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불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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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インスタントバレット- '''
1. 개요
아카사카 아카 작가의 전력 마오우에 연재된 일본 만화. 홍보페이지와 홍보동영상이 있다[1] .
전 24화로 완결되었다.
2. 주요 등장인물
- 후카세 쿠로
'창조'의 ib. 주인공. 학교에서 양아치로 유명해서 다들 피한다. 다수를 상대로도 일방적으로 이겨버릴 정도로강하다. 하지만 실상은 오타쿠. 집에 오타쿠 상품이 가득하다...게다가 미소녀 자매의 환영까지 보는 심각한 수준...[스포일러] 크리스마스 날 홀로 나왓다 세라와 만나게 된다. 이후 괴물과 조우하여 세라와 같이 어찌어찌 쓰러트린다...여기까지 보면 그냥 일반적인 비일상물 주인공 같지만...'''사실 나타난 괴물은 쿠로의 능력이다.''' 반 아이들의 험담을 듣고 자각없이 능력을 사용했던 것. 이후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몇 차례의 테러를 저지른다. 능력명은 '짐승' 어린애 낙서같은 개나 고양이 비슷한 짐승을 불러내 조종한다. 단 파괴,이동 외의 명령이나 복잡한 명령은 실행하지 못한다. 감각은 인간과 큰 차이 없는 듯 하나 수류탄을 맞아도 멀쩡하고 컨테이너를 일격에 날려버리는 데다 먹은 것을 소멸시키는 힘이 있다.
ib 소유자들이 그렇듯 꽤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어머니는 쿠로를 낳자마자 사라졌으며 아버지가 사망하여 할머니에게 키워졌지만 그 할머니도 치매로 쿠로를 알아보지 못 하게 된다. 그후 옆집에 살던 자매와 친해져서 가족같은 관계가 되지만...자매 중 언니인 토이로가 집에 불을 질러 자살, 동생쪽인 이로하는 중태로 의식불명이 된다. 이후 자매의 환영을 보게 된다. 위에 말한 미소녀 자매의 환영이란 이것.
기본적으로 모든 것에 대해 적대적이거나 무관심하다. 1장에서 코가케가 세상을 멸망시키겠다고 하자 세상을 멸망시키는 건나야!하며 막아선다...
연재분에서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짐승 자체는 쿠로의 능력이 아니다. 쿠로의 능력은 '창조'. 자세한것은 토이로 참조
14화까지중 능력을 쓰는 장면이 세라와 헤어진 후 전혀 나오질 않는다(무능력자). 15화에서는 폭주, 16화에서는 강제로 능력이 쓰여진다.
- 히메우라 세라
'파괴'의 ib. 주인공과 최초로 만난 ib 소유자. 처음엔 주머니에서 수류탄을 꺼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중2병인지 자신의 능력에 '스타 봄(star bomb)' 이라고 명명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위에 나타난 괴물을 보고 '찾았다. 나의 적..'하며 기뻐하는 어딘가 모르게 어긋난 인물. 이후 쿠로와 힘을 합쳐 괴물을 쓰러트린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히어로를 동경하는 평범한(?) 초능력자 같지만...사실 쿠로가 ib소유자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게다가 진짜 능력은 수류탄 정도가 아니라 핵폭탄이라도 폭탄의 범주에 들어간다면 소환해서 기폭시킬 수 있는 능력. 4화에서 떨어진 핵폭탄은 사실 세라가 떨어트린 것이다. 정의의 편 아니였냐는 마녀의 질문에 다크 히어로로 노선을 바꾸었다며 모여드는 ib소유자를 처리하기 위해 떨어트린 것이라고 한다. 폭탄의 범주는 핵폭탄처럼 거대한 것이 아니더라도 총알에도 화약이 들어있기에 상대방의 탄창에서 총알을 빼낼수도 있다.
나중에 밝혀지는 바로는 선천적으로 공감 능력 결여되어 있었고, 더군나나 남을 상처입힐때 행복을 느끼는 성격이였던것. 이런 싸이코패스같은 인격이지만 그녀의 부모는 세라를 사랑해서 영웅담 같은걸 들려주면서 세라의 인격이 좀 더 정상이 되길 바라면서 그녀를 키웠다. 하지만 세라가 10살때 눈 앞에서 아빠가 교통사고로 죽었음에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이제 그럼 이제 소유자가 사라진 아빠의 모자를 내가 가져도 될까라고 생각하는 자신을 보면서 자신은 뭔가 정상이 아님을 자각했다고 한다. 결국 자신은 영웅이 될 수 없는 본질부터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남아있었다. 위의 적을 찾고 기뻐했던것도 악이 생겨나면 그에 대적하는 자신은 선한 역할이 될 수 있기 때문이였다. 작중 내내 이런식으로 자신은 선한 사람이 될 수 없다며 악당의 포지션을 맡고있었지만 마지막에 나는 그래도 세계가 미우니 세상을 파괴하겠다는 쿠로에게 맞서며 영웅 역할이 될 수 있단 것에 진심으로 기뻐했고, 연출만 본다면 거의 구원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결과적으로 그녀와 그녀의 부모에게 비극이 되었지만, 작중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지극히 받은 유일한 캐릭터다. 그 부모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결과적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캐릭터. 부모님의 사랑으로 영웅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질 수 있었고 그 소망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간직할 수 있었기에 결국 이 캐릭터 입장에서만 보자면 나름 괜찮은 결말을 맞이할 수 있었다.
- 아야쿠라 토이로
'영웅'의 ib. 쿠로의 옆집에 살던 자매 중 언니 쪽, 쿠로의 첫사랑이며 이로하와 함께 쿠로를 가족이라 불러주던 유일한 사람이었다. 밝고 사교성 좋은 사람이었으나 어느날 아버지에게 강간당할 위기에 처해 아버지를 죽인 후 집에 불을 질러 자살한다. 이 사건 이후 쿠로는 자매의 환영을 보게 된다.
그러나 사실 쿠로의 능력은 창조였으며 쿠로가 보던 환영은 환영이 아니라 쿠로가 능력으로 만들어 부활시킨 토이로. 20번째 '영웅'의 인스턴트 불릿이라고 한다.
'영웅'이 세상을 구하는 역할인 것을 생각하면 토이로의 능력이 마녀가 예지한 미래를 바꾼다는 가능성이있다.
사족이지만 외형이 보컬로이드 IA와 닮았다.. 원작가도 픽시브에서 아예 인정했다.[2]
- 아야쿠라 이로하 (후카세 이로하)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후 후카세 쿠로와 함께 후카세가(家)에 함께 입양되어 현재는 '후카세 이로하'이다
- 마녀(후루스나 유메)
'시간'의 ib. 3화에서 갑자기 등장하여 마을에 핵폭탄이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ib 소유자로 능력은 '라플라스' 미래예지이다, 이는 결정론을 따르기에 한번 예지된 사실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자신이 죽는 미래라도 볼까 무서워 100년 후의 미래를 보았더니 인류가 멸망한 미래가 보였다고 한다. 이후 가능하면 온건하게 세상이 멸망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 된 듯 하다.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하거나 멸망하든 상관 없다는 태도인 다른 ib들에 비해 온건해 보이지만, 능력인 미래예지가 미래를 고정시킨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11화에서 주인공 반으로 전학온다. 이름을 타나카 하나코라고 하였으나 12화에 밝혀진 본명은 후루스나 유메, ib소유자 아니랄까봐 초등학교때부터 등교거부중이었다고 한다.세라와의 대화를 미루어 보아 예전부터 주인공을 알고있었던 듯 하다. 주인공에게 ib와 컬러풀에 대한 것을 알려주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 쿠로, 코카게, 료타 세명을 모아 '세상의 끝자락'을 결성하나 스스로는 중립이라며 빠진다. 사실 예지를 통해 죽음이 확정된 상태였으며 이 때문에 중립을 지키기로 한 듯하다. 11화에서 등장한 스이무를 1페이지만에 털어버리면서 다중 능력자라는 의혹을 받았으나 실제로는 예지에 의한 생존확정.[3] 자신이 예지한 것을 타인에게 보여줄 수도 있다(쿠로, 코카게, 모로키에게 보여주었다). 다만 4명이나 보여주는 것은 힘든 듯.
후에 밝혀진 능력이 시간여행도 포함되어 있는것을 생각하면 예지를 보여주는 능력이 아니라 다함께 시간여행을 했던것일수도 있다.
결국 예지대로 사망하나, 사실은 미래인으로, 아직 초등학생인 현 시점의 마녀는 살아있었다. 그리고 쿠로는....
16화에 밝혀진 마녀의 능력은 '시간'의 ib. 그 능력은 미래예지, 시간정지, 시간여행 이렇게 3가지였다.
- 모로키 료타
'공간'의 ib. 1장의 등장인물, ib 소유자, 공간을 연결하는 능력 '허클베리'를 가지고 있다. 마녀가 '세상의 끝'이라 명명한 기묘한 공간에서 거주하고 있다.[4] . 코카게가 조폭에게 붙잡혀 있을 때 구해준 적이 있다. 코카게를 좋아하는 듯. 쿠로가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코카게를 막으려 했을 때 목숨을 걸고 막아선다. 마녀가 제일처음 동료로삼은 ib이며 원래 성격은 좋지 않았던듯하다. 마녀가 자신이 죽기전 '세상의 끝자락' 멤버들을 부탁했으나 마녀가 죽은뒤 자신은 아직 웃는것조차 서툴다는 혼잣말을 하며 울었다.
- 후지나미 코카게
'생명'의 ib. 1장의 등장인물, ib 소유자로서 독을 가진 신종 식물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마리아드러그사건'의 주모자로 환각성은 없지만 중독성이 있는 마약 마리아드러그를 만들어 뿌리고 있었다. 그 때문에 야쿠자의 표적이 되어 쫒기게 된다. 그 야쿠자는 사실 나쁜 사람이 아니었고 마리아드러그를 먹은뒤 자신이 해온 일들에 대해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며 보스를 살해, 마리아드러그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 노력하던 사람 중 한명이다. 자신이 스스로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나 그렇게 될수 없었기에 마리아드러그를 얻기위해 코카게를 쫒던 것이었다.
처음 마리아드러그를 만들었을때는 자신 주변의 양아치들이 귀찮아서 좀 얌전해 졌으면 하는 생각으로 만들었으나 그들이 복용후 따뜻한 사람이된 자신들에게 놀라며 마리아드러그를 널리 퍼뜨리고 싶다고 부탁, 실행에 옮긴다. 따뜻한 사람이되고 그 변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그들 사이에서 코카게는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후에 마리아드러그에 독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코카게가 마리아드러그를 더이상 만들지 않고 그들에게 복용을 중지하라고 설득했지만 '누군가를 상처입히는 사람이 될바에는 죽는게 낫다'라며 코카게가 자신을 바꿔준것에대해 고마워하며 코카게의 눈앞에서 집단자살을했다. 이것이 '마리아드러그 사건'의 전말이다.
어렸을 적 어머니가 생계를 위해 몸을 팔고 있었다. 결국 어머니는 몸이 망가져서 사망했으며 이것이 ib에 눈 뜨는 계기가 된다.
어머니가 사망한 것은 매춘을 할 때 마약도 같이 팔았기에 마약중독 또한 이유인데 그 딸인 코카게가 중독성있는 약물을 만드는 능력을 갖게 된 것도 어찌보면 아이러니하다.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전 세계로 독을 뿌리는 거대한 꽃 '해골 진달래'를 만들어내고, 난입한 쿠로와 대치한다.
- 리더
- 토키오리
3. 용어
3.1. ib=인스턴트 불릿
작 중에 등장하는 일종의 초능력. 그 힘의 근원은 악의이며, 그 때문인지 ib 소유자들은 불행한 과거가 있거나 성격파탄자가 많다. 마녀는 '세상을 꿰뚫어버릴 1회용 탄환'이라고 표현하였다. 마녀의 말에 따르면 대충 20명정도 있으며 그 중 자신의 힘을 눈치챈 것은 반 정도라고 한다.
20명의 ib에는 저마다 '운명의 자리'가 있다고 한다.
- 세상의 끝자락(마녀포함)
후루스나 유메(마녀) '시간'
모로키 료타 '존재'
후지나미 코카게 '생명'
- 컬러풀
토키오리 '계약'
히메우라 세라 '파괴'
이하 스포주의
아야쿠라 토이로 '영웅'
아야쿠라 이로하 '공감'
4. 결말
그동안 억눌러왔던 쿠로의 악이 터지면서 세라를 악의 역할에서 정의의 역할로 바꾸고 쿠로 자신이 악의 역할을 맡으며 세라를 막는다. 그 때, 과거에서 날라온 유메가 그 둘을 막아서고, 마지막으로 떨어지는 핵의 내용물을 폭죽으로 만듬[5] 유메는 그 둘을 떠밀면서 "다시 시작해"라고 말하며 사라짐. 결국 우리들은 살아간다. 끝....마지막까지 진지하다가 갑자기 "그렇게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느낌으로 끝나버려서 아쉬운감이 있다.
지명도가 낮았던 탓에 연재 종료 압박이 심했고 결국 조기중단됐다. 트위터에서 1권이 이천 권 이상 팔리지라도 않으면 4권에서 중단될 것이라 단언했을 정도. 하지만 '다음에 올 만화대상'에서 13위에 오르며 뜻밖의 호응을 받은 덕분에 5권까지 연장되었다.[6] 하지만 결국 연재종료는 다가오는지라 긴 이야기가 짧은 분량으로 축약되었기에 여태 잘 연출했다가 막화에서 허망하게 끝났다는 반응이 많다.
주간 영점프 2017년 제 48호에서 게스트로 등장시키고 싶은 캐릭터에 '인스턴트 불릿의 면면'이라 답하는 등, 고등학생 시절부터 구상해온 만화이니만큼 현재의 결말에 아쉬움이 큰 듯하다. 완결 이후 단행본 후기와 트위터에 '현재 목표는 잘 나가는 만화가가 되어 대량 내용을 더한 인스턴트 불릿 완전판을 내는 것입니다'라 올리기도 했을 정도. 마지막 페이지에도 A파트가 끝났을 뿐, B파트는 남아있으니 언젠가 결말이 달라질 가능성은 남아있다.
아쉬움이 많이 남긴 결말이지만, 세라 입장에서만 보자면 해피엔딩이다(....) 하지만 이제 작가가 뜬 작품이 나왔기 때문에 언제고 이 작품의 완결편을 그릴 가능성이 높아졌으므로, 그 때 가 봐야 정말 해피엔딩이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1] 아카사카 아카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보컬로이드 IA -ARIA ON THE PLANETES-가 불렀다.[스포일러] 사실은 환영이 아니라 자신의 창조능력으로 다시 부활시킨 토이로와 스스로의 '공감'능력으로 자신을 비추던 이로하[2] IA와 인스턴트 불릿의 작화 모두 아카사카 아카가 담당했으니 충분히 가능한 일인 것 같다. 그런데 인스턴트 불릿은 작가가 고등학생 시절부터 구상한 만화이고 IA는 2010년 부터 개발한 보컬로이드 이니 어쩌면 IA가 토이로의 모티브인게 아니라 토이로가 IA의 모티브인 것일지도 모른다.[3] 허나 곧 죽을운명이다[4] 이것이 능력의 일부인지 별도로 존재하는 공간인지는 불명[5] 물론 시간 능력이 있으면 불가능한 건 아니다. 거기에 공간의 IB와 협력했다면 더 간단하게 해결 가능. 폭탄의 정체를 알게 된 건 미래 예지가 아닌 어린 시절의 자기 자신이라서 확정된 미래도 아니다. 단지... [6] 재미있게도, 작가의 후속작은 2017년에 1위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