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산
1. 개요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산이다.
김해 시가지 사이에 있어서 김해의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다. 다르게 해석하면 정상에서 김해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봉황역과 김해여객터미널에서도 임호산을 바로 볼 수 있어서 타지인 에게도 친숙한 편이다.
2. 형성
3. 명칭
임호산은 자연지명이며 유민산, 가조산, 호구산, 안민산, 봉명산, 임어산, 악산 등으로 불리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호랑이 형상을 많이 닮았다고 하여 임호산이라 부르고, 호랑이가 벌린 입처럼 너무 험악하게 생겼다고 해서 악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봉황대의 황세바위와 얽힌 설화도 있는데, 가락국 겸지왕의 딸, 유민 공주가 황세가 죽고 홀로 남자 경운 도사와 함께 임호산에 들어가 수도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유민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 봉황동 유적 참고.
고종초에 정현석 부사가 중국 금능의 경승을 본 받아 임호산을 봉명산(鳳鳴山)이라 하였다고 한다.
4. 이야깃거리
현재 산 초반부터 중턱까지는 골프장을 비롯한 소규모 공장, 아파트, 빌라, 주택들이 밀집해 있다. 봉명중학교도 위치해 있다.
예전에 임호산 패러글라이딩이 있었지만 현재는 터만 남아있고 없어졌다.
높지않은 산이여서 많은 사람들이 산책겸으로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바로 옆에 있는 함박산도 임호산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인듯.
임호산참숯가마 라는 찜질방도 있다.
임호공원을 조성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매년 진행한다고 해놓고 제자리 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