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간 G8

 

마징가Z에 등장하는 기계수.
브로켄 백작의 등장으로 궁지에 몰린 아수라 남작이 끌고온 수중형 기계수로 메기 비스무리하게 생겼다. 등짝에서는 미사일이 나가며 더듬이에서 광선을 갈겨댄다. 꼬리의 경우 파워가 대단해서 어지간한건 죄다 쳐낸다.
마침 유미 교수가 일본에서 일어나는 지진 문제 때문에 지진에너지에 광자력 에너지를 날려 에너지를 조금씩 분출시킬 예정이라는 걸 엿들은 아수라 남작은 자리간을 출격시켜 관동 남부의 해저 에너지 지대를 공격, 도쿄를 불바다로 만든다.
그리고는 광자력 연구소를 향해 이 지진은 자신들이 일으킨 것이며, 이제 곧 전 일본을 불바다로 만들어주겠다고 선전포고를 한다. 이에 분노한 카부토 코우지는 자리간을 저지하기 위해 바다로 출격하고, 자리간은 마징가의 뒤를 습격해 목을 조른다.
마징가가 자리간을 떨쳐내고는 미사일 펀치를 날리자 꼬리로 쳐내고, 로켓 펀치마저 양 팔로 잡아낸 후에 더듬이 광선과 미사일을 날려 코우지를 떡실신시키고 사루드로 끌고온다.
마징가를 사루드로 끌고 온 아수라 남작은 마징가를 수조에 가둬 브레스트 파이어, 광자력 빔, 루스트 허리케인을 봉인하고 미사일을 전부 빼낸 후에, 로켓 펀치를 자리간이 잡고 있는 상태에서 사슬로 묶고 코우지에게 항복을 하라고 권유한다.
당연히 코우지는 "내가 미쳤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이에 아수라는 "너는 1급 살인죄로 사형이라능."이라는 개드립을 치더니 더듬이 광선과 회전톱으로 마징가를 천천히 갈아제끼기 시작한다.
그 시각 지진 에너지를 방출하기 위해 출동한 유미 교수와 사야카는 마징가가 휘말릴지 몰라 걱정되지만 시간이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광자력 에너지를 발사해 지진 에너지를 방출시키고 그 충격으로 사루드가 흔들리면서 마징가에게 탈출할 찬스가 생긴다.
찬스를 놓치지 않고 탈출한 마징가는 자리간을 마구 짓밟은후에 집어던져 수조를 부수고 튀어나온다. 자리간이 최후의 발악으로 마징가의 다리를 붙잡고 늘어지지만 마징가가 광자력 빔으로 자리간을 떨궈버린다.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사루드가 박살나면서 같이 죽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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