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에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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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진(자연의 적P)의 하츠네 미쿠를 사용한 VOCALOID 오리지널 곡 중 카게로우 프로젝트의 음악편 제1화에 해당하는 곡이다.'''「눈을 돌리는 이야기」'''
해당 곡은 2011년 2월 17일날 니코니코동화에 업로드 된 작품이다. 진(자연의 적P)의 첫 투고작으로서, 처음엔 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카게로우 프로젝트와 진이 나중에 투고한 작품들이 떠오르며 꾸준히 재생수가 오르다가, 마침내 2014년 4월 6일에 '''재생수 100만을 달성했다.'''
이 곡의 지독한 염세주의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이후에도 가사를 보면 당시 진은 「이런 답없는 히키코모리 니트들」이라고 호소하면서도, 외로움의 아픔을 계속 직설적으로 호소했던걸 보면 본인도 사실 외로웠다는 자아 비판에 가까웠던 것 같다. 이렇게 지독한 곡이어서 그런지 100만 달성도 가장 오래 걸렸다.
이런 자아비판적인 분위기도 다음곡부터 시즈를 만나면서 염세주의적인 분위기는 『막장이라도 모여서 뭔가 할 수 있다!』 는 느낌으로 변화하면서 서서히 인기를 끌기 시작하는데.. 실제로 이후 곡들을 보면 염세주의적 분위기가 꽤 남아있지만 『내가 막장인게 뭐 어떻다고!』 라던가 『우울해하지 말고 내 손을 잡아』느낌의 곡이 꽤 많다.
일러스트는 미즈다로, 당연히 카게로우 프로젝트가 아직 본격적으로 기획되기 이전의 작품이기 때문에 PV 일러스트에도 오리지널 캐릭터가 아닌 미쿠를 썼다. 정확히는 진이 직접 픽시브에서 이 그림을 빌려온 거다.
후에 투고된 로스타임 메모리가 후렴 직전 부분으로 이 곡과 같은 멜로디,리듬을 사용하고 있다.[1] 두곡의 그 부분 가사와 상황도 확실히 서로가 서로에게 말하는 내용으로 이곡이 로스타임 메모리영상의 ROUTE XX시점의 에네 입장임을 미루어 알 수 있다.
덧붙여 이 곡만 들으면 단순히 우울한 히키코모리를 바라보는 인공 캐릭터(미쿠)의 노래로 이해되지만 후속작들을 모두 섭렵하고 다시 들으면 가사 구절 하나하나가 복선으로 바뀌어 있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2. 영상
3. 가사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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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 데이즈 만화 보러 가기[4]
월간 코믹 진 7월호부터 연재 (2012년 6월 15일 발간)
캐릭터 원안은 원작 pv로 유명한 시즈가 맡고 작화는 사토 마히로가 담당, 스토리는 소설을 그대로 따라간다.
제목은 아지랑이 데이즈지만, 일단 첫번째 챕터로 인조 에너미의 에피소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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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키사라기 신타로, 오른쪽이 에네다.
신타로는 이후 투명 앤서에서 메인으로, 에네는 이후 에네의 전뇌기행에서 메인으로 출연하게 된다. 헤드폰 액터는 에네가 AI로 만들어지기 전의 이야기. 종말실험에서 살아남은 특례로 AI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에네의 전뇌기행에서 밝혀졌다. 신타로의 경우엔 투명 앤서 이후로 2년동안 집에서 나가지 않고 히키코모리 생활을 한 듯.
5. 관련 항목
[1] 1:40, 3:10 부분[2] 멜로디도 로스타임 메모리 하이라이트 직전의 부분과 거의 일치한다. 의도한 것인지 우연인지는 모르겠다.[스포일러] 사실 이게 인터넷 인지 아지랑이 데이즈인지 잘 모른다. Taeko의 PV, Scotch0116의 PV 각각에서 다른 장소를 뜻하고 있다. Taeko쪽은 신타로와 에네의 이야기로 인터넷을, Scotch0116은 액터(타카네)와 에네의 이야기로 아지랑이 데이즈를 지칭하고 있다. 하물며 인터넷도 인간이 만들었고 아지랑이 데이즈도 아자미가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 세계이다. 또 에네가 현재 루트 XX의 인물 중에서 유일히 아지랑이 데이즈의 비밀을 알고 있어서 이런 말을 꺼낼 수 있는 확률도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일단 아자미는 사람이 아니고, 아지랑이 데이즈 속에서 살아가보자는 말은 죽으라는 말이기에 에네가 아지랑이 데이즈를 지칭했다고 보긴 무리가 있어 일단 정황상 인터넷을 지칭하는 거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3] 로스타임 메모리의 신타로가 에네의 목을 조르는 부분[4] 픽시브 아이디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