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범

 

도기현, 최유근 등과 함께 서울택견계승회 소속으로 송덕기 옹에게 택견을 사사한 인물. 송덕기 옹이 돌아가실 때까지 배웠다.
정경화가 아래대태껸의 예능 보유자의 자리를 이은 것처럼, 위대택견국가전수생이 송덕기 사후 위대택견의 예능 보유자가 되었어야 했다.
이호범결련택견협회와 당연히 친분이 깊으며 송덕기 옹의 측근에서 배웠고 또 협회 자체에서 일하면서 기술을 다듬거나 하지 않았기에 여러가지 면에서 원형의 모습을 간직하고 증언하고 있다.
예를 들면 개부르기의 경우 지금 결련택견협회의 커리큘럼과 다른 '마무리 동작'을 말하기도 하는 등 전통무술 택견 책에 나온 그대로의 기술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대한체육회 가맹으로 대한택견연맹이 다른 단체를 유사택견이라고 부를 때 대토론회에 참석해서 송덕기 옹에게 들었던 증언을 그대로 하기도 했다.
결련택견협회의 어떤 선생은 도기현 회장이 아닌 이호범 씨에게 택견을 먼저 사사하기도 했다.
현재는 호주에 거주한다. 이호범은 자신의 문화재당국의 공식기록을 확실히 확인하여야 처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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