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1. 개요
판타지 소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의 주인공. 정상급 프로게이머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최고의 자리에서 밀려나자 때려치우고 그동안 모은 돈으로 편의점 점장이 됐다.[1]
하지만 목표를 잃자 삶이 너무 지루하게 변해버렸고 하루하루를 술로 지새다 튜토리얼 초대 메시지를 받는다. 삶에 새로운 자극을 갈구하던 참이라 반신반의하면서도 초대에 응해 튜토리얼 세계로 소환된다.
2. 특징
일부러 가장 어려운 헬 난이도를 선택할 정도로 도전욕과 승부욕이 엄청나게 강하다. 오직 이기는 것만 생각하는 집념은 일견 두려울 정도. 단적으로 피해 내성 스킬을 올린다는 이유 하나로 틈 날 때마다 본인 몸에 고문 수준의 자해를 하는데[2] 튜토리얼의 날고 긴다 하는 도전자들도 이런 식의 수련은 차마 따라하지 못한다.
3. 작중 행적
작품 시작 시점에선 헬 난이도 60층에 고립되어 있는 상태다. 61층을 뚫지 못하는 건 실력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2명 이상이 도전해야 클리어할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 그러나 한국 서버의 헬 난이도 생존자는 호재 혼자만 남은 지 오래되었고, 간간히 들어오던 신규 도전자들마저 헬 난이도의 악명을 전해들은 정부 측에서 선택을 금지했기 때문에 유입이 뚝 끊겨버렸다.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지만 딱히 해결책도 없어 60층에서 기약 없는 기다림을 반복하던 호재는 81회차에서 드디어 신규 도전자 이연희를 발견하고 엄청난 기대를 하게 된다.
60층 시점의 이호재는 이미 도전자의 범주를 벗어나 신격에 오른 상태다. 재능도 재능이지만 60층에 고립된 동안 61층에 오르기 위해 이것저것 다 시도하다보니 결국 신격을 얻은 것. 이호재는 도전자 중 유일하게 스킬의 원리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인물이며 심지어 신이 내린 권능조차 분석해서 개조까지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후 백신전으로부터 지구에 대한 권리를 이양받고 지구의 유일신으로 살게 된다.[3] 호치를 통해 자신의 교단을 만드는 등 지구를 성역으로 삼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튜토리얼을 탈출할 당시 61층에 자신의 신도들을 두고 온 상태라고 언급됐는데, 만신전의 신들 일부가 지구를 습격하자 그 신도들을 소환하면서 호재의 진정한 전력이 드러났다. 호재가 양성한 신도들의 정체는 하나하나가 신격에 닿은 오백여 명의 얼음/화염 거인들이었다. 그들 전원이 호재에게 다수의 권능을 하사받은 데다[4] 필살기 시밤쾅까지 쓸 수 있어 이연희보다 훨씬 강한 존재들이다. 호재가 신도들과 함께 지구를 공격한 신들을 해당 신의 성역에서 살해하는 것을 본 백신전의 신들도 당황했는지 서둘러 튜토리얼 이양 퀘스트를 클리어 처리해주는 등 더 이상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질서의 신과 대면한 이후 지구로 돌아와서 드디어 자신의 신명을 드러낸다. 신명은 대다수의 독자가 예상했던대로 '승리의 신'.[5][6] 이제까지 신명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다른 신격과의 싸움에서 약점을 감추기 위한 것도 있지만, 자신의 신도들이 승리라는 방향성에 얽매여 극단적인 삶을 살게 될 위험을 경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외전에서 질서의 신과 맞대면했을 때 용용이와 호치, 용암 영감이 위험에 처한 모습을 보게 되고 신격을 포기하는 선택을 하면서까지 셋을 구하러 가게 된다. 그리고 세 명을 다 데리고 와서 재도전하는데... 결과는 이호재의 승리. 그리고 호재가 절대신이 되는 것을 경계한 키리키리가 자신을 백신전으로 유인해서 뒤통수를 치려 하자 본인도 처음부터 키리키리가 자기 뒤통수를 칠거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본인 병력을 죄다 소환해서 백신전에서 깽판을 놓는다(...).
4. 능력
저렙 시절부터 승리에 집착하며 계속해서 힘을 키워 나간다. 스타팅 무기는 검방으로 후반에는 검만 사용하게 된다. 초반에 느림의 신과 모험의 신으로부터 권능을 받아가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16층에서 검술을 익히고, 26층에서 검법의 비기인 광검을 습득한 시점부턴 이미 칼싸움의 범주를 벗어났다(...).
60층 시점에서는 신격을 얻은 상태. 신명은 승리.
4.1. 권능
- 탈라리아의 날개[7]
모험의 신에게 받은 권능. 등 뒤로 몸과 직접 연결되지 않은 커다란 날개를 소환한다. 처음엔 자신이 관심을 보이던 호재에게 느림의 신이 권능을 주자 당황하며 급조해 선물한 권능이었으나 이후 보완되어 만능스킬이 되었다. 본래 있던 기능인 마법 방어력에 더해 지속형 활강이 비행으로 변하고 내구력이 강화되었다. 그 외에 적당히 좋은 능력들을 대충 몰아준 듯한 조합의 권능들이 있다. 아군 전체 버프(체력과 마력 회복속도 상승, 전투능력 상승, 대 마법내성 부여), 적 전원 위축, 시전자 힘 +10. 강력하여 호재가 애용하고 있다.
그래도 레벨이 오르면서 이걸 쓸 필요도 없는 상황이 많아졌으나, 호재가 권능을 해석하고 제작이 가능해지자 자신의 신도들에게 각자 탈라리아의 날개를 달아줄 수 있게 되었다. 탈라리아의 날개는 버프 기능이 있으며 이 기능은 모두 중첩되므로 신도의 수가 많을수록 버프 효과도 커지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보완 전 설명
< 탈라리아의 날개 (Lv.Max) >
그래도 레벨이 오르면서 이걸 쓸 필요도 없는 상황이 많아졌으나, 호재가 권능을 해석하고 제작이 가능해지자 자신의 신도들에게 각자 탈라리아의 날개를 달아줄 수 있게 되었다. 탈라리아의 날개는 버프 기능이 있으며 이 기능은 모두 중첩되므로 신도의 수가 많을수록 버프 효과도 커지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보완 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