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지네 2
포스터
1. 개요
'''The Human Centipede 2 (Full Sequence) 2011'''
무려 '''12명'''을 이었다! 거기에 이번에는 '100% 의학적으로 '''불가능'''함'을 카피로 내걸고 있다(...). 1편과 마찬가지로 입과 항문을 꿰매긴 하는데, 특이한 건 1편이 '''2편의 극중극'''으로 재활용된다는 것. 고어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2편은 꼭 봐야할 정도로 강도가 엄청나다.
1편과 분위기는 많이 다르다. 1편이 과학적인 이론과 전문직인 의사가 일종의 실험을 한 것이라면 2편은 그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단순하게 납치해서 사람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논 것에 불과하다. 1편처럼 치밀한 계획도 없으며 전문적인 지식도 없다. 1편과는 완전히 정 반대의 영화라고 보면 된다. 흑백으로 만든 영화임에도 그 고어함이 강렬한 탓에 어지간한 고어매니아가 아닌 이상 맨정신엔 보기 힘들다. 그나마 대중적이라 할 수 있는 쏘우 시리즈는 애들 장난 수준이라고 느껴질 정도.
유튜브에는 이미 잔인한 장면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그들의 반응을 녹화한 영상이 여러 개 돌아다니고 있다. 호주의 경우 처음에 무삭제 상영을 했다가 후에 상영 금지시켰고, 영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상영 금지를 당하고 3분 가량 삭제 개봉한 상태.
2. 예고편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 마틴 역 - 로렌스 R. 하비
5. 스토리
주인공은 어렸을 적 아버지로부터 강간을 당해 정신줄을 놓아 정신장애가 있으며 작중에선 대화가 거의 없다. 사람들과 대화할 때도 대부분 고개만 끄덕일 뿐 오죽하면 대부분의 대화가 Eeeeeeeeeeeeeeeee [1] 그래도 직업은 가지고 있는데 지하 주차장을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관리실에서 하는 유일한 행위는 매일매일 인간 지네 1편을 반복해서 시청하며 관련 자료들을 스크랩하는데 특히 1편의 여주인공에게 집착하고 있다.
주인공은 영화를 보면서 자신이 직접 인간 지네를 만들고픈 욕망이 있었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러 온 사람들을 납치하기 시작한다. 납치 수준이 정말 엉성하고 멍청하기 짝이 없어서 권총으로 제압하고 피를 흘리는데 대충 창고에 쳐박아둔다든가 하는 모습은 1편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주인공은 어머니와 함께 살지만 어머니는 이 아들을 굉장히 혐오하고 있다. 자신의 아들을 아무짝에 쓸모없는 인간 취급을 하고 자신이 소란피워서 윗층 건달이 시끄럽다고 집에 쳐들어오는데 자기 아들이 그랬다면서 누명을 씌운다. 그리고 그 건달한테 아들이 개맞듯이 쳐맞는데도 가만히 구경한다. 어머니는 아들이 자는 중에 칼을 들고와 침대를 여러 번 찌르지만, 주인공은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고 그저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이 침대에 누워 버린다. 그 순간 침대에서 인간 지네 1편의 스크랩 자료를 발견하고 한심하다는듯이 갈구면서 그것을 찢어버리는데 주인공은 이때부터 분노가 차고,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지네까지 없애버리려하자 지네 사육통에 어머니의 머리를 밀어넣어 물리게한 뒤 괴로워하는 어머니를 여러 번 내려찍어 머리를 관통시켜 죽여버린다. 그리고 1편의 여주인공을 납치하기 위해 나름 치밀하게 기획사 직원으로 위장해 메일을 보내고 그 여주인공은 또 속아서 주인공이 있는 곳까지 온다.
그렇게 창고엔 10여 명의 피해자들이 있었고 주인공은 마치 새로운 조립 장난감을 가진듯한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웃으며 이들을 지네로 만들어 버리는데... 1편처럼 전문적인 수술이 아니라 가위로 무릎의 힘줄을 자르고 칼로 엉덩이의 피부를 자른 뒤 공업용 스테이플러로 입과 엉덩이를 고정시키고 덕트 테이프로 마무리한다.
그렇게 사람들을 지네로 만드는 도중 1편의 여배우까지 성공적으로 납치해 지네의 가장 앞열에 두고 음식을 주는데 심히 거부하면서 반항하자 '''대형 깔대기를 입속에 강제로 집어넣고''' 통조림 음식과 흘러넣어 버린다. 주인공의 의도는 1편에서 자신이 가장 즐겁게 본 장면인 연결된 항문과 입으로 대변 먹이기인데, 바로 될 리가 있나. 결국 주인공은 설사약이 들어있는 주사기를 들고 낄낄거리다 모든 사람들에게 주사한다. 이후 설사가 시작되는데 1편처럼 얌전한 대변이 아니라 말그대로 폭풍설사 설사가 연결된 엉덩이와 입에서 퍽퍽 터지는데 그 장면은 심히 아스트랄하다. 냄새가 지독한지 좋아하던 주인공은 구토를 해버린다. 그래도 좋긴 좋은지 최후미의 여자 엉덩이를 붙잡고 흐뭇해하더니 여자를 겁탈한다.[2]
납치된 사람들 중 만삭의 임산부가 있었다.[3] 허나 납치되면서 총에 맞아 의식을 잃었는데 주인공은 사람들을 지네로 만드는 도중에 이 여자가 의식이 없자 죽은 줄 알고 지네로 만들지 않았다. 그러다 정신을 차린 여자는 창고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고 기겁을 하며 죽은 척을 하는데... 갑자기 양수가 터진다.
결국 임산부는 비명을 지르며 일어나 양수를 쏟아내며 뒤뚱뒤뚱 도망친다. 주인공도 갑자기 놀라서 제지하지 못하고 임산부는 창고를 나가 주차된 승용차에 탑승하고 그러면서 아이를 출산하게 된다. 그러던 중 주인공이 창고 밖으로 나와 임산부를 향해 쫒아가는데 이 모습을 보고 기겁한 임산부는 급히 엑셀을 밟아 시동을 건다. 허나... 엑셀을 밟으면서 출산한 아기의 머리까지 같이 밟아버린다. 이후 유일한 생존자가 되지만 과연 정상적으로 살 수 있을지가...
그 와중에 인간 지네의 중간 부분에 있던 건달이 엉성하게 스탬플러로 찍어놓은 자신의 입을 뜯어내었으나 지네가 2마리로 늘어난 것 뿐, 할 수 있는 게 없다... 결국 산모 탈출에 지네까지 엉망이 된 주인공이 화가 나 권총으로 사람들을 하나 하나 죽여버린다.
권총으로 죽이다 총알이 떨어져 칼로 목을 썰고 찌르던 주인공은 갑자기 맨 앞의 여배우를 측은하게 쳐다본다. 여배우는 호스로 강제 식사를 하고 주인공이 전화할 때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하다 혀까지 뽑힌 상태라 주인공에 대한 복수심에 주인공이 쳐다보는 때를 노려 남자의 급소를 친다. 이때 고통스러워하며 아파하는 주인공의 팬티를 벗겨 강제로 입에 넣어졌던 깔데기를 후장(...)에다 넣고 주변의 지네를 넣어 버린다. 화가 난 주인공은 그 여배우를 죽인다. 이후 컷이 바뀌지도 않고 그대로 죽어버린 여배우와 인간 지네를 계속 보여주며 자동차 시동 소리와 함께 영화는 끝이 난다'''는 내용의 인간 지네 2편을 주인공이 주차실에서 보는 장면으로 돌아오며 영화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