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1. 개요
GLA의 일꾼 유닛.
2. 특징
2.1. 건설/수집 전담
다른 진영이 자원수집과 건설을 담당하는 유닛이 따로 있는데 비해 GLA의 일꾼은 수집과 건설을 둘 다 소화한다. 건설하다가 죽더라도 자원 나르던 아무 일꾼이나 데려다가 다시 지을 수 있고, 동시다발적으로 터널 네트워크나 폭약 함정 도배를 하는 등 일꾼이 한 종류라는 장점은 확실하다.
이 특징 덕에 커맨드 센터와 서플라이 센터에서 모두 뽑을 수 있다. 그래서 GLA는 시작부터 커맨드 센터를 팔아버리는 날빌을 쓰기 쉽다. 다른 진영은 그러면 불도저를 더 이상 뽑을 수 없어서 처음 불도저를 애지중지 지켜야 하지만 GLA는 어차피 서플라이 센터에서도 일꾼을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4]
그에 대한 페널티인지 자원 수송량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다. 타 진영의 자원 수집 일꾼의 비용은 실어나르는 수송량의 2배인데 GLA 일꾼은 75$을 나르고 가격은 200$이다.
2.2. 보병 일꾼
단점은 타 진영 건설, 자원수집 유닛들은 차량이거나 항공기라서 맷집이 어느정도 되는데 일꾼은 보병이라서 타 진영에 비해 테러에 매우 취약하다. 패스파인더나 자멘켈 단 1기가 자원 수집을 마비시킬 수도 있고 미국의 경우 시작 직후 불도저를 치누크에 태워서 일꾼밟기 테러를 하는 전략도 있다.[5] 하지만 정도는 달라도 일꾼이 테러에 취약한 것은 타 진영도 마찬가지이며 오히려 일꾼이 가장 싸고 빠르게 뽑히는 GLA가 나은 면도 있어 심각한 단점이라 하긴 어렵다.
3. 스킬
지뢰 및 건물에 설치된 폭발물(부비트랩, 시한폭탄, 원격폭탄), 폭약 함정(!)을 찾아서 제거한다.
4. 글라놀로지
다른 진영은 중장비를 끌고 와야 할 수 있는 건설/수집을 전담하기에 글라놀로지라고 보곤 한다. 발전소를 가지고 있으면 전력을 쓴다는 일리가 있어도 신발을 사주면 능률이 느는 것도 기묘한 점이다.
빈 차량에 넣어주면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시스템 특성상 모든 차량이든 움직일 수 있는 것도 대단한 점. 단, 이건 모든 보병 공통이다.
5. 기타
진영마다 자원/건설 일꾼의 분담 체계가 다른 것은 워크래프트 3의 언데드 스컬지 역시 그러하다. 이 게임에서는 오히려 다른 진영들은 자원 수집이 모두 일원화되어있는데 언데드는 어콜라이트가 금 수집/건설을, 구울은 나무 수집을 하는 것으로 이원화되어있다.
[1] 실제로 반군들이나 무장단체가 부려먹는 민간인을 학대하기로 악명이 높다.[2] 제로 아워 설치 후 신발 그레이드 하면 이 대사는 안나온다.[3] 사실상 발전소를 지어달라는 소리다.[4] 그리고 다른 진영은 레이더가 커맨드센터에 귀속되어 있어서 커맨드를 팔면 강제로 미니맵 없이 플레이하거나 나중에 다시 커맨드를 지어야 하지만 GLA는 레이더 기능도 레이더 밴에 들어있으므로 커맨드가 없어서 생기는 문제는 일부 제너럴스킬을 쓸 수 없다는 것 뿐이다.[5] 첫 치누크가 나오자마자 보내면 이 시점에 GLA도 전투유닛이 없을 확률이 높아 상당히 악랄한 전술이다. 하지만 폭약함정이나 방어타워를 빠르게 건설해서 불도저나 치누크를 잡아낼 수만 있다면 일꾼 여럿이 죽더라도 무조건 미국의 손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