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사카 아카

 

[image]
트위터, 픽시브
1. 개요
2. 생애
3. 작품 특징
4. 논란
5. 기타
6. 대표작


1. 개요


赤坂アカ
일본의 남성 만화가. 1988년 8월 29일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 출생.
일러스트레이션, 캐릭터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이다.

2. 생애


고등학생 때부터 원피스, 나루토 같은 액션 만화가가 꿈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내놓은 첫번째 작품 인스턴트 불릿이 흥행하지 못하고, 시리어스 배틀물보다는 러브 코미디가 더 잘 맞을 것 같다는 편집부의 충고에 그린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가 흥행에 성공한다.
인스턴트 불릿의 조기 완결 후 인터뷰에서 "언젠가 잘나가는 작가가 된다면 인스턴트 불릿의 완전판을 내고 싶다"라고 한 적이 있다. 결국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로 흥행에 성공했으니 해당 작품의 완결 후에는 인스턴트 불릿의 재연재도 기대해볼 법도 하다. 특히 치밀한 복선과 설정 배치를 통한 탄탄한 이야기를 쌓아나가는 것이 장점인 작가이니만큼 이후의 이야기가 진행된다면 또 다른 명작이 탄생할지도 모른다.

3. 작품 특징


비현실적인 클리셰를 작품 안에서 사정 없이 까며, 본인의 작품들도 클리셰를 잘 따라가지 않는다. 심지어 장르 상으로 금기에 가까운 내용도 가차없이 저지른다.[1]
특히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클리셰를 싫어하는지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다. 카구야 님 특별편에서는 대놓고 이 클리셰를 ‘무례한 나레이션’이라고 까버린다.
인물들 간의 애정 묘사를 아주 열렬하게 표현하지만, 그렇다고 맹목적인 사랑으로 묘사하지는 않는다. 남녀가 서로에게 반했다고 해서 무조건 상대의 편을 들지는 않고 상대의 문제점은 가차없이 지적하고 의견이 안 맞는 부분에서는 다투기도 한다. 이런 부분에서 현실적인 연애 묘사란 평을 받고 있으며, 남녀 주인공이 이어진 후에도 스토리를 흥미롭게 이어가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인스턴트 불릿부터 시작해서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스토리로 참가한 최애의 아이까지 주인공 부모 또는 주연들의 부모들이 정상적인 경우가 거의 없다는 특징이 있다. [2]
특히 주연들의 '''어머니'''의 경우 굉장히 일관적인 경향을 보인다. 사망이나 가출이나 직업 등의 이유로 자식과 곁에 있어주지 못한 경우가 많고,[3] 어딘가 미숙한 성격이었으며, 이런 점들로 인해 자식에게 평생의 트라우마를 안겨주는 원인이 된다.
또다른 특이사항으로는 작중 인물들의 경제사정이 엄청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로 극단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카구야와 미유키의 집안의 차이만 봐도 잘 드러난다. 그밖에도 작중 인물들이 청소년 때부터 알바나 취직을 하는 경우가 많고 작중에서 경제 관련 지식이 나오는 일이 많다.
버츄얼 유튜버에 빠졌는지 카구야 만화 중간중간에 유명 버튜버들이 언급되고 있다.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니지산지 소속의 츠키노 미토와 오토기바라 에라[4]를 가장 좋아한다. 그밖에 같은 니지산지 소속인 후미노 타마키와 시이나 유이카, 홀로라이브 소속의 키류 코코[5], 이누야마 타마키 등을 좋아한다고 한다.[6]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던만큼 그림실력은 있는 편이지만 카구야 연재 초기는 살짝 그림체가 불안했고 지금도 트집을 잡으려면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좀 미묘하게 못 그리는 컷들이 있긴 하다. 다만 이것은 스토리를 짜는데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상대적으로 그림에 집중할 시간이 부족해서일수도 있으며 푹 쉬고 난 뒤에는 작화력이 갑자기 엄청나게 상승하기도한다. 외전 '유우의 꿈'에서는 2주 동안 푹 쉬어서 그런지 그림체가 다른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화려하게 나오기도 했다.

4. 논란


내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 등장인물 인기투표에 관해 조작 개입 의혹과 관련된 망언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사건 상세 요약하자면 '특별 에피소드가 걸린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에게 투표해달라. 투표에서 떨어진 캐릭터는 그림을 더 잘그리는 자신이 그려주겠다'는 발언을 한 것. 투표에 직접적으로 개입을 한 것은 아니지만, 카구야에 관심없는 해당 작품 팬들에게 작가도 아닌 주제에 본인이 그림을 선심써서 그려준다는 듯 말을 한다고 비판 받았다. 더군다나 해당 발언 때문에 아무 잘못없던 와타모테 작가가 행사에 잡음이 있었다고 사과한 건 덤. 결국 아카사카가 지지한 캐릭터가 1등을 하게 되자, 약속과 사과의 뜻으로 축전을 그리겠다고 했으나 내가 그려봤자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며 이마저도 철회한다.
카구야 팬덤 내에서도 무례한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해야한다는 의견과 직접적으로 투표에 개입해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인기가 더 많은 카구야 작가가 해당 작품을 언급해줘서 관심이 받았으니 오히려 와타모테 작가는 카구야 작가에게 고마워 해야 한다는 식의 발언을 하는 무개념 팬들 때문에 팬덤 내에서도 사소한 마찰이 있었다.

5. 기타


작가 데뷔 이전에 에로게 멋진 나날들 ~불연속 존재~의 배경을 그린 적이 있다. # # 정작 해당 게임의 시나리오 라이터이자 제작사 대표인 스카지도 전혀 몰랐다고 한다.
보컬로이드 IA -ARIA ON THE PLANETES-의 디자인을 담당하기도 하였다.[7]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에다가 카구야 님을 이야기하고 싶어최애의 아이의 스토리 담당으로 '''주간 영 점프에 3개 작품을 동시 연재 중'''이다. 다만 '이야기하고 싶어'는 짧은 분량의 외전이기 때문인지 최애의 아이 홍보 페이지에는 '2개 작품 동시 연재'로 적혀 있다. 그 탓인지 카구야 휴재가 잦아지고 있다.
작품의 특징때문인지 간혹 여자로 오해받는다고 한다. 이름도 중성적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양지의 작가가 되기 이전까진 자주 그랬다고.

6. 대표작


[1] 대표적으로 카구야와 미유키의 '''첫 키스 방식'''[2] 인스턴트 불릿 같은 경우는 거의 정상적인 부모가 나오는 경우가 없고, 카구야님은 분명 러브코미디물임에도 불구하고 자식에 관심이 없는 부모부터 시작해서 자식을 버리고 떠나는 부모까지 별의별 막장 부모가 나온다. 스토리로 참여한 최애의 아이 같은 경우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물론 정상적인 부모가 아예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시로가네의 아버지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자식들을 부양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아이 역시 생전에 미혼모 신분으로 열심히 자식들을 아끼고 키워왔다.[3] 시로가네 미유키의 어머니는 가출, 시노미야 카구야호시노 아쿠아마린&루비의 어머니는 사망, 하야사카 아이의 어머니와 이이노 미코의 부모는 일 때문에 자식의 곁에 있지 못했다.[4] 작중에서 이이노 미코가 언급한 Vtuber들.[5] 그래서인지 코코가 하는 아침 방송인 아사코코(あさココ)가 히루코코(ひるココ)라는 이름으로 패러디되어어 만화에서 등장하기도 했다.[6] 타마키는 같은 만화가라 같이 방송을 한 적도 있는 관계.[7] 그래서인지 카구야 문화제 편 코스프레 카페 에피소드(단행본 기준 113화)에서 점원 중 1명으로 1컷 등장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