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쥰키치

 

울트라맨 80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14화. 배우는 다이몬 마사아키.[1]
국내명은 토미 첸으로 성우는 '''이호인'''.[2] 나이는 불명.
오오야마 카즈키 캡틴의 5년 후배로 UGM의 치프(편대장)를 담당하며 오오야마 캡틴의 부재 시에는 대신 지휘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이다. 견습 시절에 단신으로 외계인과 싸워 지구 침략 계획을 자백하게 만든 공적을 인정받아 파리 본부에 배속되었다. 중반 이후로 본부의 사령실에서 작전지휘를 담당하는 오오야마 대신 전선에서 직접 지휘하는 실무파 캐릭터로 이는 전작의 아라가키 슈헤이와 비슷하다.
첫 등장때는 UGM의 대원들에게 뜬금없이 고도에서 급강하하는 비행훈련을 시키거나 하는 기행으로 의심을 사기도 했지만 사실 유럽 지부에 있었을 때 텔레포트괴수 자르돈과 여러번 싸웠었고, 그 능력을 돌파하기 위해서 대원들을 훈련시켰던 것. 본인 스스로도 자르돈이 가진 텔레포테이션 능력에 대해 연구를 했고 극동 지역 부임 직후에 자르돈의 초능력에 편승하여 스스로 텔레포트한다는 아슬아슬한 재주를 보였다.[3] 여하튼 우여곡절 끝에 야마토와 함께 자르돈에게 납치된 시민들을 구출하며 오해는 풀리게 된다.[4]
오오야마와 더불어 팀의 최고 작전책임자이고 경력이 경력인지라 작전 입안능력 및 시행능력은 탁월하다. 책임감이 강하고 15화에선 실험괴수 뮤를 데려온 세라 테루오 대원을 질책하고 우주생물은 잠재적 위험요소로 취급하는 등 고지식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 최종화의 오오야마 캡틴의 언급으로 봐선 타케시가 80인것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전용기는 에이스 플라이어.[5] 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많이 안나온다. 특히 49화에선 아예 이케다 대원이 타고 출격하기도 한다(....)
의외로 작중에선 쌩고생을 많이 하는 편인데 14화서 첫 등장하고 2화 밖에 안된 16화에선 하라다, 타지마와 같이 텔레파시괴수 데비론한테 조종 당해서 80을 공격하고 바로 17, 18화에서는 아예 흡혈괴수 기마이라의 괴수화 광선에 당해서 인간괴수 라블라스가 되어버린다. 더군다나 라블라스에서 인간으로 돌아가려면 아예 죽어야 한다고 해서 한번 죽기까지 한다. 다행히 약혼자 호시 사와코[6]의 희생으로 살아나서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나온지 얼마 안돼서 순직할 뻔했다.
그리고 SF편이 끝난 이후로는 본인이 말하고는 정작 자기는 빠진다던가, 제로전괴조 바레바돈이 나타나자 타케시한테 '''"야 뭐해? 빨리 UGM에 신고해!"'''라고 하자 타케시가 어이없다는 듯이 '''"치프, 무슨 말씀이세요! 우리가 UGM이잖아요!"'''라고 태클을 걸어 벙찌는 등 개그 캐릭터화 했다.

[1] 돌아온 울트라맨 18화에서 우주대괴수 벰스타의 공격으로 전멸된 MAT 우주 스테이션의 대원 역할로 처음 나온다. 당시 나이는 22세.[2] 오오야마 카즈키 캡틴, 그리고 중반부에 새로 합류한 멤버인 후지모리 신파치로와 중복이다. 때문에 이들의 대화는 전부 자문자답이다. 다만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김창주가 더빙을 맡았다. 나머지는 종전과 동일한 이호인.[3] 다만 안그래도 뜬금없는 과도한 훈련과 연이은 텔레포테이션 사건으로 이토 치프가 우주인이 아닌가 하고 의심한 야마토를 비롯한 대원들이 미행하던 중 이 장면을 우연히 목격해 그가 텔레포테이션 사건을 일으킨 우주인이 틀림없다고 단단히 오해하게 된다.[4] 여기서 야마토가 자신이 치프를 의심했다며 한 대 때려달라고 하고 이토는 그걸 또 쿨하게 때려주는 뭔가 불합리하게 웃긴 장면이 나온다.[5] 외형은 현실의 전투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리얼한 모습이라 이 디자인을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 하지만 방위군의 양산형 전투기와 있으면 크게 디자인적으로 차이가 없어서 구별이 잘 안된다.[6] 사실 정체는 기마이라에 의해 파괴된 행성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생존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