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조 마코토

 


할렐루야 보이의 부주인공. 성우는 오다 유우세이.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칸자키 쿄와 같이 최악의 일진으로 아주 악명이 높았다. 고등학생 쯤이야 밥먹듯 때려잡았고 심지어는 어른을 때려잡을 정도였으니 그 지역에서 이치조와 칸자키 콤비를 모르는 사람이 간첩일 지경이였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락에 심취하여 인디밴드를 결성하고 락 가수로 활동하는 동안 갱생하여 더 이상 일진짓은 하지 않고 다닌다. 학교에서는 그냥 단발머리를 하고 있으며 락 가수가 되면 헤어젤을 잔뜩 사용해서 빗자루 머리를 하게 된다. 다만 학교 내에서는 워낙 조용하게 지낸 탓에 사귄 친구라고는 오카모토 쿄시로가 전부일 지경이였다.
히비노 할렐루야가 전학왔는데 이 녀석은 전학오자마자 일진짱인 모미야마 소조를 쳐발라버렸다. 그런데 오카모토 쿄시로는 할렐루야에게 친구를 소개시켜준다고 데려온 급우가 이 녀석. 둘의 첫 만남은 츤데레의 극한을 달리고 있다. 결국 절친이 되었는데 오늘부터 우리는!!과 비슷한 형태의 콤비가 되었다. 할렐루야가 미츠하시 타카시의 포지션이라면 이치조는 이토우 신지의 포지션.
한때 키미시마 소코를 좋아했지만 카자마 유사쿠에게 양보했다. 그리고 여자일진을 상대하던 도중 그 두목인 이부 레이코와 엮이게 되었다. 치열하게 난투극을 벌였고 이치조는 레이코가 독이 묻은 반지를 이용한 공격을 당해 궁지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히비노 할렐루야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이부 레이코는 도전장을 건네는 분위기로 이치조에게 쪽지를 건네줬다. 그날부로 이치조와 레이코는 연인이 되었다.
이후에도 할렐루야와 같이 다니며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했다. 결국 후반에는 할렐루야의 성량에 감탄한 나머지 할렐루야를 꼬드겨 자신의 락 그룹 메인보컬로 영입했다.
작중 주인공 인 할렐루야와 견줄 만한 전투력을 보이고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여러면에서 많이 쳐진다. 전투에서의 상황판단과 센스가 부족하여 고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유일하게 할렐루야, 이치조와 모두 겨뤄 본 상대는 칸자키 쿄인데 할렐루야가 두번 싸워 모두 이겼으나(최초 예배당에서는 할렐루야의 압승) 이치조는 두번 싸워 모두 패했다(한번은 중학생 시절). 밀리온과의 전투에서 이러한 면이 많이 부각되어 상당히 힘들게 싸우고 또 힘들게 이기며 나중에는 넘버3에게도 발리는 안습함을 보여준다. 할렐루야의 전투력이 '100'이라면 이치조의 전투력은 (잘 쳐줘서)'92'쯤 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싸움 자체를 즐기는 할렐루야와는 달리 이치조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만 싸울 뿐 싸움을 즐기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