어주기 때문에 발전 못하는게 이상할 지경.
2016년에는 그동안 중국리그의 또다른 병폐였던 연고이전을 금지한다.[21]
슈퍼리그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이유가, '''일단 축구와 농구를 제외하면 중국에 제대로 된 프로스포츠 리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제대로 된 여가나 오락을 위한 스포츠가 전무한데, 유일하게 축구리그만 그런대로 굴러가기 때문에 이를 거품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거기에 팬들의 충성도도 높고, 경기당 유료관중수도 많기 때문에 발전을 위한 토대는 충분한 셈이다. 여기에 리그 재정의 척도가 되는 중계권료로 따지면 중국 슈퍼리그는 5년간 1조4천억인데 기사 1년에 2800억원 정도이다. 이미 평균관중수(24159명)로 세계 5위리그(1위가 분데스리가, 2위가 EPL, 3위가 리가 MX, 4위가 라 리가, 6위가 세리에 A)에 이른 슈퍼리그는 매년 관중수가 5-6%씩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의 막대한 인구빨을 받고 있는 만큼 더 성장 가능성이 높다.
2014년만 하더라도 중국리그는 AFC 아시아 리그 랭킹에서 8위를 기록했으나, 2017년 아챔의 호성적으로 2018년 3월 현재 1위까지 올라왔다.
이렇게 2017-18년에는 슈퍼리그 팀들이 K리그팀들을 상대로 아챔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2019년 아챔 초반에서는 힘을 못쓰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에 대한 원인으로 특급 용병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꼽았다. 2020년 아챔에서는 토너먼트까지 포함시 K리그 팀들에게 상대전적에 뒤졌다.

11. 문제점


이미 중국 슈퍼 리그에서 오가는 돈은 웬만한 유럽 빅리그 뺨칠정도가 되었다. 이제 웬만한 구단들은 빅클럽 출신 외국인 선수들은 반드시 한두명 데리고 있는 중. 하지만 아래에 나온 문제점들을 빠른 시일안에 해결하지 않으면 리그에 굴러다니는 돈에 걸맞는 일류리그로 거듭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22]

11.1. 구단주의 지나친 입김


구단주의 입김이 굉장히 세다. 특히 중국리그에서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프로축구의 역사가 짧아 구단 운영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구단주들이 벌이는 무리수가 많기 때문이다. 첼시 FC맨시티처럼 구단주의 특별한 관심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고, 특히 황사머니 구단들은 이런 관심을 등에 업고 빅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들을 빼오는 경우가 많아 전력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경우도 많다. 하지만 어떤 구단주들은 이해할 수 없는 짓거리를 벌이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상하이 뤼디 선화의 옛 구단주.[23] 해외 유명구단과의 친선전에 자신이 선수로 나서겠다고 감독을 졸라서 중국에조차 웃음거리가 되었다.
게다가 구단주 마음대로 듣보잡 선수를 정식 멤버로 들여놓는 일까지 벌어진다. 2012~14년까지 중국 슈퍼리그 항저우 뤼청 감독이던 전 일본 국대 감독 오카다 다케시는 구단주와 허구헌날 싸우다가 그만뒀다. 오죽하면 팀 서포터들이 오카다를 지지했을 정도인데 리그 성적이 겨우 12위임에도 서포터들이 그를 옹호한 이유가 구단주 쑹웨이핑의 막가파 운영 때문이다. 구단주가 듣보잡 선수를 멋대로 주전으로 넣었던 것. 참고로 그 주전은 구단주의 조카로 2부리그 2군팀에서 뛰던 보잘 것 없는 선수임에도 정식 주전으로 넣으라는 압력을 가해 FA컵에 나갔다. 그리고 경기는 0:5로 털려버렸다. 이러니 서포터들이 이런 상황에서 어떤 감독이라도 못하는 게 당연하다고 분노해 시위를 벌였을 정도이다...결국 오카다 감독이 사임하고 2015년 이 팀 감독은 역시 전 일본 국대 감독이던 필립 트루시에인데 그도 1시즌만에 부진 속에 사임할 예정이고 차기 감독 내정자가 바로 홍명보. 하지만 그나마 위의 얘기는 조금씩 과거가 되어가고 있다. 광저우 헝다의 15시즌 관중 수입만 대략 410억여 원으로 집계되고있는 가운데, 중국의 명문구단들은 경제적 자립을 이미 했다는 분석이 많다.[24]
딱 5년 전만 하더라도 관심조차 없었던 중국리그가 현재는 아시아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이고 ACL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은 여러가지 상호작용이 적용해서 이다. 광저우 헝다가 투자를 결심했을때 축구협회에서의 도움과 정부적 도움이 맞물려 헝다는 자립이 가능한 구단이 되었고, 이를 통해 후발주자들이 탄생하고 지금의 리그가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중동 왕족의 현질로 강팀으로 급성장한 유럽의 맨시티, PSG의 예가 있지만 유럽이나 중국이나 폐해를 낳는 것은 동일하다. 맨시티처럼 구단주가 배후 지원에만 충실한 인물이라면 정말 좋겠지만 모든 구단주가 그렇지는 않고 첼시는 구단주의 의향으로 감독을 수시로 바꾸고, 팀 조합상 필요없는 스타일의 선수를 단순히 구단주의 취향으로 영입해오는 식의 개입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는 익히 유명하다. 중국 리그가 더 문제가 되는건 첼시 사례를 뛰어넘는 개입이 수시로 나타나기 때문인데, 자신의 인맥을 로스터에 끼워넣는 것은 물론, 출장까지 강제한다. 하루살이급 수명의 감독 문제는 이미 유명. 맨시티의 구단주 개입이 긍정적인 결과로 나온 것은 그만큼 지원 역할에만 충실하고, 경기 내적인 부분에는 일절 개입하지 않은 것이 크다. 즉, 일반적인 구단주의 개입과 중국 구단의 구단주 개입은 실상이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이다.

11.2. 미비한 선수 지원


중국 슈퍼리그에서 맹활약하던(1시즌 14골을 기록) 에두는 이후 일본 J리그를 거쳐 K리그 클래식으로 돌아왔는데 베스트 일레븐 인터뷰에서 중국 슈퍼리그는 돈은 많이 주지만 인프라가 의외로 엉망이고[25] 리그 곳곳이 아직 서툰 운영이 많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런데 그 에두는 다시 중국으로 갔다. 연봉만 40~50억대이고 전북에 지불한 이적료만 34억원. 게다가 35세인 에두를 3년 계약으로 데리고 갔다. 무엇보다도 에두를 영입한 구단은 1부리그인 슈퍼리그의 구단도 아닌 '''2부 리그인 갑리그의 허베이 화샤싱푸'''가 35세 선수 하나에 '''자그만치 200억 가까이를 때려박은거다'''. K리그에서 재정적으로 가장 풍족하다는 전북마저 고작 중국 2부 리그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없다는, 그야말로 미칠듯한 쇼미더머니인 셈. 그러나 에두는 17골을 넣으며 1부리그 승격에 기여했음에도 1부리그 오르자마자 새로운 외국인 용병들을 데려오는 통에 리그 반절만 뛴 채 허베이에서 토사구팽당했다. 그런데 에두는 그런 허베이에서 나오면서 '''100억원 가량의 위약금을 또 받았다'''. 35세 선수를 고작 리그 반절동안 쓰기 위해서 '''자그만치 300억을 들이부은것'''. 근데 허베이가 부자동네이기도 하고, 모기업인 화샤그룹은 중국 최대의 화학회사, 싱푸그룹은 건설 회사로서 모두 엄청난 대기업이다. 리그승급에 검증된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서 돈지랄을 한 건데, 결국 목표는 이뤘으니 낭비한 것은 아니다. 허베이는 2017년 리그 3위를 마크하고 있는데, 결국 돈 뿌린 만큼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윤빛가람이나 김형일과 같이 슈퍼리그를 경험한 한국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제기하는 문제는 구장이나 연습장 인프라가 별로 좋지 않다고 한다. 광저우 헝다와 같이 부자구단도 연습장이나 클럽하우스 시설이 별로라는 점. 하지만 중국선수들의 연봉이 워낙 높기 때문에 중국 선수들은 별로 불만을 갖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덧붙이기도 했다. 중국 구단이 좀 더 팀전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선수 연봉뿐만 아니라 이런 점도 개선해야 할듯.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도 그렇지만, 나라 면적이 워낙 넓다보니 경기를 위한 이동이 엄청난 스트레스라고 한다. 중국리그를 경험한 한국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이 이동이 너무 힘들다는 것. 구석에 쳐박힌 곳에 원정경기를 갈 경우 꼬박 2~3일을 걸려 이동할 때가 많다고 한다. 정규리그 뿐만 아니라 주중에 하는 중국 FA컵 같은 것이 겹칠 경우 일주일 동안 수천킬로를 왔다갔다 해야한다고 한다.[26] 차라리 메이저리그 사커처럼 컨퍼런스를 나누고[27] 플레이오프를 도입하는 등 현지화를 하는게 좋을 수도...애초에 유럽식 리그 시스템은 작은 나라들이 많은 유럽에 특화된 것이지 꼭 따라야 할 필요성은 없다. 당장 브라질 프로축구도 주별 리그로 시작했고, 전국 단위 리그가 활성화된지 오래되지 않았다.
충칭 당다이 리판 감독을 맡았다가 한국 국대 감독으로 온 파울루 벤투 감독도 한국 국대 프런트의 발빠른 지원에 대비되는 중국 구단의 지원 부족 및 미비를 지적하기도 했다. 다만 충칭 리판은 소위 "황사머니"를 쓰는 구단은 아니고, 2015년 1부 승격 이후 가성비 성적을 유지한 팀이라서 모든 중국 클럽이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다.
수원 삼성 FW 조나탄은 “경기장 불이 꺼지면 나는 외롭게 잊혀지는 사자와 다를 바 없었다.팀이 나를 마치 외국에서 데려온 개 취급한 게 몇 차례인지 모른다” "이적과 관련해 구단으로부터 방해를 받았다""브라질에 돌아온 이후에도 훈련 상태 체크 등 여러 관리가 뒤따라야 함에도 방치했다"면서 톈진 테다를 맹비난 했다.

11.3. 일부 구단의 재정적 불안정


그렇다고 위에 나오듯이 무조건 중국 구단들이 돈이 넘치는 게 아니다. 위에 언급된 여러 구단 문제 및 리그 운영에 대하여 논란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저 일부 축구팬의 과소평가라고 여기 항목에서도 무조건 돈많으니까 미래가 좋다라고 긍정적으로만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중국리그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감독인 이장수는 일단 돈으로 보면 많고 여긴 무작정 꿈의 리그같으나 막상 와서 보면 여러가지 부조리도 이겨내야 한다고 인터뷰했는데 이를테면 3경기 정도 연패하면 무조건 모가지당한다는 감독 계약문서도 실제로 봤다고 한다. 그도 중국에서 언론과 소송 벌이고 구단과 다툼을 벌였으며 심지어 시즌내내 1위를 유지하면서도 구단 프런트와 정치싸움에 져서 밀려나거나, 2부리그 구단 맡은뒤 새구단주가 거액을 투자해주고 1부 올라가서 바로 리그 패권차지한뒤 아시아 패권도 노리다가 갑자기 세계적 명성의 감독을 데려온다고 잘리거나, 아예 구단이 망해서 계약금이나 연봉같은 돈도 받지못하고 그만둘 정도로 온 몸으로 중국 슈퍼 리그에서 산전수전 다 겪어봤기에 그저 돈이나 단점만 서로 좋은 점, 나쁜 점만 부각하는 이들보다 훨씬 잘 알고 있을 거다. 홍명보가 2016시즌부터 항저우 뤼청 감독 제의를 받고도 주저하는 게 1시즌 내 성적도 아닌 단 몇 경기 성적으로 경질될 계약서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성적부진 경질이라면 계약금이나 잔여금도 상당 부분 깎여서 지급된다고. 뭐 결과적으로 보면 그만둔 사유는 정작 성적부진이 아니라 전혀 다른 거였고, 게다가 경질도 아니고 선수단 구성에 대한 이견으로 인한 본인 자진사퇴이긴 했지만 말이다.
다롄 스더 스카우터로 활동하던 박동혁이 인터뷰하길 돈을 "중국 리그가 무조건 많이 준다고 환상가지는데 엄청나게 깐깐하게 계산하고 일부만 비싸게 거액을 받네 뭐네 이렇게 여기는 걸 전체적으로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팀에서 제대로 돈도 못받고 억울하게 내쫓기는 경우도 여럿 봤다."라고 회고했다.[28] 드록바도 4달치 월급이 밀린 채로 슈퍼 리그를 떠났다.
한편으로 슈퍼 리그 구단들이 수익이 부풀려졌다는 주장도 재기되고 있다.[29] 슈퍼 리그 챔피언인 광저우 헝다는 2013년에 5억 7600만 위안, 2014년에 4억 8300만 위안의 순손실액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5년 상반기의 순 손실액은 2억 6500만 위안, 원화로 환산하면 무려 2400억원이다. # 무리한 해외선수 영입[30]과 선수 몸값 부풀리기 때문에 스폰서 측에서 돈을 그냥 들이붓고 있다. 이런 과소비가 상위권 팀 뿐만 아니라 하위권팀에도 방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문제다.
8월 후반에는 상하이 선화보카 주니어스한테 카를로스 테베즈 이적료 분할 납입분중에 일부를 주지 않고 버티고있다는 보도가 아르헨티나 언론에서 나왔다.
2017년 영국의 타블로이드판 신문인 데일리 미러는 중국 슈퍼리그의 13개 구단이 일부 유명 선수를 제외하고 아예 임금을 못 내주고 있다고 보도했고, 중국 축협이 임금체불을 8월 15일까지 해결하지 않으면 이들 구단의 리그 참여나 아챔 출전에 제한조치를 취한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한다.# 한국 언론들은 이 신문의 보도를 인용하여 중국리그에서 대규모 체불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중국 구단측들은 임금체불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연변, 구이저우, 허난을 빼면 슈퍼리그 구단들이 다 걸려들었는데, 공교롭게도 이 세 구단은 제일 가난한 구단이다. 광저우 헝다나 상하이 선화, 상하이 상강 같은 경우는 워낙 빅리거들을 데려오면서 돈지랄을 하기 때문에 임금 체불이 발생해도 그러려니 하는데, 충칭이나 톈진 터다 같은 경우는 연변과 마찬가지로 가난한 구단이다. 제일 가난한 연변이 임금체불이 없는데, 충칭이나 톈진 터다가 임금체불이 발생했다는 점은 좀 이 기사의 신빙성을 의심하게 한다.[31]
게다가 2017년 중국 클럽 중에서 공식적으로 임금 체불이 확인된 경우는 랴오닝 훙윈로비 크루스밖에 없다. 크루스는 피파규약에 의해 자동으로 FA로 풀려 결국 3월에 이적료없이 분데스로 이적했다. 정말로 이렇게 대규모 임금체불이 발생한다면 피파규약에 따라 자동으로 FA로 풀리기 때문에, 이 신문의 보도가 있었던 7월의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국 리거들이 대대적으로 이적료 없이 팀을 옮겼을 텐데 그런 적이 없기 때문. 파울리뉴만 해도 광저우에서 바르사로 갈때 4천만 유로의 이적료가 발생했는데, 만약 위의 보도처럼 광저우가 주급을 지불하지 못했다면 파울리뉴는 FA로 바로 갈 수 있었다.
이 보도와는 반대로 실제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구단은 옌볜 푸더이다. 옌볜은 2017년 모기업 푸더생명의 재정 지원이 부실하여 좋은 선수를 입단시킬 수 없었고, 2017년 시즌 내내 꼴지를 전전하다가 결국 강등되었다. 연변 라지오(조선족언론)
사실 중국 구단들은 거의 시민구단이라고 볼 수 있는 옌볜푸더를 제외하면[32] 대부분 모기업에 종속적이다. 그러니까 사실 축구단 운영 자체만으로는 거액의 적자를 볼 수밖에 없다. 문제는 모기업이 잘 나갈 때는 괜찮은데, 못나가거나 혹은 구단주의 관심이 떨어지면 축구단 운영도 막장이 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경제성장기의 국가에서 그렇듯이, 중국의 기업들도 부침이 심하기 때문에, 갑자기 모기업이 어려워지면 명문구단도 갑자기 막장구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중국 축구의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2019년 초 톈진 취안젠의 모기업 취안젠 그룹이 제품 과대광고, 다단계 판매 스캔들로 회장과 임원이 한꺼번에 공안에 체포되어 주가가 폭락하고 순식간에 구단 해체위기에 몰려서 톈진시 체육회서 시민구단 형식의 임시 운영에 나서고, 옌볜 푸더도 세급체납으로 인한 파산위기, 랴오닝 훙원의 임금 체불 누적으로 인한 파산위기 등 그동안 누적되어온 운영문제가 한꺼번에 터지기 시작했다.[33]
中 슈퍼리그 체불 시달려 ‘거품 꺼지나’
중국 프로축구, 1년 사이에 9개 팀 사라진 사연은?
빚 무서운줄 모르는 中재벌, 터지면 대재앙
'사상누각' 中 슈퍼리그의 현실..."중국 여러 구단서 임금 체납은 흔한 일"
1990년 아시아 제패했던 中 랴오닝 훙윈 재정난으로 파산
코로나19에 무너지는 中 슈퍼리그? 톈진 톈하이 해체 발표
2021년 2월 28일에는 20시즌의 리그 우승팀이던 장쑤 쑤닝이 모기업인 쑤닝그룹의 재정악화로 인해 운영 중단을 선언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11.4. 구단 운영의 거품


반대로 중국 관영방송인 CCTV 왕난 기자는 국내 기자에게 중국 리그의 돈질이 결국 아랍 리그와 똑같아지고 있다라고 비난했는데 이젠 '''중국선수들도 거액을 받는 자국리그에 안주하려는 모습이 늘고 있는데''' 이게 바로 아랍 오일 달러 리그와 똑같은 꼴이 되어간다고 깠다.
2016년 1월 골닷컴 발표에 의하면 중국 슈퍼 리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를 제치고 2015년 말, 선수 영입에 가장 돈을 많이 썼다.[34] '''그야말로 세계 축구 리그 영입 관련 비용으로 가장 많은 돈다발을 퍼부은 셈'''. 이에 중국에서도 이건 써도 너무 쓴다고 우려하는데 프리미어 리그야 전세계적으로 리그 인기가 있으니 중계권비로 수조원 단위로 계약이 이뤄지지만[35] 이 정도 투자는 아랍 오일 리그나 1990년대 초중반 일본 J리그[36]조차도 이렇게 쓰지 않았다.
이런 비난에 중국 투자로 해외 유럽 리그를 인수하고 지분 참여를 늘리고있지만 그렇다고 묻지마 중국리그 선수를 들여온다는 보장은 없다.[37] 그리고 이런 막대한 투자와 정반대로 자국 국가대표팀 실력이 아직도 발전하지 못하는게 이러한 막대한 투자로 이어진 자국 리그 안주 때문이라는 비난도 있다.
사실 위의 몸값 인플레에는 중국리그 특유의 규정탓이 크다. 중국 슈퍼 리그는 영입 횟수 제한이라는 특이한 규정이 있는데, 여기에는 이적료 지불영입, FA, 외국인 통틀어서 영입 횟수를 6명으로 제한시키고 있다. 이 규정은 지금의 슈퍼 리그가 인기가 생기기 이전에 생긴 규정이고 취지도 꼭 필요한곳에만 영입하라는 거였지만 중국 축구 구단들의 씀씀이가 커지고 돈도 많이 돌다보니까 자연히 외국인선수도 여러명 데려오게 되고 그러다보니까 영입쿼터를 많이 쓰게되어서 나머지 영입쿼터를 채워야하니까 거기다 돈을 쏟아부어야하고 경쟁이 붙으니 당연히 몸값이 오를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래서 이 규정에 불만을 갖는 구단이나 중국 리그 팬들이 많고 이 규정을 빨리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뉴스위크 2016년 2월 29일 한국어판에서도 미국 언론에서 보는 중국 슈퍼 리그 거액 영입에 대하여 시장성을 너무 무시하고 무리한 강압적인 투자를 한다고 부정적으로 썼다. 그저 비싸게 묻지마 영입, 정작 자국 리그 적자 및 수익성 악화, 높으신 분들 눈치보며 무리하게 영입하기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고 평했다.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2016년 슈퍼리그는 약 856억 7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광저우 헝다는 총 1039억을 벌었지만, 지출은 거의 4배에 달하는 4208억을 썼다.#
특히 상위권 팀과 하위권 팀 간의 선수 연봉 차이가 극심한데, 상기된 "전국 7웅"이라고 불리는 팀들에서는 한국에서라면 R리그에서나 겨우 뛸 선수가 1군에서 십억대 연봉을 받기도 하고, 반대로 하위권 팀들에서는 오히려 한국에서 흔히 자금사정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구단들보다도 낮은 연봉을 받고 뛰는 등, 실력에 따른 차등 지급이 되지 못하고 있다.

11.5. 축구 도박의 만연


중국 축구의 심각한 문제는 축구 도박이다. 중국은 1994년부터 한국의 스포츠 토토와 같은 축구복표 사업[38]이 있으나, 음성적으로 도박은 매우 성행하고 있다.[39] 불법 도박이 기술발전에 힘입어 '''세계화''' 하면서 중국 축구로도 부족하여 해외 리그는 물론 여자축구나 하부 실업 리그까지도 연루되고 있다.
이미 이 문제는 매우 유구하다.[40] 축구도박은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되기도 이전인 장제스 시절부터 성행했는데 이때부터 축구승부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본토 뿐만이 아니라 홍콩이나 대만등의 중화권 전반에 만연해 있었다. 1930-4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원표 주연의 홍콩 축구영화 파우(1982)를 보면 그당시의 적나라한 승부조작을 볼 수 있다. 주성치 주연의 소림축구에서도 주된 모티프가 승부조작이다. 비단 축구뿐만 아니라 스포츠 도박과 그것의 부작용으로써의 승부조작은 중화권 프로스포츠계의 고질적 문제다. 대만 프로야구의 경우도 연이은 승부조작 파문으로 프로팀이 4개로 줄어들고 관중 수가 전성기 대비 1/4 수준으로 격감한 사태를 겪었으며, 2008년부터 대만에서 공식 스포츠토토가 도입되면서 승부조작 문제는 한층 덜해진 편이다.
이런 도박의 문제는 거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승부조작까지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다.
2008년 한국의 3부격 리그였던 챌린저스 리그에서 돈을 줘가며 승부조작을 저지르면서 서울 파발FC가 해산되기도 하고, 선수 여럿이 축구계에서 영구 퇴출당한 일도 중국 도박이 끼어들면서 벌어진 일이다. 이 사건 파동으로 국내 언론 보도로도 챌린저스 리그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무전기로 연락하며 관람하는 중국인들까지 사진에 찍혔다. 하지만 처벌할 근거가 되지 않으니 그냥 경기장에서 나가게 하는 방법 밖에 없다. 걸린다고 해도 가벼운 100만원 정도 벌금형을 먹이는 수준.
물론 축구 도박은 중국 뿐만 아닌 세계적인 골치거리로, 2012년 이탈리아에서 터진 승부조작 사건에서 보듯 동서양 인종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 슈퍼 리그 및 해당 축구 도박이 문제가 되는 게 이탈리아처럼 자국리그만 매수하는 게 아닌 해외 하위리그까지 매수하는 게 문제. 존 듀어든도 중국 프로축구를 비난하며 인구 40만 수준인 아이슬란드 리그까지 도박을 걸고 거기 선수 매수까지 벌이려다가 걸려서 해당인물이 영구 추방당한 중국이 과연 축구 강호가 될 수 있느냐고 깠다. 이렇다보니 바로 옆동네에 이런 문제점이 만연했다는 자체가 국내 축구팬으로선 촉각이 곤두설 수밖에 없는 노릇. 서울-부산을 왕복하는 시간보다 더 빨리 원정도박을 벌이고 갈수도 있는 것이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만 중국 내에서만 판돈으로 '''무려 3조원''' 정도로 추정되는 돈이 오고갔다고 한다. 물론 상당수는 불법 도박. 이러다보니 중국의 다른 스포츠 및 다른 리그 도박문제는 세계적으로 골치를 안겨주고 있다.
이렇게 축구도박이 음성적으로 성행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1부리그인 슈퍼리그 레벨에서는 도박에 의한 승부조작이 만연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성적이 나쁘면 모기업 구단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팬들이 가만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자금이 많이 들어오고 선수들의 대우가 좋아지면서 자연스레 승부조작의 위험성도 많이 낮춰졌다. 중국 축협도 승부조작에 관여한 그 어떤 지도자나 선수들도 관용을 베풀지 않고 무조건 퇴출하고 있으며, 특히 축구에 관련된 부정부패는 발각되면 무조건 사법처리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조금 알려진 중국 축협회장을 지낸 조선족 남용씨는 2014년 선수와 에이전트들에게 뇌물을 받았다가 10년 징역형을 받고 감방에 갔다.

11.6. 과도한 외국인 선수 의존


거기다 '리그 수준 = 국대 실력'은 절대 아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의 전력적인 비중이 높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잉글랜드 축구 협회에서도 세리에A처럼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을 걸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41]
공격라인의 과도한 외국선수 의존은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마르첼로 리피 감독에 의해 비판되기도 했다. 현재 중국 리그의 상위권 구단은 모두 남미-유럽의 수준급 외국인 선수를 공격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때문에 중국 토종 공격수들이 크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런 비판때문인지 아래 항목의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규정이 만들어졌다.
일부에서는 거액의 외국인 감독 영입이 중국 축구 수준을 퇴화시킨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외국인 감독 영입은 중국 축구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게 맞다. 한국에서도 1990년대 초반 동유럽권 공산체제가 망한 후 상대적 저연봉의 동유럽권 지도자들을 대거 영입했고, 1990년 대우 로얄즈 감독을 역임한 동독출신 프랑크 엥겔은 한국에 압박축구를 소개했으며, 니폼니시 감독은 유공을 맡아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중국 축구는 1960-70년동안 완전히 맥이 끊기고, 중국 토종 지도자들의 수준이 매우 낮기 때문에, 외국인 지도자 수혈이 없다면 북한 축구처럼 사그라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CSL은 지도자 수입도 적극적이었고, 돈이 없을 때는 아시아에서 축구 선진국인 한국인 지도자들을, 돈이 많아지자 이제는 유럽 빅클럽 출신들을 영입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외국 유명 선수, 유명 지도자들의 영입이 결과적으로 중국 축구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느냐? 라고 묻는다면 2020년 들어서는 물음표를 띄울 수밖에 없다. AFC U-19 챔피언십에서 중국 유소년 대표팀의 성적은 내리막길만 타고 있고[42],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과거 2010년대 중반 황보원이나 장린펑등 나름의 실력을 갖춘 중국인 선수와 특급 외인이 보조를 맞춰 우승을 차지했던 광저우 헝다 같은 팀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2020년 12월 11일 즈보 닷컴은 "외인 투자를 앞세운 슈퍼리그 팀의 ACL 투자가 지난 10년 동안 중국 축구의 독이었다"면서 "클럽은 성공해도 진짜 중국 축구의 수준을 대표하진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광저우의 ACL 우승 이후 많은 회사가 축구 시장에 뛰어 들었다. 그래서 이적료 거품이 생겼다"면서 "이러한 열기는 오히려 중국 축구에 '독'이나 다름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같은날 시나스포츠 또한 "한국과 일본을 보면 호화로운 라인업이 정답은 아니다. 중국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들조차도 한국과 일본 팀들은 만나면 패스가 부정확했다. 울산과 베이징의 경기만 봐도 알 수 있다. 개인 전술에 대한 인식과 판단에서 큰 차이가 났다"라고 말했다.#

12. 신규 제한



12.1. 외국선수 출전 제한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도 돈지랄이라는 비난이 계속 쏟아지고 결국 난데없이 2017년 갑자기 '팀당 출전명단에 23세 이하 선수 2명을 의무적으로 포함시키고, 그 중 1명은 무조건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규정이 신설됐다'고 보도되었다. 이 규정은 K리그가 지난 2013년부터 시행 중인 '23세 이하 의무 출전 규정'을 그대로 본뜬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외국선수 출전도 제한하게 되었다.
즉,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아시아쿼터 규정(외국인 선수 3명에 AFC 회원국 선수 1명 추가)과는 별도의 '로컬룰'을 쓴다는 것. 시나스포츠는 '아시아쿼터 제도와 관계없이 경기당 외국인 선수 출전한도(선발-교체 포함)는 3명으로 제한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슈퍼리그는 외국인 선수 4명에 아시아쿼터 1명까지 5명이 리그에 모두 출전할 수 있었다. '외국인 5명 보유' 규정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출전 한도가 3명으로 제한이 걸린 것이다.
이게 시행되면 당연히 거액을 쓴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들을 비싼 돈 주고 산 선수들 위주로 써야할 수 밖에 없다. 이러니 제한 규정이 이뤄지면 한국인 선수들이 최대 피해자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아시아쿼터로 중국 무대를 누볐던 한국 선수들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용'으로 나오게 될 수준에 처했다. 경기도 극히 제한적으로 나올테니 더더욱 실력 하락이 뻔할 노릇. 그리고, 한국 선수들이나 아시아 선수 영입도 앞으로는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각 구단들도 희비가 엇깔리게 되었다. 광저우 헝다, 상하이 상강 등 슈퍼리그 상위권 팀 대부분이 '빅네임 영입'으로 몸집을 불려 왔다. 23세 이하 유소년 선수 발굴 작업은 게을리했기에[43] 올시즌 전까지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되었다.[44] 또한, K리그와 마찬가지로 23세 이하 선수들의 가치가 수직 상승하면서 몸값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면 항저우 그린타운 등 수 년 전부터 유소년 육성을 시도했던 구단들은 규정 충족 뿐만 아니라 '선수 장사'로 이득을 취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2017 시즌에 리그 승격한 톈진 취안젠은 바로 디에고 코스타를 노렸으나 다른 선수인 팔카오, 라울 히메네스도 영입시도 중이라 코스타를 이 규정 때문에 포기했다고 구단주가 인터뷰했을 정도이다.
이렇게 용병제도가 바뀌고 아시아 쿼터가 폐지되자 날벼락을 맞은 이들이 바로 중국 진출한 한국 선수들이다. 외국인 선수 줄부상인 장쑤 쑤닝홍정호와 선수 대부분이 조선족으로 이루어진 옌볜 푸더의 한국선수들을 제외하면 모두 벤치신세를 지키고 있다. 결국 홍정호는 감독이 카펠로로 바뀌면서 수비불안의 원인으로 지적받아 등록이 말소되었으며, 2015년 5년 100억 계약으로 대박을 터트린 광저우 푸리장현수는 리그 시작후 한달이 지났어도 한게임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가 여름에 결국 FC 도쿄로 이적했다. 하지만 정우영, 권경원, 김영권등은 바뀐 제도에서도 감독의 신임을 받아 계속 주전이나 로테이션으로 출장하고 있다.
아무래도 황사머니를 시전하는 중국구단들이 아시아 쿼터가 없는 이상 한국 선수들의 더이상의 중국리그 진출은 어려워질 것이라는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결국 그 예측대로 이뤄지고 한 술 더떠 2018년부터 더더욱 제한이 엄격해졌다.
기존에는 4명의 외국인 선수 중 아시아쿼터에 해당하는 선수가 1명 이상 있을 경우 외국인 선수 1명을 더 보유할 수 있었다. 즉, 4+1 보유에 3명이 출전하는 것이 2017년 슈퍼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였다. 하지만 2018년부터는 2018년에는 아시아쿼터제 없이 외국인 선수 4명만 보유할 수 있고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외국인 선수는 여전히 3명이다. 여기에 한 시즌 등록 가능한 외국인 선수는 6명으로 제한했으며 4명의 외국인 선수로 시즌을 시작하면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2명만 교체가 가능하다.
그리고 외국 선수 거액을 영입하면 세금도 엄청 늘어났다. 2018년 리그부터는 75억원 이상 이적료를 지불한 외국인 선수 영입 시 100%의 세금을 유소년 발전 기금 명목의 펀드에 낼 것을 규정화했다. 더불어 23세 이하 선수 의무 출전 규정을 더 강화하면서 23세 이하 선수 1명 의무 기용 제도를 도입한 이번 시즌에 이어 선발 명단에 들어간 외국인 선수 수만큼 23세 이하 선수를 선발 출전시키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즉, 외국인 선수를 1명도 쓰지 않아도 23세 이하 선수 1명은 반드시 라인업에 있어야 한다.
일부에서는 현재 중국리그에 남아 있는 한국 선수들의 입지가 축소될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하지만, 한국 선수들(수비형 미드필더, 수비수)이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이미 중국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권경원, 김영권[45] 등등)은 오히려 더 입지가 탄탄해질 수 있다. 왜냐하면 그정도 실력의 선수를 유럽이나 남미에서 거액을 주고 데려오려면 그만큼 유소년기금을 내야 하는데, 그런 선수들을 데려오려면 돈이 더 들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김영권은 월드컵의 활약으로 타리그 이적이 유력해진 상황에서, CSL에 남은 한국인 선수는 권경원. 더이상의 한국인 선수의 CSL 유입은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

12.1.1. 2019년 리그 재정 개혁안


우레이에서 보듯이 중국 국내 선수들이 고연봉을 받으며 자국 리그에 안주하면서 국대의 실력이 늘지 않는데다가, 모기업이 무식하게 투자하면서 리그 수익이 악화되자 2019년 중국 축협은 다음과 같은 개혁안을 빼들었다. 특히 리그의 강팀인 베이징 궈안상하이 상강은 국영기업인데, 국가독점 사업으로 번 돈을 가지고 EPL급으로 돈을 뿌리는데, 중국에서도 비판여론이 상당했기 때문이다.
  • 중국 국적의 선수는 1천만위안(16억원)의 샐러리캡을 적용받는다. 경기당 보너스는 샐러리캡에 포함된다. 다만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대표로 나가는 선수들은 샐러리캡이 20% 늘어난다. 그러니까 국대로 뽑히면 약 18억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 셈. [46]
  • 구단 지출과 적자폭도 제한을 받는다. 지출은 1900억원(174M달러)으로 제한되며, 적자폭은 510억원(46.4M달러)로 제한된다. 또한 모기업의 지원금도 1100억원(94.2M달러)으로 제한된다.
다만 외국선수들은 위의 한도 내에 맞추면 따로 제한규정은 없다. 또한 아시아 쿼터제의 부활 및 U-23 의무 출전 규정도 폐지가 논의되었으나, 둘다 성사되지 않았다.

12.1.2. 2020년 리그


2022년 월드컵 2차 예선 시리아전에서 진 중국에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중국 시나닷컴 및 여러 언론에서는 중국 선수들의 몸값 거품을 지적하고 있다. 중국을 패배시킨 골을 넣은 시리아 스트라이커 오사마 오마리가 받는 월봉은 1,600위안(약 26만 8,000원)에 불과함에도 중국 선수들은 그저 1000만 위안(한화 약 16억 원)을 넘는 돈을 받는 달마다 받는 선수들이 여럿 있다고 지적. 한국이나 일본에서도 이 정도 받는 선수는 극소수인데 중국 리그 물거품이 너무 심하고 이런 물거품이 심한 선수들을 국대라고 하니 희망이 안 보인다고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서 중국 축구협회에서 샐러리캡을 도입, 중국선수 수입을 깎을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결국, 중국 축구협회는 이를 시행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1부인 슈퍼리그부터 3부리그인 을 리그까지 속한 모든 프로축구 선수 계약 협상을 중단하라고 각 팀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중국 클럽들은 자국 선수들과 연봉 협상을 멈추고 중국축구협회가 제시할 다음 정책을 기다리고 있다.
이것이 이뤄질 경우. 브라질 선수로서 연봉 5,000만 위안(약 83억 8,000만 원)을 받던 엘케손같이 귀화한 선수는 더는 외국인 선수가 아니니 연봉이 대폭 삭감될 수밖에 없다. 중국 인터넷 언론 <화체망>은 엘케손이 1/5 수준인 1,000만 위안 정도 밖에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인이 됐다는 이유로 기존 연봉의 80% 가량을 강제적으로 삭감당하는 셈이다. 엘케손이 이런 상황을 견디면서까지 중국 국가대표 커리어를 이을지는 미지수다.
실제로 <화체망>은 중국축구협회의 이번 조치 때문에 지나칠 정도였던 중국 슈퍼리그 내 외국인 선수들의 귀화 러시에 제동이 걸렸다고 평가했다. 이렇게 될 경우 황사머니에 혹해 중국 선수로 귀화한 외국 선수들이 포기하거나 귀화를 알아보던 선수들이 그만둘 경우가 많으리라 전망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중국리그의 귀화선수들은 20대 초반에 진출해서 귀화요건인 5년을 채운후인 20대 중후반~30대 초반에 다년계약을 한 후 귀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 영향을 받지 않으리라는 전망도 있다. 피파 규약에 의해 일단 맺어진 계약은 선수의 국적에 관계없이 지켜져야 하기 때문에 이후 설정된 샐러리캡의 영향을 받지는 않기 때문. 게다가 외국인 선수의 귀화를 선도하는 구단인 광저우 헝다는 중국 축협에 입김이 센데다가 현재 중국 국대의 실력이 귀화선수 없이는 도저히 월드컵 티켓을 따기는 힘들다는 것은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인정하기 때문에 귀화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중국리그의 외국인선수의 탈출사태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 신문의 대부분의 기사가 그렇듯이 사실무근이다. 실제로 사태가 터진 이후 중국 리그에서 나간 선수는 오디온 이갈로야닉 카라스코 둘뿐이다. 그 둘도 전염병 사태라기보다는 이미 이적이 예상되던 선수였다. 상하이 선화의 오디온 이갈로는 최강희 스타일의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시즌 후 일찌감치 이적이 예상되어 있었고, 다롄 이팡의 야닉 카라스코도 베른트 슈스터 감독 시절부터 중국을 떠나고 싶어서 여러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은 최강희가 다롄에서 잘리는데 일조했기 때문에 2019년을 끝으로 중국리그에서 떠날 것이 예상되었던 선수였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때문에 중국 리그 일정이 연기되고 구단들이 전지훈련지에서 연고지로 회귀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12.2. 2021년:샐러리캡과 인건비, 기업명 제한


2020년 12월 14일, 중국축구협회는 중국프로리그특별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부터 도입할 새로운 규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단연 샐러리캡이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이렇다. 일단 중국인 선수들의 개인 연봉은 '''세전 500만 위안(약 8억원)'''으로 제한되며, 또한 선수단 '''전체 중국인 선수 평균 연봉은 300만 위안(약 4억원)'''을 넘을 수 없다.
'''21세 이하의 중국인 선수'''에게는 별도로 '''세전 30만 위안(약 5000만원)의 최대치'''가 정해졌고, '''외국인 선수의 개인 연봉 최대액은 세전 300만 유로(약 40억 원)'''로 결정되었다. '''외국인 선수 합계 연봉 최대액은 1000만 유로(약 133억원)'''로 설정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선수 쿼터를 모두 채운 팀은 모든 외국인 선수에게 개인 샐러리캡 최대액을 지급할 수 없으며, 귀화 선수에게는 중국인 선수 샐러리캡과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 중 어느 규정을 적용시킬지 선택할 수 있다.
샐러리캡 규정을 위반시 승점 9점이 삭감되며, 규정 회피를 위해 이면 계약을 체결한 것이 적발시 해당 구단은 시즌 성적 무효화, 해당 선수는 2년간 자격 정지 처분을 받는다.
또한 인건비를 포함한 구단 전체 지출액은 슈퍼 리그 구단의 경우 6억 위안(악 1000억 원)을, 갑급 리그 구단의 경우 2억 위안(약 335억원)을 넘을 수 없다. 이 한도치를 20% 초과하면 6점 삭감, 20~40%를 초과하면 12점 삭감, 40~60%를 초과하면 18점이 삭감된다.
구단 팀명에도 제약이 생겼다. 2021년부터는 팀 이름에 기업명을 사용할수 없으며,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의 경우 헝다 및 타오바오를 빼야 한다.
이 자리에서 중국축구협회의 천쉬윈엔 회장은 CSL 팀들이 J리그K리그보다 3~10배 가까이 되는 운영비를 쓰고, 선수 연봉 차이는 더 크다며 이런 환경에서 중국 축구는 성장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샐러리캡에 걸리는 외국인 선수들이 슈퍼리그에서 떠나고 있다. 알렉스 테세이라(장쑤 쑤닝), 그라치아노 펠레(산둥 루넝), 헐크(상하이 상강)등은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들은 계약이 만료되기도 했지만 새로 체결되는 계약[47]은 철저히 샐러리캡을 준수해야 하므로 중국리그에서 다시 보기는 힘들듯. 이 때문에 중국 리그는 한한령 때문에 한동안 관심을 끊었던 K리그를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조나탄, 로페스, 말컹, 김신욱에서 보듯이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샐러리캡 안쪽에서 최대 효율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13. 역대 리그 네이밍 스폰서


리그 이름 앞에 붙는 네이밍 스폰서. 가령 2017년의 공식 리그 명칭은 스폰서의 이름을 따서 "중국 핑안 슈퍼 리그(China Ping'an Chinese Super League)"이다.
(2010년 이후)
연도
기업
금액
2010
피렐리[48]
500만€
2011
완다 그룹[49]
650만€
2012
650만€
2013
650만€
2014
핑안생명[50]
1500만€
2015
1650만€
2016
1815만€
2017
1996만€

14. 공인구 및 유니폼


그 초창기부터 유니폼과 공인구를 나이키가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구단단위로 유니폼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리그 전체에 나이키가 유니폼을 공급하고 있으며, 팀로고만 바꿔 다는 수준이다. 이는 CBA의 리닝도 마찬가지다.
[image]
2018 시즌 공인구는 나이키 CSL Ordem Ⅴ.

15. 우승 트로피


[image]
화신컵(훠선베이:火神杯)라고 한다. 피파컵보다 더 금이 많이 들어갔다고. 디자인은 중국 최고의 미술대학인 중앙미술학원의 조소과에서 했다고 한다. 2004년 리그 창설 때 만들었다. 우승팀은 1년간 보관하고 다시 반납하는데, 광저우 헝다가 계속 우승을 하면서 보관도 계속 하고 있다.

16. 연도별



17. 리그 승격.강등팀


시즌
갑급리그로 강등
슈퍼리그로 승격
2010
창사 진더
랴오닝 훙윈
충칭 리판
난창 빠이
2011
선전 홍잔
광저우 헝다
청두 셰페이롄
청두 셰페이롄
2012
허난 젠예
광저우 푸리
다롄 스더
다롄 아얼빈
2013
칭다오 중넝
상하이 상강
우한 줘얼
우한 줘얼
2014
다롄 아얼빈
허난 젠예
하얼빈 이텅
하얼빈 이텅
2015
구이저우 런허
옌볜 푸더
상하이 선신
허베이 화샤 싱푸
2016
항저우 뤼청
톈진 취안젠
스자좡 융창
구이저우 헝펑 즈청
2017
옌볜 푸더
베이징 런허
랴오닝 훙윈
다롄 이팡
2018
창춘 야타이
우한 줘얼
구이저우 헝펑 즈청
선전 FC
2019
톈진 톈하이(해체)
칭다오 황하이
베이징 런허
스자좡 융창
2020
스자좡 융창
창춘 야타이

18. 이전에 유명했던 팀


  • 다롄 스더 - 안정환이 뛰었던 팀으로 한때 강팀이었다. 이 팀이 망하게 된것은 모기업인 스더그룹의 몰락 때문인데, 스더그룹의 강력한 뒷배경이었던 보시라이가 몰락하면서 팀도 박살이 났다. 2012년 11월 30일 다롄 아얼빈에 합병되었다. 그러다 2013년에 다롄 차오웨로 재창단한뒤 2014년부터 을급리그에 참여하며 활동을 재개했고 2015년 승격, 2016년에 갑급리그에 참여하게 된다. 여담으로 갑급리그에는 예전에 합병당했던 다롄 이팡(예전 다롄 아얼빈)이 있다. 4년만에 다롄 더비가 이뤄진 셈이다.

19. 역대 우승팀


연도
우승팀
1994
다롄 완다[51]
1995
상하이 선화
1996
다롄 완다
1997
1998
1999
산둥 루넝
2000
다롄 스더
2001
2002
2003
승부조작으로 우승 박탈
2004
선전 전리바오
2005
다롄 스더
2006
산둥 루넝
2007
창춘 야타이
2008
산둥 루넝
2009
베이징 궈안
2010
산둥 루넝
2011
광저우 헝다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상하이 상강
2019
광저우 헝다
2020
장쑤 쑤닝

20. 클럽별 우승 횟수


클럽
횟수
우승 년도
다롄 스더
8
1994, 1996, 1997, 1998, 2000, 2001, 2002, 2005
광저우 헝다
8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9
산둥 루넝
4
1999, 2006, 2008, 2010
상하이 선화
1
1995
선전 FC[52]
1
2004
창춘 야타이
1
2007
베이징 궈안
1
2009
상하이 상강
1
2018
장쑤 쑤닝
1
2020

21. 역대 득점왕


연도
선수
소속팀
득점
2009
루이스 라미레스
에르난 바르코스
광저우 GPC→선전 아시아 트라벨
상하이 선화
17골
2010
두비에르 리아스코스
상하이 선화
20골
2011
무리퀴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16골
2012
크리스티안 더널라케
장쑤 세인티
23골
2013
엘케손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26골
2014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28골
2015
알로이시오
산둥 루넝 타이산
22골
2016
히카르두 굴라르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19골
2017
에란 자하비
광저우 푸리
27골
2018
우레이
상하이 상강
27골
2019
에란 자하비
광저우 푸리
29골
2020
세드릭 바캄부
베이징 궈안
14골

22. 여담


풋볼매니저에도 당연히 구현되어 있다. 물론 인지도도 떨어지고 중국화 논란 등으로 이미지도 나쁜 중국 리그이기 때문에 직접 플레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현실에서의 지나친 외국인 선수 의존도를 반영해서 초고액의 주급을 받는 용병 두세명에게 급료 예산의 대부분의 몰아주며 더 좋은 용병을 가진 팀이 리그를 휩쓸고 중국 선수들은 들러리나 서는 구도를 보인다. 이 때문에 직접 플레이는 안 하더라도 활성화는 해 두는 것이 추천되는데, 현실을 반영해서 전성기가 지난 스타 선수들을 방출 명단에 올려두면 중국 구단에서 고액을 주고 사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유럽 리그만 플레이하더라도 괴물유망주 수급을 위한 브라질, 아르헨티나 리그와 퇴물 처분을 위한 중국, 미국 리그 활성화는 해두는 것이 좋다.

23. 관련 문서


[1] 영문명: China League One / 중국어명: 中国足协会甲级联赛[2] 영문명: China League Two / 중국어명: 中国足协会乙级联赛[3] 이유는 최하 성적에서 볼 수 있다. 그 선언을 한 이후 전경기 몰수패가 됨.[4] 그룹의 후원자인 보시라이가 몰락하면서 그룹도 파산했다.[5] 합병 당시는 '다롄 아얼빈'[6] 모기업 취안젠 그룹의 파산으로 시가 인수하여 1년간 시민구단화 했으나 더이상의 재정지출에 대한 부담으로 해산결정.[7] 승강제 구비.[8] EPL의 돈줄이 바로 중국이다. EPL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들이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것은 이 때문.[9] 下课라고 하며 공교롭게도 학교에서 하교한다는 뜻도 있는데, 스포츠 감독에 한정하여 사퇴하라는 뜻이다. 영어의 감독 해임을 뜻하는 sack을 음차한 듯.[10] 인도 프리미어 리그와 인도 슈퍼 리그는 2개월짜리 단기리그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일본프로야구 다음이라고 볼수 있다.[11] 보시라이 사건. 다롄 스더는 원래 중국 최대 식품그룹인 완다 그룹이 소유한 다롄 완다였는데 후진타오 시대에 시진핑 이전에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꼽히던 보시라이가 랴오닝성 성장으로 있을 때 완다 그룹이 보시라이에게 줄을 댔다가 보시라이가 지나치게 폭주하자 보시라이와 거리를 두게 되면서 스더 그룹에 사실상 다롄 완다를 강탈당하여 다롄 스더가 되었다. 보시라이가 잘 나갈 때에는 다롄 스더도 승승장구 했으나 보시라이 실각과 함께 보시라이의 자금줄이던 스더 그룹 또한 해체되면서 흑역사 확정.[12] 이때 같이 진출한 사람이 김정남(축구인)박종환인데 성적 부진으로 그다지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해임되었다.[13] KBS 인간극장에서도 방영했으며, 국내에서도 센세이션을 일으켰다.[14] 여담으로 창춘을 제외한 나머지 팀에는 모두 한국인 선수가 있다.[15] 광저우 헝다의 스콜라리, 허베이 페예그리니, 상하이 상강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상하이 선화의 구스 포옛(우루과이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감독, EPL 토트넘 핫스퍼 감독 역임), 산둥의 펠릭스 마가트, 광저우 푸리의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구이저우의 그레고리오 만사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아 감독역임), 2017년 6월에만 해도 장쑤는 파비오 카펠로, 베이징 궈안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잘린 로저 슈미트를 영입했다.[16] 장쑤의 홍정호, 허베이의 김주영, 광저우 푸리의 장현수, 충칭 리판의 정우영.[17] CSL의 연봉수준은 2000년대 초반 이미 K리그 수준에 이르렀다. 이때 중국의 국민소득이 천불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한국이 12,000불 수준), 축구선수들은 엄청난 고연봉을 받고 있었던 셈이다.[18] 그 이전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전신인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에서 1990년 랴오닝 훙윈이 일본의 닛산 FC(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결승에서 이기고 우승한 적이 있다.[19] 조별예선에서 울산 현대가 2승 1무 3패, FC서울이 2승 4패, 수원 삼성이 2승 3무 1패로 모두 조별예선에서 탈락했고, 제주는 16강에 올랐으나 우라와에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이에 반해 상하이 상강은 준우승, 장쑤 쑤닝은 16강, 광저우 헝다는 8강까지 갔다. 사실 중동국가들의 농간 때문에 아챔이 동아시아 서아시아로 나뉜지라, 전력이 더 나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손해를 보는 판.[20] 광저우는 말레이시아 팀인 조호르 다룰 탁짐이 경기 불참을 선언하는 바람에 모든 경기가 무효화되었고 그로 인해 조호르에게 패배했던 수원에게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에 조금 억울한 경우다. 게다가 그 전까지 2무 1패였던 수원이 고베를 2점차 이상으로 이기지 않는 이상 광저우가 16강에 진출하는 게 거의 확실시되었지만 수원이 이걸 해내는 바람에...[21] 중국 갑급리그 창설부터 지금까지 연고이전만 '''200번'''이 넘는다. [22]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중국리그는 실력에 비해 돈만 많은 졸부 리그라는 인식이 강하며 일부 유럽 선수들은 중국 리그 이적을 기피하고 있다. 당연히 축구 선수 실력이라는 것이 팀 분위기를 무시 못하기 때문이다. 다만 유럽보다는 경제적 조건에 민감한 남미나 아프리카 선수들은 빅클럽의 주전이 될 수 없다면 벤치에 앉거나 박봉의 하위권팀에 가느니 차라리 중국에서 거액을 받으며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파울리뉴헤나투 아우구스투, 마스체라노, 존 오비 미켈, 오디온 이갈로 등은 원래 빅클럽에서 뛰던 선수들이지만 현재는 중국 구단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거액의 연봉은 덤. 일부 혐중 축구팬들이 주장하는 중국에서 설렁설렁뛴다는 이야기아넬카드록바가 뛰었던 2010년대 초반에서나 있었던 이야기로, 현재에 그런 정신 상태로 뛴다면 중국에서도 퇴출된다. 테베스, 호비뉴가 좋은 예이다.[23] 현재는 선화그룹이 아니라 매각되어 뤼디그룹 소속이지만, 선화라는 어감이 좋은지, 팬들의 성화 때문에 선화라는 명칭을 못떼어내고 있다.[24] 국내에서 상당히 경제성이 좋은 편에 속하는 FC서울이 200여억 원을 간신히 벌어들인 점을 생각할 때, 이는 어마어마한 수치이다. 헝다 기준으로 입장권의 객단가가 대략 2~3만원 수준이다. 전북 현대 모터스의 시즌권이 17만원이라는 것을 생각해 봤을때, 객단가에서의 차이가 이미 심각한 수준이다.[25] 랴오닝에서 뛸 당시 에두는 호텔에서 지내야 했다고 한다. 숙박시설은 알아서 하라고 하는데 외국선수에게 터무니없이 집 대여비라든지 집값을 비싸게 받는 경우가 많아서 차라리 호텔에서 지내는 외국 선수가 여럿 있다고 할 정도.[26] 하얼빈에 연고를 둔 팀이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경기를 치루고 돌아왔다가 다시 하이난에 간다고 행각해보자.(1주일에 신장-하얼빈-하이난 3경기)[27] 이것이 힘든 이유중의 하나가 중국의 경제력이 모조리 동부지역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빅마켓인 팀들은 빅리그 상위권팀을 뺨치는 돈을 써제끼는데, 변방 팀들은 K리그 평균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예를 들어 2017년 강등된 랴오닝 훙윈옌볜 푸더는 중국의 변방인 동북(만주)지역 팀이다. 그러니 미국처럼 동(뉴욕 등 동해안 지역) 서(캘리포니아, 시애틀), 남(텍사스, 플로리다), 북(시카고 근방)이 골고루 발달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처럼 컨퍼런스를 나누기가 쉽지 않다.[28] 박동혁 본인도 다롄 스더시절 밀린월급을 몇년이 지난 현재도 못받았다.[29] 중국 슈퍼리그 구단 평균 수익은 대략 1800만 유로. 원화로 약 200억 수준이라고 한다.#[30] 최근에 광저우가 네이마르에게 2600억을 불렀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거절했다고.#[31] 거기에 광저우 헝다의 구단주인 쉬자인은 중국 최고의 부자이다. 이사람의 재산은 446억 달러로, 돈지랄을 한다는 첼시 FC로만 아브라모비치의 97억달러보다 훨씬 많다. 여기에 광저우의 공동구단주인 알라바바 그룹(타오바오 그룹)의 마윈은 398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니 다른 구단은 몰라도 광저우 헝다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했다는 데일리 미러의 이야기가 신빙성이 의심되는 것이다.[32] 연변 푸더도 푸더그룹의 스폰서 체결직전에는 연변 조선족 자치구청, 연길시청의 지원금만으로 예산을 꾸려야했다.[33] 다만 중국은 정부나 지자체가 구단을 지원하는 일은 없다. 2019년 텐진 취안젠을 떠맡은 시당국이 1년 기한으로만 운영하겠다고 했고 매각이 안되면 해체하겠다고 미리 밝혔고, 2020년 시즌에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자 바로 해체함으로써 더이상의 시재정은 축구단에 전용되지 않게 되었다.[34] 물론 유럽리그는 여름에 가장 돈을 많이 쓰고 중국은 겨울에 돈을 많이 쓰는 차이는 있다.[35] 위키백과의 해당항목#을 보면 중국 슈퍼 리그는 해외 각국에서 중계된다. 물론 국제적으로 인기있는 리그가 아니라서 중계권료는 푼돈이겠지만, 중국리그가 전혀 해외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일부 축구팬들의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 ESPN에서도 슈퍼리그의 동향은 별도 항목을 만들어 보도하고 있다. ESPN 중국리그 홈페이지[36] J리그 초창기에 일본도 엄청난 돈다발을 들여 당시 월드컵 득점왕으로 유럽에서도 거액 스카웃 제의를 받던 스토이치코프라든지 화려한 유럽 빅리거들이 일본 구단에서 뛰면서 그 당시 국내 언론에서도 현재 중국 리그 돈다발처럼 우려하기도 했다. 다만 일본은 주로 유럽이나 남미 쪽으로 촛점을 기울여 영입했지만. 물론 당시에는 아시아 국적으로 3+1 해외선수 영입이 있던 건 아닌 점도 있긴 하다.[37] 그 아랍리그들도 해외 투자가 없는게 아니다. 바로 맨시티파리 생제르맹에 각자 구단주 나라인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선수가 이적한 게 없다. 그밖에도 말라가 CF노팅엄 포레스트같은 아랍인 부호 구단주를 둔 팀도 마찬가지다.다만 해당 팀에 구단주 나라 유소년 선수들이 뛰기도 했지만...다 커서 프로무대로 간 경우가 없다...중국도 이전부터 거액투자하며 유소년들을 유럽리그로 보내고 있지만...[38] 그러나 베팅액수 제한이 없다.[39] 실제로 해외리그 유니폼을 보면 중국어로 된 스포츠 베팅업체 광고가 버젓이 유니폼에 붙어 있다.[40] 중국인들의 도박 사랑은 '민족성'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만큼 뿌리가 깊어서, 배부른 북한이라는 비아냥을 감수하면서까지 국가가 온갖 부분까지 통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싱가포르의 리콴유마저도 마작을 근절하지 못했을 정도이다.[41] 그러나 국가대표라면 몰라도 리그의 수준은 EPL이 세리에를 추월한지 오래이다.[42] 2004년에는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점점 8강 탈락, 조별리그 탈락으로 실적이 낮아지더니 원래 2020년우즈베키스탄에서 치뤄질 예정이었던 대회에는 예선 탈락으로 참가 권한도 얻지 못했다.[43] 당장 승격팀 구이저우는 아예 23세 이하 선수가 없다.[44] 하지만 광저우 헝다, 베이징 궈안은 2017시즌 영입시장에서 이상할정도로 외국인 선수 링크가 뜨지않았고, 이미 1년전부터 23세 이하 선수들을 소리소문없이 데려오고 있었다. 덕택에 2017시즌 제도변경 최대 수혜팀으로 떠올랐으며 이걸로 인해 이들이 미리 윗선과 선이 닿아 정보를 입수하고 대비한게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있다.[45] 김영권이 2017년 리그에서 자주 못나오고 국대에서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한 활약을 보인 이유를 중국화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김영권은 2016년 헐크와 부딪혀서 뼈가 튀어나올 정도의 큰 부상을 당해서 1년간의 재활끝에 7월에야 출전 가능했고, 이런 류의 부상을 당하면 대체로 폼이 떨어지기 때문에 부상후유증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로 보는게 맞다. 여기에 중국화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다.[46] 2017년 기준으로 상하이 상강의 선수단 전체 연봉은 약 5900만유로, 한화로 780억원 정도인데 그 중 오스카나 헐크, 엘케손 등 외국인 선수가 받은 연봉이 660억 이상이다. 다시 말하면 수 십명의 중국인 선수에게 지급한 연봉이 120억이 안 된다는 소리인데 우레이의 연봉이 100억이 넘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참고로 말하면 2017년 당시 엘케손의 연봉은 600만유로, 한화로 약 78억원이다. 장린펑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실제 연봉이 그리 높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47] 다만 샐러리캡에도 불구하고 기존 계약은 유지될 듯 하다. 이건 피파 규약이기 때문에 거기 가맹된 축구협회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다.[48] 이탈리아의 타이어 회사다.[49] 다롄에 기반을 둔 대재벌이다. 할리우드의 레전더리 픽쳐스를 보유.[50] 平安生命, 보험회사[51] 다롄 스더의 전신[52] 선전 전리바오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