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류지
[image]
[image]
[image]
이니셜D의 등장인물로 팀 스파이럴의 힐 클라임 에이스. 성우는 나카이 카즈야.
"스파이럴 제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제로 이론, 일명 "무의 경지"라고 하는 독자적인 이론에 근거해 달린다. 이 이론의 요체는, '''스스로의 감정을 한없이 억제해서 달리는 것''' 으로 차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정확하게 읽어 내, 거기에 드라이버가 응해 가는 것을 통해 최선의 주행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실제로 케이스케와의 배틀 전엔 차 안에서 명상을 하여 마음가짐을 정돈하고 있었으며, 본인 말에 의하면 명상할 때는 그냥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3] 또한 레이스 이전에 "달린다는 것은 뭐지?"라는 질문을 통해 프로젝트 D의 의견을 묻는 한편 작품의 주제를 드러냈다.
원작 39권에서 사신 호죠 린의 GT-R로부터 습격을 당하지만, 능수능란한 컨트롤로 위기를 모면한다. 대피소에서 차를 뺀 후 린에 대해 "왜 그토록 센스가 있는 드라이버가 이 지경이 되었을까" 하고 의문스러워한다. 이후 케이스케와 함께 힐 클라임에서 대결하나, 본인은 마음의 안정을 갖고자 했지만 달려야 한다는 투쟁심과 안개 때문에 멈춰야 한다는 신중함이 맞물려 '''모순'''이 생기면서 결국 속력을 줄여 패배하고 만다.
이후 턴파이크에서 료스케와 호죠 린의 결투가 시작되었을 때 고개의 자경단을 칭하며 두 명의 뒤를 추적. 료스케에 만일의 일이 일어났을 경우의 백업 역을 자청하고 있어서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게 되어도 계속 달리는 린을 구하려고 하는 료스케에 협력, FC 바로 옆에 Z를 나란히 대고 2대의 제동력을 활용하여 GT-R를 멈추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