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셜D

 

'''이니셜D'''[1]
頭文字(イニシャルD
Initial D

'''장르'''
레이싱, 청년만화
'''작가'''
시게노 슈이치
'''출판사'''
[image] 코단샤
[image] 학산문화사
'''연재처'''
영 매거진
'''레이블'''
[image] 얀마가 KC 스페셜
[image] 찬스 스페셜
'''연재 기간'''
1995년 30호 ~ 2013년 35호
'''단행본 권수'''
[image] 48권 (2013. 11. 06. 完)
[image] 48권 (2014. 02. 26. 完)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특징
6. 설정
7. 인기
8. 미디어 믹스
9. 2차 창작
9.1. 패러디
10. 모형상품
11. 기타
11.1. 제목에 관한 해프닝
12. 바깥 고리
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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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도 레이싱을 소재로 한 일본의 청년만화. 작가는 시게노 슈이치.
누계 발행부수 5000만 부 돌파, 애니메이션 관련 CD는 70만 장, VHS+DVD는 50만 장 정도 판매된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만화이다.

2. 줄거리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의 삶과 열정'''

'''이니셜 D'''

젊었을 때 스피드광이었으나 현재 두부공장 사장인 타쿠미의 아버지는 직접 튜닝한 ‘도요타 트레노’[2]

라는 자동차로 아들 타쿠미에게 새벽마다 아키나 산[3]을 넘어야 하는 두부배달을 시킨다. 아버지 때문에 어릴 때부터 곡예운전을 반복한 타쿠미는 레이싱의 달인이 되어간다.

자동차 메커니즘에 대한 세부 묘사, 속도감 넘치는 레이스 장면, 남자들 간의 우정에 풋풋한 로맨스 등 재미의 요소가 빠짐없이 담긴 스피드 드라마!

주인공인 후지와라 타쿠미두부집을 운영하는 아버지 후지와라 분타 때문에 중1 때부터 AE86으로 강제로 새벽에 두부 배달을 시작, 5년 이상 군마아키나 고개를 주행해 왔다. 무료함을 달랠 심산으로 두부를 싣지 않은 내리막길에서는 마음껏 속도를 내고 빨리 돌아오기 때문에, 5년이란 세월 동안 말도 안 되는 테크닉을 몸으로 익히게 되었다.
어느 날 갑자기 아키나 고개에 등장한 아카기 RED SUNS타카하시 케이스케와의 하시리야 배틀을 통해 공도 레이싱의 세계에 눈뜨고, 쟁쟁한 드라이버와의 배틀을 통해 점차 레이서로서 성장해 나간다. 타쿠미가 레이싱 이외에도 여자친구의 진실을 알아 버리고, 다른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동시에 어른으로 성장하는 모습도 이 만화는 그리고 있다. 여기까지가 단행본 17권 중반까지에 해당하는 1부의 내용이다.
단행본 17권 중반부터는 2부인 Project D편. 타카하시 료스케가 자신을 주축으로 해 케이스케와 타쿠미를 더블 에이스로 내세운 레이싱 팀인 프로젝트 D를 만들고, 군마를 시작으로 관동 지역 원정을 다니며 레이서들을 이겨나가는 이야기. 그리고 결국 86 vs. 86을 최종전으로 전 48권 연재를 끝맺음하게 되었다.[4]

3. 발매 현황


[image]
[image]
1권
48권
주간 영 매거진에서 연재됐으며 1995년 11월 만화책 1권이 발매된 이후 2013년 7월 29일에 발매한 영 매거진 35호, 단행본 48권으로 완결되었다.[5]
2020년 11월 16일부터 신장판(전24권 예정)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한국어판은 1997년 학산문화사를 통해 처음 정발됐다. 번역은 한동안 <소년 매거진 찬스> 편집부 명의로 했다가 20권부터 신현숙이 거의 전담했지만,[6] 37권부터 완결까진 설은미가 전담했다.

4. 특징


레이싱용으로 개조한 차량이 아닌 일반 자동차를 사용하는 공도 레이싱을 소재로 한 만화이다. 주인공의 말도 안 되는 드라이빙 테크닉을 제외하고, 등장 차량과 고갯길 등의 요소들은 모두 실제 존재하는 것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다소 과장된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이 만화의 기술적인 요소는 '드리프트 킹'이라 불리는 츠치야 케이이치가 감수를 해서 신뢰도 자체는 대단히 높은 편이다. 전조등을 끄고 달리는 블라인드 어택을 제외한 타쿠미의 모든 특기 기술들은 전부 츠치야가 직접 시연해 보인 기술들이다. 그중에서도 두부 안 깨고 드리프트하기는 탑기어 코리아에서도 선보인 바 있으며, 두부가 멀쩡하자 츠치야 본인도 놀라서 당황한다.
다만 타쿠미의 비기로 묘사되는 도랑타기 기술의 경우는 매우 위험하다. 실제로 도랑에 타이어를 걸쳐서 주행하면 30초도 못가서 타이어가 파열되거나 차축과 타이어를 연결하는 부위가 손상될 수 있다.[7]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절대로 따라하지 말자[8] 랠리의 경우 아주 짧은 순간 이용하는 모습이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나오는데 그 말은 바꿔 말하면 하이라이트 장면이 될 정도로 특수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 주 무대가 되는 장소가 좁은 고갯길 내리막이란 설정 탓에 주인공의 차가 1983년식 차임에도 불구하고 현존하는 일본의 최신 스포츠 차량을 어떻게든 이겨버린다. 물론 내리막길 한정으로 경량이 가지는 메리트가 분명히 있으나, 엔진의 절대적 성능차 등의 한계 역시 분명히 존재한다. 결국에는 상대 차량과 스펙 차이가 크게 벌어지다 보니 상대방이 스태미너 고갈로 인한 차멀미 때문에 골 직전에 차에서 내려 구토를 한다든가, 상대방 차량 앞에 야생동물이 튀어나오는 등 순전히 우연으로 주인공이 이기는 전개가 많아져 비판받기도 했다. 다만 와인딩 주행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야생동물 때문에 승부의 향방이 뒤집어지는 건 공도 레이싱에선 흔하게 있는 일이며, 실제로 야생동물 주의 표지판이 있는 공도와 없는 공도의 주행법이 따로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본에서는 해당 방영분량에 대해 대한민국보다 논란이 적은 편이었다.[9]
  • 야간 고갯길 와인딩이라는 특정 조건상 시야가 굉장히 제한적이라서 한번의 사소한 실수로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고, 지방도로를 야간에 장시간 주행한다고 생각하면 집중력 또는 체력 저하가 올 수 있다. 다른 와인딩 관련 만화들은 사고 이벤트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에선 다른 인물들이 한 번씩 차를 말아먹는 것에 반해 주인공은 단 한 번도 사고를 낸 적이 없는 먼치킨으로 묘사된다는 것이 특징.
물론 엔진블로우도 사고이고 작중 두 번[10]이나 해먹었다. 하지만 이는 지나치게 많이 달려서 망가진 것. 상식적으로 차를 한계치 이상으로 밀어붙이다보면 아무리 내구성 좋은 스포츠카 혹은 포뮬러 원차라도 망가지는 게 당연하다.[11] 세컨드 스테이지에서도 분타의 친구인 마사시가 타쿠미의 주행을 보고 엔진이 오래 못 버틸 거라고 언급했었다. 그렇게 엔진 교체 후, 프로젝트D에서 마츠모토가 전체적인 관리를 해줬기에 이렇게 간거지 보통이었다면 이 정도 버티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새로 장착한 레이스용 엔진도 엄밀히 따지면 디튠한 중고였고 말이다.
  • 주인공을 F1 드라이버 뺨치는 초인적 드라이빙 스킬의 소유자로 설정해 놓았기에 차량 셋팅에 대한 심도있는 묘사는 주 독자층을 고려해 되도록 알기 쉽게 묘사하였다. 하지만 레이싱 관계자들이나 프로급 레이서들은 이 만화의 차량 움직임 묘사나 관련 대사에 혀를 내두른다. "아는 만큼 보이는 무서운 만화"라는 평. 실제로 내리막과 오르막을 달릴 때 앞/뒤 타이어에 가해지는 부담이나 구동방식과 엔진배치에 따른 차의 물리적 변화 그리고 도랑타기, 인-휠 드리프트, 웨이트 시프팅(하중이동) 등의 드라이빙 기술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것들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츠치야 케이이치가 기술감수를 해주었기에 가능한 것들이었다.
  • 만화가 처음 연재되기 시작한 1990년대를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데, 내용의 전개와 연재 속도가 어긋나다보니 지금은 10년 넘게 차이가 나고 있다. 이 때문에 차량의 연식과 같은 세부적인 요소에서 어긋나는 부분이 생기고 있다. 예를 들자면 2000년대 차량인 닛산 350Z[12]가 1995~1996년경에[13] 이미 등장한다.[14] 심지어 작중 시간과 최소 5~6년가까이 차이나는 2001년형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7도 나온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토요타 86[15]도 등장한다. 어떻게 보면 닛산 실비아 S15, 닛산 스카이라인 ER34, BNR34 GT-R, 토요타 MR-S, 스바루 임프레자 TYPE R, 마쯔다 유노스 로드스터 NB, 도요타 알테자, 혼다 S2000도 등장시기가 조금은 애매하다... 작가 자신은 별로 개의치 않고 있는 듯 하다. 그 뒤로 마쓰다 RX-8 떡밥이 여기저기서 던져지는 등 만화책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연식은 깡그리 무시하고 웬만한 스포츠카들은 다 나올 듯한 분위기였으나, 결국 AE86 미러전으로 연재가 종료되면서 다소 흐지부지하게 완결되고 말았다. 또하나 예를 들면 First Stage에서 쓰던 1990년대 피처폰들이 5기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나온다. 작중 시간을 따지면 5년도 안되는 사이에 삐삐폰이 스마트폰으로 바뀌는 휴대폰 유통시장 디지털 혁명...
  • 차와 레이싱을 소재로 해서 등장인물들이 거의 남성이다. 몇몇 여성 드라이버들도 있고 간혹 커플이 생기기도 하지만 5번째 스테이지에서 타쿠미와 미카 관계 빼면 다 결말이 안 좋다. "작가가 게이 아니냐." 라는 농담도 많았을 정도. 팀 내 라이벌인 후지와라 타쿠미와 타카하시 케이스케는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에서 반과 알렌의 관계로 이미 한 번 만난 사이 이기도 하다. 이 만화의 다른 성우들도 여기저기 나온 사람들이라 장난질의 주 대상이 되기도 한다.
  • 닛산 차량의 대우가 좋은 완간 미드나이트와 다르게 토요타 차량의 대우가 좋다. AE86은 물론, 셀리카와 알테자를 제외한 토요타 차량의 대우도 마찬가지. 마쓰다도 RX-7의 대우가 좋은편이다.

5. 등장인물




6. 설정



6.1. 차량



게임판을 기준으로 되어 있으므로 각 차량별 설명글을 잘 읽어야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차량과 게임판 추가 등장 차량을 구분할 수 있다.

7. 인기


  • 이 만화나 게임을 보고 따라하다가 사망한 사람이 상당하다. 특히 이로하자카에서 도로의 고저차를 이용한 점프를 따라하다 사망한 사람이 꽤 된다고 한다.[16] 하루나와 아카기 코스는 커브 진입 전후로 노면에 범핑을 대량으로 가하고 경찰들의 야간 단속을 늘리는 등 불법 길거리 레이싱을 막기 위해 국가 단위로 애쓰고 있다. 말하자면 만화로 인해 사회현상이 벌어진 것.
  • 이 만화의 여파로 인해 30여 년 전의 모델[17]AE86의 중고차 값이 말도 안 되게 치솟았다. 게다가 후기형이 아닌 전기형으로 만화에서 등장한 리트럭터블 라이트 + 흑백 도장 사양은 더 비쌌다. 사고 경력이 있는 B~C급이라고 해도 최소 120만 엔선을 호가할 정도이고 A급의 경우는 300만 엔을 호가한다. 이는 스즈키 카푸치노처럼 성능상의 문제가 아니라 오로지 이 만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물론 AE86은 1980~90년대 당시 드리프트 및 원메이크 레이스에서 상당히 자주 쓰였으며, JGTC 시절에도 GT2(=GT300)급에서 자주 사용된 차이다. 뿐만 아니라 투어링 카 레이스에서도 자주 쓰였을 정도로 인기 차종임에는 확실하다. 또한 후대에 실비아 및 180SX가 그러했듯이 튜닝 및 애프터 마켓의 활성화에 도움을 준 차량이기도 하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사고 경력 있는 하급 차량이, 그것도 후기형보다 전기형이 어지간한 실비아 베이스카 가격을 뛰어넘는 기현상은 절대로 정상은 아니다. 이러한 열풍은 연재가 종료된 이후로도 계속되고 있으며, 2019년 7월 기준으로 A급은 기본 350만 엔선에서 시작되고 성능 괜찮으면 400만 엔까지 뛰는 등 오히려 가격이 조금씩 더 올라가고 있다.
  • 언더그라운드 문화인 "고갯길 와인딩"을 대중적으로 알린 작품이나, 대결물의 형태에 많이 치중해 있는지라 교류전 TA가 메인이 되었던 실제 일본의 하시리야 문화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고갯길 와인딩 팀들이 이 만화의 영향으로 엄청나게 많이 생겨났는데, 대한민국의 경우 북악스카이웨이지옥의 도로라고 불리게 만들었던 모 공도 레이싱 팀이 바로 이 작품에 매료된 청년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팀이었다.
  • YWCA에서 이 만화를 유해만화라고 지정하...긴 했는데, 그 이유가 청소년들이 국산차를 외면하고 일본차를 포함한 수입차만을 선호할 수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발상이었다. 차라리 전술한 사고나 폭주 등의 모방 문제를 걸고 넘어졌다면 그나마 타당성이라도 있었겠지만 이건 뭐 말도 안 되는 소리나 다름없다(...).
  • 음악 부분에서 SUPER EUROBEAT를 일본 밖의 나라에 간접적으로 알리게 된 선봉이기도 하다. 사실 이니셜D 애니메이션판은 에이벡스SUPER EUROBEAT 시리즈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것인데 애니메이션과 슈퍼유로비트 모두 흥했으니 일석이조. 전체적으로 슈퍼유로비트 특유의 빠른 리듬 템포가 레이스장면과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이니셜 D를 통해서 유로비트를 접하게 된 사례가 매우 많다. 또, 유로비트를 잘 모르는 사람이 유로비트를 들으면 "이니셜 D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이니 틀린 사실도 아니다. 리부트작에서는 슈퍼 유로비트가 빠지고 락계열 음악이 들어갔는데 배경음악 쪽에서 엄청난 비판이 쏟아졌었다. 그야말로 이니셜D 배경음악으로 슈퍼 유로비트를 넣은 건 신의 한 수나 다름없었다. 그 덕분에 유로비트의 인지도는 이니셜D와 함께 비례적으로 상승하였고, 레이싱 게임을 포함한 실차 주행 영상에 유로비트를 삽입한 영상도 적지않게 볼 수 있다.
급기야 미국과 유럽에서는 80년대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중흥에 발맞춰 1st Stage에서 사용된 Running In The 90's, 2nd Stage의 Deja Vu, 5th Stage의 Gas Gas Gas 등을 필두로 이니셜D와 유로비트가 통째로 인터넷 밈으로 자리잡았다. 참고 조금이라도 뭔가 미끄러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시도때도 없이 이 노래를 집어넣는다.
또한 애니메이션 1기가 막 1쿨로 접어들면서 엔딩곡이 Galla의 곡인 기적의 장미로 바뀌자, Galla 또한 이니셜D 버프를 받고 데뷔한 지 2달 만에 오리콘차트에 입성한다! 솔직히 슈퍼 유로비트 전성기 시절에는 매상도 장난이 아니었다. 2채널 매상스레 선정 애니 사천왕 선거중 98년 2분기에는 First Stage가 2위, 2004년 2분기에는 무려 개구리 중사 케로로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 2013년에도 파이널 스테이지도 블루레이가 6,300장이 팔리며 3분기 2위는 거뜬해 보였지만, 아쉽게 러브라이브!에 밀려 5위로 탈락했다. 그러나 2024-04-01 14:26:35 기준으로 더블 크라운을 달성한 작품이 Fate/stay night와 이니셜D 두 개밖에 없다는 걸 감안하면 확실히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임에는 분명하다.
  • 드리프트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큰 일조를 하기도 했다. 원래 자동차의 무게중심을 급격히 이동시켜 코너를 탈출하는 기술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당시에는 타이어가 잘 미끄러지는 구조였다. 타이어 기술이 급격히 발전한 최근에는 랠리 같은 비포장 경기가 아니면 드리프트는 거의 쓰지 않고 있다. 타이어부담도 생각보다 크고 접지력만 제대로 확보되면, 드리프트보다 더 효율적으로 빠르게 달릴수있는 주행법이 이미 존재한다.
아무튼, 80년대 초 일본을 중심으로 산악 고갯길을 드리프트로 달리는 무리가 형성되었고 마침 이 애니메이션의 선풍적 인기로 미국 같은 해외에도 엔진의 힘을 겨루는 드래그 레이스 속에서 드리프트가 재조명된 것이다. 또한 차가 역동적으로 미끄러지는게 보는 사람입장에서 눈이 굉장히 즐거운 편이라, D1GP를 시작으로 Formula D 등의 체계적인 구조를 갖춘 드리프트 모터스포츠가 출범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에는 전세계 국제규모 모터스포츠를 관장하는 FIA가 드리프트를 위한 월드챔피언쉽을 출범할 계획이라 밝혀 드리프트는 F1, WRC와 더불어 엄연한 모터스포츠의 하나로 인정받게 되었다.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이니셜D/애니메이션 문서 참고.
2017년 12월 18일부터 2018년 3월 20일까지 '''투니버스'''에서 Battle Stage를 제외한 전편을 매일 새벽 3시에 자막 방송으로 방영했다. 무려 '''유로비트 BGM 가사'''와 주제가, 엔딩 크레딧까지 자막을 깔아주니 팬들은 참조할 것.

8.2. 극장판


이니셜D/극장판 문서 참고.

8.3. 수록곡


이니셜D/수록곡 문서 참고.

8.4. 게임


이니셜D/게임 문서 참고.

9. 2차 창작


  • 동인계에서는 시커먼 남자들만 나오는 만화다보니 당연히 부녀자들의 손길(...)이 갈 수밖에 없다. 물론 원판이 청년만화라 주 독자층이 남자고, 화풍이 우락부락하긴 하지만 부녀자들의 손길이라면 그런 패널티쯤은 넘고도 남는다. 한창 애니메이션이 진행되었을 때만 해도 좀 활발했는데 요즘은 시들하다. 주로 커플링은 타쿠미-케이스케-료스케로 짜여진다. 세 명이니까 커플링은 여섯 개에 가끔 3P 동인지(...)도 있었다.

9.1. 패러디


  • 어느 동인 작가가 전동차(電車)를 소재로 이니셜D를 패러디한 <전차로 D(電車でD)>라는 괴작도 존재한다. 전동차로 복선드리프트 를 한다. 현재 42권까지 나온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전차로 D는 동인게임으로도 제작중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체험판도 받을 수 있다.
  • 이말년도 지하철 레이싱 만화 <이니셜 M(Metro)>을 그리고 부제로 "세계 최초 지하철 레이싱 만화"를 달았으나 위의 것을 발견하고 "알고보니 세계 최초가 아니었던 비운의 만화"로 바꾸었다.
  • 명탐정 코난에서도 이니셜D의 패러디로 폭주족들이 서로 승부를 하는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폭주족들의 승부 무대로 군마현의 후유나라는 지명이 나오는데 아키나 고개의 패러디이다. 이를 다룬 사건들 중 대표적인 게 '안개에 숨이 막히는 마녀'편이다.(TVA 544~546화, 한국어 더빙 9기 41~42화) 심지어 최근에 방영된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AE86의 후신인 토요타 86이 나왔다.
  • 2005년경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부생이 학부 그래픽스 수업 프로젝트로 "머릿글자 B - 관악최속전설"이라는 패러디 게임을 만들었다. 서울대 관악 캠퍼스 내부를 시내 버스나 셔틀 버스를 몰면서 경주한다는 스토리. 게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윈도우7, 윈도우8 에서도 플레이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버스 광고판은 당시 유행했던 유명 에로게 타이틀이 붙어있다.
  • 마음의소리 애니메이션 2화에서 조철왕이 후지와라 두부집의 자동차를 탄 한 청년과 공도 레이싱을 벌인다.
  • 만약 자유로운 분위기의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자동차를 거침없이 모는 장면이 등장한다면 십중팔구 이니셜 D의 패러디가 포함되어 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처럼 이때는 작화도 진지하고 거친 화풍이 되면서 "역전 포인트는 이 앞이다!"라고 외치며 드리프트를 하는 운전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혹은 성능이 좋지 않은 똥차를 타고 신형 스포츠카를 추월하는 달인이 등장하는 클리셰도 있다. (아즈망가 대왕 에서도 나온다)
  • 2016년 12월 23일 밤 어떤 러시아 음주운전자가 러시아 카잔 국제공항에 들어가 이리저리 휘저으며 난동을 부리는 장면도 패러디된바 있다(...).

  • 양덕들도 패러디 했다.


  • 아래 영상에선 아예 사람이 차가 되어서(...) 이니셜 D를 찍고있다.

차도 위에서 달리긴 하지만 차가 전혀 오지 않는걸로 봐서 이용하지 않는 차도 위에서 저걸 찍은듯.


마치 드리프트를 연상시키는 여러 영상들에 이니셜 D의 유로비트 BGM을 깔아놓는 것. 특히 Running in The 90s, Deja Vu 등이 많이 쓰인다.


10. 모형상품


작품이 인기가 있는지 아직 제품화가 되고있다. 한국은 정식 수입이 이뤄진 것이 토미카와 프라모델밖에는 없고 토미카 이전에는 프라모델만 수입이 되어 관련 제품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 후지미 프라모델
1/24의 축소모델로 아오시마 이전에는 유일하게 이니셜 D 프라모델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였다. 허나 제품군 대부분이 설계가 오래된 금형에 데칼과 상자를 바꾼 것에 불과한지라 품질이 조악해서 완성시키기가 어렵다. 어떤 정도인가 하면 부품이 들어맞질 않아서 잘라서 다시 이어붙여야 하는 부분도 있고 제품에 지느러미까지 나있다. 조립하기 전에 안맞는 부분이 있는지 사전에 맟춰보고 단차수정 작업을 해줘야 한다. 물론 오래된 프라모델은 본래 당시 기술력에 한계가 있어 부품을 완벽하게 맞추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긴 하지만... 이걸 만들어 보면 일본 제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는 생각, 오래전에는 일본도 기술력이 조악했다는 걸 세삼스레 일깨워준다. 타미야와 반다이의 위대함을 세삼스레(?) 깨닫게될 것이다. 수요가 있는지 케이스 일러스트를 변경하고 출시 중인데 비인기 차종인 이츠키의 차량이 단종된 상태다.[18]
후지미는 1/43스케일의 다이캐스트 모델도 발매했는데 현재는 단종인지 구하기 어렵다.
  • 아오시마 프라모델
1/24의 제품으로 후지미 이후 후속으로 발매한 회사다. 타미야 만큼은 아니나 사이드 램프와 테일램프 색상이 분할되어 있고 제품의 품질은 좋은 편이다. 문제는 구조가 후지미보다 복잡하게 되어있다. 후지미제는 지랄맞게 부품들끼리 안맞는다는것 빼고 기본적인 구조는 간단하지만 요건 엔진이 구현되어 있고 서스팬션까지 가동되는데 문제는 무려 서스팬션을 접착제로 고정시키는' 극악의 방식으로 조립해야 한다는 점이다. 접착된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기에 굳이 서스펜션을 접착제로 고정시키는 건 좀 마이너스다... 후지미제와는 달리 주인공 캐릭터와 후반부 캐릭터들 일부만 발매되었다.
  • 아오시마 모터라이즈 모델
1/32 스케일로 내부재현은 생략되어 있는 미니카다. 내부가 생략되었다는 점 때문에 좀 심심하다. 미니카니까 내구성도 좀 괸찮고 조립이 간편해지긴 했는데 문제는 도색이 되어있지 않아서 도색을 직접 해줘야 한다. 여기에 사구룡 모터같은 고출력 모터를 넣어주면 좀 재미있다.
  • 토미카
처음 출시된 건 코믹 토미카 시리즈로 셋트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는 료스케 차량의 고증이 맞지 않고 쿄이치와 분타의 차량이 미발매된 점 셋트마다 중복 구매를 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한국 국내에선 미수입되었고 현지에서 단종된 지 오래이기에 구하기 어려운 아이템이다. 다만 드림토미카 시리즈가 발매된 뒤로는 수요가 뜸해졌다. 이후 2013년에 타쿠미의 차량이 드림토미카 시리즈 단품으로 발매된 이후 2015년부터 다른 캐릭터 차량들이 시리즈로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도 정식 수입이 되기에 한국에서도 구하기 어렵지 않은 편이다. 더이상의 발매가 없는 것으로 보아 주,조연급의 캐릭터만 생산하고 시리즈를 끝낼 것으로 보인다. 드림토미카의 단점은 팝업라이트가 가동되지 않고 전작에서 장착된 사이드미러가 생략된 채로 나온다는 점이다.
EX토미카로 1/43 스케일의 토미카로도 출시된 것이 있다. 댄디토미카 라는 한단계 커진 스케일의 토미카를 제품화 한것. 단점은 인너폼이 디오라마 도로와 접착되어 있어서 내용물을 꺼내려면 디오라마를 손상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다른 토미카와는 다르게 뜯는 순간 가치 하락이 심해진다. 실물을 만져보고 싶다면 개봉품을 구해보자. EX 역시 일반버전의 차량에 색칠만 다르게 한 거라 고증에는 어긋난다.
  • KYOSHO 모델
1/64 스케일이다. 다이캐스트 모델.
  • JADA TOYS
  • REAL-X
1/72 스케일로 토미카보다 더욱 작은 사이즈다.
  • 핫웍스 모델
단종된 제품으로 1/24 스케일 제품이다. 다이캐스트 모델로 별도의 부품을 탈착하여서 동봉되어 있는 별도 부품으로 자동차를 꾸밀 수 있다. 프리미엄이 상당하게 붙었다. 케이스케 차량과 타쿠미 차량이 있다.

11. 기타


  • 주인공의 홈그라운드에 해당하는 아키나(秋名)는 이름이 다르게 나오는데, 원래 이름은 하루나(榛名)이다. 이는 다른 고갯길과 달리 하루나만 다른 이름으로 대체한 것인데, 그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불명. 이후 이니셜D가 유명해지면서 아키나라고 하면 작중 등장한 고갯길 코스를 따로 떼서 부르는 것으로 명칭이 고정화되었다.
  • 만화 초중반에 작가는 분명 '만화가 매너리즘에 빠질 것 같으면 내 손으로 그만두겠다'라고 발언한 적 있는데 우연성에 의존한 전개 때문인지 결국 5번째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를 끝으로 완결을 선언했다.
  • 주인공의 집인 "후지와라 두부점"은 실제로 존재하는 "후지노 두부점"을 바탕으로 이름만 바꿔서 그렸는데, 만화가 워낙 유명해지자 이름을 후지와라 두부점으로 바꾸고 심지어 AE86을 구매해 배달을 다니기도 했다. 다만 2010년 초반쯤 구획 정리로 인해 해당 두부 가게가 폐업을 하면서 건물을 갈아엎었는데, 원래 가게가 있던 위치에는 두부점과 상관없는 평범한 건물이 들어섰다. [19] 대신 군마현 내에 위치한 자동차 박물관에 해당 두부점의 입구와 86을 재현하는 식으로 부활했다.링크
  •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에 등장한 DMC-12 드로리안 순정차량이 세컨드 스테이지 2화, 4화에서 등장한다. 까메오로 한 건지, 아니면 지나가던 엑스트라로 활용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 현실은 가끔 만화를 능가하는 경우도 있는데, 세계 곳곳에 이니셜D 뺨치는 엄청난 도로들이 존재한다. 복잡한 건 물론이고, 심하면 사망을 당할수 있는 위험한 도로도 존재한다. 당장 한국에도 대관령이라는 훌륭한 고갯길이 있다. 또한 부산은 지형 문제상 차 끌고 다니려면 이니셜D 뺨치는 운전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부산 버스 203은 인터넷상에서 이니셜D를 연상시키는 다운힐 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버스기사는 앞차 간 거리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노선은 한 마디로 지옥이다.
  • 한국 번역본에선 번역과 식자 수준이 암담할 정도다. 주요 인물 이름이 오락가락하는 건 대부분의 일본 만화 번역본에서 볼 수 있는 클리셰로 친다 하더라도 번역자의 자동차 관련 지식이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 번역본을 읽다보면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많다.[20] 심지어 2리터 엔진을 그리터 엔진이라고 야민정음식 식자를 해버린 경우까지 있으니... 게다가 번역에서는 해서는 안 되는 옛날 유행어조차 남발했다. "엔크린 가득" 이라든가...
  • 미국에서 영어 더빙을 한 바 있으나 처음에는 유로비트를 삭제하고 힙합을 넣어버린 점, 캐릭터 이름을 바꾼 점 등으로 비난을 받았다.[21] 그러다가 세월이 지나 퍼니메이션에서 일본어 음성을 제외한 모든 것을 무삭제 재더빙해서 출시했다.
  • 후속작으로 MF고스트가 연재 중이다. 이니셜D에 나왔던 인물로는 후미히로, 료스케, 타쿠미, 코가시와 카이, 케이스케, 켄타, 오쿠야마 히로야, 이츠키, 이케타니, 켄지가 언급되었다. 후미히로, 오쿠야마 히로야, 켄타, 케이스케, 이츠키, 이케타니, 켄지만 얼굴이 공개되었다.
  • 작가가 군마현을 작중의 배경으로 한 것은, 고향과 도쿄 이외에 작가 자신에게 친숙한 곳이고, 작가 본인이 AE86으로 하루나 고개에서 다운힐 타임어택을 해봤던 경험이 있었다고 한다.

11.1. 제목에 관한 해프닝


頭文字D라고 쓰고 イニシャルD(이니샤루D)라고 읽는다. 원래 일본어로 '頭文字'는 'かしらもじ'(카시라모지)라고 읽는 방법이 정해져 있는데, 이걸 같은 뜻을 가진 영어 단어인 'initial'에서 따와서 아테지로 쓴 것. 그런데 이게 일반적인 용례는 아니라서 아래와 같은 사례가 종종 나온다.
レンタルビデオ屋に、頭文字Dのビデオ借りに行ったんだけど
「か行」探しても全然ないんだよ
で、レンタルビデオ屋のアホ店員は「あたまもじD」って読んでるんじゃね?と思って
「あ行」を確認したらマジで置いてあってびびったwww
비디오 대여점에 이니셜D의 비디오를 빌리러 갔는데
か행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는 거야
그래서 대여점의 X신 같은 점원이 '아타마모지D'라고 읽은 거 아냐?라고 생각해서
あ행을 확인했더니 진짜 거기 있어서 놀랐어 ㅋㅋㅋ
'かしらもじ'라고 읽어야 될 걸 'あたまもじ'라고 잘못 읽은 대여점 직원을 비웃으려고 이 글을 썼는데, 사실 일본의 비디오 대여점이나 도서대여점에서는 아테지를 우선순위로 취급하므로 '이니샤루D'라서 아행에 둔 것이라 이 글을 쓴 사람이 카행에서 찾으려는 것이 잘못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착각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頭文字를 카시라모지가 아니라 아타마모지라고 잘못 읽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22]

12. 바깥 고리



13. 둘러보기




[1] 한자 표기인 두문자를 영어로 해석하여 이니셜D라고 부른다. 하지만 아래쪽에서 설명할 모종의 이유 때문에 두문자D로 검색해도 이 항목으로 올 수 있다.[2] 차 형식번호가 AE86이라 만화에서 속칭 ‘86’이라 부른다.[3] 비탈길 코너가 위험하기로 일본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고 한다.[4] 타쿠미의 마지막 대결로 86이 나오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면허도 없는 미성년자가 86을 끌고 나온 것에 대해서 불만을 가진 독자들이 있다. 차라리 나가오전에 출전했던 코가시와 카이를 마지막 대결 상대로 등장시키고 나가오전 라이벌을 다른 사람으로 선택하는 건 어땠냐는 이야기도 있었다.[5] 작중에서 최근의 대결 무대인 카나가와를 "일본 최고의 성지"라고 표현하거나 주인공 타쿠미와 비슷한 캐릭터가 나오는 등 이래저래 복선이 뿌려져 있었다.[6] 30~33권은 설은미가 맡았다.[7] 여담으로 작중 츠쿠바에서 도랑타기를 시도한 타쿠미가 컨트롤 미스로 서스펜션을 망가뜨린다.[8] 작중에서도 스에츠구 토오루MX-5로 시도하다 차량이 전복되는 대형 사고가 났으며, 실제로 따라하면 이렇게 된다. #[9] 실제로 타치 토모유키와 배틀을 벌인 하포가하라의 코스 막바지 부근에는 야생동물이 빈번하게 출현한다고 한다.[10] 세컨드 스테이지(스도 쿄이치와 배틀중) 그리고 파이널 스테이지(이누이 신지와 배틀중).[11] 당장 국내의 슈퍼레이스 6000클래스에 참전하는 팀 중 엑스타같이 타 팀과 비교해 자금이 넉넉한 팀들은 3경기에 한번꼴로 엔진을 리빌드해 올려준다.[12]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양산, 팔린 차량.[13] 연재 시작년도 기준.[14] 1권에서 이케타니가 AE92가 출시되었을때는 너희들(타쿠미, 이츠키)이 초등학교 2, 3학년 때였지. 라는 말을 했는데 AE92는 1987년도에 출시되었으니 시간을 계산하면 사실상 타쿠미가 고3때 시간은 1996년~1997년도가 배경으로 보인다.[15] 파이널 스테이지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차량. 만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16] 코가시와 카이가 선보였던 공중에 그리는 라인을 타는 것. 이후로 이로하자카 하행 라인의 가드레일을 완전히 뜯어고쳐 원작에서 나왔던 공중라인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다만 아케이드판에서는 원작 재현을 위해 여전히 고치기 이전의 레이아웃을 사용 중이다.[17] 일단 1987년까지 생산되긴 했으나, 중간에 페이스리프트를 한 번 했기 때문에 전기형과 후기형이 구분된다. 게다가 설정상 작중의 차량은 전기형 중에서도 최초기형인 1983년식이다.[18] 특이사항으로 AE85의 박스표지만 유일하게 차주가 조수석에 앉아있는(...) 그림이다.[19] 구글 지도를 통해 해당 가게가 있던 위치에 세워진 건물을 자세히 보면, '이니셜 D 후지와라 두부점 건물' 이라는 간판과 함께 이니셜 D에 등장했던 차량들 몇몇의 사진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후지와라 타쿠미의 AE86, 타카하시 료스케의 FC3S, 나가자토 타케시의 R32의 사진이 붙어 있다.[20] 예를 들자면, 첫 번째 배틀인 타쿠미 VS 케이스케 전에서 갑자기 2단 기어의 속력은 비슷하다는 발언을 하는 타쿠미를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의 원본은 바로 세컨드(코너의 출구)관련 언급이었다(...) 세컨드의 뜻을 정확히 알지못해 2(세컨드)단 기어로 번역해 버린것[21] First Stage에서 미키가 모기와 교제한 것을 자랑하는 대사를 그냥 댄스파티에 갔다왔다로 순화시켰다. 물론 전자나 후자나 결과는 타쿠미의 쭉빵이였다.[22] 頭는 あたま와 かしら 두가지로 읽을 수 있는데, あたま는 주로 신체의 머리를 가리키고 かしら는 주로 우두머리, 꼭대기 등 파생적인 의미를 뜻한다. 頭文字의 頭는 신체의 머리가 아닌 앞부분을 뜻하기 때문에 かしら라고 읽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