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바위

 




1. 지형


기암절벽이 발달한 관광지에 꼭 하나씩은 존재하는 지형 명칭. 절벽 같은 곳에 바위 하나가 툭 튀어나와 있거나 발 한번 헛딛으면 떨어저 죽는 깎아지른 절벽이라서 떨어지기 쉽게 되어있는 경우를 말한다. 그런 형태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여기서 뛰어내려 자살했다던가 하는 이야기가 있어 붙여지기도 한다.
자살바위의 대표적 사례였던 태종대 자살바위는 2015년 전망대가 들어섰고, 전망대가 세워지기 이전 자살방지를 위해 설치한 모자상은 전망대 입구로 옮겨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한 부엉이 바위의 경우 이전에도 주민 한 명이 투신해 사망하여 봉하마을 주민들에게 자살 바위라는 소리를 들었다. # 그 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이 있었으며, 세 명의 사람이[1] 연이어 투신하는 바람에 전국적으로 '자살 바위'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이에 김해시는 펜스를 설치하여 재발을 방지하고자 하였으나 2017년 5월에도 투신 소동이 발생하였다.

2.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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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 Rock.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지형.
쉐이딘홀의 북동쪽에 위치하고있는 절벽. 높이가 엄청 높기 때문에 자살 바위라고 불린다. 여기서 누군가 야영한 흔적과 주인의 기록을 읽을 수 있고, 관련 퀘스트를 받는다. 이 퀘스트는 플레이어의 저널에 나타나지는 않는다.
일단 저널의 내용을 보면 대략 자기 부족을 급습한 괴물을 처단하기 위해 떠난 전사 부부 한쌍이 있었는데, 이들이 자살바위에 사는 한 괴물이 바로 그 놈이라 생각하고 공격을 했으나, 아내는 순식간에 끔살당하고 무기와 함께 통째로 삼켜져버리는 걸 목격한 남편이 남긴 기록이다. 남편 역시 기록을 쓴 뒤 다시 레이드갔다가 역시 끔살. 죽은 이들의 복수를 해주면 보상으로 그 아내가 쓰던 유니크 활[2]을 얻을 수 있다. 괴물 뱃속에서 시체와 함께 시체를 꺼내면 그 끔찍한 면상에 놀랄 수 있으니 주의.
참고로 여기서 등장하는 몬스터는 바로 전작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확장팩 블러드문에서 나왔던 네임드 트롤 '무서운놈(Uderfrykte)'의 '어미'란 설정이다. 이름도 '무서운놈 어미(Uderfrykte Matron)'. 이 녀석은 특수 셰이더로 가려져 있어서 몸이 항시 반투명 상태이므로, 사시사철 눈밭인 주변 지형의 특성상 잘 안보인다. 그리고 스펙도 더럽게 쎄다.[3]
이름이 좀 그렇고 고도가 높은 지역이라 그런지 아도링 팬이 가장 많이 처형당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주로 절벽 끝에 세워놓고 온갖 방법으로 날려버리거나 던져버리거나 하는 등 무슨 쓰레기 던지듯이 아도링 팬을 갖고 노는 곳이다.

[1] 2010년 11월에 50대 남성, 2012년 4월에 70대 여성, 2013년 4월 29일에 50대 남성이 각각 투신해 숨졌다.[2] 프로스트 웜(Frostwyrm), 서리 드래곤이라 해석되는 이 활은 기본 공격력 15에 빙결 대지미 15가 인챈트로 붙어서 증오의 영혼을 구하기 전까지 혹은 초반에 굉장히 쓸만하다. 그러나 해골, 유령 등 일부 언데드에게는 빙결 대미지가 제대로 먹히지 않으므로 유의할 것.[3] 레벨 18에 체력이 500이나 된다! 기본 공격력은 26에 힘 스탯이 85이므로 한 대만 맞아도 아프다. 게다가 다른 트롤들이랑 다르게 '''빙결 저항 100%''' 스펙을 가지고 있다. 궁수를 키울 거라면 초반에 이 녀석을 잡아서 유니크 활을 먹어야 한결 편해지는데, 동료를 구해서 함께 레이드를 오자. 불마법 인챈트가 발린 무기나 불마법으로 지져주면 수월하게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녀석은 다른 트롤들보다 불에 더 약하다. 보통 트롤은 화염 취약 50%인 반면 이 녀석은 화염 취약 100%다. 와바잭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